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식장애로부터 회복에 이르는 길
캐롤린 코스틴 외 지음, 오지영 옮김 / 소울메이트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음식을 마음대로 못 먹는 다면 정말로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지금까지 제 인생에서 행복했던 순간을 떠오르라고 한다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이 그 중 하나인데

이 행복감 하나를 잃어버린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이렇게 힘든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을 지 끔찍하기만 합니다.

물론 행복할 수 있는 많은 것들도 있겠지만

먹는 것 만큼 가장 쉽고 효과가 빠른 것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음식을 마음대로 못먹는 불행한 사람들에게

하나의 구원이 되어줄 책이길 기원해봅니다.

 

 

"섭식장애에서 벗어나 벗어나 회복하는 것은

단기간에 쉽게 할 수있는 일이 아니다."

 

자신이 어떤 것에 두려움이 있고 또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가는

자신만이 제대로 알 수있기 때문에 자신을 분석하는

힘을 기르고 공부를하여야 겠습니다.

또한 섭식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 될 수 있는 쉬운 것이 아니기에

주위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어야하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섭식 장애에 따른 부정적인 것 보다는

나는 반드시 완치되서 그 행복한 순간을 만끽 할 수 있는

그 순간들을 기억하고 희망으로 가득메운다면

용기를 가지고 이 끔찍한 장애를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병이나 장애가 있을 때 자신의 마음을 열고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겠습니다.

그래야 자신이 고쳐야 겠다는 마음이 생기고 자발적으로

자기의 문제에 대해서 해결하고자 노력을 온전히

쏟아 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먹고나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떻게 문제를 풀 수 있을 지 해결책을 공부하면서

그 것을 실천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야 말로

자신의 인내를 시험하고 끈기를 가지고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 완치가 되었다고 해서 방심하지말고

재발에 유의를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앞으로는 섭식장애가 없더라고 자신이 생각하고

바란 것이 실현될 것이라고 써보자.

 

이렇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자신을 잘 파악하고

달래주는 자신이 되기위해서

자신에게 글 써보면 그 힘이 고스란히

자신에게 전달해져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섭식장애가

자신에게 주는 해를 알고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나에게 주는 좋은 점을 떠올려보고,

이러한 섭식장애가 없어도,

자기가 충분히 모든 일들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모든 것을 털어보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섭식장애가 왜 음식과 관계가 없는지에 대한 이유에는 4가지가 있다."

"개개인마다 섭식장애에 기여하는 독특한 특성들이 있다."

 

섭식장애의 경우에는 한가지 음식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두루 모든 음식에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몸에 음식이 가져다주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부터

시작을 하고 있고,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시작해서 몸 무게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려 섭식장애로 발전하게되고,

섭식장애의 발전은 음식 때문이 아니라 힘리적 육체적인 이유가

더 크다는 것으로 섭식장애는

음식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섭식장애는 개인의 심리 상황에 따라

복합적으로 작용을해서 그 고통정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고, 함께 고치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보상행동으로 주로 알려진 4가지는

구토하기, 지사제 사용, 이뇨제 사용, 관장제 사용이다."

"섭식장애를 앓고 있다면 회복을 저해하는 행동들에

무엇이 남아 잇는지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섭식장애자들은 음식물을 먹고나서

자신의 몸이 그것을 받아들였다는 잘했다는 증표 같은 것으로

결국에는 음식을 다시 몸에서 간접적으로 배출해버리게

만들어버리는 악습관을 저질러 버리고,

자신의 이러한 행동은 결국 자신이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섭식장애로 다시 발을 담게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의 무의식 속에서 행동하고 있는

습관들이나 일상 생활들이 당장은 아무일 없겠지만

결국에는 섭식장애를 일으키는 요인들이 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겠습니다.

 

 

"치료과정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부담되기 쉽다. 그래서 작은 단계들로

쪼개어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먹으면 소화가 안되서 체하듯이

게다가 자신의 한계에 부딫혀서 치료하는 것인데

계획대로 하나하나 실타레를 풀듯이 해결해 나간다면,

심리적인 안정과 동시에 신체적으로도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여유적인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자신의

모습을 지켜봐야하는 인내가 필요하지만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음식때문이 아닌

자신에게 있는 것이기에 주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배랴가 필요함을 꼭 인식해야 겠습니다. 

 

섭식장애로부터 회복에 이르는 길 / 캐롤린 코스틴(Carolyn Costin), 그웬 그랩(Gwen Grabb) 저

/ 오지영 역 / 소울메이트 / 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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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권하는 사회 - 현대인의 만병통치약 카페인의 불편한 진실
머리 카펜터 지음, 김정은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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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장인으로써 커피와 녹차를 즐기는 저로서는

카페인의 적정량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아침의 커피, 오후의 녹차. 모두 머그잔에 가득 담아 마십니다.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기억으로 원두를 먹은 염소가 활기에 넘치는 모습을 보고서

커피를 재배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녹차의 발견 사례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녹차도 기호보다는 의료적 목적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의 시대를 가리켜 소진사회, 피로사회라고 하는데,

카페인은 그나마 합법적으로 상식적으로 대중적으로

취할 수 있는 피로회복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저도 카페인 중독이 의심 됩니다. 스트레스 받는 날은 커피를 달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전 별로 이상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카페인이 신경성 물질인 것은 알지만 그것이 어떻게

우리 몸에 반응하고 영향을 주는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해서

이 번 기외에 잘 알고 마시고 자제할 수 있으면 좀 줄여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초콜릿은 중독성이 있고 죄악시되며 사악할 정도로 진하다."

"우리는 초콜릿을 간절히 원해서 과도한 섭취를 하고, 금단 증상에 시달린다."

 

초콜릿이란 얼마나 중독성이 있었는지 잘 안다면,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 절대로 시작을 못하게

어려서부터 식습관 교육을 잘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너무나 무서울 정도로 악마의 음식이라 불리울 만큼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담배나 알코올 같은

금단 현상을 일으킬 뿐 만이 아니라

잠을 잘 못자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니

읽는 순간 너무나 무서운 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국의 커피 소비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최고조에 다다랐다."

"미국은 참전 군인에세 전생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활력소로 인스턴트커피를 제공했다."

 

커피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긴장을 해소시키고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미국은 잘 알았기에 전쟁에서 커피는

너무나 필요한 기호음식이었음을 알 수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마시는 커피가 전쟁으로 더 발전을 하면서

그 맛과 향이 함께 발전을 했다니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없는 참으로

아이러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의 커피 시장을 주름잡는 미국이 커피가 발달한

이유가 전쟁에서 시작했다니

참으로 슬픈 현실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린 마운틴 커피 로스터스는 K-컵의 산소를 질소로 치환함으로써 산화 문제를 해결했다."

 

커피는 공기중에서 금방 산화되어 맛이 변해서

씁슬해지거나 맛이 없어지는 것을 커피 메니아라면

다들 인정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오랫 동안 커피를 마실 수있는 이유가 질소 포장이라니

현대 과자 같은 가공 식품들에 오래 보관하기위해

질소로 포장하는 시초가 커피에서 시작되었다니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커피로 보관방법이 획기적으로

변했다니 얼마나 커피를 좋아했으면 맛이 변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했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카페인 섭취보다는 풍미나 시회적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 세대에 커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스타벅스 브랜드 이름일 것입니다.

그 만큼 전세계적으로 스타벅스는 하나의

고부가 가치의 브랜드가 되었으며

한국에서는 돈주고 마시는 커피 중에

비싸서 사 마시는 사람들은 부자들이라는 말이

생겼듯이 커피도 이제는 사회적 지위에 맞쳐지는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커피가 이제는 더이상 맛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기호나 사회적인 위상등을 고려하는

그러한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콜라 속에 들어 있는 카페인과 담배 속에 들어 있는

니코틴 사이의 충격적인 유사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은 완전히 같습니다.  둘 다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향정신성 화합물이고, 둘 다 신체적 의존성을 유발하며, 둘 다 강화인자로 작용합니다."

 

콜라를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내 건강을

위해서 잘 끊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로 담배를 피웠던 시절만큼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콜라를 마시면 세상을 날라다닐 것 처럼 기분이 좋아지고,

잠도 잘 못잤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여러 면에서 보면 콜라도 담배 못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경기력에서 카페인의 효과는 이미 검증되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카페인은 경기력 강화 약물이죠."

 

여러 운동 선수들이 카페인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얼마전 박태환 선수가 약물복용에 걸렸듯이

이 카페인 또한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힘과 기술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의약품의 힘으로 승리를 한다는 것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날 뿐만이 아니라

그 선수의 생명과 건강 또한

생각해 보아야하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우리 주위에 많은 음식들이 카페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에

실로 많은 놀라움을 가지게 되었고,

카페인이란 지구상에서 좋게 쓰이는 것 보다

악용으로 쓰인다는 것에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카페인 권하는 사회 / 머리 카펜터(Murray Carpenter) 저 / 김정은 역 / 중앙북스 /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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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인생코드 - 음양오행으로 보는 운명과 체질
남경우 지음 / 굿플러스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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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생이 결정되어 있다는 것이 너무나 호기심이 갑니다. 그래서 평소에 심심할 때마다 내 자신의 오늘의 운세를 보곤했는데 정말로 맞아떨어지는 날에는 신기방기해하면서 조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곤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간다면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미리 자신의 운명을 안다면 그 흐름을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봅니다. 이 도서의 제목 <내 안에 인생코드>를 보자마자 다른 위인들과 저명인사들의 수주를 통해 자신의 사주도 비교를 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바꾸어볼 수 있는 노력을 한다는 것 자체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도서 같다고 느꼈습니다. 제 운명을 이 도서를 통해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지지사이에 해당하는 합하는 기운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여서 개의 합이다."

 이 도서는 많은 유명하고 저명한 사람들의 인생을 그 사람들의 신변정보에 입각해서 분석하면서 우리의 경우에는 어떠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게 그 사람들과 비교를 했을때 어떠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왔던 사람으로 이효리씨와 홍명보씨를 예로 들어볼 때는 오행으로 분석을 하기도 했는데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의 경우에는 이효리씨의 정화, 홍명보씨의 무토의 인생코드와는 다르게 정목의 인생코드가 나와서 물과 만나 크게 이루는 인생이 펼쳐지면서 건강하기면 하면 크게 이루는 인생임을 알려주어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욕심을 내어보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오행은 서로 상극과 상생작용으로 이뤄지고 있어서 음행으로 궁합을 보기도 한다는 사실에 나의 경우에는 물인 수에 해당하는 인생코드의 여자와 만나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과연 나의 짝은 어떤 오행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사주명리에서 꼭 암기해야 하는 것 중에 이 지지의 합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지는 3개가 모여 합하는 삼합이라는 것과, 오행이 다른 지지가 만나는 육합, 그리고 지지방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가장 집중해서 읽었던 육합의 경우를 살펴보면, 2개가 모여서 새로운 오행을 만들기 때문에 지지육합이라고 합니다. 오행이 다른 지지가 눈이 맞아 다른 오행으로 변하는 것으로, 12 나누기 2를 해서 6. 이렇게 여섯 커플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육합은 오행이 다른 지지가 만나 오행의 기운으로 변하는 것이었죠. 이러한 육합은 삼합에 비해 그 영향력이 약하다고 하는데 합은 원국에서도 작용하지만, 세운이나 대운의 영향으로 합이 되어 새로운 기운으로 변한다고하니 적용할 때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사상체질이란 사람의 오장육부의 허와 실이 각기 다른 네 가지 체질로 나누어 사람들의 체질이 해와 달, 그리고 음과 양에 따라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누어 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사상체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조선말기의 한의학자 이제마가 창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태극설에 의한 태양, 소양, 태음, 소음의 사상을 인체에 적용해서 기질과 성격의 차이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네가지로 나누고 그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체질을 잘 파악하여 신체의 어떤 부위가 강하고 약한 체질인지 파악을 하여 건강관리를 한다면 몸이 전체적으로 고루 건강해질 수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경우에는 태음인이라 땀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땀을 많이 흘릴수록 좋다고하고, 위가 튼튼하지만 장은 약할 수있기에 조심하라는 건강관리 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 도서 <내 안에 인생코드>를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고전적인 것 같았지만 뭔가 일리가 있고, 맞아 떨어지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 만큼 나름대로 신뢰적인 통계나 한의학적으로 분석이 되어있기 때문에 나름 신뢰를 가져볼만도 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개척해 나가는 것이기에 너무 자신의 운명이 진짜인 것 처럼 받아들이지 말고 나름 계획도 잘 짜서 열심히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수있도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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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에서 만난 자연의 인상 삶의 풍경
이우학교 제8기 백두대간종주탐사팀 지음, 정선태 엮음 / 소명출판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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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탈 때면 그 시끌벅적하던 시간을 뒤로하고 정막이 흐르는 곳에서의 긴 시간은 정말로 행복하기만 합니다. 소음없는 세상 속에서 깨끗한 공기까지 더해지니 그 오르는 순간 그 느낌은 산을 올라가봤던 사람들 만이 알수있는 느낌일 것입니다. 오르는것이 힘이 드는 등산이지만 이러한 순간이 너무나 행복해서 자꾸 찾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이렇게 산을 좋아하는 제가 이 도서의 제목 <백두대간에서 만난 자연의 인상 삶의 풍경>을 보자마자 등반을 하는 사람들끼리 통하는 무엇인가 있을 꺼 같은 기대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이 도서의 목차와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도서 <백두대간에서 만난 자연의 인상 삶의 풍경>은 제주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등정하는 그날을 기리면서 지리산에서 시작하여 덕유산과 속리산과 소백산과 태백산을 거쳐 설악산까지의 여정을 직접 등반 후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합니다. 모든 등반했던 사람들 한명한명의 느낌과 소감들이 더해져서 마치 내가 함께 등산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했고, 내가 안가본 곳은 꼭 가보고싶다는 충동으로 벌써부터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등산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메모를 해두면서 계획을 마음 속으로 짜보기도 합니다.

 

 

집행부의 실수로 지리산 여정을 1박2일로 잡게 되었던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많은 인원이 함께하는 등산의 경우에 게다가 장기간 등산을 할 때는 숙박시설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는 교훈을 남겨주는 일화를 드려줍니다. 성수기 시즌이라 예약을 일찍 미리해두지 못해 산장에서 잘 수없던 상황이 속출해 지리산을 중턱까지만 갔다와야했던 아쉬운 마음을 들려줍니다. 이렇게 산행코스 별로 그 당시의 코스까지 세세히 알려줌으로 이 정보들을 토대로 산행을 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정확한 정보를 전해줍니다. 산행이란 여러가지 코스가 있는데 같은 산을 등산해보았지만 여기서 소개해주는 경로들을 새로운 곳들이 많아서 꼭 다시한번 더 가보았던 산들도 또 다시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 많은 추억과 회한이 손에 잡힐 듯 눈에 아른거립니다."

 많은 산들을 같은 일행들과 계속해왔다는 것이 정말로 뜻깊을 것 같습니다. 죽마고우마냥 서로 만날때 마다 지난 축억 속의 산 이야기들로 가득할 꺼라 생각을 하니 산이 가져다 주는 좋은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또 다시 깨닫게 됩니다. 산을 통한 많은 여정들의 추억들을 이 도서 한 권에 다 담기는힘들지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함께 담아내고 있어서 멋진 산악인으로써 일기형식으로 빼곡히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어서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들로 읽어 내려갈 때마다 산 속에 있을 때의 그 기분이 저절로 느껴져 현장감이 살아있었습니다.

 

 

이 도서 <백두대간에서 만난 자연의 인상 삶의 풍경>을 읽는 내내 산을 좋아하는 나로써 내가 등반했던 같은 장소들이 나올 때면, 나 조차 같은 곳을 등산을 할때마다 매번 같은 곳이지만 그 느낌이 매번 달랐는데 그 등반했던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 조차 너무나 천지차별이었습니다. 내가 느껴보지 못했던 순간들을 너무나도 포착들을 잘하고 느낌들도 새로워서 마치 내가 함께 등반을 했던 것 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지리산, 덕유산, 속리산, 소백산, 그리고 태백산 모두 가보았지만, 저처럼 모든 이들의 등반할 때의 소감과 느낌은 매번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도서의 가장 큰 장점이 이 백두8기의 모든 이들의 생각과 느낌을 담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산을 좋아하는 사람끼리의 만남은 허물없고 순수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산을좋아하시는 분들과 산을 애 좋아하는지 아시고자 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백두대간에서 만난 자연의 인상 삶의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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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서재 - 정여울 감성 산문집, 개정판
정여울 지음, 이승원.정여울 사진 / 천년의상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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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나서 따듯한 마음을 얻게 되는 경우가 있고 찜찜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는데 이 도서의 제목 <마음의 서재>를 보자마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줄 정말로 좋은 도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도서의 제목 <마음의 서재>라는 것이 이 삭막하고 바쁜 세상을 조금 여유와 사랑으로 가득채워줄 소중한 도서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언제나 제가 힘들고 지칠 때 옆에 있어줄 수 있는 도서가 되질 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이 도서의 표지는 자신이 간직하고 싶은 추억의 사진을 붙일 수 있도록 구성해 놓고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제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했던 소중한 사진과 함께 평생토록 하고 싶어서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한장 붙여 보았습니다. <마음의 서재>라는 제목의 도서답게 표지에 들어갈 영원히 추억이 될 만한 사진을 붙여 놓을 수 있게 구성한 것은 저자가 정말로 센스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어찌 냈던 것인지 너무나 좋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인생 한 방'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재능=직업=인생'이라는 위험한 도식이 자리 잡고 있다."

 재능이 있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이 이 재능으로 인한 직업적인 선택으로 다 이뤄지는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자신이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서는 재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하고자하는 열정이 식지 않을 수 있는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해야 겠습니다. 자신이 살아가면서 가장 뿌듯하게 보람을 느끼면서 재미를 가지고 일 할 수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지금 까지 돈만 많았으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살텐데라는 생각을 해왔던 것에 대해 반성을 해봅니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한들 열정을 살 수 없으며 그 돈으로 진심을 만들 수 없듯이 우리는 자신이 평생 살아가면서 행복을 누릴 수있는 집중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시간을 갖어봐야 겠습니다. 인생 한방이라는 신념은 대단한 위험이 서려있다는 것을 알아야 겠습니다. 왜 로또나 복권 1등 당첨자들이 순간 많은 돈을 가지게 되었지만 결말은 불행하다는 보아왔다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이 바라는 것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정이란 너와 나 사이의 친분이 아니라, 너와 나 사이에 제2자를 누구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환대의 능력이다."

"아무리 실패한 사랑이라도 사랑은 자아에 매몰된 협소한 삶을 세상 바깥으로 끌어내어 우리 정신의 터전을 확장시킨다. 두려움 없이 마음껏 사랑에 빠지자."

 우정이 쌓여 그 우정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옮겨가는 마법을 부린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정이 우정을 낳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꺼 같습니다. 한 우정의 시작은 다른 사람들에게 조차 자신의 마음을 열수 있는 가능성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사교적인 사람은 더 많은 마당발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우정을 뛰어넘어서 사랑이라는 것은 자신의 경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외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가지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뜨거운 사랑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이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이 잘 알기에 사랑을 안하고서는 죽은 것 처럼 느끼게 되는 것이리라. 사랑을 해본 사람은 또 다시 사랑에 빠지기 쉽듯이 아무리 처음 해보는 사랑일지라도 뜨겁게 사랑할 수있도록 노력한다면 점점 자신의 마음과 눈들이 아름답게 변해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방대한 인터넷의 세계도 좋고 전자책의 유토피아도 좋지만, 윗세대들이 아랫세대에 줄 수 있는 가장 오래가는 유산은 그들이 온몸으로 살아온 멋진 이야기가 아닐까."

전자시대나 스마트 시대를 벗어나 아날로그의 놀라운 위력을 알게 된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옛것을 생각하면서 추억에 점기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컴퓨터가 없던 시절 일일이 손으로 글씨를 써야했는데 그 개성있던 손글씨로 그 사람의 정성을 느낄 수고 있었으며, 손글씨는 그 사람의 마음이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그 사람의 마음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옛날들을 추억해 봅니다. 획일화 되어 있는 전자시대, 인터넷 시대는 빠르고 대량적인 것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느리지만 개성적이고 특이한 것들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의 진정한 냄새를 간직하고 있는 것은 옛날 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옛 이야기들로부터 우리의 냄새를 맡게 된다면 우리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워 질것입니다. 

이 도서 <마음의 서재>는 전반적으로 제 마음을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가득채워주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 나이가 한살한살 더 늘수록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는 매말라 있는 요즘인데 삭막함을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의 양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마음의 서재>가 그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분들께 힐링이 되고, 이 세상이 따듯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바뀔수 있는 가르침을 주는  좋은 책이임에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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