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를 보는 사나이 2부 - 죽음의 설계자 1

시체를 보는 사나이 2부 : 죽음의 설계자 1
공한K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7월

네이버 웹소설 독자 별점 9.92 네이버 베스트리스 Top5에 오른 미스터리 스릴러 시체를 보는 사나이 총 3부로 구성되어 이번에 만나게 된 2부 죽음의 설계자에서는 시체를 보는 능력이 진화한 남시보 순경의 활약과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을 밝히는 과정에 드러난 거대조직의 음모의 정체를 파헤쳐나갈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주인공 남시보는 미래에 죽게 되는 시체를 미리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 능력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살아가요.

순경이 된 남시보는 리어카를 끌고 오는 할머니가 자신이 본 시체임을 직감하고 사고를 막기위해 뛰어가는데 죽는다는 걸 알고 그냥 모르는척 한다는게 더 트라우마로 다가올 수 있어 자신이 어떤 위험에 처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구하는게 어쩌면 남시보에게 있어 숙명과도 같은 일이 아닌가 싶어요.

시체의 당사자를 구할때마다 머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남시보 시체를 보는 능력뿐만 아니라 찰나의 순간을 기억하는 기억력 또한 좋아지졌어요. 시체 환영이 실재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잦고 환영과 실제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남시보 시체 눈동자에서 잔상을 보지만 확신이 서지 않아 신중한게 대처하네요.

연쇄사건이 발생하고 민우직팀장을 필두로 특수본에 합류하게 되는데 죽은 여성들의 몸에 다윗의 별 문양을 남긴 범인 과연 그 문양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여대생 성폭행 사건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던 국회의원의 자살과 이와 관련된 사람들의 의문의 죽음들 그 뒤에 다크킹덤이라는 엄청난 조직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렸다."

경찰내부와 정치인과의 유착관계 드러나는 진실과 거짓들 남시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나가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경찰이라는 사명감으로 위험을 무릎쓰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나서는 남시보의 활약을 몰입감 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1편에 이어 더 깊이감이 느껴지는 반전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네요.

"팩토리나인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전사들 슈퍼 에디션 - 블루스타의 예언

전사들 슈퍼 에디션 : 블루스타의 예언 (양장) ㅣ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7월

에린 헌터의 판타지 시리즈 전사들 슈퍼에디션 두번째 이야기 블루스타의 예언

양장본으로 되어있고 책표지의 푸른 눈을 가지고 있는 강렬한 눈빛의 블루스타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너무나 멋지네요.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 강족 네 종족은 각 종족의 지도자의 지휘아래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데 처음 전사들을 보면 다양한 종족들과 수많은 고양이들의 등장으로 헷갈릴 수 잇는데 각 종족마다 등장하는 고양이들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어 등장하는 고양이들을 좀 더 쉽게 파악하고 알아갈 수 있어 좋아요.

보육실의 어미고양이 문플라워의 호기심많은 새끼 고양이 블루킷과 스노킷는 처음 보육실을 나와 진영 여기저기를 탐색해 보며 신나하네요. 시간이 흘러 블루킷과 스노킷도 천둥족의 충성스럽고 용감한 전사로가 되기 위한 임명식을 하게 되고 전사의 이름을 얻을 때까지 블루포와 스노포로 훈련병 생활을 하게 되요.

스노포는 스페로펠트가 스승으로 블루킷은 스톤펠트가 스승으로 임명되어 전사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되는데 전투와 사냥에 꼭 필요한 훈련들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재미있게 따라가 볼 수 있어요.

별족은 바람족의 공격을 막아 내지 못하면 천둥족이 파멸할거라는 경고에 천둥족이 먼저 바람족의 약초 공장을 공격하면 바람족이 여러 달 힘을 잃을거라고 생각하고 전투를 시작하게 되는데 치열한 전투에서 블루포가 보는 앞에서 엄마 문플라워의 죽음을 보게 되는데 커다란 충격과 슬픔을 느끼게 되네요.

블루스타를 향한 예언 "너는 숲에서 불처럼 타오를 것이다."

전사 블루퍼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천둥족 지도자 블루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흥미진진하고 고양이들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종족간의 경쟁과 다툼, 때에 따라 협력하기도 하며 고양이들의 삶이 생동감있고 긴장감 있게 그려지네요. 슈퍼에디션 전사들 파이어스타와의 첫 만남 만화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전사들 고양이들의 판타지 모험 소장가치있는 슈퍼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가람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100자평] 냥도리의 그림 수업

냥도리의 그림 수업 - 낙서부터 드로잉, 캐리커처까지
박순찬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8월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사례를 들어 설명해줘서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냥도리의 그림 수업

냥도리의 그림 수업 - 낙서부터 드로잉, 캐리커처까지
박순찬 지음 / 아라크네 / 2022년 8월

박순찬 작가님의 시사만화 장도리 너무나 공감하면서 봤었는데 냥도리의 그림 수업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호기심 많고 귀여운 길고양이 냥도리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하는 인간친구 리리가 그림선생님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낙서부터 드로잉, 캐리커처까지 냥도리의 그림 수업으로 누구나 그림을 재미있게 그릴 수 있도록 해주는데 그림에 대한 스킬 보다는 그림의 원리와 기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해주네요.

그림은 재능있는 사람만 그리는 것이 아는 그 누구도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면서 그림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흥미롭고 즐거운 그림의 세계로 재미있게 들어가 볼 수 있어요.

그림을 배운다는 것은 사람들과 시각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고 그림 실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니 꼭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니어도 누구나 그림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겠어요.

그림을 연습과 훈련이 아닌 놀이를 통해서 접근해보면서 주변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수 있도록 해주네요.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필요한 능력이 관찰력이라고 하는데 평소 그냥 지나쳤던 주변 사물들에 대해 능동적인 관심을 갖고 관찰하는 습관을 길러주는게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동안은 그림 그리기가 좋아 무작정 따라 그렸었는데 시각적 자극을 통해서 즐거움을 느끼며 눈으로 사물을 관찰하면서 사물에 대한 특징에 대해 알고 다른 시각에서 다양한 형태의 모습들을 관찰해 보면서 호기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네요.

예를 들어 닭다리 한 조각을 보더라도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능동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습관들을 통해서 사물의 형태를 파악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관찰하는 재미와 방법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데 관찰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인물의 개념적 파악이 아닌 형태로 정확하게 관찰하는 묘사하는 훈련이 도움을 준다고 해요. 석고상을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 비율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연필의 보조 도구의 도움을 받아 비율을 표시해서 그림을 그려보는 훈련을 할 수 있어요.

냥도리와 함께하는 수업을 따라가 보면서 개념을 생각하지 않고 형상만을 관찰하는 연습을 재미있게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림 실력을 향상시켜나갈 수 있겠어요. 연상법, 가상으로 그리기, 사물과 인물의 특징등 그림 그리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 수 있으며 그림 그리기 안내서로 재미와 관심을 높여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아라크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

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
야마사키 케이치 지음, 이유라 옮김 / 로북 / 2022년 7월

방대한 양의 역사를 공부하는데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을 통해서 역사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역사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역사 인물에 대해서 알아가는 재미와 흥미를 느끼면서 역사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어요.

모두를 위한 세계사 인물사전은 유럽, 중동, 인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인물들의 업적과 생애를 들여다보면서 세계사 스토리에 재미있게 빠져보면서 배경지식도 넓혀줄 수 있네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1개의 단락을 두 파트로 나뉘어 만나볼 수 있어요. 전반에 유럽과 중동, 인도, 중국 네개의 지역사와 후반으로 들어가서 네 개의 지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사로 구성되어 공감하며 이해하는것, 배경의 깊이를 아는것, 현재와의 접점을 아는것 세 가지 시점을 통해서 세계사의 인물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각 장마다 색을 달리해서 구분해놔서 눈에 확들어와서 보고 좋네요.

백년전쟁당시 프랑스를 위기에서 구하고 샤를 7세를 왕위에 즉위시킨 잔 다르크 농가의 딸이었던 소녀는 신의 목소리를 듣고 출전해서 프랑스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국민영웅에서 종교 재판에서 '이단'으로 화형을 당하게 된 이야기와 처형된 지 490년이 지나서야 명예 회복이 이루어진 소녀 잔 다르크의 이야기 인물을 통해서 들여다본 역사 이야기 흥미진진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중동의 인물들은 잘 몰랐었는데 이번에 바빌론 제1왕조의 왕 함무라비를 시작으로 오스만 제국의 제 10대 술탄 술레이만 1세까지 관심있게 볼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인도 불교의 창시자 가우타마 싯다르타와 중국의 공자, 진시황제,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방, 조조등 역사 속 인물들의 활약과 에피소드를 통해서 역사 속 인물 한명 한명에 집중하게 되네요. 부록으로 만나는 인물 색인을 통해서 궁금한 인물들에 대해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각 인물들을 한줄 요약으로 만나볼 수 있어 보기 좋네요.

세계사 주요 인물 231명의 생애와 그동안 잘 몰랐던 인간관계와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보면서 인물사전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세계사 기억에도 오래남고 유익하게 볼 수 있었어요.

"로북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