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퍼즐놀이 1 - 음식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퍼즐, 스티커 같은 것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그런 요소가 한데 섞여 있는 똑똑해지는 퍼즐놀이는 스티커 놀이도 하고, 다양한 퍼즐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재미가 두 배이다. 3~7세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다. 시리즈를 보니 동물, 자연, 애완동물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에 따라 선택해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해주고 싶다거나 놀이를 통해 아이의 다양한 감각을 깨워주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란 생각이 든다.

똑똑해지는 퍼즐놀이 1권은 음식을 담고 있다. 37개의 스티커와 다양한 퍼즐 게임이 들어 있어서 아이와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놀이를 하면서 영어도 공부도 할 수 있는데 간단한 영어 단어부터 영어 문장까지 완성해 보면서 이중언어를 노출시킬 수도 있다. 미로 찾기도 하고, 숨은 그림 찾기도 하고, 각 음식에 해당되는 알파벳을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음식이란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니 신기하고 재미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도 있고, 잘 먹지 않는 아이도 여러 음식을 알고, 활용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편식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하면서 손을 사용하니 아이의 두뇌 발달에도 좋다. 왜 똑똑해지는 퍼즐놀이인지 알게 될 것이다. 한 권의 책으로 숨은그림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같은 그림 만들어 보기, 알파벳 접하기 등을 접할 수 있다. 아이와 어떻게 책놀이를 해야 할지 막막한 엄마가 있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아지와 염소 새끼 우리시 그림책 15
권정생 시, 김병하 그림 / 창비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시그림책은 시와 그림이 만난 그림책이라고 한다. 권정생 작가님이 열다섯 살 즈음에 지은 시라고 하니 궁금한 마음으로 읽었다. 평소 좋아하는 작가이기에 더욱 관심이 갔다. 철없는 강아지와 심통난 염소 새끼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어릴적 시골에 살때에 강아지, 염소, 토끼 등 여러 동물들을 키워본 적이 있기 때문에 동물들이 어떤 모습을 하는지 알기에 더욱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시를 읽고 있으면 마치 그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 같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놀고 싶은 강아지는 염소 새끼를 귀찮게 한다. 골이 난 염소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다. 강아지를 뿔로 받으려고 깡총대는 염소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난다. 다음엔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나도 모르게 기대를 하게 된다. 줄에 매여 있어서 꼼짝 못하던 염소가 풀려나서 강아지를 쫓고, 강아지는 무서워서 달아나고.... 열심히 달리기를 하던 친구들이 하늘에서는 나는 커다란 소리에 놀라서 둘이 서로를 안고 위안을 받다가 그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잊고 함께 하는 모습이 우습다.

혼나도 금방 헤헤거리며 웃고, 또 안아 달라고 손을 내미는 아이의 동심을 닮은 동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우리 아이들 같아서 더욱 마음이 쓰인다. 시와 그림이 만나니 더욱 재미있게 느껴진다. 의성의태어도 많이 나오고, 짧지만 강한 울림이 있어서 다른 시리즈들도 기대가 된다. 새로운 시를 접한다는 즐거움도 있다.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도 서로 마음을 나누면 친구가 될 수 있다. 우리 아이는 새침떼기 같은 염소를 닮았을까, 개구쟁이 꾀가 많은 강아지를 닮았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쿠키런 불가사의 과학 상식 쿠키런 펀펀 상식 시리즈 2
조주희 글, 이태영 그림, 이상원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쿠키런 어드벤처를 통해서 쿠키들과 신나는 세계여행을 떠났었는데 이번에는 과학 상식 시리즈가 나와서 관심이 갔다. 3학년이 되면서 과학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점점 그 내용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아이가 부담감을 갖지 않고 과학 지식을 접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쿠키런은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이라서 그 캐릭터들이 나오는 책이라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내용도 친숙한 캐릭터가 나오고 쉽고 흥미롭게 알려주면 아이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쿠키런 불가사의 과학 상식'은 세상에서 제일 신비로운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담고 있다. 세상에 이런 일이? 할만큼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잊혀진 잉카의 공중 도시 마추픽추는 꽃보다 청춘을 접해서 접해서 친근한데 이번에 과학상식을 통해서 불가사의한 모습을 접하니 더욱 색다른 느낌이었다. 공포의 에볼라 바이러스를 보면서 현재에 느끼는 시사적인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화약이 어떻게 발명이 되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과학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미스터리 릴레이 속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성 만리장성과 이스터 섬의 비밀인 모아이 석상도 나온다. 역사 속, 자연 속, 전설 속에서 나오는 불가사의한 모습을 알려주니 더욱 흥미롭다. 과학을 딱딱한 교과서 속에서 접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쿠키런 게임 속 캐릭터들과 함께 접할 수 있다. 과학 지식 뿐만 아니라 상식도 키울 수 있어서 아이의 사고력과 학습적인 지식을 얻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다 읽고 나서 최종 정리 OX 퀴즈로 풀어 보며 얼만큼 알차게 읽었는지 확인해 보는 계기도 될 것이다. 책에서 배운 과학 상식을 퀴주로 풀면서 복습도 하고, 세계의 미스터리 사건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학년에는 즐깨감 수학 실력편 - 창의영재수학 + 교과사고력 즐깨감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에는 수학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 의사소통 능력 등 STEAM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수학은 논리력과 문제 해결 과정 중심의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예전에 단순히 연산 문제들을 접하던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교과서 속 문제들을 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서술형 등의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노력중이다. 재미있는 수학 활동들을 따라 하면서 아이가 좀더 수학을 재미있게 받아 들이고, 쉽게 이해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3학년에는 즐깨감 수학 실력편'에는 도형, 수와 연산,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을 다루고 있다. 3~4학년군의 아이들이 보기에 적당하다. 연산만 있던 교재와는 다르게 즐깨감은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퍼즐식 문제 해결도 있고, 오르골, 일자 컴퍼스, 펜토미노를 활용할 수 있는 종이 부록도 있다. 올림피아드 문제도 접할 수 있어서 아이의 여러 유형의 문제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풀어 볼 수 있다. 창의영재수학과 교과사고력이 함께 담겨 있는 책이다.

수학은 일상 속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개념이지만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렇게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지고, 문제풀이에 대한 부담감이 생기는데 이렇게 창의사고력 문제들을 접하니 아이에게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듯 하다. 요즘 학교에서도 서술형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풀어보니 아이도 단순히 계산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시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활용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시무시한 그루팔로 - 15주년 특별 특별판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줄리아 도널드슨 글, 악셀 셰플러 그림, 장미란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그루팔로?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 다소 낯설다. 아이도 궁금한지 책이 오자마자 펼쳐본다. 그루팔로가 주인공으로 태어난지 어느새 15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전 세계에 소개되어 5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판이라서 그런지 그루팔로가 처음 그려졌을 때의 모습이라던지 에피소드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처음 접하는 캐릭터인데도 친근하게 느껴졌다. 형상은 무서운데도 행동은 왠지 순하게 느껴져서 귀여운 그루팔로다.

'무시무시한 그루팔로'는 최고의 잠자리 그림책으로 선정된 책이라고 한다. 자기 전에 읽어주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책이다. 유령이나 괴물 같은 소재는 무섭긴 해도 왠지 자꾸만 눈길이 가고 궁금해지는 매력이 있다. 제목은 무시무시하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순진한 그루팔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깊고 어두운 숲을 지나던 생쥐를 보고 동물들은 잡아 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영리한 생쥐는 무시무시한 그루팔로를 들먹이며 숲 속 동물들을 도망가게 만든다.

진짜로 그루팔로를 만난다면 어떨까? 생쥐가 자신을 헤치려는 동물과 그루팔로에게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을 보면서 용기와 지혜를 배울 수 있다. 그루팔로가 어떤 동물일까?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어서 아이들이 자기 전에 조용한 목소리로 들려주어도 좋을 것 같다. 처음 접하는 캐릭터 그루팔로를 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아이들이 좋아하는지 알 수 있었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15주년 특별 기념판으로 접한 그루팔로 귀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