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상자

붉은 상자
김정용 지음 / 델피노 / 2024년 3월

비대면 시대 택배는 우리 일상에서 너무나 익숙해졌고 우리나라가 택배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빠른 서비스와 편리함을 안겨주지만 그 이면에는 택배와 관련된 다양한 사건들로 인해 충격을 가져오기도 하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붉은 상자는 미스터리 추리소설로 붉은 택배상자를 받은 사람들과 그속에 적힌 운명의 메세지를 받게 되면서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과연 붉은 상자는 누가 보낸 것인지 의문만 커지게 되네요.

경찰공무원 준비 중인 최도익은 시험 날 보낸 사람이 적혀있지 않은 받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만 쓰여 있는 붉은 상자를 받게 되고 시험 날 아침 붉은 상자를 열게 되고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와 절대로 대화하지 말 것> 이란 메세지가 쓰여진 검은색 쪽지 한 장을 보게 되지만 절친 영운의 장난으로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결혼을 앞두고 퇴직한 성지민 또한 <잠시만 눈을 들어 하늘을 보세요.>란 메세지가 담긴 붉은 상자를 받게 되고 그 뒤부터 이 문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끊임없이 지민을 괴롭히는데...

도익에게 길을 물어본 중년의 남자와 대화를 하게 되고 그뒤에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 붉은 상자에 쓰여진 경고를 따르지 않아 벌어지게 된 일이라는 생각에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단순히 우연일 뿐이라고 애써 생각하지만 혼란스러운 마음을 잠재우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고등학생 높이뛰기 선수 민정희, 장순자 순댓숙집 사장, 실미와 이정남등 평범한 사람들이 붉은 상자를 받게 되고 다시 붉은 상자를 전해주기도 하고 빼앗으며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얽키고 설키면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몰입감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아버지의 죽음과 동시에 11시 2분에 멈춰 있는 오래된 손목시계 아버지의 유품은 이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며 용의자로 쫓기게 되는 최도익은 과연 자신의 운명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속도감 있게 보면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네요.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면서 붉은 상자 속 메세지와 사건과의 연결고리 피할 수 없는 운명에 어떻게 맞서 나가게 될지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자신의 이름으로 된 붉은 상자를 만나게 되면 과연 아무생각없이 열 수 있을까. 붉은 상자가 주는 긴장감과 두려움이 내면을 파고 드는 것 같아 섬뜩하게 다가오네요.

"델피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진짜 여행 일본어

진짜 여행 일본어 -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 + 실전 시뮬레이션 영상 + 여행 표현 사전 + 원어민 MP3 음원, 일본을 가장 완벽하게 여행하는 방법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3월

여행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설레임이 가득하고 기분 좋아지는데 일본 여행에서 필요한 필수 표현들을 배우고 떠난 여행지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즐기는 여행은 좀 더 특별하고 재미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갈 수 있을것 같아요.

일본을 가장 완벽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여행 상식과 함께 일본 여행에 있어 도움이 되는 표현들까지 익히면서 일본어와도 가까워질 수 있겠어요.

일본가이드가 알려주는 계졀별 일본 여행지 추천 리스트부터 일본 여행시 주의 사항을 살펴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문신이 있으면 온천이나 헬스클럽에 입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니 가리는 테이프나 래쉬가드등을 준비하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가격표가 두 개? 뒷문으로 승차하고 앞문으로 하차 하는등 한국과 너무나 다른 버스이용 또한 흥미로운데 주의사항을 잘 숙지할 수 있도록 사진자료와 함께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여행시 필요한 준비는 물론 도움이 되는 정보들 기본적으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일본어와 어디서나 통하는 기본 표현들도 알차게 수록되어 있어요.

진짜 여행 일본어는 공항에서 숙소까지, 일본 음식과 일본 여행 구매템, 사도 사도 부족해~ 지름신이 강림했다!, 일본 유명 관광지 도장깨기, 귀국까지 완벽하게 여행시 마주할 수 있는 각 상황별 표현들을 배워볼 수 있는데 진짜 현지 단어를 생생함이 느껴지는 사진과 함께 단어들을 먼저 살펴볼 수 있어요. 한글 발음이 나와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일본어발음을 읽을 수 있어요.

진짜 만능 패턴

공항에서 장소를 물어 볼 때나 일본에서 환전할 때의 표현들을 익히고 QR코드를 통해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도 할 수 있어요. 학습한 패턴들을 연습해 보면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확인해 볼 수 있어 자연스럽게 학습한 내용을 말하기 트레이닝을 할 수 있어 좋아요.

핵심 패턴만 익혀도 단어를 바꿔서 쉽게 활용해 볼 수 있는데

은/는 어디에 있나요? (와 도코니 아리마스까)

환전소나, 화장실, 택시 승강장등 장소를 물을 때 사용하는 핵심 표현 하나만 알아도 유용하게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해 주네요.

진짜 실전 롤플레잉 대화를 통해서 실전 회화 표현도 익히고 돌발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들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도움이 되는 유용한 TIP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실전 시물레이션 영상을 QR코드로 만나보면서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말해보면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학습하는데도 그치지 않고 실전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네요.

진짜 여행 꿀팁 여행시 도움이 되는 꿀팁을 통해서 일본 문화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진짜 필수 표현으로 상황별 핵심 문장을 외워서 활용해 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여행 표현 사전으로 원하는 표현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원어민 MP3파일과 패턴 말하기 트레이닝 영상과 실전 시뮬레이션 영상까지 무료로 제공되어 학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잘 활용해 볼 수 있어요.

진자 여행 일본어를 통해 일본 여행을 가장 완벽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알차게 만나보면서 진짜 일본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시원스쿨닷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전사들 종족의 탄생 1 태양의 흔적

전사들 종족의 탄생 1 : 태양의 흔적 ㅣ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1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전사들 시리즈 천둥족과 강족, 바람족, 그림자족 각 종족의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의 흥미진진한 모험가득한 이야기 전사들 시리즈를 보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양이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판타지 모험을 그리고 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전사들 제5부 종족의 탄생 첫 번째 이야기 태양의 흔적은 각 종족들의 탄생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밝은 햇빛이 가득하고, 따스하고, 먹이가 있는 곳

태양의 흔적을 쫓아가면 그곳이 나올 것이다.

산속동굴에서 평화롭게 살아왔던 부족 고양이들 먹이부족과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살아가는게 점점 힘들어지자 스톤텔러가 본 환영을 따라 새 보금자리를 찾아 산을 떠나게 되요.

산에 남아있을지 동굴을 떠날지 투표를 하게 되는 부족 고양이들 젊은 고양이들 위주로 산을 떠나기로 해요.

돌멩이를 물고 자신의 생각대로 투표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그레이윙은 산을 떠나기 싫어하며 남게 되지만 어린 고양이 동생 재기드피크가 사라지게 되고 산을 떠난 고양이들을 쫓아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 콰이어트레인의 부탁으로 재기드피크를 찾기 위해 동굴을 나서게 되요.

동생의 돌발 행동으로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게 된 그레이윙은 재기드피크를 뒤쫓게 되네요.

추운 겨울 눈이 쌓인 길은 너무나 위험한 상황들이 곳곳에서 펼쳐지는데 재기드피크를 만나고 먼저 산을 떠난 고양이들과의 만남까지 목숨을 건 위태로운 상황들이 긴장감있게 펼쳐지네요.

특히나 독수리의 공격으로 안타까운 희생과 가슴아픈 상황들이 긴장감 넘치며 슬픈 감정까지 더해져 이야기에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

언제 어디서나 위험한 상황이 도사리고 있는데 천둥길의 괴물들(자동차)와 두발쟁이(인간)영역까지 들어오게 되는데

다른 괴물이 울부짖으며 지나갔다.

'그래도 자기들이 남긴 고약한 냄새 때문에 우리 냄새를 맡지는 못할 거야." (p187)

고양이들의 시선에서 천둥소리가 나고 독하고 톡 쏘는 냄새가 나는등 흥미로운 표현들이 재미를 더해주네요.

낯선 세계에 들어선 고양이들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

상상력을 더해주는 고양이지도를 통해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천둥길, 높은 돌산과 두발쟁이 영역등 고양이 지도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멋진 그레이윙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재미있는 요소들이 가득하네요. 흥미진진한 고양이들의 모험 재미있게 따라가 보면서 전사들 시리즈의 재미와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람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2024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
김민경 외 지음 / 북다 / 2024년 3월

제11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단편 수상작품집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 작가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수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면서 단편이라 부담없이 볼 수 있었어요.

고등학생 하나는 학교가던 중 지각할 상황에서도 큰 수레를 끌고 계단을 오르는 할머니를 도와주게 되고 이일로 인해 마법소녀가 되요. 사람들 머리 위에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이 보이는데 구름은 사람들의 감정이나 상태에 따라 다른 색을 띠게 되는데 구름을 정화하여 사람의 기분을 안정시키는 정화마법은 성인이 되어 정화능력이 사라지고 평범 콜센터 상담사로 일하게 되요. 안나는 정식 마법사가 되고 싶어하는데....그 많던 마법소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김민경)

좀비 사태로 억제제가 개발되어 좀비 증상이 발현된 환자에게 투여하게 되는데 공격성은 줄어들고 부패도 억제가 되었지만 치료제가 아니어서 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게 되고 포화 상태에 이른 좀비들을 재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오게 되면서 좀비를 일꾼으로 쓰게 되요. 좀비 일꾼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아빠 동참은 좀비가 된 아들 예찬을 몰래 돌보는데 동참의 고용주 청국장 할멈은 좀비 일꾼 사업을 접고 좀비 비료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동참과 예찬에게 찾아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던 내림마단조 좀비(김호야)

이외에도 도박중독에 가정폭력을 저질렀던 아빠가 10년만에 슬롯머신이 되어 돌아온 흥미롭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야기도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돈을 걸 필요는 없다. 손잡이만 잡아당겨라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를 하며 살았던 딸과 엄마 모녀는 슬롯머신을 당길때마다 지폐다발이 차곡차곡 쌓이게 되며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게 되는데 ...

"돈이 떨어지면 저게 다시 사람이 될까 봐 무서워."(p95)

슬롯머신으로 인해 변화된 생활에 두 모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슬롯파더 (이리예)

인형 함부로 손대지 말고 연락 주세요

회사원인 은재는 부업으로 인형 수리를 하는데 폐가에 버려진 저주받은 인형을 수거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오싹함이 느껴지는 이야기 저주받은 인형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인형 철거 (임규리)

1년만에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애인 율을 인사시키러 온 딸과 엄마의 갈등을 가져오는데 AI 인격 존중, 몰라?

두 모녀의 감정변화를 느끼면서 볼 수 있는데 AI의 진화가 과연 어디까지일지 생각해 보게 되는 문을 나서며, 이단에게(김규림) 까지 총 5편의 개성넘치는 단편작품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단편소설을 좋아하는데 저마다의 상상력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더해져 각자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북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욕망으로 읽는 조선고전담

욕망으로 읽는 조선고전담 - 역전 흥부, 당찬 춘향, 자존 길동, 꿈의 진실게임, 반전의 우리고전 읽기 ㅣ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2
유광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고전의 중요성과 그 가치에 대해서는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데 고전을 통해서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인생공부를 할 수 있는 고전 읽기 지루할 수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번에 만나게 된 욕망으로 읽는 조선고전담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흥부전, 춘향전, 홍길동전, 구운몽까지 조선고전 네작품을 통해 만나보는 반전있는 고전읽기 최고의 이야기꾼 유광수 교수님의 조선고전 독해 수업을 흥미롭게 따라가 보면서 현시대에 맞는 고전읽기의 재미는 물론 사색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겠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흥부전에서 흥부하면 선하고 놀부하면 악하다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되는데 욕망으로 읽는 조선고전담에서는 흥부전을 둘러싼 3가지 의문에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요.

놀부는 흥부에게 과연 재산을 나눠주었을까/ 흥부는 왜 일하지 않았을까/ 흥부의 자식들은 무엇을 했을까

그 의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그 시대적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줘서 그 의문에 공감을 하면서 보게 되었던것 같아요.

놀부의 입장에서 흥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예를 들어 흥부의 선행을 장황하게 나열한 신재효본의 박타령에 대해 나오는데 남 좋은 일만 하느라 돈 한 푼을 벌지 않았던 흥부 일은 하지 않고 사람 좋은 노릇한 하며 지냈단 소리 어찌 보면 형 놀부의 욕심이 과연 나쁘다고만 볼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겠어요.

시대가 바뀌고 삶의 방식도 변화하면서 놀부에 대한 평가도 달라졌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흥부는 과연 선하기만 할까 흥부는 욕망의 화신이었다 놀부 못지 않은 흥부의 심리도 들여다 보며 흥미로웠어요.

고전에서 권선징악의 구조가 잘 드러난 흥부와 놀부이지만 두 인물에 대한 평가도 현시대에 와서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이 가게 되네요.

춘향전하면 열녀 정절의 상징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춘향전은 자기결정권의 혁명가 였다는 사실을 말하는데 그녀가 극단적으로 저항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춘향은 정절의 화신이 아니다 춘향은 이몽룡과 상관없이 '자신을 위해' 저항했다

"생각하는 대로 살고 싶다. 나에게 살고 있는 처지 대로,

기녀라는 신분 대로, 생각하라고 강요하지 마라."

"내 몸은 내 것이다. 그러니 내 맘대로 하겠다."(p146)

현대를 사는 우리라면 충분히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지만 춘향이 살았던 시대에 과연 이러한 주체적인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게 해주네요.

최약자라고 생각했던 홍길동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구운몽에서 인생무상이 아닌 진정한 깨달음의 이야기

인간의 감정인 욕망을 통해 새롭게 접근해 보면서 고전을 다른 시선에서 비틀어 보고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21세기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