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을 키우는 팩토 연산 C02 - 두 자리 수의 곱셈 사고력 팩토 연산 시리즈
매스티안 R&D 센터 지음 / 매스티안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학년 2학기에 두 자리 수의 곱셈을 배우기 때문에 연산에 좀더 신경을 쓰고 있다. 학기별로 문제집을 사서 풀리다가 팩토 연산을 처음 접했다. 연산 교재라서 문제 풀이 위주로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구성이 다양해서 좋았다. 붙임 딱지로 연산 원리를 이해할 수도 있다. 수학 보드 게임, 칭찬 붙임 딱지, 상장 등으로 아이의 학습 동기 부여를 할 수도 있어서 잘 활용하면 아이의 연산 실력과 속도를 붙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욕심내지 않고 꾸준히 풀려야겠다.

'사고력을 키우는 팩토 연산 C02는 올림이 없는 계산과 올림이 있는 계산으로 나누어져 있다. 묶어세기와 곱셉구구를 이용하여 두 자리 수의 계산을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다. 구성이 다양하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잘 풀 수 있다. 문제 풀때마다 칭찬 딱지를 붙여 주니 더욱 좋아한다. 요즘은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붙임 딱지로 붙이고, 보드로 게임도 하면서 아이랑 같이 재미있게 활용해 보았다.

곱셈이나 나눗셈을 자주 풀리면 아이의 속도가 빨라지고 연산에서 실수도 줄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무조건 문제만 계속 풀리면 아이가 질려 하는데 다양한 구성으로 접근하니 더욱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었다. 연산 실력 분석을 통해서 오답 수 체크를 하고 아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 사고력을 키우는 팩토 연산 시리즈는 7세부터 초등 4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좋다. 아이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활용하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쾌걸 조로리 45 - 공포의 요괴 소풍 쾌걸 조로리 시리즈 45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쾌걸 조로리는 재미있게 보고 있는 시리즈이다. 처음 아이는 책을 보면 어디서부터 읽어야 하는지 헷갈려 할만큼 독특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45권은 제목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요괴 같은 것을 무서워 하면서도 궁금증이 생기나 보다. 표지에는 요괴 관련된 퀴즈가 있어서 빨리 책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이 재미있게 되어 있음을 느낀다. 일본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쾌걸 조로리 45'는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것 같다. 만화 기법도 있고, 칼라와 흑백으로 나오니 지루할 틈이 없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느껴진다. 쾌걸 조로리가 알려주는 늑대인간 구별법이나 퀴즈 같은 것도 재미있는 부록 중 하나이다. 멋진 성을 짓고 어여쁜 공주와 결혼한느게 꿈인 조로리는 빨리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 한다. 다른 사람 일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꿈만 생각하겠다고 결심하지만 상황은 달라진다.

요괴학교에서 소풍을 나온 요괴 아이들과 함께 멋진 모험을 시작한다. 늘 여러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이 안타깝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즐거운 모험을 따라갈 수 있으니 쾌걸 조로리에게 좀더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야 우리가 더 즐거어진다. 다음엔 또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다양한 구성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주고, 창의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사랑 받을 책이다. 쾌걸 조로리와 함께 멋진 모험을 떠나보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 활동책 3 - 동학 농민 운동부터 현대까지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
이정화.김정화.최이선 글, 조성덕.경혜원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한국사 관련 책들을 보고 있긴 하지만 초등 저학년이라서 아직 깊이 있게 한국사를 접하고 있지는 않다. 우선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데 이번에 접한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는 활동책이 있어서 더욱 좋았다. 우리 학창시절에는 그저 교과서를 달달 외우는 것으로 접하는 것이 고작인데 이제는 활동책으로 느끼고, 곱씹고, 삼키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재미있게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토리텔링 초등 한국사 교과서 활동책 3'는 동학 농민 운동부터 현대까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역사를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어렵게 느껴지고 쉽게 잊어 버리지만 다양하게 활용해서 그 역사적인 배경지식을 익히면 그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노래 가사를 쓰고, 만화를 그리고, 가로세로 십자말 등을 풀어가면서 한국사를 좀더 쉽게 익힐 수 있다. 논술로 연계가 되어 있고 독후 활동이 다양하게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

역사 논술 워크북은 처음이라서 더욱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활동북만 잘 활용해도 초등 한국사는 쉽게 정복할 수 있을 것 같다. 역사적 지식 뿐만 아니라 어휘력 키우기, 놀이로 연계하기 등 아이가 좀더 한국사를 재미있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해주는 구성이라서 스토리텔링 초등한국사 교과서만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크 효과가 클 것 같다. 교과서와 활동북을 꼭 함께 활용해보길 바란다. 많은 역사책 중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 끝에 매달린 주앙
로저 멜로 글.그림, 임소라 옮김 / 나미북스(여성신문사)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남이섬 나미북스의 '커다란 생쥐'는 아이가 어릴적 정말 좋아하던 책이다. 오랜만에 나미북스의 새 책을 만나게 되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독특한 그림책으로 강렬하게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상력 가득한 내용도 흥미롭지만 그림이 색달라서 한장 한장 그림책을 넘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늦은 밤 혼자 잠을 자야 하는 주앙에겐 엄마가 덮어 주고 간 손뜨개 이불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무서움을 이겨내기 위해 주앙은 상상력을 발휘하고 꿈으로 이루어진다.

'실 끝에 매달린 주앙'은 끝없는 상상력을 보여준다. 주앙의 꿈속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주앙과 함께 환상 여행을 떠나는듯 하다. 주앙의 이불은 많은 변신을 한다. 그물이 되어 물고기를 잡지만 구멍이 나고 주앙은 이불을 꿰매기 위해서 바느질을 한다. 글자들을 꿰매자 자장가 한곡이 만들어진다. 자장가 글자들로 만들어진 이불은 멋진 작품이 된다. 내일은 또 어떤 꿈을 꾸게 될까? 주앙은 엄마가 만들어준 이불을 덮으면서 늘 행복할 것이다.

책갈피도 마치 낚싯줄에 걸린 물고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이는 물고기를 잡고 요리조리 헤엄치며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상상이 주는 즐거움을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떤 것을 보더라도 다른 시선으로 생각하고, 꿈꾸면 달라진다. 이불 속에 그려진 올챙이, 그물 등은 아직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준비를 하고 있다. 책이 아니더라도 아이는 일상 속 물건들 속에서도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국어 공부 안 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39
이유라 지음, 정혜원 그림, 곽재용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국어 공부를 해야 할까? 당연하다고 여기면서도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에게도 국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알려 주지를 못했었다. 이번에 '왜 안 되나요' 시리즈를 통해서 국어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국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고,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된다. 국어를 잘하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잘 표현할 수 있다.

'왜 국어 공부를 안 하면 안 되나요?'는 왜 국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부록을 읽으면 아이를 지도하는데 참고할 수 있어서 아이, 부모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말을 할 줄 알고, 읽고 쓸 줄만 안다고 해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잘 알지 못하지만 우리 삶에 있어서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의사소통과 학습이 되는 국어를 열심히 공부해보자.

한국사람이라면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잘 알아야 한다. 우리 것을 제대로 알면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자랑스러운 우리 것을 알리고 지켜갈 수 있다. 억지로 국어 공부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아이 스스로 왜 그래야 하는지를 느끼면 행동도 달라진다. 아이가 한글이 왜 좋은지를 배우면서 더욱 우리말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 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니 좋다. 모르는 단어를 익히기 위해 국어 단어장을 만드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