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뱅크 주니어 新HSK 붐붐 2 - 1급 중국어뱅크 주니어 新HSK 붐붐 1급 시리즈 2
김인숙 지음, 호효청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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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영어가 아니라 중국어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한다. 과히 틀린 말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한자는 꾸준히 접하고 있어서 중국어도 한번 접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접하게 된 것이 붐붐2이다. 新HSK는 국제 중국어능력 표준화 시험이라도 한다. 처음 접하는 것이라서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용어이다. 아이가 좀더 관심을 갖고 하면 시험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 속에 시험정보도 있어서 참고할 수 있다.

 

'중국어뱅크 주니어 신HSK 붐붐 2 1급'는 구성이 다양하게 되어 있다. 학습목표, 단어 학습, 본문 학습, 어법 학습, 문장쓰기, 연습문제 등 여러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복습할 수도 있고, 중국 문화를 배우면서 중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단계별로 활용하면 시험 대비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날씨가 어때? 지금 몇 시예요? 와 같은 기본 회화를 공부하면서 시험 공부까지 할 수 있다.

 

부수를 알면 중국어가 더 쉬워진다고 한다. 글자의 뜻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어 글자는 각각 자기만의 부수를 가지고 있어서 그 위치를 알아야 한다. 한자에는 재미있는 원리가 숨겨져 있다. 한자의 공통적인 특징을 이해하면 좀더 이해하기 좋을 것이다. CD가 있어서 들으면서 활용하면 중국어를 익히고 발음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처음 중국어를 접할 때는 낯설기만 했는데 여러 방식으로 접근하니 다른 언어가 주는 색다른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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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 꼬마둥이그림책 2
카트린느 르블랑 글, 샤를로트 데 리느리 그림, 임은경 옮김 / 좋은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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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이 있을까? 그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생긴다. '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은 <빨간 모자>를 오마주한 책으로 당찬 소녀가 늑대를 만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늑대가 무섭다고 울면서 도망가는 여린 소녀가 아니라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지를 발휘한다. 오히려 도망가는 늑대의 모습이 불쌍할 정도다. 이야기를 통해서 '책'이 가진 힘을 느낄 수 있다. 그 힘이 어떤 것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은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빨간 모자와 비교해서 보는 것도 좋다. 빨간 모자와 아멜리는 어떻게 다른지, 위기에 처했을 때 재치있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도 책이 가진 무기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야기 속에는 상상력이 담겨 있다. 크게 성장할 수 있고,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 늑대보다 더 무서운 책이 있을지 의아했는데 정말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으로 지혜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

더운 여름이 되면 오싹한 이야기로 무더위를 쫓기도 하고, 슬플 때는 위로받기도 한다. 그렇게 책이 가지고 있는 힘은 크다. 책 좋아하는 아이로 자란다면 어릴적부터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주면 된다. 이야기가 주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 하지 않아도 아이는 스스로 책을 편다. 책이 가장 훌륭한 지혜이며 무기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그림책으로 앞으로 더욱 책 읽기에 애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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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42 - 카레 공장 초능력 대결 쾌걸 조로리 시리즈 42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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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즐거움을 주는 쾌걸 조로리 시리즈는 애니맥스 인기 방영 TV 시리즈 원작 동화책으로 창의력이 자라는 동화이다. 초능력이 생긴 조로리가 위험에서 지구를 지켜내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일본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이기도 하고, 이원복 교수가 추천한 책이라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 43권은 '카레 공장 초능력 대결'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을 갖고 있다. 온통 카레로 변해 버릴 위기 빠진 지구를 조로리는 구해낼 수 있을까?

표지에 있는 '숟가락 구부리기 이미지 트레이닝용' 보더니 관심을 보이면서 따라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일뿐 초능력에는 개인차가 있다는 글귀도 재미있다. 되든 안되든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관심을 갖고 따라하면서 즐거워 하면 된다. 특별부록에 있는 숟가락 모형을 잘라서 활용할 수 있어서 즐겁다. 가족과 함께 만들면 책 읽는 시간이 더욱 유쾌해질 것이다. 흑백의 그림도 나오고, 만화도 섞여 있어서 구성이 더욱 다양하다. 아이들이 지루해 할 틈이 없다.

만화와 동화가 함께 섞여 있다는 것이 색다르다. 조로리가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는데 보지 못해서 아쉽기만 하다. 책도 보고, 애니메이션도 보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쾌걸 조로리의 어떤 활약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초능력으로 숟가락도 휘게 하고, 텔레파시도 보낼 수 있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조로리를 보면서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책 읽기가 앞으로 더욱 즐거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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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제일 멋진 집 에코 하우스 - 친환경 집 속에 숨은 과학의 원리 지식의 힘 3
임태훈 지음, 조선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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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제일 멋진 집은 어떤 집일까? 지구에서 제일 멋진 집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집 에코 하우스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어릴적 시골에 살때는 초가집에 사는 친구 집에 놀러 가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아파트 고층 건물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때로 닭장 속에 갇힌 신세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편한 환경이란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집에 과학 원리가 숨겨져 있다는 것은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지구에서 제일 멋진 집 에코하우스'는 친환경 집 속에 숨은 과학의 원리를 보여준다. 에코 하우스는 집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최대한 이용하는 집을 말한다. 과학의 원리를 알고 이를 응용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공간도 에코 하우스가 될 수 있다. 에코 하우스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열을 막아야 하고, 빛을 이용해야 한다. 공기를 다스리고, 흙과 식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면 멋진 에코 하우스가 될 수 있다.

사람과 환경은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다. 편리함만 쫓는 환경을 쫓아가고, 생각이 바뀌어 버린다면 우리는 좋은 환경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실천해야 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노력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하나 뿐인 지구를 지키고 그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달라져야 한다. 에코 하우스라고 하면 왠지 거창하게 느껴졌는데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이해하니 얼마든지 우리도 그런 집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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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7 - 별로 유명하지 않은 TV 스타 이야기 도크 다이어리 7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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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좀더 편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일기를 썼으면 하는 바램이 들지만 다소 어려워한다. 아무래도 선생님이 검사를 하고 하니 자유롭고 편하게 쓰기엔 한계가 있는듯하다. 외국의 일기 스타일의 동화를 보면 그림을 그려 꾸미기도 하고, 낙서 같기도 한 편안함이 있다. 실수를 인정하고, 잘한 것만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훨씬 편한 마음으로 일상이나 마음을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시리즈를 접했는데 아이도 재미있게 받아 들인다.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는 평범한 열네 살의 니키의 설장 일기를 담고 있다. 평범하면서도 뭔가 허술해 보이는 사람이 인간적이다. 니키도 그런 아이이다. 평범한 소녀가 다른 아이들의 관심을 받고 스타가 되어 바쁜 시간을 보내는 니키의 모습은 요즘 연예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의 꿈을 충족시켜 준다. 엉뚱한 소녀의 재미있는 성장기를 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무언지 특별해 보이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하는 고민들을 하는 모습들에 감정 이입이 된다.

톱스타를 꿈꾸지만 일상을 유지하면서 그 생활을 하기엔 쉽지 않다. 공부도 해야 하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가꾸어야 한다. TV 스타가 되기 위해 니키 맥스웰의 노력은 계속되고, 희망을 버리지 않고 노력하는 밝은 성격은 탐이 난다. 나중에 아이가 어떤 꿈을 이루고, 직업을 가질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던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재치있는 십대의 글 솜씨가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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