무지개 원리 - 개정증보판
차동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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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의 무지개를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무지개를 보면 왠지 설레고, 행운이 올 것 같다. 그 무지개에 7가지 원리가 담겨 있다. 무지개 원리는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일까? '하는 일 마다 잘 되리라..' 인간의 두뇌에 심성에 기초한 원리로 역경을 이끼고 꿈을 일군 실제 사례들을 담고 있다.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해주는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는 우리의 인생을 달라지게 한다. 살면서 느끼는 것은 성공 보다 행복에 이르는 것이 더 어렵지만 더욱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성공이 행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는 일마다 잘되는 무지개 원리 7가지를 살펴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지혜를 씨앗을 뿌리라', '꿈을 품으라', '성취를 믿으라', '맘을 다스리라', '습관을 길들이라'의 6원리와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7원리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이다. 하나 하나 들여다 보면 모두 수긍이 가는 내용이지만 얼마만큼 실천을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인다. 꿈을 성취한 사람들의 성공 요인이 바로 이 무지개 원리 속에 담겨 있다. 비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무지개가 뜨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이 무지개처럼 우리의 삶도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행복과 성공을 얻을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꿈을 키워가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향해 한발짝씩 다가갈 수 있다. 비 온 후의 무지개를 보기란 쉽지 않다. 그러기에 어쩌다 보게 되는 무지개가 더욱 값지고 기다려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에도 무지개를 띄우게 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환경에도 지배되지 않고, 영향을 주지 않도록 자신을 강하게 지킬 수 있어야 한다. 내 삶의 질을 더욱 높히기 위해서라도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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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꼭꼭 약속해 - 공공장소 예절 배우기 아기발달 2단계 그림책 2
김별 글, 이정은 그림 / 큰북작은북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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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놀이하듯 뛰어 다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든다. 큰 사고로 이어져 많이 다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의 마음때문이다. 아이를 데리고 나갈 때면 항상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내 아이도 걱정되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줘서 눈쌀을 찌푸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절 바르게 행동하는 아이들을 보면 예뻐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다. 그 부모 또한 아이를 참 잘 가르쳤구나 싶어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다.

 

'엄마랑 꼭꼭 약속해'는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 교육에 관한 책으로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식당, 지하철 등에서 바르게 행동하는 산이의 모습이 나온다. 마음대로 하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고 약속을 지키는 산이의 모습이 참으로 예쁘다. 엘리베이터에서 버튼을 마구 누르며 장난을 하거나, 어른을 만나도 인사를 하지 않고, 식당에서 뛰어 다니고, 마트에서 물건을 사달라고 떼쓰며 울어 대는 아이들의 모습은 일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때론 우리 아이도 그런 미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하지마라, 저렇게 하지마라...' 잔소리를 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상황을 보여주면서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공공예절을 잘 지키면 어떤지, 잘 지키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좀더 예절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잘못된 자식 사랑으로 공공장소에서 지적 당하면 화를 내는 부모들의 생각도 많이 달라져야 한다. 진정 아이를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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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시리즈 (개빵초) 1
박단비 지음, 이혜영 그림, sam 기획 / 노란우산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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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먼저 들어간 선배 엄마들 얘기를 들어 보면 사회 과목에서 점수를 많이 까먹는다는 소리를 하곤 한다. 그만큼 사회가 어렵다는 얘기일 것이다. 우리의 학창시절을 떠올려봐도 사회를 달달 암기하느라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 잊어 버려서 오래도록 정보를 기억하기는 어려웠다. 그런 사회과목을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받아 들이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많아진다. 이번에 사회탐구 책을 들여서 읽어주는 중인데 아무래도 용어나 설명이 어려워서 그런지 아이가 잘 받아 들일지 걱정이다.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는 만화로 한자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사회는 무조건 외워야 하는 과목이 아니라 이해를 해야만 더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다. 해당 용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 용어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자를 익히는 것도 방법이다. 한자로 되어 있는 용어를 알면 그 의미도 알게 되고 사회 개념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처음엔 사회와 한자 조합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 용어들을 살펴 보니 그제야 수긍이 된다.

 

꼭 알아야 할 단어들을 엄선해서 보여주고 있고, 6컷의 만화와 한자의 뜻과 음, 역사시간, 개념 다지기 문제풀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초등 1학년 아이가 이해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한 장 한 장 익혀갈 생각이다. 아이에게 보다 쉽게 알려 주기 위해서 엄마가 더욱 열심히 보고 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도 덜 부담을 느끼고 재미있어 한다. 용어를 익힌 다음에,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보면 사회를 더욱 잘 하게 될 것이다. 사회 공부도 이제 재미있게 접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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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10 탐험영웅 1
김강민 글, 신영미 그림 / 중앙M&B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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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문화를 다룬 책들이 다양하게 나오는데 평소 즐겨 보던 벤 시리즈 중에서 세계탐험을 다룬 탐험영웅이 나왔다. 벤과 글로벌 시간 여행을 하면서 세계의 여러 나라를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1권은 영국편으로 런던 올림픽 성화를 지키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다루고 있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한다. 탐험영웅은 학습만화로 된 책이라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으면서 세계 도시의 명물을 접할 수 있다. 역사 여행 뿐만 아니라 지리, 문화적인 특징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BEN 10 탐험영웅'은 벤과 함께 알아보는 탐험상식을 통해서 영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배우고, 유럽에서 제일 큰 도시 런던의 교통수단, 명소,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주제로 하고 있어서 관심도 가고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기계가 등장해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으면서도 세계 여러 나라를 배우니 더욱 재미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어떤 나라를 만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영국은 유럽 대륙의 서쪽에 위치한 섬나라이고, 언어인 영어는 전 세계에 퍼져 세계 공용어로 쓰이고 있다. 벤과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 가다 보면 영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지도에서 찾아가며 그 나라의 역사, 특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고, 사진 같은 자료를 통해서 접하니 보다 재미있게 느껴진다.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친 영국의 매력적인 문화를 접하는 것도 즐거웠다. 지루하지 않게 영국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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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래 고양이 - 김시민 동시집
김시민 지음, 장민정 그림 / 리잼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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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서 동시 책을 빌려다 읽더니 그 재미에 빠진 듯 하다. 어릴때에는 동요나 동시를 주로 읽어줬는데 크면서는 자주 접해주지 못하다가 요즘 자기 전에 동시를 조금씩 읽어주고 있다. 아이에게 읽어주고 그 속에 담겨 있는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다 보니 동시의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가는듯 하다. 동시를 읽다 보면 마음이 순수해지는듯 하다. 아이도 그런 동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동차 아래 고양이'는 동시집으로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들을 다루고 있다. 따뜻한 시각으로 세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를 읽다 보면 공감하게 된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스쳐 지났던 일상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순수함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좀더 아름다운 마음과 눈을 갖게 된다. 요즘은 아이들이 제일 바쁜듯 하다. 그런 아이들의 시각에 비친 세상은 어떤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지만 조금 천천히 걸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그 때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지나고 난 뒤에는 다시 돌아갈 수가 없으니 현재를 즐기자. 세상을 좀더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 보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 동시로 자신을 돌아보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았다. 앞으로도 아이에게 동시를 많이 읽어줘야겠다.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잘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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