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No.07 - 종합학습만화지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7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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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은 다양한 영역의 내용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는 기존에 접하던 코믹메이플 시리즈를 따로 보는 것 보다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보물섬을 좋아한다. 매달 보물섬 언제 오냐고 기다리는 아이를 보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보물섬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심화학습을 통해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고, 언어 사고력 또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다양한 주제로 접근하고 있어서 한 권의 책을 읽고나면 여러 영역의 지식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보물섬 첫 장을 펼치니 애니메이션이 무엇인지, 애니메이터에 대해 알려준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서 알려주니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게 관심을 갖게 된다. 명작도 접할 수 있어서 더욱 알차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니 방과후다 학원이다 매 과목마다 공부하고, 여러 분야의 책을 읽기가 쉽지 않고, 시간적인 여유도 없다. 그럴 때 이렇게 보물섬을 통해서 배경지식을 쌓으면 아이의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엄마조차도 학습만화지를 적극 보여주게 된다.

 

보물섬의 다양한 구성이 마음에 들지만 그 중에서도 학부모 가이드가 좋다. 학부모로서 참고하면 좋을 내용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아이를 지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영어, 과학, 국어, 역사 등 초등교과 연계된 내용을 짚어보고, 다양한 교육 뉴스를 접하면서 교육 대비도 한다. 보물섬으로 통합교과영역을 다양하게 접하고 활용해야겠다. 아이가 새로운 과목을 익히고, 학습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 달에는 어떤 흥미로운 내용을 접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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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 - 똑똑똑! 생각의 문을 여는 인문학 질문 76가지
뱅상 빌미노.샤를로트 그로스테트 지음, 박언주 옮김, 에르베 플로르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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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은 그 깊이가 있어서 그런지 쉽게 읽혀지지 않는다. 일부러라도 더 읽으려 노력하는데 인문학은 매번 어렵게 느껴지고, 그 재미를 느끼지 못하겠다. 그런데 어린이 인문학이 나왔다. 아이들이 정말 이해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겼는데 읽다 보니 어른인 나도 평소 궁금해 했던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76가지의 질문들은 기발하면서도 만약에 아이가 이런 질문을 하면 어떻게 답을 해줘야 할지 머리가 아플만한 내용들도 많다.

 

그 누구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생활 속에 마주치는 중요한 질문이며,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진지한 물음이다. 바로 왜? 라고 묻는 것이다. 아이는 세상에 궁금한 것이 많아서 어떤 질문에 답을 해주면 왜? 그런건지 자꾸 반문을 하곤 한다. 설명을 하다 지치면 사전을 찾아 보기도 하고, 나중에는 화를 낼 때도 있는데 그래선 안될 것 같다. 마음껏 생각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는 세상을 좀더 이해하며 바라보는 마음과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왜 무서운 영화를 좋아할까?, 내 부모님은 진짜 나의 부모가 맞을까?, 옳은 일과 나쁜 일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등등 이런 질문을 아이에게 받는다면 얼마나 깊이 있는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아니면 꼭 맞는 답이 아니더라도 그 답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갖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인문학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어린이 인문학을 읽고 나니 쉽고 재미있게 느껴진다. 꼭 어려운 단계의 책을 읽지 않아도 좋다. 그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갖고 접근하며,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며 하루 하루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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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수수께끼투성이 똑똑똑 과학 그림책 41
정창훈 지음, 소복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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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바다가 없어서 그런지 항상 동경의 대상이 되곤 한다.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바닷속의 모습도 놀랍고, 이 세상의 것이라고 믿기지 않는 색깔도 신기하다. 이번 똑똑똑 과학그림책을 통해서 바닷속 구경을 했다. 똑똑한 과학그림책은 과학 원리를 풀어가는 과학그림책인데 물리, 자연, 물질, 지구, 우주, 인체 등 다양하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도 아이에게 새로운 구성과 재미있는 방식으로 과학에 대해 알려준다. 과학은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려도 좋다.

 

'바다는 수수께끼 토성이'에서는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다에 대해 알려준다.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갈수록 달라지는 환경과 생물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동안 잘 몰랐던 바다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 소중함도 알게 된다. 우주에서 보면 지구는 푸른빛으로 덮여 있는데 그것이 바로 넓은 바다다. 그 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생물 플랑크톤이 살기도 하고, 큰 동물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흰긴수염고래도 만난다. 플랩을 펼치면 대왕오징어, 고래상어, 만타가오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바다에서도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데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바닷속에서 내리는 바다눈이라고 한다. 죽은 플랑크톤이 눈처럼 가라앉는 것인데 이것을 먹고 사는 물고기도 있다. 용암도 있고, 검은 굴뚝도 있다. 다양한 바닷속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다. 많은 지하자원이 있는 보물창고인 바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더 깊이 파헤치면 많은 바닷속 수수께끼들이 밝혀질 것이다.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던 바다에 대해서 상세하게 배우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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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자유롭게 뻥! - 황선미 인권 동화, 중학년 베틀북 오름책방 6
황선미 지음, 정진희 그림 / 베틀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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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민족, 국가, 인종에 관계없이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말한다. 하지만 그런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인권은 더욱 지켜줘야 한다. 이번에 접한 황선미 인권동화는 아동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책에는 두 아이가 등장하는데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서로 공감가는 부분도 가지고 있다. 생계를 위해 고된 노동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짜여진 일정에 맞춰 자신의 꿈이 없어서 살아가는 것도 행복하지는 않다.  

 

요즘은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 많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전전하는 아이들은 놀이터를 갈 수가 없고, 아이들 대부분이 그러니 남은 아이들조차 밖에 나와서 놀지 못한다. 같이 놀 친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아이들의 행복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된다. 지금 당장 누리지 못하면 결코 되돌아 올 수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런 후회를 남겨선 안될 것 같다.

 

천육백이십 번의 바느질로 오각형과 육각형 서른두 조각을 꿰매는 것이 아홉 살 아이의 모습이다. 우리가 쉽게 뻥뻥 차버리는 축구공이 그렇게 만들어진다. 누군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는 것이다. 쉽게 돈으로 살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다. 이번 인권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지만, 착한 소비를 해야 한다는 것, 아이들의 행복에 대해서도 의미있게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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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1 - 구석기에서부터 후삼국시대까지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1
모난돌역사논술모임 지음 / 성안당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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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문화 유산 답사를 가곤 했었다. 유적지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것에 참여하기도 하고, 탁본도 떠서 전시도 하고 했었는데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아이가 크니 체험학습을 자주 해줘야 해서 좋은 프로그램 같은 것을 살펴 보곤 한다. 아직 2학년이라서 사회나 역사를 접하지 않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접하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무조건 암기하면서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서 아이에게 지식을 전달해주고 싶다.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는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게 해준다. 책에서만 보는 역사가 아니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다. 1권에서는 구석기에서부터 후삼국시대까지를 다룬다. 사람이 살기 시작한 한반도의 모습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유물, 유적지를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학창시절 사회나 역사를 배울 때면 지루하고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구성이 다양한 책으로 접하니 요즘 아이들이 부럽기만 하다.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깊이 알고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한다. 어떤 역사적 사건이나 장소, 인물 등을 글로만 접하면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답사하다 보면 더욱 확실하게 공부가 된다. 마치 답사여행을 떠나는 듯한 즐거움에 빠져 들게 한다. 시대 흐름에 따라 유적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꼭 가봐야 할 곳들에 대해 미리 공부할 수 있다. 체험 학습 장소를 선정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아이와 함께 답사 여행을 하면서 즐겁게 역사 여행을 하고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느끼게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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