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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마음 편히 살고 싶어 - 마음속 때를 벗기는 마음 클리닝 에세이
가오리.유카리 지음, 박선형 옮김, 하라다 스스무 감수 / 북폴리오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마음을 닦아주는 안경가게가 있다면~~~>
요즘 서점가에서 인기 있는 책들을 보면 모두 자신의 마음을 편히 들여다 볼
수있도록 해주는 책이에요. 예전에는 성공을 위한 책이 우선이었고 그런 다음 자존감을 키워주는 책이 선호되었다면 이제는 그런 모든 것을 떠나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위로하는 책을 선호하고 있네요. 남들에게 보여주는 삶대신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아프면 토닥여주고 답답하면
소리지르라고 하는 거 같아요,
북폴리오의 <아무 생각 없이 마음 편히 살고 싶어>제목만 봐도 그래~~라고
수긍하게 되지 않나요? 그래 이렇게 힘든 세상, 나도 아무 걱정 없이 살고 싶어. 그런데 현실이 그렇지 않잖아. 어디? 무슨 수라도 있니?라면서
들여다보게 되네요.
책의 저자는 일본의 치바현에 살고 있는 쌍둥이 자매 작가 가오리, 유카리라고 해요.
쌍둥이 자매 작가라니 참 신선해요. 서로에게 경쟁의식도 느끼지만 세상 누구보다 가까운 쌍둥이 자매의 마음 치유법 궁금하지
않으세요?

책의 주인공은 재미나게도 다람쥐에요. 책표지에 있던 다람쥐 기억나시죠? 얼마전까지
구두 닦는 일을 하던 엘리스라는 다람쥐와 조카 스스, 둘은 일상에서 자신의 일을 못해서 좌절감에 빠지거나 혹은 누군가 때문에 화가 나서 마음
상하는 경험을 하죠. 그건 살면서 겪게 되는 보통의 경험인데 이를 계기로 엘리스는 구두 닦는 일 대신 마음을 닦아주는 일을 하게 된답니다. 일명
마음 안경 닦는 가게

정말 기발하고 재미난 생각이 아닌가요? 자매의 기발함이 책읽는 즐거움을 더하게
하네요. 무조건 이렇게 해라 하고 알만한 이야기를 가르치고 지시하는 책이 아니랍니다. 엘리스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겪게 되는
힘든 감정과 경험을 하나씩 되돌아보고 6단계로 마음 안경을 닦는 연습을 하게 된답니다.

마음 안경에 얼룩이 생겨 감정에 이상이 생긴다면 그 얼룩을 지워야죠. 마음안경 닦는
가게에서 그 방법을 배워보세요. 빡빡하지 않은 글과 그림이 함께 하기에 읽는 재미도 있어요. 누구나 우울하고 침울해질 수는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찾는것 그게 중요하잖아요. 다람쥐 주인장께 배워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