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소리가 들리나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147
리 페이 후앙 글.그림, 노영주 옮김 / 국민서관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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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은 소리를 들을수 없는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소리없는 연주회를 보면서 혼자만의 아름다운 상상속으로 빠져드네요.

징의 여동생이 찰흙으로 만든 오카리나를 선물로 주었어요.

소리가 나지 않는 오카리나 하지만 징은 너무기뻐하며 다양한 아름다운 모든 소리들을 만들어 내면서 동생과 둘만의 행복한 비밀이 생겨요. 월요일에는 다양한 사탕소리, 화요일에는 플루메리아 소리, 수요일에는 체크게임의 체크메이트소리등 상상하는 모든것들이 소리로 다가오네요. 동생이 실수로 찰흙 오카리나를 깨뜨리게 되면서 또 다시 고요한 세계로 돌아 왔어요.

슬퍼하는 동생을 위로해 주면서 소리없는 세상도 멋지고 즐거울수 있다는 징을 말이 동생을 위로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마음이 함께 느껴지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청각장애라는 무겁게 느껴질수도 있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시선에서 느껴보고 그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세상의 다양한 소리에 노출되어서 살아가는 사람들 때로는 소음이 될수도 있고 아름다운 소리로 다가올 수 있는 모든 소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네요.

장애란 편견을 버리고 좀더 관심을 갖고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볼 수 있을것 같아요. 징의 아름다운 마음의 소리가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에도 전해지는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는걸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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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과학 6개월 - 3학년 (2020)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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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우등생학습 여름방학호 7. 8월호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새학기 예습과정을 전과목 본책과 교과서 수학, 스토리텔링수학, 새학기 평가, 정답 및 풀이로 구성되어 있네요. 기말고사가 어제 끝이 나서 긴장감이 풀리긴 하는데 방학동안의 예습또한 2학기를 잘 시작할 수 있는 밑거름이기도해 중요한 시기인것 같아요. 7. 8월호지만 부담스럽지 않은선에서 학습할수 있도록 되어있어 아이가 예습을 통해 2학기를 미리 대해할 수 있어 넘 좋네요.

스케줄표에 따라 하루학습분량을 정해 실천한다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공부습관도 들이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것 같아요. 방학이 가까워오면서 마음도 뒤숭숭해지는 아이들의 미음을 다잡아 보면서 다시 학습을 시작해 보네요. 학습목표를 포함해서 핵심개념들을 익히고 어휘력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게 해주면서 낱말공부와 용어정리도 잘 되어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어요. 교과서 수학과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나뉘어져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학을 차근차근 대비해 나갈수 있을것 같아요.

서술형에 많이 약한편인데 스토리텔링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면서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새학기 예습문제와 한자로 본 교과서 용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한자 학습도 하면서 어휘력도 향상시킬수 있어 좋고 뜻을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월간 우등생학습으로 여름방학 대비도 알차고 완벽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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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축구공 내친구 작은거인 37
최은옥 지음, 유설화 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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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빠져있으면 주위의 모든것들은 생각을 안하게 되고 오로지 자신 위주로 생각하고 표현하게 되는것 같아요. 사라진 축구공에서도 축구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 자칭 축구 천재라고 생각하는 김민철은 오로지 축구 생각밖에 없어요.

어느날 아빠가 새로 사준 축구공으로 놀다가 멀리 날아가 버려 감쪽 같이 자취를 감춰버린 축구공으로 인해 축구공을 찾기위한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면서 민철이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기네요. 축구경기 할때도 자신의 친한 친구인 형우가 끼워달라고 하면 축구에 방해 될까봐 형우의 마음도 헤아려주지 못하고 민철이는 급기야 잃어버린 축구공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하네요.

의심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다양한 상상력의 날개를 펼쳐가면서 재미있게 그려졌어요.

아빠를 제외하고는 엄마와 누나 층간소음으로 인해 문제가 된 아랫집 할머니, 형우 그리고 라이벌 윤기태등 범인을 잡기위해 추리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네요. 그러다가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민철이는 친구와 함께 하는 법 주위를 돌아다 볼줄 알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줄 아는 가슴 따뜻한 마음의 변화를 가지게 되네요.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는 생동감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표정을 통해서 더 이야기에 빠져들면서 볼수 있었어요. 자신의 입장에서 주로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사라진 축구공을 통해서 상대방을 먼저 돌아다 볼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볼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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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달님 파랑새 그림책 96
에릭 바튀 글.그림, 한소원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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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바튀의 단순하면서도 강렬함이 느껴지는 그림이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수 있게 예쁘게 표현되었네요. 에릭바튀의 이전 그림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철학적인 느낌이 들게하는 예쁜 그림이네요. 어두운 밤하늘에 예쁜 달님을 보고있는 노란눈만 반짝이는 누군가가 있네요.

새로운 친구가 와서 같이 달님을 바라보고 있어요.

점점 많아지는 다양한 색깔의 눈들이 모여들어 재미를 안겨주네요.

동그란 달위로 이상한것이 지나가네요. 구름이 지나간다고 안심시키면서 구름이 달님을 가려서 달이 완전히 사라졌다 나타났네요. 아이와 함께 달님이 어디갔는지 다양한 눈들은 누구일지 아이에게 질문도 던져보면서 아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수 있어요.

다시 나타난 예쁜 달님 달님을 구경하는 눈동자들이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네요.

앗, 갑자기 환해졌어요. 고양이들의 화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네요. 과연 불을 켠 범인은 누구일까요?  간결하면서도 반복적인 글과 호기심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가 책읽기에 대한 재미를 가지게 해주어서 아이가 더 집중해서 보면서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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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니 할배 파랑새 사과문고 74
권오단 지음, 김재홍 그림 / 파랑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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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신이자 소설가인 서포 김만중은 한글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등의 대표작을 남겼는데 노자니 할배는 유배시절에 만난 한소년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용기를 얻어나가는 과정이 가슴뭉클하면서도 눈가가 촉촉히 젖어오네요. 서포 김만중은 어려서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났는데 어머니의 교육열 또한 남달라 지금의 서포 김만중이 있기까지 희생적인 어머니상을 느낄수가 있네요. 서포 김만중 또한 유배생활을 제외하고는 어머니와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효심이 깊은데 유배생활에서 어머니를 잃게되자 그 상심이 이루말할 수 없어 결국 몸이 상하게된 모습을 통해 안타깝게도 느껴지네요. 어느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있는 유복이란 소년이 김만중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살고있던 소년의 삶에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네요. 처음 노자니할배라고 했을때는 왜 그랬을까 궁금했는데 유배지에서의 김만중은 책을 읽고 먹기만 한다는 모습에서 노자니 할배라고 불리며 사람은 글을 알아야 사람노릇을 할수 있다는걸 일깨워주면서 유복이에게 언문을 가르치게 되며 사람이 되는길을 깨우쳐 나가게 되면서 노자니 할배에게 구운몽이란 책을 선물로 받게되고 유복이 또한 글을 배우고 읽는 재미에 푹빠졌네요. 유복이는 노자니 할배에게 글쓰는 방법들도 익히면서 필사하는 일을 맡게되요 그동안 일은 안하고 글쓰는데 매진하는동안 사람들은 허송세월을 보낸다고 욕하지만 꿋꿋이 글쓰는 연습을 하면서 실력을 쌓아 결국 자신의 길을 갈수가 있게 되네요. 노자니 할배가 남긴 마지막 작품 사씨남정기를 세상에 알리기위한 과정이 긴장감 넘치게 전개되네요. 노자니 할배의 유배지에서의 외로운 삶의 모습이 전해져서 가슴아프기도 하지만 노자니 할배로 인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된 유복이를 통해서 또 다른 희망을 가져보게 되네요. 노자니 할배를 통해서 등장인물들의 가슴아픈 가족사들을 만나보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수있는 힘이 어떤것인지 알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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