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현근이의 자기주도학습법 - 프린스턴 대학 장학생 과목별 맞춤 공부법
서지원 지음, 배종숙 그림, 김현근 콘텐츠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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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한 얘기를 수없이 많이 듣는다.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자기주도 학습을 했으면 하지만 쉽지 않다. 그냥 할때까지 기다려 주자니 불안해서 자꾸만 잔소리를 하게 되지만 효과는 없다. 많이 시키지 않을테니 하루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줬으면 하는데 학원으로 왔다 갔다 하면 시간이 한없이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 그렇다고 학원을 끊자니 불안하고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어린이를 위한 현근이의 자기주도학습법'은 프린스턴 대학 장학생인 현근이의 핵심 공부 전략을 보여준다. 영재가 아닌데도 공부 박사가 될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일까? 아이에게 읽어 보라고 하기 전에 엄마인 내가 먼저 읽어 보았다. 각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 기본기를 다지는 방법부터 성적을 잘 받는 방법까지 다양한 공부 전략이 담겨 있어서 아이가 공부할 때 참고하면 좋은 내용들이 많다.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자극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란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에게 늘 말하는 것이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공부를 하는 것인데 책 속에 그 내용을 접하니 반갑다. 각 과목별 공부 정복법을 익히면 학습 뿐만 아니라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자기주도 학습의 장점은 스스로 성취하는 기쁨이 있다는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달성해 가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공부 하는 요령도 알게 된다. 이번 기회에 아이가 자기주도 학습법을 꼭 익히고 따라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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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성장 보고서 - 어른들이 꼭 알아야 할 대한민국 평균 초등생들의 진짜 솔직한 이야기
EBS 초등성장보고서 제작팀 지음, 조선미 감수 / 지식채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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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초등 5~6학년만 되도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다. 아이가 조금만 다른 행동을 보여도 사춘기가 시작된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중학교 2학년때에 사춘기가 시작되어 알 수 없는 감정에 반항도 하면서 엄마한테 상처를 주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내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게 해줘야 서로 상처를 주고 받지 않을 수 있는지 알고 싶다.

'초등 성장 보고서'는 대한민국 평균 초등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학교와 가정,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초등 사춘기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고민을 하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빨라진 초등 사춘기에 절실한 것은 바로 인성교육이다. 앞으로의 모든 생활에 있어서 인성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가정과 학교에서 동시에 교육이 이루어져야 제대로 인성이 설 수 있다. 사춘기는 내적앓이라는 말에 공감을 한다. 마음앓이를 잘 겪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건강한 사춘기를 위해서는 인정, 긍정, 이성적인 대화가 필요하다. 그저 아이가 사춘기를 약하게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옆에서 많이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대해야 한다.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장통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그 성장통을 그저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위해 가정, 학교, 국가 모두가 많이 노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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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히코리와 친구들 - 1947년 뉴베리 상 수상작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10
캐롤린 셔윈 베일리 지음, 원지인 옮김, 원유미 그림 / 보물창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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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사과나무 가지에 머리는 히코리 열매인 시골 아가씨 미스 히코리는 인형이다. 사람처럼 생기고, 행동하는 인형이 자연과 함께 하며 우리에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주변에 좋은 친구가 있어도 그 소중함을 모르고 친구는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고집쟁이다. 그런 히코리가 시련을 겪으면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소통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를 보여준다. 또한 자연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주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미스 히코리와 친구들'은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랑스런 미스 히코리와 까마귀, 청설모, 개구리 등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람들이 도시로 떠나자 히코리는 집을 잃고 버려진 둥지에서 겨울을 보내게 된다. 동물 친구들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미국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대표적인 아동청소년문학 고전으로 꼽힌다고 하니 왜 그런지를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될 것이다.

토이 스토리 영화처럼 인형들이 서로 말을 하고,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상상력을 발휘하면 왠지 즐거워진다.미스 히코리의 모습도 그와 같다. 아름다운 사과 농장을 배경으로 히코리와 친구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멋진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것처럼 느껴진다. 고전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읽어도 멋지다. 아이와 함께 그런 이야기를 함께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자연을 사랑하고,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면서 살아가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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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교과상식 받아쓰기 1 : 동식물 편 - 단어 연상 학습법으로 따라쓰기 하루 10분 교과상식 받아쓰기 1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류은형 그림 / 미래주니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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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시리즈는 고사성어, 맞춤법, 속담 등 다양하게 접했었는데 이번에는 교과 상식 받아쓰기를 만났다. 교과 상식이 뭘까 궁금했는데 초등 학습에 필요한 교과 상식을 익히고, 받아쓰기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어 연상 학습법'을 담고 있는데 연상 단어들을 따라 쓰며 새로운 지식을 얻는 방법을 말한다. 주요 낱말과 문장을 따라 쓰면서 그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구성이 다양하니 아이의 부족한 면에 맞춰 보강해주면 좋을 것이다.

'하루 10분 교과상식 받아쓰기' 1권은 동식물편으로 농장과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 곤충, 새, 꽃과 나무, 과일 채소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각 단어를 따라 쓸 수 있고, 설명을 보면서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틀리기 쉬운 받아쓰기 부분은 틀리기 쉬운 모음과 받침 등을 복습하면서 어떤 문장을 틀리는지, 부족한 부분을 확인 할 수 있다.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따라 쓰는 것이 단어를 익히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바른 글씨를 쓰는데도 좋다.

눈으로 보면 암기가 쉽지 않다. 보고 따라쓰면서 반복하다 보면 단어를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데 도움이 된다. 단어 연상 학습법을 통해서 아이는 받아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글자 공부 하는 아이나 예비 초등 아이들이 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욕심부리지 말고 하루 10분만 꾸준하게 활용해 보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받아쓰기 실력도 키우고 어휘력도 늘리면 학교에 가서 교과서를 접할 때도 부담을 덜 수 있다. 학습에 대한 자심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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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둥실 뭉게공항 : 윙키의 새로운 고향 씨즐 애니메이션 그림책 2
씨즐북스 편집부 글, GIMC DPS 그림 / 씨즐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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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 가끔 보았던 윙키가 애니메이션 그림책으로 나왔다. 텔레비젼에서 보던 그대로가 그림책에 담겨 있으니 그 느낌이 색다르다. 꿈이 세계일주인 윙키는 오늘도 열심히 비행 연습을 한다. 커다란 눈을 꿈벅거리는 윙키의 모습이 귀엽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윙키는 다 알지 않을까 싶다. 날개 학교에 들어간 윙키가 실수를 하면서 배우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듯 우리 아이들도 노력했으면 좋겠다.

'윙키의 새로운 고향'은 윙키가 비행 연습을 하다가 통신은 끊기고, 폭풍 속에서 헤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의욕과는 다르게 좌충우돌 실수를 하지만 윙키는 좌절하지 않는다. 또한 윙키 공항의 애니와 할아버지는 윙키의 잘못에 대해 탓하지 않고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며 편안하게 대한다. 텔레비젼만 보고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는 아이도 애니메이션 그림책은 잘 볼 것 같다. 자연스럽게 책으로 유도하면서 책이 주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 뭉게 공항에서 윙키는 최선을 다한다. 세계 일주에 도전하는 그날을 상상하며 열심히 지내는 윙키를 보고 있으면 처음 걸음마를 떼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듯 하다. 힘든 상황이 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 두리뭉실 뭉게공항에서 열심히 비행하고 있을 윙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아이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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