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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달라! ㅣ 우리 그림책 9
김준영 글.그림 / 국민서관 / 2012년 8월
평점 :
남달라는 이름 그대로 남다른 팽귄이예요.
다른 팽귄 친구들하고는 다르게 호기심도 많고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하네요.
달라와 친구들은 여러가지 수영들을 배우게되요. 뱅뱅수영, 회오리수영, 말미잘수영 모두 특별한 동작의 수영방법들이 잘나와 있어요.
하지만 달라는 왜 말미잘 수영 같은걸 배워야 하냐며 의문을 가지네요.
나 수영 그만 배울래요 라며 폭탄선언을 하고 아빠는 그런 달라를 혼내기보단 의견을 존중해주면서 하고 싶은것을 하라고 배려해주네요. 모든 친구들이 수영을 할때 달라는 물고기도잡고 얼음집도 짓고 미끄럼틀도 타면서 자유를 만끽하며 즐거워하네요.
폴리는 즐겁게 노는 달라를 보며 부러워하네요. 미끄럼틀을 타다 바다표범에 부딪힌 달라는 미끄럼틀 대회에 출전하기위해 대기하고있는 바다표범들 사이에껴서 같이 출전하게 되네요.
준비~땅 표범들이 엉켜서 우왕좌왕하는 동안 달라는 쌩하며 즐겁게 미끄럼을 타고 내려와 우승을 하게 되요. 시간이 흘러 팽귄친구도 모두 자신들이 원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어요. 달라도 물론 자신이 가장잘하는 일을 하게 되었고요.
하지만 바닷속에 빠진 달라는 또 호기심이 발동해서 수영을 배워볼까 생각하네요.
다른 사람을 따라하기보단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것을 파악해서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개성있게 행동하는 달라를 보니 아이도 자신의 목표를 세워서 원하는 꿈에 대해 계획도 세워보면서 자신이 잘하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보단 아이가 어떤 선택을 할지 옆에서 지켜봐주면서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주면서 같이 의견을 나눠서 생각하는것도 중요하단걸 깨닫게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