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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철학자 도감 - 어려운 척하지 않는 만만한 철학 읽기
토마스 아키나리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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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도감 / 소보랩 / 토마스 아키나리]
파스칼
.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므로 우주보다 위대하다. 파스칼은 팡세를 통해 기하학적 정신과 섬세의 정신이라는 두 가지 정신에 관해 이야기 했다.
기하학적 정신과 섬세의 정신
. 기하학적 정신은 세계가 기계장치라는 데카르트의 사고방식이다. 섬세의 정신은 종교적 심정을 지닌 정신을 의미한다. 파스칼은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세계관을 부정하며, 나는 데카르트를 용서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의 모든 철학에서 가능한 한 신을 배제하려고 했다.
데카르트와 파스칼
. 신이 세상을 창조하고 물체에 운동을 부여하니, 당구공이 서로 부딪치듯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이 완성되었다는 것이 데카르트의 철학이다. 파스칼은 기하학적 정신이 그리는 세계, 삶의 목적과 의미와 가치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 세계, 영원히 침묵하는 무한한 공간에 공포를 느꼈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 팡세는 인간론과 종교론으로 나뉜다. 인간을 자연과 신의 중간에 놓고, 인간의 비참함과 위대함을 통찰하며 신에 관해 이야기한다. 인간은 무한에 비하면 무, 무에 비해서는 전체로 무와 전체의 중간자이다. 우주는 공간으로 나를 감싸지만, 나는 사유로 우주를 감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