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생각법 - 사고력 대장,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나만의 북멘토 5
최은영 지음, 양송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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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요즘 자주 하는 잔소리가 있다. 바로 '생각 좀 하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좀더 깊이 생각해 보고 결정해서 말을 하고, 행동을 하면 실수가 없는데 집중을 하지 않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말을 하거나, 행동하기 전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미리 생각하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고 그 결과 또한 좋아진다. 어떻게 하는 생각하는 법을 키울 수 있는지 궁금해진다. 방법을 알면 아이에게 좀더 잘 설명을 해주고, 함께 실천하고 싶다.

 

'아이슈타인 생각법'이라는 제목을 보고 다소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상상력이 담겨 있는 이야기라서 재미있었다. 마녀 할머니도 만나고, 은발 할아버지인 아인슈타인도 만나게 된다. 백설공주, 헨젤과 그레텔, 개구리 왕자 등 다양한 동화 속에 등장하는 마녀를 만나면서 깨달음을 얻게 되고, 사고력은 점점 커진다. 좀더 주의깊에 관찰하고 들여다 보면 무심코 지나쳤던 재미있는 사실들을 알게 될 때가 있다. 풀리 않는 문제도 여러 시각을 생각하고 풀어가다 보면 그 매듭이 풀어진다. 그걸 보며 우리는 기쁨을 느낀다.

 

엉뚱한 생각쟁이들이 세상을 달라지게 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준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들은 우리를 발전시키지 못한다. 도저히 있을 수 없을 것 같은 가능성을 키워주는 것은 바로 상상력과 생각에 있다. 우리 아이들의 생각주머니가 자라면 세상은 더욱 달라질 것이다. 사고력 대장 아인슈타인에게 생각의 비법을 배워보자. 호기심을 갖게 되면, 주변을 관찰하고 탐구하게 된다. 그런 다음에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생각한 것을 실천하고 만들다 보면 우리도 어쩌면 아인슈타인처럼 천재가 될지도 모른다. 생각 비법을 통해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이 깨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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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오늘의 황사 뉴스 - 황사와 사막화는 왜 점점 심해질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5
묘리 지음, 푸른감성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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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니 황사와 송홧가루가 뿌옇게 쌓여 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저걸 다 들이마시면 어찌 될까 이런저런 걱정이 많다. 호흡기가 약한 아이 때문에 더욱 걱정이 된다.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데도 한계가 있으니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하지만 그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황사가 왜 생기는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고, 노력하다 보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다.

 

'콜록콜록 오늘의 황사 뉴스'는 마치 아나운서나 기자가 되어 황사특집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동화이다. 환경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알려주는 것 같다. 과학동아북스 초등과학 토론왕은 교과 연계가 된 책으로 토론, 논술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여러 영역의 지식을 다루고 있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을 읽고 아이들이 직접 발표도 하면서 활용한다면 학습 뿐만 아니라 발표력과 표현력도 높아질 것이다.

 

미세 먼지의 오염도에 따라 황사 특보제가 생겨났다. 그 위험도에 따라 일기 예보를 하고, 우리는 잘 따라야 한다. 황사는 아주 오래된 자연현상이다. 하지만 이제는 자연현상이라는 말보다 재해라는 말이 더욱 어울릴 듯 하다. 나라별로 황사 피해를 받는 곳이 많고, 여기저기 황사 발원지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황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가 실천할 일들이나 사막화가 심해지는 이유 등에 대해 알아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환경이나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우리의 노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이다.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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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9 - 풀어라! 카오스워드의 유의어·반의어 마법을!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9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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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 교육을 학원에 떠맡겨 놓고 있지만 엄마가 뭐라도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닌지 고민스럽다. 영자신문을 읽거나, 단어 시험을 보고나면 영단어에 대한 질문을 하곤 한다. 그래서 요즘은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를 보면서 책에 나온 영단어의 원리를 쉽게 알려주고 있다. 무조건 영어 단어를 쓰고, 외우고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영단어의 생성 원리를 알면 그 개념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알게 된다. 단어의 성격과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9'는 유의어와 반의어를 담고 있다. 카오스워드로 출발한 원정대는 도움을 청하는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던 스토리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뻔뻔한 백설공주와 싸우는 난쟁이들, 신데렐라에게 당하고 사는 불쌍한 계모와 언니의 모습은 마치 반전동화를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뒤죽박죽된 카오스워드의 세계에서 원정대는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지 흥민진진하게 지켜보게 된다. 초중등 필수단어가 적힌 영단어 마법노트도 있어서 활용하기 좋다.

 

모험 가득한 이야기를 접하는 것도 재미있고, 학습 만화로 영단어 원리를 익히는 것도 좋다. 단어를 무조건 쓰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단어의 뜻과 그 법칙들을 익히면서 영단어를 이해하니 영단어 학습이 저절로 된다. 매일 꾸준하게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 아이에게 알려주다 보니 저절로 많은 단어를 이해하게 되었다. 놀이처럼 즐겁게 영어를 익히고 활용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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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꿈의 씨앗 - 세계의 경제대통령 김용 아저씨의
권충일.남수진 지음, 이솔 그림 / 성안당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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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최초의 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글로벌 리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자주 접해 보았지만 세계은행이나 김용 총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의 한 사람도 몰라 보았다니 다소 부끄럽다. 이번에 자기 계발서를 통해 접했는데 잘 알아두었다가 아이에게 설명해줘야겠다.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인지를 배웠다.

 

김용 아저씨의 꿈의 씨앗 일곱 가지는 '독서', '운동', '실력', '꿈 친구', '도전', '경청', '더 큰 꿈'이다. 하나하나 살펴 보다면 보면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진다. 공감하는 내용들이 많아서 아이랑 읽고 이야기 나누기도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자기 계발서도 쉽고 재미있게 나와서 아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보고 있다. 느끼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자기 계발서란 생각이 든다. 꿈이 무엇인지, 도전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배워보자.

 

책을 통해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고, 운동을 통해서 체력을 키운다. 인생의 멘토나 동반자도 중요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깊게 듣는 것도 꼭 필요한 일이다. 꼭 성공하기 위한 자세만은 아니다. 인관 관계에 있어서도, 새로운 일을 할 때에도 모두 필요한 자질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 꿈은 무엇이었나 생각해 보게 된다. 더불어 우리 아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 꿈꾸는 삶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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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파괴자 -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관계를 망가뜨리는 사람들
랜디 건서 지음, 장호연 옮김 / 한문화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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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말을 들어 보면 어릴때나 학창 시절에 사귄 친구는 오래가는데 사회에서 만나거나, 아이를 매개로 연계된 사이들은 유지하기 어렵다는 말을 하곤 한다. 나이들수록 좀더 현실적이고 계산적이 되니 인간관계를 맺고 꾸준히 이어 가기가 쉽지 않은 것은 아닐까... 나중에는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 다가가지 않고 일정 선을 그어 버릴 때도 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주변을 둘러 보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상대가 없어서 우울한 기분에 빠질 때가 있다. 누구나 이런 감정들을 느껴보았을 것이다.

 

'관계파괴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관계를 망가뜨리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설마 누가 일부러 그럴까 싶지만은 관계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주변 사람들은 지쳐서 떠나간다. 좋은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관계를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10가지 행동 유형을 살펴 보자. 끊임없이 관계를 불안해 하는 사람, 모든걸 자기가 주도해야 하는 사람, 너무 가까운 관계가 두려운 사람, 악착같이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등 여러가지 유형을 보여준다. 그 유형들을 살펴 보니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심리학적인 자기 통찰을 통해서 관계 실패의 원인을 찾고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변에 사람들은 많은데 왜 친밀함을 느끼지 못하는지 의문이라면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모든 관계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용기를 내어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하고 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관계 파괴자이면서도 새로운 관계를 맺고 끌어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부터 관계 파괴자가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맺어가는 사람이 되어 보자. 언제나 문제를 해결 하는 열쇠는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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