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제 14기 Product Tag 파워 클럽

 

제 14기 Product Tag 파워 유저 클럽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최종 선정되신 30분의 주인공을 발표합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간략한 안내 드립니다.]

- 제 14기의 활동 기간은 2013년 4월 1일 ~ 6월 30일입니다.
- 플래티넘 멤버십 자격은 14기 활동 기간인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매내역과 관계없이 일괄 적용됩니다.
- 매월 10일경, 전월 활동 내역을 모니터링한 후 독서후원금을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한달간 작성한 상품 태그의 수가 100개 이상, 도서의 수가 30권 이상이어야 합니다. (두 조건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단,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태그 활동을 하실 경우, 독서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적합한 태그 활동의 예는 http://blog.aladin.co.kr/zigi/3647340 이 페이지를 참고해주십시오.

- 반드시 국내도서에만 작성해주세요. 중고나 외서 등에 태그를 작성하셔도 활동 미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이 외의 상품 태그 활동에 대한 안내는 모집 페이퍼 http://blog.aladin.co.kr/zigi/6223377 를 참고해주십시오.

 

 

[경제경영/자기계발/실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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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제13기 Product Tag 파워 클럽

 

제 13기 Product Tag 파워 유저 클럽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최종 선정되신 30분의 주인공을 발표합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간략한 안내 드립니다.]

- 제 13기의 활동 기간은 2013년 1월 1일 ~ 3월 31일입니다.
- 플래티넘 멤버십 자격은 13기 활동 기간인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구매내역과 관계없이 일괄 적용됩니다.
- 매월 10일경, 전월 활동 내역을 모니터링한 후 독서후원금을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한달간 작성한 상품 태그의 수가 100개 이상, 도서의 수가 30권 이상이어야 합니다. (두 조건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단,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태그 활동을 하실 경우, 독서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적합한 태그 활동의 예는 http://blog.aladin.co.kr/zigi/3647340 이 페이지를 참고해주십시오.

- 반드시 국내도서에만 작성해주세요. 중고나 외서 등에 태그를 작성하셔도 활동 미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이 외의 상품 태그 활동에 대한 안내는 모집 페이퍼 http://blog.aladin.co.kr/zigi/6006660 를 참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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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제11기 Product Tag 파워 클럽

 

제11기 Product Tag 파워 유저 클럽에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최종 선정되신 30분의 주인공을 발표합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간략한 안내 드립니다.]

- 제 11기의 활동 기간은 2012년 7월 1일 ~ 9월 30일입니다.
- 플래티넘 멤버십 자격은 11기 활동 기간인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매내역과 관계없이 일괄 적용됩니다.
- 매월 10일경, 전월 활동 내역을 모니터링한 후 독서후원금을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한달간 작성한 상품 태그의 수가 100개 이상, 도서의 수가 30권 이상이어야 합니다. (두 조건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단,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태그 활동을 하실 경우, 독서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적합한 태그 활동의 예는 
http://blog.aladin.co.kr/zigi/3647340 이 페이지를 참고해주십시오. 
- 이 외의 상품 태그 활동에 대한 안내는 모집 페이퍼 
http://blog.aladin.co.kr/zigi/5668778 를 참고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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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모토 세이초의 미스터리 단편집 <잠복>입니다. 총 여섯 권으로 기획 중인 '마쓰모토 세이초 단편 미스터리 걸작선'의 첫 번째 책이죠. 출세작인 <점과 선(1958년)>이 나오기 직전, 1955-1957년 사이에 발표한 단편들 중에서 선별했습니다. 초기작이지만 이후 작품들과 작풍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잠언 같은 명 문구들의 빈도는 적지만 겉치레 없는 문장의 강렬함은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 부조리한 사회 구조가 인간을 궁지로 몰아넣는 주제의식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따라서 <잠복>은 마쓰모토 세이초의 원류를 찾아가기 위해 읽어서는 안 됩니다. 이 초기 단편집은 일종의 요식 행위, 즉 작가의 팬들을 위해 마련된 시시한 습작 성지 순례가 아닙니다. 세이초는 그 주제의식과 문장의 스타일 모두를 이미 이루어 놓고 시작했으니까요. 그가 단편 '잠복'을 쓸 때 '내가 읽고 싶은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했다지만, 그 결심은 이미 자신을 어떤 궤도에 올려 놓은 뒤에 비로소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니 이 단편집에서 누구나 한때는 습작 시절이 있었다거나 하는 저급한 위안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역작'은 글을 쓰기 전에 이미 시작되었다는 쓰디쓴 교훈이 그 자리를 대신합니다. 소설을 쓰기 위해서 결심 이외에 또 무엇이 필요했는지를 <잠복>이 확인시켜 줍니다. 재능에의 찬탄이 아니라 감히 따라할 엄두가 나지 않는 노동량에의 감탄입니다.

 

살벌할 정도로 깎여나간 짧은 문장들은 천재적인 면모 대신에 비극적인 노동의 땀냄새를 풍깁니다. '소거하는 노동'으로 만들어진 과묵한 문장들이 그의 주제의식과 얼마나 잘 맞아떨어지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세이초의 소설 속에서는 대적할 수 없는 '이 세계 자체'에 부딪혀 익사하는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몸부림치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몸부림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무용無用하지만 절박합니다. 세이초의 문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심하지만 절박합니다. 화려하거나 큰 소리를 낼 수가 없습니다. 질식하는 사람이 비명을 지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죽어간다'는 20세기 인간의 메시지는 이 높이와 이 크기로 이야기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주제와 방법이 맞물려 있습니다. 세이초는 알고 있었고 그렇게 행했습니다. 그러니 마쓰모토 세이초의 <잠복>에서 우리가 뭔가를 배워야 한다면, 그 메시지는 바로 "나는 도대체 무엇이 하고(쓰고,그리고,찍고,만들고,노래하고) 싶은 걸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것이 좋은 '데뷔작'의 요건이 아닐까요?

 

 

 

 

 

 

 

 

마침 <잠복>은 알라딘 북펀드 참여자들의 목록이 처음으로 내지에 실린 첫 책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셈이죠. 알라딘 북펀드가 좋은 책을 잉태하는 데 실제로 일정 역할을 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잠복>이 북펀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는 의미심장하게 느껴집니다. 북펀드가 좋은 데뷔작으로 데뷔한다, 고 하니 좀 우스운 조합 같습니다만 꽤나 상서로운 듯도 합니다(하하).

 

북펀드와 마쓰모토 세이초, 모두의 '시작'에 행운을 빕니다.

 

 

 

 

 

 

 

 

북펀드 참여 리스트를 기입한 도서가 처음 발간된 기념으로 참여하신 분들의 닉네임을 열거해 봅니다.

일종의 명예의 전당입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무명객, gauri_5c, BRINY, diletant, azzi42000, smchoi1211, 베쯔, tting, 로빈, 마그, albam, 뿡뿡, hrmhs, hkjuju, hoonii, oculus, 특급변소, jspecial, 서란, 미완성, summit, 바람향, galapagos5, 나노하, 이매지, 보리, 또라, takeda, 책사는사람, 세기말, 무채색, 쿠자누스, 꽈당, 루나, 고철, 셜록윤, eimo, ~*, 발없는새, 무조건무료배송, 마팔다, 지니, 히카루, 집오리, dencihinji, yel99, asd7007, 하루, 양언니# , 시간여행, 손님, sabrina, 재는재로, 몽쁘띠, 물음표, floweroftime, 러브캣, 옹달우물, 쁘띠아망, KOEMMA, jinnyjinny, hakobiya, hyunchansi, 물의 여행자, 손님, 푸른바람, Secondhand, 토실여왕, 매그놀리아

 

[독자북펀드] 마쓰모토 세이초 <잠복>

기쁘다. 내 이름이 책에 실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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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10기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경제경영] 10기 신간평가단이 마무리 되었다.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금방 또 끝이 나 버렸다. 날씨가 너무나 좋은 봄인데, 나는 무엇을 해야 할 지 알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그것은 11기 신간평가단에 지원 했지만 아쉽게도 떨어져 버렸기 때문이다ㅠㅠ 8기 대중예술, 9기와 10기의 경제경영 신간평가단 활동에서 끝을 고하게 된 것이다. 소설 분야라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으나, 오랫동안 신간평가단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은근히 기대를 했었는데, 이런 아쉬운 결과를 접하게 되어 조금은 우울해 지고 말았다. 열심히 글을 올려서 다음 12기 신간평가단에서는 꼭 선정이 되고 싶다. 아자아자~!!^^ 어쨌든 아쉬움을 뒤로 하고 10기 신간평가단 활동을 하는 중에 만났던 좋은 책들을 골라 보았다.

 

 

1) 10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좋았던 책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경제학자가 쓴 경제 정의 이론에 관한 책으로서 이해하기 쉽고 여러 예시를 들어주고 있어서 좋았다. 어려운 경제 용어도 별로 없었고 벤담과 밀의 공리주의에서부터 칸트와 롤스의 경제 정의에 관한 이론, 마르크스의 이론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이론이 나오게 된 배경과 그 사상의 전개, 그에 대한 비판이 잘 설명되어 있다. 자유시장경제와 고전 경제학, 주류 경제학에서 신봉하는 이론이 완벽한 이론일지 모르지만 현실 사회에서는 얼마나 빈약하고 쓸모 없는 이론이 되어버리는 것인지 지금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2) 10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 5!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던 책들이다. <시장의 배반>은 경제 이론서의 고전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인한 경제 위기의 모든 것읓 총망라한 사전과 같았다. 그리고 <트렌드 코리아 2012>와 <아파트의 몰락>, <니치>는 지금 우리의 경제 활동 모습과 밀접하게 닿아 있는 책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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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2-05-21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엉 바람향님. 죄송합니다. 다음번에는 꼭 함께할 수 있게 되길.
모든 분들께 기회를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입니다. ㅠㅠ

6개월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바람향 2012-05-29 23: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운영자님도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