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테크닉 데구치 히로시의 논리 시리즈
데구치 히로시 지음, 현유경 옮김 / 인포더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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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회는 우리로 하여금 생각하는 힘인 논리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책을 읽거나, 글을 쓸때 논리력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서술형 준비를 하다 보면 글쓰기 능력이 필요하지만 논리적인 생각을 끌어내지 못하면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 아이의 논술 준비를 지도하는 필요하고 여러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말을 할 때에도 중요하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테크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많은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필요한 정보를 얻는 눈과 마음이 필요하다.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테크닉'은 논리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테크닉을 담고 있다.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논리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왜 타인을 의식하는 것이 논리력을 키운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상대를 설득할 때에는 반드시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공감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언어 사용이나 논리의 기본 규칙, 대화 속 논리 활용법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논리력과 창의력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논리적 사고를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배우면 시험 공부를 할 때도, 직장인들이 사회 생활을 할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말을 하면서 듣는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집중할 것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논리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논리는 사랑'이라는 말 속에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테크닉 노하우가 담겨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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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그릇 이야기 파랑새 풍속 여행 9
이이화 원작, 김진섭 글, 양소남 그림 / 파랑새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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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양한 스타일의 그릇들이 있어서 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예쁜 그릇에 담겨 있는 음식을 보면 그 맛은 더욱 좋아지고, 기분까지 즐거워진다. 그렇다면 옛날엔 어떤 그릇을 사용했을까? 아주 먼 원시시대에도 그릇을 사용했다고 하니 신기하기만 하다. 풀과 짚, 나무 등을 사용하다가 문명이 발달하면서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아이는 그릇이 그렇게 종류가 많다는 것은 알지 못하다가 책을 통해서 토기, 도기, 놋그릇, 목제기 등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놀라워한다.

제사 지낼때 음식을 담아 내는 목기도 그릇이고, 할아버지의 국과 밥그릇이 놋그릇이란 것을 떠올리며 아이는 그릇에 얽혀 있는 다양한 정보를 배운다. 옛날 사람들은 어디에 음식을 담아 먹었을까? 하는 호기심은 우리 민족의 전통 그릇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조상들이 그릇을 만들어 내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릇 속에 역사가 있고, 문화가 담겨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늘 쓰던 국과 밥그릇 속에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겨 있다.

문화가 발달하면서 그릇은 생활용품에서 더 나아가 멋진 예술품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릇의 종류가 많아지고 예술적 가치도 높아진다고 하는데 앞으로 또 어떤 그릇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해진다. 일상속에서 늘 접하는 것이라서 그 고마움도 알지 못하고, 쉽게 깨지면 버리며 가볍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밥맛을 더욱 좋게 해주는 멋진 그릇이다. 그릇에 담겨 있는 역사를 이해하면 우리 문화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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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4 - 인체의 비밀을 풀다!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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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을 줍고 과학 지식을 하나씩 깨달아 갈때마다 초능력이 늘어 간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진다. 내게 만약 초능력이 생긴다면 난 무엇을 할까? 영화 속 슈퍼 히어로가 되어 지구를 구하는 멋진 영웅이 되고 싶은 유식이처럼 우리 아이들도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하면 좋을 것이다. 과학은 딱딱하게 느껴지지만 공상 또한 과학의 일부분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미된 미래 과학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가는 힘이 된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4'는 감옥에 갇힌 초능력 소년 유식이가 인체의 비밀을 알아가면서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5가지의 사건들로 왼손잡이의 비밀도 밝히고, 뼈나 털, 관절 등과 같은 비밀에 대해 알아간다. 사람의 몸을 이루는 세포, 우리 몸의 가장 큰 기관인 피부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3학년부터 과학을 배우기 시작했다. 여자 아이라 딱딱한 과학 개념만 나오는 책들은 좋아하지 않는데 동화로 풀어 놓으면 한결 편하게 읽는 것을 볼 수 있다.

와이즈만 과학동화는 동화 속에 과학 개념을 쉽게 풀어놓고 있다. 과학 지식을 하나씩 알아가면 멋진 능력이 생기는 유식이 만큼이나 우리의 지식도 늘어난다. 초능력자의 과학 일기에는 재미있는 상식들이 담겨 있어서 아이는 여러 영역의 지식과 상식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신비로운 우리 몸에 대한 정보를 잘 알 수 있었다. 융합인재를 요구하는 요즘은 더더욱 과학 지식과 상상력, 창의력이 가미되어야 한다. 세상이 그런 인재상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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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난난 우리 그림책 15
영민 글.그림 / 국민서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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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그림 그리는 것도 잘하고, 어른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공부도 잘한다. 이렇게 하나씩 꼽아가다 보니 정말 잘하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왜 못하는 일에 대해서만 얘기했던 것인지 미안한 마음이 든다. 처음 아이 낳고는 커가는 것만 봐도 자랑스럽고 예뻤는데 언제부턴가 욕심이 생기면서 더더더를 외치게 되었다. 잔소리 보다는 칭찬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아이인데 늘 그것을 잊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만 있다.

'난난난'은 ​칭찬 받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이 잘 담겨 있는 그림책이다. 엄마는 오늘도 '왜 이것도 못해?' 이렇게 말하지만 '난 잘하는 것도 많아요' 아이는 외친다. 점프도 잘하고, 힘도 세고, 넘어져도 울지 않을만큼 씩씩하다. 언젠가 원어민 선생님이 한국 엄마들은 아이들을 항상 부족하게 느끼고 말한다고 하는 것을 들었다. 아이 칭찬을 해줘도 그대로 받는 것이 아니라 못한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들으면서 공감했었는데 이번 그림책을 보면서도 똑같은 마음이 들었다.

아이가 못하는 것만 찾으려고 두 눈을 부릅뜨고 있었던 것 마냥 보낸 시간들이 많다. 이제는 아이가 잘하는 것을 더욱 응원하고 지켜봐야겠다. 자존감이 큰 아이로 키우려면 아이 스스로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부모가 많이 칭찬해주면 아이는 기분이 좋아지고,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한다. 끝도 없이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서 재촉하기 보다는 여유로운 눈으로 지켜봐야겠다. 아이의 장점을 발견하여 칭찬해 주면 아이의 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네가 어떻든 항상 너를 응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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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40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40
송도수 글,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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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메이플 시리즈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다. 수학도둑, 한자도둑, 역사도둑, 메이플매쓰 등 여러 영역의 내용을 고루 담고 있다. 만화로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가 부담없이 보는 책이다. 수학도둑은 스토리텔링 학습만화로 생활 속의 수학과 스토리텔링을 보다 강화해서 심화하고 있다. 기호와 부호, 식이 무엇인지, 등식과 부등식, 연립방정식과 연립부등식, 방석식의 해는 어떻게 구하는지 등 다양한 수학 개념을 담고 있어서 아이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

모험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수학적 계산을 이용해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이야기르 풀어가는 과정이 바로 스토리텔링이라고 할 수 있다. 논술형 문제를 대비할 수 있고, 의사소통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개념을 이해하고, 원리를 응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교과연계된 내용이 담겨 있는 초등부터 중등까지 정보도 있다. 그 학년에만 수학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중학생이 되면 개념이 좀더 심화되고 확장이 되니 제대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수학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서술형 문제를 자주 풀 수 밖에 없는데 스토리텔링 수학을 많이 접해보면 훨씬 쉽게 느껴진다. 처음엔 단순한 연산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해석하고 문제를 풀어가야 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데, 스토리텔링 문제를 자주 접할수록 부담감이 줄어든다. 수학도둑을 보면서 스토리텔링 수학을 접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문제 해결력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인 생각과 추론 능력도 있어야 한다. 수학도둑으로 수학을 좀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 들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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