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마음빗질 1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두행숙 옮김 / 좋은꿈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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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에는 이십대가 되면, 삼십대에는 사십대가 되면 뭔가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때는 지금보다는 좀더 쉬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지만 삶은 그렇게 결코 그렇게 녹록치가 않다. 안팎으로 어수선한 뉴스를 보면서 지금의 내 자리를 돌아보게 된다.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의미없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어리석게만 느껴진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했는지, 후회는 없지만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다.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진정으로 소중한 삶이 무엇인지, 나와 더불어 남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한다. 세월호 뉴스로 인해서 마음이 아프고, 한없이 우울해지곤 했는데 영혼을 울리는 인생교훈을 읽으면서 우리가 사는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핑계를 대고 싶고, 벗어나고 싶은 것은 그저 나만 편하고자 하는 자기 위안일 뿐이다.

'마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진실한 예언자이다'란 말에 공감이 간다.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자신을 돌아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진다. 과연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지를 매일 떠올린다면 행동은 더욱 조심스러워지고, 신중해질 것이다. 후회는 줄 것이며, 지금 해야 하는 일들에 좀더 충실해질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그리고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지 늘 염두해둬야 한다. 202가지의  ​인생 교훈으로 우리의 인생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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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쓸이 초등 영단어 5학년 - 학교 시험 100점 맞는 영단어 따라 쓰기 싹쓸이 초등 영단어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 지음 / 아울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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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날마다 조금씩 접하는 것이 좋다. 학원을 다니면서 영어를 배우고는 있지만 그 양이나 수준에 있어서 너무 높은 곳으로 선택한 것은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되기도 한다. 욕심 많은 선생님으로 인해서 아이가 지쳐 하고 영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싶어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다. 3학년이 되면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듣기 평가 같은 것도 보고 있다. 아직은 수준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단어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

싹쓸이 초등 영단어를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읽어 보았다. 단어 수준은 높지 않지만 제대로 외우지 않으면 시험에 대비할 수가 없다. 듣기를 하고 아이가 쓰는데 스펠링이 틀리는 것을 보면서 영단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많이는 아이라도 하루 5개씩 영단어를 접하면서 자기 주도 학습을 하면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고, 영단어도 술술 외울 수 있다. 읽고, 따라쓰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는 영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번에 아이가 English Zone 우수상을 받아 왔다. 회화를 하고 단어를 보는 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싹쓸이 초등 영단어를 접해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단어를 알면 아이가 영어를 읽는데 자신감이 생기고, 해석을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학교 시험 100점 맞는 영단어 따라쓰기로 다른 아이들도 영어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장기적으로 공부해야 할 영어 꾸준하게 접해주면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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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 대한민국 건강 지킴이 이재성 박사의
이재성 지음 / 소라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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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을 된통 앓고 난 아이는 그 뒤부터 툭하면 감기에 걸린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아픈가 싶어서 진맥을 하고 보약을 먹고 있다. 잔병치레를 하는 아이를 보면 엄마가 잘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지 고민이다. 가장 지키고 싶은 가족의 건강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이번에 TV 건강 박사 이재성 박사의 만병 예방서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어떤 상태인지, 체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었다.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는 한의학으로 관심이 필요한 아이, 아내, 남편의 몸, 그리고 우리 몸의 오장육부, 사시사철 우리 가족의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짚어주고 있다. 요즘 아이가 아파서 더욱 집중해서 읽었다. 진맥하면서 소화기와 호흡기가 약하다고 했는데 책 속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다. 소화력이 약한 아이에게는 보리 싹을 틔운 엿기름이 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에 맞는 증상들을 보니 정말 우리 아이의 모습과 똑같아서 놀랐다. 또한 호흡기가 약한 아이의 증상도 일치하고 있어서 아이 체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할아버지의 고혈압, 남편의 코골이, 아이의 아토피... 글귀를 보면서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일상적인 것이란 것을 느낀다. 가족이 건강해야 행복을 누릴 수 있다. 그렇기 위해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쁜 식습관을 버리고, 환경과 먹거리에 신경을 쓰면 가족의 건강은 달라질 것이다. 집에 누군가 아픈 사람이 있으면 집 안 분위기도 우울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병이 걸린 뒤에 후회하기 보다는 미리부터 관리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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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신나는 영어놀이 - 쉽고 재미있는 영어권 대표 영어 놀이 총집합
최혜림.김우선 지음, Jay Waters 외 감수 / 두앤비컨텐츠(랜덤하우스코리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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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활동이나 독후 활동을 하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다양한 활동을 해주었으면 영어는 왠지 부담감이 느껴져서 그러지를 못했다. 알파벳 공부를 하고, 영어 동요를 듣는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그래서 요즘 보는 재미있는 영어 놀이 책들을 보면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을 갖곤 한다.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라 어릴때부터 좀더 잘 활용해주었으면 더욱 효율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재미있게 받아들였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늦지는 않았다.

'엄마랑 아이랑 신나는 영어 놀이'는 쉽고 재미있는 영어권 대표 영어 놀이들이 담겨 있다. 가드너의 다중능과 누리과정이 연계된 놀이이고, 한국 아이들이 아웃풋 체험을 한 영어 놀이라고 하니 더욱 궁금해진다. 책장을 넘기자마자 신난 아이들 사진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아이들이 얼마나 이 놀이를 즐거워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연령별 놀이 체험과 활동 연계 도서 등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 영어를 좀더 잘 활용해주고 싶은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억지로 많은 단어를 외우려고 하면 재미도 없고, 외우는데도 한계가 있다. 그렇게 때문에 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활용하면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오감으로 느끼면서 익힐 수 있다. 헬렌 선생님의 다양한 정보를 참고해서 활용하면 아이는 영어를 더욱 좋아할 것 같다.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놀이들이라서 부담이 없어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영어 알려주고 싶어도 어떻게 유도해줘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는 영어 놀이 참고해서 활용해줘야겠다. 이제 영어가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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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휘날리다 - 청바지를 입은 우리 시대의 장군
강이경 지음 / 아이앤북(I&BOOK)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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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팀과 함께 하는 모습이나 김장훈씨와 독도 캠페인을 하는 것을 종종 매체를 통해서 접했었다. 비빔밥 광고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가슴 뭉클해지는 경험도 했었다. 서경덕 교수의 단편적인 일화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태극기를 휘날리다'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 홍보전문가가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한 사람의 발자취가 어쩌면 이렇게 열정적인지 놀랍기만 했다. 실패를 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톡톡 튀는 개성을 갖고 있었기에 삶도 특별하게 만들어 가는 듯 하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열정이 부러웠고, 우리나라의 국민이라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라는 단어가 너무도 잘 맞는다.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외국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알리고, 그에 동참하는 많은 외국인들의 모습은 감동을 다가왔다. 뉴욕타임스에 실린 광고들은 그 어떤 메세지 보다 강렬하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은 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일들을 그는 해낸다.

​뉴스에서 위안부 관련 내용이 나오거나 유명 가수의 신사 참배 모습 등을 보면 가슴이 불길이 솟는듯하다. 분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도 한 목소리로 큰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대단한 누군가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에 있다. 세계 속에서 늠름하게 태극기를 휘날리는 서경덕 교수의 모습을 보면 힘이 솟는다.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는 인물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를 또 얼마나 놀라운 발상으로 놀라게 할지,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지 지켜보려고 한다. 그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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