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 : 안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
유기영 외 지음, 윤선화 감수 / 스토리버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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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교육, 창의적 인재 등은 요즘 자주 듣게 되는 단어들이다. 그만큼 교과서에서 다루는 주제도 다양해졌고, 그와 관련된 책들도 변화하고 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 과학은 좀더 어려워졌다. 모든 과목을 연계해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주제를 여러 시각으로 접근하면 좋다. 교과연계가 잘 된 융합 교과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스토리버스는 융합 사회, 과학은 통합적 사고력을 키워준다. 요즘 강조되고 있는 주제 통합과 융합 교육에 맞는다.
초등 교과 연계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권 <안전>에서는 안전 수칙에 대한 규칙 뿐만 아니라 물놀이 할 때 위험한 환경이나 동물의 특징, 나라에 따라 다른 교통 안전 표지와 교육 방법, 유용한 응급 처치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학습만화라고 해서 가볍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교과연계가 잘 되어 있다. 각 주제별로 교과연계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초등 중학년 이상되는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정보들을 담고 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는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학습만화이다. 초등 사회를 담고 있는데 다양한 주제를 여러 시각으로 접근하니 평소 생각해 보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안전'이란 주제라서 단순할 줄 알았는데 상식과 시사를 키울 수 있는 주제들이 있어서 좀더 깊이가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도 눈길을 끈다. 8가지 주제에 저마다 다른 캐릭터가 있다. 건강과 운동, 비만, 생활 속 안전 사고 등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주제들이다.
각 주제별로 내용이 나눠져 있어서 그런지 집중하기도 좋고, 필요한 정보를 찾을 때 도움이 되기도 한다. 요즘 학교에서 건강검진이 이뤄지고 있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안전>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접하니 도움이 되었다. 과학, 사회, 도덕, 체육 등 통합된 주제들을 보여주고 사진 정보도 풍부해서 더욱 리얼하게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이 험해서 항상 걱정스런 마음이었는데 이번 기회로 안전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고, 아이도 조심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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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를 탄 나의 왕자님 신나는 새싹 9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 마를렌 쥐니위스 그림 / 씨드북(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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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아이들의 생활을 미루어 짐작하게 된다. 행복한 학창시절이 되어야 하지만 그 모습은 고단하기만 하다. 무조건 앞만 보고 나아가라고 아이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지는 않은지 지금의 상황들이 씁쓸하기만 하다. '마차를 탄 나의 왕자님'의 작가는 선생님이다. 일주일의 반은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나머지 반은 이야기를 쓰면서 지낸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 등에 대해 좀더 따뜻한 시각을 담고 있다.

5월에 있는 학교 대항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하고 아이들은 들뜬다. 거기다 새로운 친구까지 전학을 온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새 친구 폴은 몸이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장애를 가진 친구이기에 몸도 마음도 많이 아플 것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도와주겠다고 아이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폴은 상상했던 모습이 아니다. 늘 밝은 미소를 달고 있고 농구도 잘하는 멋진 아이이다. 장애를 가진 것에 선입견을 갖고 있던 아이들도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늘 꼴찌만 하던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폴은 모두의 멋진 영웅이 된다. 휠체를 마차로 표현한 모습이 재미있다. 아이들의 열린 마음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 아이들이 폴의 진짜 매력을 알아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밝은 폴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그런 아이들이 있어서 더욱 멋지다. 장애가 있다고 불쌍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저 우리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 마음의 편견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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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 파랑새 그림책 118
최순애 글, 김동성 그림 / 파랑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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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생각'이란 제목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동요를 부르다 첫 장을 넘기니 익숙한 노랫말이 흘러 나온다. 옛 동화가 담겨 있는 줄 알았는데 서정적인 그림과 동요가 어우러져 멋진 그림책이 되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시가 잔잔한 그림 속에 담겨 있다. 서울 간 오빠를 한없이 기다리는 순애의 모습에서 그리움을 만날 수 있다. '그리움'이란 감정을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요즘은 영상통화를 하면서 멀리 있는 사람을 보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서로의 안부를 묻기 위해 우체통에 편지를 보내고 며칠을 기다렸다 답장을 받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일조차 아주 오래된 옛일처럼 느껴지니 세월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를 실감한다. 아이에게 엄마 어릴적에는 어떤 모습이었고, 어떤 생활을 했는지 이야기 해주다가 <오빠 생각> 속 시대는 어땠는지 이야기 해주니 자연스럽게 시대 흐름도 이해하게 되고, 그 정서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다.

오지 않는 이를 기다리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또 언제가 되었던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기에 그 기다림은 달콤한 슬픔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를 읽다 보면, 동요를 알게 된다. 아이랑 노래를 함께 부르다 보니 뭔지 모를 느낌이 공유되는 것 같아 신기하다. 동시도 좋지만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시골 정취가 물씬 담겨 있는 그림 속에서 자연도 만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도 만나게 된다.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가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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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사회 자습서 4-1 - 3~4학년군 사회 3,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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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기말 고사가 없어지고 단원평가로 대체가 되면서 부담이 된다. 시험 기간에 주로 하던 공부를 이제는 계획을 세워서 시험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공비 초등 4-1 사회 자습서는 개념을 이미지로 연상하여 쉽게 익히고 오래 기억할 수가 있다. 기본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나오고, 서술형 대비 문제도 잘 담고 있다.

 

  

우공비 사회 자습서는 수시 평가를 준비 할때 도움이 된다. 좋은책신사고 우공비 사회 자습서는 이미지들이 많아서 그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내용을 이해할 수가 있다. 그래서 이미지 연상학습이라고 하는가 보다. 개념을 잡고, 확인을 하고, 핵심 자료로 기본 다지기, 알짜 문제로 실력 올리기, 단계별 서술형 연습하기 등의 다양한 구성을 보여준다.

 

  

우공비 시험비법책은 문제에 대한 자세한 풀이가 있고, 보충자료로 설명을 돕기도 한다. 서술형 문제에 대해 예시 답안과 채점 기준이 제시되어 있어서 확실히 알아야 하는 개념이 무엇인지, 비중이 높아지는 서술형 문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진도비법책, 시험비법책 두 가지가 있어서 개념도 확실하게 익히고, 상시 평가 대비도 할 수 있다.

 

  

학교시험 완벽 대비할 수 있는 우공비 초등 자습서로 매일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다. 특히 우공비 시험비법책이 유용하다. 비법풀이책도 설명이 무척이나 상세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틀린 문제가 있으면 왜 틀렸는지, 어떤 내용을 좀더 추가해서 작성하면 좋은지 알려 줄 수가 있다. 진도비법책에 사진 정보까지 알차게 들어가 있는 것이 놀랍다. 교재부터 부록까지 어느 것 하나 알차지 않은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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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헌조.천종현 선생님의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1 - 수 편 한헌조.천종현 선생님의 천하무적 창의수학 연구소 1
한헌조.천종현 지음, 배소미 스토리, 김영진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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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학도 단순히 연산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놓은 문제를 좀더 다양하게 접하면서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도록 해준다. 이야기로 접하니 쉽게 느껴지는 장점도 있지만 계산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좀더 복잡하고 창의적으로 풀어야 한다는 어려움도 있다. '창의수학 연구소'는 생활 속에 담겨 있는 숨어 있는 원리와 개념을 쉽게 알려준다. 서술형의 비중이 높아지는 요즘에 스토리텔링으로 개념을 익히고, 다양한 문제풀이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수학을 접하는 것도 좋지만 흥미 위주로 접근하면 개념에 소홀할 수가 있으니 책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창의수학 연구소 1권에는 <수> 편을 담고 있는데 숫자 카드 마술, 숫자 0의 유래와 쓰임, 매듭수 등 다양한 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생활 속에 숨겨져 있는 수학을 찾고, 선생님과 개념을 정리하고, 익힘 문제와 심화 문제를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여러 접근법을 보이니 유연한 사고 키우기도 좋다.

스토리텔링, 융합적 인재 등의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을 접하거나 문제 풀이를 해보는 것이다. 반복적으로 연산 문제를 풀다 보니 아이가 지루해 했는데 이렇게 스토리텔링 책을 통해서 문제 풀이도 해보니 아이는 색다른 방식으로 수학을 만날 수 있었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 찾는 재미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점점 어려워지는 초등 수학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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