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English Student Book 1 I Love English
The Hermit Crab ELT Institute 엮음 / The Hermit Crab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처음 3학년 교과서를 받아 오면서 아이는 영어 교과서부터 펼쳐 보았다. 딴에도 어떤 내용들이 나오는지 궁금했던가 보다. 인사말부터 나오는 것을 보니 쉽다는 생각이 드는지 다소 실망하면서도 부담감을 던듯 하다. 이제 학교에서도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니 더욱 필수 과목이 되어 버렸다.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 유아 영어가 아니라 초등 아이에 맞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I Love English는 초등아이 대상 영어 코스북이다. 영어의 기초를 배운다. 듣기, 읽기, 쓰기의 영역을 고루 다룰 수 있는 구성이라서 지금 아이에게 딱 맞는 구성 같아서 좋았다. 1~6권까지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 단계에 맞는 난이도라서 1권부터 밟아가면 아이가 영어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CD와  Flashcard도 있어서 두루 활용이 잘 된다. 신나는 테마송도 부르고, 다양한 캐릭터를 접하는 즐거움이 있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책이다.

아이가 영어를 부담없이 받아 들이기 위해서는 쉽고 재미있는 것이란 것을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아이도 놀이를 하듯 즐겁게 따라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가 있다. 1권을 보고 나니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해진다. 기초 영어를 튼튼하게 익히면 앞으로 영어를 배우는데 도움이 된다. 이제 학교에서도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니 좀더 다양하게 접근해주기 위해 노력할 생각하다. 요즘 영어를 재미있게 받아 들이고 있는데 그 관심이 끊기지 않도록 해줘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그 바이블 - 엄마 아빠와 꼬옥 안고 읽는
스티븐 엘킨스 지음, 시몬 테일러-킬티 그림, 김율희 옮김 / 예키즈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원장님 추천으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주말이면 교회에 가서 성경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성경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 아이에게 좀더 쉽게 성경을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는데 '엄마 아빠와 꼬옥 안고 읽고 허그 바이블'이 딱 정당했다. 어린이 성경책으로 귀여운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75가지의 성경 이야기가 담겨 있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가르쳐 주어 도움이 된다.

어릴 적 성경을 읽다가 어려워서 포기하고는 잊고 지냈는데 이번에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함께 읽게 되었다. 좋은 성경 구절을 마음 속에 간직할 수 있고 제목처럼 허그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아이를 안아주면 뭔가 가슴 가득 채워지는 기분을 느끼곤 한다. 가장 행복한 시간 중 하나이다. 자기 전에 유아들에게 읽어주기도 좋고, 혼자 글 읽기 시작한 아이는 자연스럽게 성경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림 속에는 귀여운 쥐와 풍뎅이 친구들이 숨겨져 있다. 어렵게 느껴지던 성경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보여주니 쉽게 이해가 되고 읽기 편하다. 읽다가 허그 타임을 보면 아이를 꼭 안아 주면서 책 읽기를 한다. 성경 공부도 하고, 삶의 멘토가 되어주는 좋은 글귀들을 마음에 담아 둘 수도 있다. 허그 바이블 덕분에 아이를 더욱 많이 안아 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자기 전에 읽어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사랑한다' 말해주면서 꼭 안아주면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5 - 마법 수정을 되찾을 규칙은?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5
배소미 지음, 손진주 그림, 이동흔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교과서가 개정이 되면서 학습에 대비하는 자세도 달라졌다. 연산 보다는 스토리텔링이나 사고력에 중점을 두게 된다. 아이도 연산 문제는 딱 떨어지니 쉽게 푸는데 서술형 문제들은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표현해야 할지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연습을 꾸준히 하고, 스토리텔링 동화를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나 과학 등의 과목도 부담스럽지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수학이다. 점점 어려운 개념이 등장하게 되는데 좀더 확장해서 유연하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는 새 교과 개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동화이다. 창작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런지 수학도 동화로 접하니 훨씬 부담감도 덜하고 재미있게 받아 들이는 것 같다. 수학의 기초부터 사고력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다. 마법의 수학 나라 시리즈들을 살펴 보니 교과연계된 부분이 잘 표현되어 있다. 5권은 규칙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 규칙 찾기, 규칙과 대응, 비와 비율, 비례식과 비례 배분, 정비례와 반비례의 개념의 알려준다.

저학년때보다는 좀더 난이도가 있는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학을 단순히 연산을 풀고, 문제집을 푸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수학의 개념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계산력 뿐만 아니라 응용력,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 융합형 인재를 바라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식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그것을 유연하게 받아 들이기 위해서 스토리텔링 수학을 자주 접하면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송인섭 교수의 공부하는 척하지 마라 - 10만 명의 공부 방법과 미래를 바꾼 스스로 학습법
송인섭 지음 / 청림출판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니 아이의 기본 생활습관이나 공부 태도 등에 대해 걱정이 된다. 1, 2학년에는 큰 부담이 없었지만 이제 과목도 늘어나니 좀더 효율적으로 공부 습관을 들여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긴다. 벌써부터 영어 단어를 외우고, 수학 문제를 풀고 있는데 과연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다. 어떤 때는 그다지 노력하지 않은 것 같은데도 점수가 잘 나올 때도 있고, 어떤 때는 문제집도 열심히 풀고, 개념도 정리를 했는데 성적이 기대치만큼 나오지 않아서 실망하기도 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송인섭 교수의 공부하는 척하지 마라'는 스스로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세계 최고의 학습법 권위자라고 해서 더욱 기대를 갖고 읽었다. 제대로 공부하는 습관을 익혀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새학기가 시작하면서 담임 선생님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고 한다. 아이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위해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면서, 공부를 하면 부모님이 좋아하시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졌다. 아이가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공부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웠다. 다양한 사례의 아이들과 상담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도움을 받았다.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찾게 되면 아이는 공부하는 척이 아니라 제대로 된 공부를 하게 될 것이고, 그 효과는 놀라울 것이다. 시켜야만 하던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늘땀 세계여행
레지나 글.바느질 / 한겨레아이들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해외 여행을 하거나 세계 문화 책을 보면서 다문화를 익힐 수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나라들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끼게 된다. 우리와는 다른 색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다양성을 인정하게 되고, 우리의 것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한창 세계 문화를 다룬 책들에 빠져 있는데 이번에 독특한 책을 접했다. '바늘땀 세계여행'이란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늘땀으로 과연 어떻게 세계의 모습을 표현해 놓았을지 궁금해진다.

 

'바늘땀 세계여행'은 바늘땀으로 다양하게 세계의 여러 나라를 보여주고 있다. 부드러운 양모 펠트 위에 색실로 바느질을 해서 각 나라의 국기의 모습을 표현해 놓았는데 단추, 구슬, 레이스, 천 등 여러 기법을 선보인다. 각 나라의 지도, 특징, 바늘땀으로 보여주는 지도의 모습은 참으로 멋지다. 국기에 담긴 그 문양들이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생각하게 한다. 색다른 세계의 문화를 접하면서 지구촌 모든 나라가 한 식구 같다. 15개의 나라에 대해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저마다 특징도 다르고, 색도 다른 국기들을 어떻게 바늘땀으로 표현을 할지 의아했는데 하나 하나 국기를 살펴 볼수록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리나라를 표현하면 어떤 모양일지 상상하게 된다. 아이랑 펠트지에 지도를 그리고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해보았다. 서툴렀던 아이도 점차 표현하는 것이 나아지고, 예쁘게 꾸민 우리 지도의 모습은 멋졌다. 아이와 함께 활용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좋았다. 세계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알게 되고, 유연한 사고를 갖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