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는 악당 white wave 1
최재원 지음 / 백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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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 수상작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찾아 헤맨 나날들로 소설가로 데뷔하고 데이터 과학자, 번역가로도 일하고 있는 최재원 작가의 작품 아무도 모르는 악당의 8편의 단편집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철수가 혹성에서 배운 것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살고자 깡패생활도 접고 착실하게 살고자 했지만 자신의 재산을 모두 갖고 도망쳐 버린 여자를 쫓기 위해 가슴에 회칼을 품고 기차에 오른 남자 철수에게 다가오는 의문의 여자 M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경계심을 풀고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철수는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M을 쫓아가서 도와주는데 M이란 여자의 정체는 과연 누구인지 놀라운 반전있는 이야기 어떤 상황과 감정에 빠지게 되면 자신이 직시해야 할 현실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노인 - 88012346

소설 속 미래사회는 기계 인간으로 변한 인간과 그렇지 못한 인간으로 양분되는데 삶은 과연 평가의 대상인지에 대한 질문에 생각을 깊이를 안겨주네요.

소설속 미래사회 저 노인은 늘 활기차 있을까 궁금했다

김과장이 다니는 회사의 빌딩 청소부인 노인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인의 모습이 아닌 매사에 의욕이 넘치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노인이 우연히 노인이 안드로이드 등록증을 발견하게 되고 기계 인간이란 걸 알게 되는데 노인은 기계인간이란걸 숨기려고 하는데... 노인이란 제목뒤에 붙은 숫자의 의미는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대한 UFO교

UFO를 지구에 보내는 존재가 현재 인류를 만들었다고 믿는 사람들인 대한 UFO교 

우리 주변에서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어 가족과도 담쌓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 자신도 모르게 사이비 종교에 빠져들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면서 유사 종교에 주의하세요~

이외에도 에라 모르겠다. 또 죽자, 아직 도착하지 못한 여행지, 개새끼를 다루는 법, 아무도 모르는 악당, 바리 위에서 어떤 마음이었을까, 허구의 이야기 일수도 있고 우리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 다양한 상상력으로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속도감 있게 볼 수 있었어요.  작가의 노트도 실려있고 작품에 대한 생각들을 함께 들어볼 수 있어 좋았고 단편집이라 개성넘치는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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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이야기 -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효게쓰 아사미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김은하 옮김 / 담푸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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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카쿠요무 웹소설 콘테스트 특별상 수상작인 화장실 이야기

개성넘치는 특별한 화장실에 얽힌 31가지 이야기와 요시타케 신스케의 귀여운 그림까지 더해져 책읽기가 즐거워지네요.

화장실이란 공간이 이제는 볼일만 보는 장소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공간이기도 한 것 같아요.

화장실에 들어갈때 스마트폰이나 간단한 책을 들고 들어가서 읽게 되면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것 같은데 그덕에 정작 볼일은 뒷전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ㅋㅋ 그래도 화장실에서 볼일만 본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허전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화장실에 얽힌 단편 이야기로 집중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임무완수

오염물 처리실에서 황금빛 용액을 배출하기까지의 과정을 귀엽고 재미있게 그려졌어요.

유령이 나오면 혼내 주려 한다며 장난감 기관총과 호신용 칼을 들고 있는 동생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엽게 느껴지네요.

든든한 누나가 있어 완벽하게 임무완수!!


출근길, 배에서 천둥이 칩니다

더부룩한 속 화장실에 들렀지만 시원한 느낌은 들지 않고 콩나무시루같은 출근길 지하철에서 갑자기 배에서 들려오는 꾸르륵 거리는 신호. 언제 나올지 모를 상황에서 다른 곳으로 애써 시선을 돌리는 모습과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해 참아내는 모습에서 너무나 공감 가고 나도 모르게 손에 땀이 나는것 같았어요. 무탈히 화장실까지 가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이 너무나 치열하네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너무나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두 사람의 희망

너무나 아이를 원하는 부부 임신 검사기를 들고 화장실로 향하지만 기회는 쉽게 오지 않고 임신을 위해 임신 세미나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부부와 강사와 대화를 나누며 부부에게 새 기운을 불어넣어주면서 다시 힘을 내어보는데 집으로 돌아오는길 안타까운 사고와 새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가슴뭉클한 이야기등 화장실 이야기를 통해서 화장실이란 공간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짧은 시간 집중해서 읽기 좋은 화장실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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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잊어야 하는 밤
진현석 지음 / 반석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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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에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는 추리소설 기억, 잊어야 하는 밤은 택시 운전사, 대학생, 경찰 세 명의 시점에서 교차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이들이 가진 기억속에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믿었던 것에 대한 상실과 두려운 마음을 느낄 수 있어어요.


택시 운전수 성균은 의문의 사내가 서울의 자신이 다니는 병원에 가자는 부탁을 받게 되고 손님과 서울로 향하는데 손님의 이상행동으로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의식을 잃은 손님 구급대에 신고하지만 손님은 여수의 한 정육점이 있는 곳으로 구급대롤 보내달라고 해요.

서울의 병원에 도착했지만 숨이 멎은 손님을 발견하게 되고 그뒤로 성균의 일상에 혼란스러운 일들이 계속되는데....

119 구급대와 형사들까지 출동했지만 정육점에서는 인기척도 없고 정육점 옆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자 심한 악취가 나고 그곳에서 큰 기름통을 발견하고 뚜껑을 열었다가 동물의 내장이 썩은것 같은 통안에 파리가 득실득실 뚜껑을 다시 덮고 다음날 감식반을 오라고 하지만 감쪽 같이 기름통이 사라져 버려요. 

친구 누나에게 반해 누나의 가게에서 알바를 하게 된 대학생 성찬 장사는 점점 안되고 시름에 잠겨있는 누나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데 누나와 술을 잔뜩먹고 눈을 떠보니 집 안 소파에서 누워있는데 핸드폰이 울리고 형의 고성에 정신이 번쩍 들게 된 성찬은 무슨짓을 한건지 걱정과 불안감을 느끼던 중 모르는 아저씨 한 명이 방 안에 쓰러져 있고 온 사방에 피가 튀어 물들어 있는 모습에서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기억을 둘러 싼 세 사람의 쫓고 쫓기는 추적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 보면서 과연 감춰진 기억의 진실을 무엇인지 그 누구의 기억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스피드한 전개로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집중하고 몰입감있게 볼 수 있어요.

한 여름 더위를 날려줄 시점의 빠른 전환으로 속도감 있어 지루할 틈 없이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소설 마지막 놀라운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에필로그 섣부른 기억의 오류에서의  오싹한 마지막 이야기가 소름돋네요.

미스터리하면서도 오싹한 기억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기억, 잊어야 하는 밤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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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2주 합격 심화(1.2.3급) (53회 최신 기출문제 수록) - 한능검 시대 흐름 잡기 동영상강의 + 데일리 셀프 쪽지 시험 / 마인드맵으로 개념잡고, 기출문제로 점수잡고!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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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최신개정판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2주합격 심화1.2.3급


공무원, 임용고시, 승진등에 있어 다양한 우대가 주어지는 필수 자격증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에 도전하는 수험생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막상 한국사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고 하면 방대한 양으로 인해 처음 도전하는 수험생들은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 만나게 된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2주 합격교재는 본책과 약점 보완 해설집 그리고 시험장 15분 마무리 1급 직행 시크릿 노트로 구성되어 효율적으로 학습해 나가면서 한능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볼 수 있겠어요.

스토리와 마인드맵으로 개념잡고! 기출문제로 점수 잡고! 2주 합격플랜을 통해서 차근 차근 학습해 나가면서 합격을 위해 효율적으로 공부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한눈에 흐름 잡는 한능검 빈출 연표를 만나볼 수 있는데 QR코드를 통해서 동영상 강의를 함께 보면서 흐름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네요.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2주 합격 교재는 선사시대, 고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대, 일제 강점기, 현대, 통합 주제로 구성되어 공부해 볼 수 있어요.

최근 3개년 빈출 키워드 TOP5 와 최근 3개년 출제비중에 대해 잘 나와있어 전략적으로 공부해 보면 좋을거 같아요. 각 시대별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들을 수 있고 빈출 키워드 연표를 통해서 국가와 대표 유물에 대해서도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어요.

빈출 키워드와 개념학습과 스토리로 미리보기를 통해서 역사 이야기를 미리 만나보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네요. 마인드 맵 개념정리는 물론 기출로 단박 암기 체크를 통해서 초성 퀴즈와 기출 문장 퀴즈를 풀어보며 개념을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필수 기출로 실전 감각 업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첨석해설을 통해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알려주네요. 꼭 암기해야할 키워드도 정리가 잘 되어있어 이런 부분은 확실하게 익히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기출 테스트와 시대 누적 기출 테스트를 통해서 시대별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고 친절한 해설을 통해서 자신의 약점도 보완하면서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의 시크릿 노트는 시험장에서 마무리 할 때 빠르게 사건의 이름을 암기할 수 있어 시험장에 가져가서 너무 유익하게 볼 수 있겠어요.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2주 합격으로 짧은 시간 전략적으로 핵심 포인트를 잡아 공부할 수 있어 개념부터 기출문제풀이와 실전 대비까지 한권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교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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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다섯 마리의 밤 - 제7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채영신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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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인 채영신 장편소설 '개 다섯 마리의 밤'


개 다섯 마리의 밤이란 제목이 흥미로운데 개 다섯 마리의 밤은 호주 원주민들이 추운 밤이면 개 다섯 마리를 끌어안아야만 견딜 수 있는 혹한의 밤으로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의미한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따돌림과 학교폭력을 당하는 백색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아들과 엄마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라 더 공감하면서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불행한 사건속에 어떤 비밀이 숨겨있을지 흥미진진하게 따라가 볼 수 있었어요.


동네 폐가에서 초등학생이 잇따라 살해당하게 되고 이들을 죽인 사람은 세민을 차별하지 않고 아껴주는 태권도 사범인 요한이 범인으로 현장검증을 하는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백색증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세민이는 왕따와 학교폭력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살해 당한 초등학생들은 하나같이 세민이를 괴롭히던 아이들이에요. 세민이는 엄마에게 권 사범이 왜 저랬는지 아냐고 물어보며 "난 알아, 왜 죽인 거냐면 내가...."라며 엄마에게 말하려고 하지만 엄마는 불안한 마음에 애써 세민의 말을 무시하네요.

어느날 종교인 세명이 세민을 집을 찾는데 세민을 알고 있는듯한 사람 왠지 권사범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마음에 불안함을 느끼게 되요.


세민은 백생증으로 인해 시력도 점점 잃어가고 있지만 영특하고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다고는 느끼지 못할 만큼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아이들을 이끄는 모습과 학예회에 오웰의 동물농장을 추천하게 되고 세민이가 희곡까지 직접 쓰게 되는데 이일로 배역을 누가 맡을까 하는 문제로 안빈과 부딪히게 되는데 세민의 엄마 박혜정을 자신의 동네로 이사오게 만든 안빈 엄마와 잘 지내는 것도 몇 달 세민으로 인해 자꾸 뒤쳐지는 안빈은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과 상담까지 받게 되고 급기야 안빈엄마는 하지 말하야 할 말을 내뱉으며 극으로 치닫게 되는데....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도가 넘치는 주변인물들로 인해 폭력과 따돌림이 일상이 되어버리고 아이를 지켜야만 하는 엄마 혜정의 마음이 얼마나 힘겨울지 상상하기 조차 힘든것 같아요.

우리 사회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외면해 버리는 현실 함께 동조해서 벼랑끝까지 몰고 가는 사람들의 잔인함이 느껴져서 책을 읽는 내내 너무나 가슴아프고 마음이 무겁게 느껴졌어요.

비극적인 고통의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했을 모자의 이야기 비극적인 방향으로 치닫게 되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인물들의 섬세한 묘사로 이야기에 빠져 볼 수 있었고 사람이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서 사회의 어두운 이면의 모습에서 사회의 약자의 고통을 깊이있게 접근해서 씁쓸한 마음을 느끼며 볼 수 있었고 마지막 책장을 넘긴 뒤에도 오랜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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