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아이의 마음 언어 - Language of the Mind
이은경 지음 / 치읓 / 2022년 2월
평점 :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항상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함께 책을 읽게 되지만, 막상 닥친 상황 속에서는 머릿 속에 잊지 안고자 담아 놓았던 지식들을 발휘하지 못하고 머리보다 행동으로 먼저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실수를 하게 되고 막상 일을 저질르고 나서는 후회를 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 도서의 제목 <내 아이의 마음 언어>를 보자마자 실수만 하는 부모로써 상처를 받지 않게 하기위한 사랑하는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이렇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고정관념의 잣대로 시도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며 미리 판단하고 체념하지 않도록 조언했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어려서 부터 어른이 되어서 죽어서 까지 꼭 필요한 것들을 가르치고 배우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살아가는데 포기하지 않고 하고자 했던 일은 끝까지 실패하더라도 노력하도록 어려서부터 키워야 함은 어른이 되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끈기와 노력 뿐만이 아니라 시도를 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 등 정말로 아이들에게 있어서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창의력은 어떤 것이든 본질에 마음을 기울이고, 자신의 관심 분야와 잘하는 능력을 함께 모아 서로 다른 성질의 것들도 융합하고 또 새롭게 분리, 재창조할 수 있게 만든다."
부모가, 환경이 가르침과 교육만으로 수동적인 자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부모 뿐 만이 아니라 주위 환경으로부터 관심사항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으로 자신의 관심사를 끝없이 만들고 발전시키고 추구할수 있는 것으로 부터 시작 됨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창의력의 시작이고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마음에 잘 새겨 아이들에게 호김심의 시작을 관심사항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아빠의 감동적인 짧은 답변 한마디는 아이들에게 행복감을 넘쳐흐르게 했다. 신뢰와 존중, 그리고 사랑이 담겨있다면 아빠의 말만으로도 때론 더욱 강력한 행복 에너지를 줄 수 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것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고 강조를 합니다. 물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순간부터 아이에게 어떻게 해답을 말해주나가 떠오르겠지만 정작, 아이들이 원하는건 해답이 아니라 그저 들어주는것만 원하는데 그것이 알면서도 실행이 잘 안됩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이 성적이 좋은 아이의 집에는 자녀와 부모간의 대화가 많다고 하는데 읽으면서 어찌나 찔리던지, 가족간에 서로 바쁘고 피곤하고 힘들어서 정말 요즘 사회는 말을 많이 할 시간들이 여의치가 않은거 같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 안된다고 생각하니 아이들에게 많이 미안해지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존중을 주면서 아낌없는 사랑을 전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더 공감하게 됩니다.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끊임없는 자극과 돌봄을 줌으로써 아이들의 두뇌가 무럭무럭 커갈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도서 <내 아이의 마음 언어>에서는 아이들의 기억력, 문제 해결력, 언어능력, 읽기능력, 수리력, 창의력까지 아이들이 고루 갖추어야 할 모든 부분을 어떻게 커버해서 가르쳐주어야 하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꼭 영재가 되어라는 욕심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아기들에게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습관을 보이고, 함께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사교력도 키워주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재 교육 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올바르고 안정적인 수준에 있어서 아이를 가르치고 교육을 시도해보고 싶은 부모가 있다면 누구나 꼭 구입해서 따라해 실천해 보길 권하고 싶은 도서 <내 아이의 마음 언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