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매쓰 1 - 수와 연산 1 메이플 매쓰 1
김모락 글, 김기수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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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학년 겨울방학이 되니 왜이리 마음이 조급해지는지 모르겠다. 사회, 과학, 영어 과목도 늘어나고, 수학도 어려워지고, 교과는 개정되어 나오는데 아직 대비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수학 문제집을 풀면서 연산은 꾸준히 하고 있지만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수학은 다소 약하다. 시험문제에서도 서술형이 나오니 글쓰기까지 잘해야 한다. 아이는 느긋한데 엄마는 한없이 마음이 복잡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수학에 지쳐서 포기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줘야겠다.

 

'메이플 매쓰 1'은 수학핵심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수학학습만화이다. 한자도둑, 영어도둑, 수학도둑 같은 것은 시리즈로 종종 접해왔었는데 메이플 매쓰는 새로 나온 것이라서 기대가 되었다. 1권에서는 수와 연산을 보여준다. 교과연계가 되어 있어 읽어두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스토리텔링으로 수학의 핵심을 알려주고 예제를 통해서 문제 풀이도 할 수 있다. 개념 전달 뿐만 아니라 워크북도 있어서 두루 활용하기가 좋은 책이다.

 

메이플 매쓰로 수학 개념을 좀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스토리텔링은 다양하게 접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어렵게 느껴진다.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학습만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메이플스토리 시리즈 나올 때마다 찾아보곤 하는데 이제는 메이플 매쓰도 추가가 될 것 같다. 다양한 방식으로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줄 생각이다. 만화, 스토리텔링, 퀴즈, 수학 워크북 등으로 이루어진 메이플 메쓰 다음 시리즈도 빨리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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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고사성어
박수미.강민경 지음 / 다락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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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는 옛이야기에 유래한 말인데, 한자어가 많아서 뜻을 모르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다. 방과후 한자를 하면서 급수시험도 보았고, 새로운 한자도 알게 되었다. 고사성어를 배우면서 그 뜻을 물어보곤 하는데 아는 것인데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요즘 휴대폰 메뉴 중에서 국어, 한자, 영어 사전을 가장 많이 보는 것 같다. 고사성어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초등 선생님이 뽑은 남다른 고사성어'를 보게 되면서 고민 해결이 되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동화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사성어를 알게 된다. 한자의 뜻도 하나하나 풀어놓고 있어서 어휘력 키우는데도 도움이 된다. 고사성어를 살펴보면 일상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단어들도 많다. 비슷한 고사성어, 반대되는 고사성어, 속담 등 여러 정보가 있어서 아이랑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었다. 만화로 된 부분 나오고 다양한 표현까지 예를 들어 나오니 아이는 그 고사성어가 어떤 경우에 쓰이는지를 쉽게 파악하게 된다.

 

부록도 잘 되어 있는데 고사성어 카드가 있어서 아이랑 게임하듯 활용하면 더욱 재미있다. 아이랑 둘이 해도 재미있고, 친구들과 여럿이 모여서 게임을 해도 좋다. 동화로 재미있게 고사성어를 접할 수 있어서 아이도 부담없이 보았다. 이 책 한 권으로 고사성어 30개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일상에서 활용되는 문장까지 보여주니 아이는 금방 배운 것을 써먹곤 한다. 정확한 상황에 맞춰서 고사성어를 이야기 할 때면 놀랍기도 하다.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쉽게 느껴질까 고민했던 고사성어 이제 제대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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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 하 김승민.이원복 교수가 함께 만든 알면 보인다 시리즈 4
김승민과 그림떼 글.그림, 이원복 감수 / 김영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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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국사 선생님을 좋아해서 유난히 국사나 세계사를 열심히 공부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래서 한국사나 세계사는 관심도 많다. 역사 소설을 통해서 접하는 것도 재미있고, 드라마를 통해서 잘 몰랐던 인물에 대해 알게 되는 것도 좋다. 이제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 역사를 배우게 될텐데 아이는 어떤 식으로 받아 들이고 공부를 할지 궁금해진다. 엄마가 좋아하던 과목을 아이도 좋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접해 줄 생각이다.

 

'한국사를 알멸 세계사가 보인다'는 상, 하권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학습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알려준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읽을 수 있으니 좋다. 한국사를 따로 외우고, 세계사를 외우면 두 개의 정보가 매치가 되지 않아서 그 흐름도 헷갈리기 쉬운데 동시에 접하니 그런 걱정이 없다. 연표도 들어 있어서 그 흐름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정보가 많은데 어떻게 다 보여 줄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는데 짧지만 강하게 전해주는 듯 하다. 아이도 이 시리즈를 읽고 나면 한국사나 세계사를 좀더 쉽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선사시대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이 있었던 2008년까지의 역사를 담고 있다. 태안의 기름유출, 노무현 대통령 등 최근의 역사까지 접하니 또 다른 시리즈가 나온다면 그 역사에는 어떤 기록이 되어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왕이면 좋은 일들도 채워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들이 하나의 역사가 되어 기록으로 남는다. 먼 훗날 후손들은 우리를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해진다. 세계의 역사와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배우면 객관적은 눈을 키울 수 있고, 우리의 내일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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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 - 상 김승민.이원복 교수가 함께 만든 알면 보인다 시리즈 3
김승민과 그림떼 글.그림, 이원복 감수 / 김영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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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건국신화에 대한 내용을 읽고 있다. 고조선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의 나라를 접했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났다. 흐름별로 보여주기도 하고, 인물 위주로 접근하기도 한다. 요즘 만화도 재미있어 해서 한국사를 흐름별로 접할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었는데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학습만화 '알면 보인다' 시리즈 3탄인 '한국사를 알면 세계사가 보인다'를 읽었다. 만화라서 아이도 쉽게 받아 들이고 개별로 접했던 내용을 세계사에 연계해서 보니 그 흐름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학창시절에 국사와 세계사를 배우다 보면 그 양도 많고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시대순으로 나열하는 문제들을 틀리곤 했었다. 아이가 3학년이 되면 사회도 배우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국사나 세계사를 배우게 되는데 어렵고 재미없는 학문이라고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행스럽게도 요즘은 좋은 책들이 참으로 많다. 일부러 암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구성의 책들이 많다. 그래서 어렵게만 느껴지던 공부가 좀더 쉬워진다.

 

역사적인 사건을 흐름별로 보여주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역사를 배우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흐름에 맞는 사건이나 인물들은 가지치기를 하듯 연결이 된다. 시대별로 나눠어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던 사건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의 양은 방대하다. 그래서 한 눈에 그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동시에 접하면서 좀더 객관적이고 균형적인 눈으로 시대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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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체통의 폭풍육아 중인 당신께 - 육아育兒하는 엄마의 육아育我 이야기
김은석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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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기만 하면 엄마가 되는줄 쉽게 생각하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낳고부터 시작된 새로운 삶은 모든 것을 흔들어놓았다. 아이만 쳐다봐도 행복하지만 홀로 눈물 흘리며 보내는 시간 또한 많았다. 나만 힘든 것 같았어도 그마나 위안이 되었던 것은 또래 맘들이었다. 함께 아이의 성장을 이야기 하면서 위안을 받곤 했었다. 이번에 '노란우체통의 폭풍육아 중인 당신께'를 읽었는데 첫 페이지부터 모든 글들이 가슴에 와닿았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공감백배였다.

 

책을 읽고 나서 노란우체통님 블로그에 들어가 보았다. 아기자기한 일상이 담겨 있는 글들을 보고 있으니 힘든 시간을 지냈어도 참 열심히, 예쁘게 살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 모습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 아이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된다. 모두 좋은 부모가 되고 싶고, 그러기 위해 노력을 한다. 마음처럼 잘 따라주지 않는 상황에 화가 나기도 하고, 언제쯤 육아란 것이 쉬워질지 의문이 생기지만 자식을 둔 이상 평생 따라가는 의무가 아닌가 싶다.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일이라면 좀더 즐기면서 하고 싶다. 육아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엄마가 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느꼈던 감동 그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초등맘이 되어 육아라기 보다는 교육이지만 초보맘들에게 많은 정보가 될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가끔 나만 아이를 키우는 것이 참 힘들고, 나만 참을성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자책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고, 자신에게도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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