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동요 중국어 2 - 랄랄라 신나는 율동동요 중국어 2
김명화 지음, 전생방 감수, 하춘매 율동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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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면 영어 보다 중국어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가 한자도 꾸준히 하고 있어서 중국어도 배웠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있다. 어렵지 않고 이왕이면 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율동동요를 통해서 들으면 아이도 지루해 하지 않을 것 같았다. 단어를 일부러 외우려고 하면 어렵게 느껴지는데 노래만 따라해도 중국어 문장을 익힐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이가 처음 한글을 접할 때에도 동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접근했으니 중국어도 노래와 율동으로 접해 볼 생각이다.

'랄랄라 신나는 율동동요 중국어'는 한국동요, 중국동요, 창작동요 등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이미 친숙하게 알고 있는 동요로 중국어로 접하는 것이 색다르다.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로 노랫말이 되어 있어서 더욱 친근하다. 5가지 버전의 율동 영상 DVD가 수록되어 있다. 영상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학습효과가 더욱 크다. 교재 팁대로 우선 아이에게 노래를 많이 들려주었다. 잘 모르는 동요도 있지만 아는 노래가 나오면 반가워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접한다.

중국어는 성조로 높낮이가 있는 언어이다. CHANT로 중국어 성조를 익히면서 활용할 수 있다. 처음엔 중국어를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는데 다행스럽게도 가이드로 한글 발음을 달아주고 있어서 발음을 좀더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중국어를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디오 CD, 율동 영상 DVD, 플래시 단어 카드, 부모님 가이드 한글 발음 제공 등 구성이 다양해서 더욱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었다. 앞으로 꾸준히 노출시켜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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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공룡떼기 스티커북 : 똑똑이 공룡은 누굴까? 월드 오브 다이노소어 : 스토리텔링 공룡떼기 스티커북
제이지비퍼블릭 글.그림 / 종이비행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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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워낙 아이가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것이라서 어린이회관, 체험전, 책, 스티커, 브로마이드 등 접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이다. 좋아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좀더 다양하게 접근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색다른 기회가 있으면 마다하지 않는다. 늘 어떤 공룡들이 있는지, 왜 공룡이 사라지게 된 것인지 그 이유를 늘 궁금해 한다. 일반적인 이유는 알고 있지만 혹시나 자신이 알지 못하는 다른 일은 없었을까 상상하곤 한다. 초등 아이여도 자신이 좋아하는 공룡이 나온데다가 스티커까지 있으니 조카를 주자고 해도 욕심을 낸다.

'스토리텔링 공룡떼기 스티커북'은 똑똑이 공룡이 누구인지 찾아보도록 한다. 스티커를 붙이면서 다양한 공룡을 만나고, 그 특징도 알게 된다. 대표적인 공룡의 이름 밖에 알지 못했는데 책 속에는 정말 다양한 공룡의 종류가 나온다. 초식 공룡, 육식 공룡, 하늘 공룡, 바다 공룡, 공룡 배틀, 공룡 신체 검사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그 재미를 더한다. 책 속 부록에는 한눈에 보는 커다란 공룡 벽그림이 있는데 스스로 꾸민 스티커들이라서 더욱 애정을 보인다.

공룡 스티커를 붙여가며 이야기를 꾸밀 수도 있고, 스티커 붙여 놓은 채로 계속 보아도 좋다. 스티커를 붙여 가다 보면서 어느새 공룡 박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늘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공룡을 좀더 재미있는 시각으로 접근하니 아이도 좋아하고, 관심도는 더욱 높아진다. 서로 자신이 알고 있는 공룡을 말하며 공룡 많이 알기 배틀도 벌이고, 누가 재미있게 공룡 이야기를 만드는지 시합을 벌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었다. 스토리텔링이 되는 공룡 스티커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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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됐니? 생각하는 책이 좋아 14
수잰 러플러 지음, 김옥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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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세살이면 초등학교 6학년 밖에 되질 않는데 어느날 갑자기 혼자가 되어 버린다면 어떨까? 어른이 되어서도 함께 하던 가족을 잃는다는 것은 커다란 아픔인데 아이가 그것을 견딜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무섭다. 막연히 생각만 하던 두려움을 책을 통해 접했다. 아빠와 동생을 잃고, 엄마는 집을 나가 버린다. 소녀는 혼자 남아 버틴다.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외롭게 있는 소녀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다행스럽게도 집을 떠나 할머니와 함께 지내면서 상처를 치유해 갈 수 있다.

혼자 남겨진 소녀가 대충 과자로 때우고, 텔레비젼을 보면서 슬픔을 잊으려 한다. 할머니가 찾아와서 빈 자리를 메꾸어도 소녀의 상처는 쉽게 낫질 않는다. 마음 속 깊이 두려움과 상처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툭하면 구역질을 하고, 눈물을 흘리고, 사람들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 혼자 남겨진다는 것은 두려움이다. 사랑하던 ​가족이 어느날 흔적도 없이 내 곁을 떠나간다면 그 슬픔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상상조차 하기 싫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상처도 무뎌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 어느 한 사람에게만 슬픔과 고통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모두가 그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견디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자신의 아픔을 들여다 보면 어느새 다른 사람의 아픔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이 생긴다. 그러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게 되고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누군가의 아픔에 가만히 어깨를 토닥여 줄 수 있고,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는 그럼 마음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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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와 농부 아저씨의 통일 이야기
이희아.전강석 지음, 최양숙 그림 / 파랑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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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는 다양한 매치를 통해서 접한 적이 있다. 아이도 피아노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희아 언니에 대해 알게 되었고, 놀라워한다. 그런 희아와 농부 아저씨가 만나서 통일을 이야기 한다고 하니 궁금해진다. 아이가 학교에서 북한에 대해 배우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때론 뉴스에서 북한의 도발을 접할 때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서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 걱정하지 않도록 좀더 안정감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곤 했었다. 이번에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북한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음 한다.

희아란 이름을 늦고 있음 왠지 소녀가 연상되지만 이미 그녀의 나이가 29살이라고 하니 놀라웠다. 세계 각지로 초청 공연을 하면서 희망을 전하고 있는데 남북의 평화 통일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항상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램하면서도 평화적으로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다.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감수해야 할 어려움 같은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우리의 통일된 미래는 어떨까? 그 그림을 그려보자.

농부 아저씨 전강석씨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 인물인데 경남 통일 농업 협력회를 창립하여 농사를 통해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고 한다. 현재도 북한의 농업 발전과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부와 피아니스트 각자 그 하는 일은 다르지만 그 염원은 하나다. 통일을 위해서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한다면 통일의 날이 올 것이다. 마지막 부록에 남북한 통일이라는 기사가 나오는데 정말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구상의 마지막 분단 국가인 남북이 통일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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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선데이스쿨 - 하나님을 예배하는 어린이는 다 모여라!
장보영 글, 박연옥 그림 / 예키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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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원장님 권유로 아이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매주 일요일에 교회를 가고 끝나면 선생님과 친구들 모여서 점심도 먹고, 떡볶이도 해먹고 하니 재미있어 했는데 언제부턴가 귀찮아 하다 그만두게 되었다. 주말이라는 시간 때문이지 놀러가도 부담을 느끼고, 신경이 쓰여서 더 그런듯 하다.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게 하고 싶지 억지로 믿음을 강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래도 아이가 교회를 다니면서 믿음이 생기고, 기도를 하는 것은 좋게 생각한다.

'브로콜리 선데이 스쿨'은 제목부터 독특하다. 재미없어서 교회 가기 싫다는 힘찬이가 괴짜 전도사님을 만나서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 진짜 예배란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에 가면 다양한 행사를 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가다가 또 시들해지곤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교회를 잘 다니지 않아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잘 몰랐는데 책을 통해서 예배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아이가 주말에 가서 무엇을 했는지 연상할 수 있었다.

교회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민도 이야기 하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함께 기도하는 것이 좋았는데 아이가 교회 다니는 것을 그만두어서 아쉽다. 이번에 아이에게 책을 차근히 읽혀 보고 교회에 정말 다니고 싶은지, 싫은 이유가 무엇인지 얘기를 해봐야겠다. 주일마다 가지 않고 좀더 편하게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성경동화라고 해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일상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유쾌하게 그려놓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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