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하나, 처음 요리 -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수업
김현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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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초보들을 위한 요리 기본서라고해서 요리 초보자인 아빠로써 꼭 주말에는 아이들과 아내에게 저의 정성 깃든 요리를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요리에 대한 도서를 들추어보게 되었습니다. 기껏해야 라면정도만 끓일 줄 아는 저로써 이 도서의 제목 <재료 하나, 처음 요리>을 보자마자 어떻게 재료 한 가지로만 요리를 할 수 있는지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답니다. 많은 재료를 골르는 것 부터해서 하나한 가르켜준다고 생각하니 초보인 저로써는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 켰답니다.

먼저 이 도서는 요리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한식의 기본적인 것들, 고기와 해산물 요리법, 채소에 관련된 요리들, 집에 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요리들 등으로 구성하여 초보자들이 요리에 대한 기초부터 알려주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나하나 신경을 쓰신 저자의 노력과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도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제일 먼저 펴면 보이는 것이 칼, 도마, 식기구 부터해서 살림을 위한 기본적인 도구들과 식재료까지 하나한 세심하게 소개를 해주니 정말로 살림에 있어서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깔끔하게 잘 소개가 되어있어서 어떤것 부터 시작을 해야하나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살림의 지침서라고 할 만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눈여겨 보았던 것이 냉장고 보관하는 방법과 해동법 이었습니다. 어떤 재료마다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보관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었고, 음식 재료마다의 해동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어 요리하기 전에 놓치기 쉬운 재료 보관법을 잘 체크 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갖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채소를 썰기에 있어서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새롭게 알았답니다. 음식과 재료에 따라서 기본 썰기가 다르다니 너무나 신기 했습니다. 썰기 방법이 17가지나 된다는 사실에 입이 쩍 벌어졌고, 한번씩 실습을 하면서 조금씩 칼질하는 것에 익숙 해질수 있었습니다.

각 요리법을 알려주는 방법, 레시피에 있어서는 재료, 조림장, 만드는 방법과 팁까지 이러한 순서로 자세하게 요리 순서 삽화들 까지 정말로 초보인 제가 잘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설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레시피들을 따라하면 생략되거나 어렵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쉽지 않았는데 이 도서를 이용해서 따라해보니 수량화가 잘 되어 있어서 맛도 감칠맛이 있었고, 쉽게 잘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도서를 보고 저와 같은 요리 초보자들이 기본을 땔 수 있도록 흥미를 불러일으킴과 함께 고급 요리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요리에 취미를 붙이시길 원하시는 분들께, 가족들에게 따뜻한 요리를 선사해 주고 싶으신 남편분들께 꼭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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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벤트]

 

1. 모집 기간: 12월 2일(화) ~ 7일(일)

당첨자 발표 : 12월 8일(월)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은 12월 11일(목)까지 개인정보를 비밀 댓글로 적어주세요!

12월 11일(목)까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선정이 자동 취소됩니다.

서평 기간 : 12월 12일(금)~21일(일)

 

2. 인원: 5명 (최종 응모자 수에 따라, 추첨 인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참여 방법

- 응모 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서평 방법 : 서평 기간 동안 알라딘 계정으로 서평을 작성 후,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서평단 발표 포스팅에 알라딘 개인 블로그 및 그 외 블로그나

외부 채널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셔야 완료됩니다.

 

 

우리 모두는 원자다

 

산소와 수소, 철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에 이르기까지

우리 안의 위대한 원자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의 고리를 우아하게 펼쳐놓는다!

 

 

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나는 여행서

우리는 인간의 존재를 철학 혹은 신학적 관점에서 영혼을 가진 육체로 해석한다. 하지만 양자물리학에서 볼 때 세상 모든 만물의 본질은 원자이고, 공기가 응축된 경이롭고 복잡한 덩어리인 인간 또한 원자로 구성된 물질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원자가 우리 인생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별종 과학자’ 커트 스테이저는 이 책에서 산소와 수소, 철, 탄소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 인에 이르는 8가지 원자를 통해 인간의 존재를 해석한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우리 몸의 산소 원자를 따라가다 보면 불과 물을 지나 어느새 다시 우리 손톱에 다다를 것이고, 머리카락 속으로 파고 들어온 수소 원자는 살고 있는 곳의 습도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신이 어젯밤에 무슨 술을 마셨는지에 대해서는 수소 원자가 야비하게 폭로해버릴 수도 있다고. 또한 우리가 지금 내뱉는 숨 속의 탄소 원자는 머지않아 북한산에 자리한 어떤 나무의 줄기가 되고, 갖가지 슬픔으로 흘린 눈물 속 나트륨은 오래전에 사라진 대양과 우리를 연결해 줄 수도 있을 거라고.

 

이렇듯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 고리를 시종일관 우아하게 펼쳐놓고 있는 저자는, 인간과 원자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까지도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과 호흡하는 공기,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가 주변의 생태계와 어떻게 연결되고 순환하는지를 원자적 관점에서 바라봄으로써, 과학이 인간의 삶과 얼마나 밀접하게 결합돼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해변에서 하루 놀자고 모래의 성분을 일일이 분석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원자의 존재를 감지하겠다고 원자 하나하나를 일일이 눈으로 봐야 할 필요는 없다. 원자 알갱이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명망 있는 과학자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그들이 밝힌 정보를 이용해서 삶을 더 잘 이해하면 그뿐이다.”(343p)라는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이 원자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만을 전달하려는 것은 아니다. 우주의 탄생과 동시에 만들어진 수소 원자에서 시작해 수많은 별들의 희생으로 얻어진 무기 원자들, 지구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화석에서 유래한 원자들, 무한정 샘솟을 것 같은 이 원자들이 문명과 기술의 발달로 고갈될 수 있고, 우리가 몸담고 있는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 인간은 별의 먼지다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줄게요

 

이 노랫말을 기억하는가. 세월호 사건 당시 팝페라 테너 임형주의 노래로 주목받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A Thousand Winds>(곡-아라이 만)의 일부다. 이 노랫말은 지난 1989년 IRA의 폭탄 테러로 24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던 영국군 병사 스테판 커밍스가 남긴 글 속에 있었던 것으로, 그의 아버지가 영국 BBC에 출연해 낭독함으로써 전 세계에 알려졌다.

또 <성경>의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세기 3장 19절)”라는 글과, 이를 인용한 영국국교회 장례식 진혼시 “흙은 흙으로,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를 떠올려보자.

철학적이고 신학적 관점으로도 보이지만, 이 노랫말이나 성경 글귀, 진혼시에는 커트 스테이저가 이 책에서 말하는 원자의 모든 논리가 담겨 있다. 저자가 펼쳐 보이는 원자들의 매혹적인 순환의 고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모두 원자로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우리가 바로 원자임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육체 소멸의 과정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생물학적 죽음이 원자적 세계에서는 어떻게 해석되는지, 종교에서 말하는 사후세계를 원자적 관점에서 보면 어떠한지, 명확한 과학적 근거와 사실에 입각해서 풀어냄으로써 우리 자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우주 어딘가에 언제나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우리는 모두 수십억 년 전 죽은 별들의 먼지이고, 언젠가는 다시 원자로 돌아가 심연의 우주를 함께 떠돌아야 할 운명인 것이다.

과학적이면서, 문학적인 그리고 신학적이기도 한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설명한, 아주 ‘특별한’ 책이다.

 

▼ 아인슈타인에게 바치는 오마주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아인슈타인과 자신의 공통점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우리 인간을 완성한 원자’뿐 아니라 뉴욕 주 북부의 애디론댁 산을 잘 알고 사랑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지금도 저자는 아인슈타인이 노년을 보낸 애디론댁 산의 저택으로부터 얼마 떨어지지 않은 폴스미스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인슈타인은 책상에 앉아 있거나 칠판 앞에서 설명하는 등 몇 가지 사진 이미지로 각인돼 있지만, 이 책에서 그의 다른 모습과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애디론댁 산과 호숫가를 배경으로 보트를 타거나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만나기도 하고, 그가 살았던 저택을 둘러봄으로써 그의 마지막 흔적을 살펴본다.

그런 면에서 책의 앞쪽에 놓인, ‘우리 모두의 안에 있는 알베르트에게’라는 이 책의 헌사는 예사롭지 않다. 어쩌면 이 책은 우리 자신과 우주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놓은 과학자이자 ‘결정적으로 인류를 원자의 세계로 안내한 과학자’ 아인슈타인에게 바치는 저자의 오마주다.

 

 

지은이와 옮긴이

 

지은이 커트 스테이저

1956년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에서 태어나 뉴햄프셔 주의 맨체스터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보든대학과 듀크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 대학에서 생물학과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뉴욕 주 북부 애디론댁 산맥에 위치한 폴스미스대학에서 자연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사이언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같은 유수의 저널과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 사에서 발행하는 <패스트컴퍼니>에도 글을 기고하고 있다.

벤조와 기타 연주뿐 아니라 산악 스키도 즐기며, 노스컨트리 퍼블릭 라디오North Country Public Radio의 과학 프로그램 ‘내추럴 셀렉션스Natural Selections’의 공동 진행자이기도 하다. 메인주립대학교 기후변화 연구소의 협동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책 《원자, 인간을 구성하다》 외에도 《머나먼 미래Deep Future》, 《북쪽 숲 관찰 일기Field Notes from the Northern Forest》, 《미래의 지구Our Future Earth》 등, 자연과 지구의 미래를 깊이 있게 조망한 저작을 선보인 바 있다.

 

홈페이지 http://www.curtstager.com

블로그 http://www.savethecarbon.blogspot.com

 

옮긴이 김학영

번역한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는 생각 거리를 던져주고 또 누군가의 지친 삶에 작은 기쁨이 되어주길 바라는 행복한 문화전달자. 과학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가장 큰 희열과 보람을 느낀다. 옮긴 책으로는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찰스 다윈 서간집 진화》, 《편집된 과학의 역사》, 《의도적 눈감기》, 《나, 소시오패스』, 《크리에이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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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줄 몰랐어
모르강 스포르테스 지음, 임호경 옮김 / 시드페이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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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한 소설이라고 하는 <죽을 줄 몰랐어>! 스릴러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현실을 비판하고 생각을 해볼 만한 문제들로 우리에게 던져주는 그 마음을 꼭 전해 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프랑스 내의 사회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있을 문제들인 빈곤으로 인한 차별적인 부당한 대우로 썩어 문든 사회를 생각하게 만드는 스릴러 작품으로 꼭 한번은 읽어 봐야할 도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접근 할려고 하는 작가의 의중을 통해 제가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표지를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잔혹한 내용으로 뒤엎어져 있을지 감이 오게 끔 책 표지부터 오싹하게 진짜 피처럼 핏방울 똘어진 자국을 남겨 있습니다. 그만큼 이 사회의 부패에 대한 현실성을 일깨우기 위한 전조라고 받아 들였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살던 가족전체가 프랑스로 이주해 살 고있는 아랍계 프랑스인 스물다섯 살 청년 야세프는 온갖 자질구레한 사건을 일으켜 감옥에 2년간 복역하게 됩니다. 그 뒤에 그는 출소를 했지만 자신이 일하고자 하는 프랑스 철도청에서는 범죄자는 자기네 구역에서는 일을 할 수 없다며 차갑게 굽니다. 이렇게 그는 그저 오로지 할 수있는 일이라고는 비정규직 노동일 뿐이었습니다. 그의 않좋은 평판으로 이웃들에게 불안을 심어주고, 그러한 상황 속에서 그가 살고 있는 곳의 깡패들과 건너 편 다른 깡패들 사이에 마약에 대한 경쟁이 심해 서로가 견주어보는 상황 속에서 야세프는 나날이 불만과 화와 짜증 속에서 보냅니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한 건만 크게 터트리면 제대로 일하지 않고 살 수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신의 친구들과 어린 청소년들과 함께 계획을 세우는데, 알짠 부자로 소문이 난 유대인을 납치해서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한다는 질 나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깁니다. 여기에서 생각을 해봅니다. 다른 인종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유대인을 납치할 인종으로 선택했을까? 이것이 바로 작가 모르강의 속내인것 입니다. 바로 부자들이 많고 그들의 독특한 유대감 형성에 주목했기 때문에 한 명의 유대인이 실종이 되었다면 프랑스 내의 모든 유대인들의 협력하에 원하는 돈을 쉽게 갈취할 수있다는 허황된 계획을 세우게 된것 입니다. 이렇게 그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워 납치를 하고, 온갖 협박을 하지만, 이미 경찰의 수사에 걸려 쉽게 협상이 되질 않게됩니다. 야세프는 오히려 자신의 협박을 무시하는 엘리의 가족과  경찰에게 엘리를 죽이겠다고 선전포고를 합니다. 하지만 일이 잘 안 풀리고 그의 동료들이 하나 둘 지쳐 포기하고 다시 새 인원을 협박해서 충족시키는 가운데 결정적인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결과는 이미 일어났던 사건들과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지만, 좀 비극적인 사회 상을 그리고 있는 이 소설 <죽을 줄 몰랐어>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제 사건을 취재하면서 엮은 글이라 그런지 소설이라기 보다는 생생한 르포 현장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사회를 직접적으로 비판은 하지 않지만 여러 사회적인 부조화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시사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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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질문
다니하라 마코토 지음, 노경아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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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질문으로 사람을 잡아당기는 힘이 있다는 이 책의 제목 <결정적 질문>을 보자마자 난 그저 듣기만을 좋아하고 다시 말을 주고 받는 것은 잘 못한다는 생각에 이 도서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법정영화를 보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의 말 한마디가 그 재판을 좌우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이 처럼 사람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살펴보니 질문으로 결정적으로 사람의 관심을 끌수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 큰 호기심을 불러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총 여섯 파트로 효과적인 결정적 질문을 했을 때의 결과에 따른 분류로 순차적으로 질문을 한느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많은 방법들을 따라 그 상황에 맞는 질문을 한다면 얼마나 효과가 클지 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차례였습니다.

1장에서는 먼저 질문을 하는 여섯 가지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데 가장 틍이 했던 것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셜록홈즈가 자주 애용한다는 p40 상에 있는 추리 질문법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다양한 여섯가지의 오감 정보와 언어 정보를 합쳐서 그에 따른 가설을 세우고, 이 가설에 기반해서 질문하는 방법으로 막연한 질문에 의한 시간낭비를 절약할 수 있고, 원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 처럼 하나를 물어서 열을 알 수 있는 신의 경지에 도달 하려면 많은 신경과 주의를 요구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처럼 쉬운 방법은 아닌 것 같지만, 나므 노력을 한다면 예리한 질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가장 주의 깊게 읽었던 부분은 사랑을 받을 정도의 호감을 살 수있는 질문에 대한 두번째 장이었습니다. p65 상에 "개에게 본받을 점이 이것이다. 남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비결은 내가 먼저 상대를 좋아하는 것이다."라는 부분을 보면, 호의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이고, 존중한느 모습을 보인다면, 자연스레 나 자신에 대한 호감을 이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호의를 얻는 다면 상대방이 내 어떤 질문에도 성실하게 대답을 해줄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답니다.

이처럼 법정 드라마를 보면 변호사나 검사가 교묘하게 질문을 던져 필요한 답을 얻고, 소크라테스도 문답법을 통해 진리를 깨우쳐 준 것처럼 질문의 힘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큰 것 같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결정적 질문으로 사람과 세상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질문을 통해 사람의 관심을 끌고 설득을하고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지 꼭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께 꼭 권하는 소중한 한권의 도서 <결정적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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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컷 -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
셰인 스노 지음, 구계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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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마트컷>이라는 도서의 제목을 보자마자 문득 노력하면 노력할 수록 성공의 길로 안내한다는 옛 말과는 다르게 더 쉬운 길로 스마트하게 도전해 본다면 좋을 꺼 같다는 느낌에 이 도서에 흥미를 가져가기 시작했습니다.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배워온 저에게 다른 사고의 틀을 전환해줄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답니다. 성공보다는 목표에 도달하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꼭 알고 싶은 마음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도서 <스마트컷>은 총 3부로 지름길에 도달 할 수있는 방법부터해서 지름길에 도달 할 수 있는 원리까지 정확하고 명쾌하게 설명해주면서 성공의 길로 도약 할 수있는 힘을 더해 주기까지 정말로 이론에서 실천까지 명확하게 설명해주고있을 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먼저 지름길로 도달 할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p48에서 "멘토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라" 는 말에 단숨에 뛰어 넘을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이 될꺼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보다 앞서 살아가 많은 경험을 이미하여 실패와 좌절을 겪었던 멘토를 통해 내가 어떻게 나아가야 보도 쉽게 빠르게 도약할 수 있는지 알고있어 가르침을 받는다면 분명히 몇배는 빠르게 실패없이 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공감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어떤 멘토를 만나야 하는지 자신의 성향에 맞추어 잘 선택해야 함은 꼭 필수 불가결한 것임에 충고를 하고 있고, 멘토링에 따른 효과 또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많은 위대한 사람들이 멘토를 통해 도약했음을 많은 예시를 통해 또한 설득을 하여 주고 있고있습니다.

한편 2부에서는 지렛대의 원리로 이러한 스마트한 지름길에 노력이 가해진다면 몇배의 효과를 이룰 수 있음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p136에서는 "슈퍼 웨이브를 기다려라"라는 문구로 마치 큰 파도를 기다리는 서핑타는 사람처럼 성공하는 길의 패턴을 읽고 오랜 기다림 속에서 한 순간의 기회를 타라는 소리쳐럼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도약을 함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데 특히 p226에서는 "생각의 크기를 열배로 키워라"라는 주장에 자신의 꿈을 원동력으로 삼고 더 힘찬 도약과 함께 더 많은 전진을 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 도서를 다 읽다 보면,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지름길을 하나하나 알아간 그 굴뚝 같았던 마음이 지금은 그 어느 것 보다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쫒아 꼭 한번 따라서 노력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좀더 쉽게 좀더 빨리 다른 사람들 보다 안전한 지름길로 가고 싶으신 분들께 꼭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알겠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추천하는 도서 <스마트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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