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공부 습관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시리즈
김세정 지음, 최지영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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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이라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서 늘 부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사람인지라 그들이 어떻게 그런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늘 높은 자리에 오른 그들의 결과만을 부러워할뿐이지 그들이 어떤 길을 걸어오며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간과할 때가 많습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성공한 사람들의 공부습관>을 통해  15명의 인물을 보면서 그들이 성공하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으며 성공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됩니다. 15명의 인물 중 아이들이 예전에 책을 통해 만난 인물도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아가는 인물들도 있을 것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은 한 걸그룹의 연예인이 멘토라고 말할만큼 누구에게나 존경을 받는분입니다. 또한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이야기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것입니다. 책을 보며 그 분이 영어로 대화하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안다면 지금처럼 학원에 편안하게 다니며 공부하는 모습을 반성하게 될것입니다.

 

중학교때인가 ET라는 영화를 보고 참으로 놀라워했습니다. 누구도 생각할수 없는 생각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때는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이 누구인지는 관심이 없었고 영화 내용에만 집중했던것 같습니다. 그뒤에서야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감독이 만든 영화라는것을 알고 그 감독이 만든 영화는 거의 봤을 정도입니다.주위 사람들이나 학교에서 엉뚱하고 정신없는 아이를 방치한다고 이야기했지만 그의 부모님은 스필버그의 창의성을 살려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으면, 그것을 믿고 나가라!" - 본문 141쪽

자신이 잘하는것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을 했기에 우리는 그가 만든 영화를 볼수 있는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면 우린 그의 영화들을 만날수 없었겠죠.

 

그 외에도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며 그들의 노력을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은것부터 하나씩 아이들도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습관은 처음에는 어렵지만 말그대로 몸과 마음에 익숙해지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성공이라는 문앞에 조금 다가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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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수학 1031 초등 5-2 - 2014년용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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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통한 탄탄한 개념수학

저번 학기에도 도움을 받았던 생각수학 1031을 이번 학기에도 만났습니다.

일반적인 개념서와는 달리 아이가 생각하고 풀어나가야하니 어렵다는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표지에서 나와 있듯이 아이들이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주어집니다.

일반적인 개념에 따라 맞추어 풀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생각열기의 만화를 보면서 각 단원에서 어떤 내용을 배워나갈지

아이들이 생각하게 됩니다.

5학년 2학기 1단원은 분수와 소수 입니다.

분수와 소수를 보면서 두 수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열어가게 됩니다.

 

 

탐구활동에서는 개념 이해를 하게 됩니다.

이해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가면서 아이들이 정확한 개념정리를 해나갈

수 있게 됩니다.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내 손에 잡혀라, 유형!의 문제를 풀면서 완전히 아이들것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개념이해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문제 유형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기에 이 부분도

놓칠수 없습니다.

 

 

점점더 늘어나는 서술형 문제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논리를 풀어라, 서술형!의 문제들을 풀면서 서술형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생각열기에서의 만화를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지 생각을 했다면

생각 정리하기에서는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각단원의 내용을 정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가 기존에 풀어보았던 문제집들과는 조금 다른 성격이라 처음에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하는지 생각하는 과정을 어려워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조금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차근차근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며

또다른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단순한 암기와 연산이 아닌 생각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가며 할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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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키오와 괴짜 친구들 - 얼짱 선생 이지성의 생각이 자라는 교실
이지성 지음, 이윤하 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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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참으로 가슴뛰게 합니다. 맑고 순수한 존재의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우리가 무언가를 가르치고 잘못했다고 혼내는 일이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으로 맑고 고운 아이들을 어른들이 경쟁에 뛰어들게 하고 순수함의 싹을 잘라버리고 현실이라는 세계에 눈을 뜨게 하는건 아닌지 책을 읽으며 반성하게 됩니다. 과장된 이야기일수 있겠지만 어릴적 골목길에서 뛰어놀던 순수한 웃음소리의 주인공들은 지금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의 이지성 작가가 초등학교 선생님 시절의 그 친구들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생각이 자라는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작은 일들. 어쩌면 우리들은 자라면서 누구나 겪는 일이라며 쉽게 지나치지만 각 이야기마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의외로 친구 사귀기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서로 친한것 같지만 단짝 친구는 아니고 형식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건 아닌지.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고 아이들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도 고민이 있고 우리가 보기에는 아무일도 아닌것 같지만 큰 고민거리가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얼짱 선생님은 생각이 자라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그러기에 친구들과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이런 관계들속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아이들의 생활이 힘들것입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른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들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기전에 우리의 입장에서만 이야기 하는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얼짱선생님의 이야기를 보며 아이들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도 생각이 자라지 않을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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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1 : 나미비아와 파푸아 편 정글의 법칙 1
이정태 그림, 유대영 구성,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제작팀 원작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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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정글의 법칙. 아쉽게도 그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끝까지 본적은 없다. 가끔 방송을 보는 아이들 옆에서 몇장면을 본적이 있는데 병만족의 달인 김병만이라는 사람을 보면서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다. 개그 프로그램으로 인해 우리는 그를 달인이라 부르지만 그 프로그램을 보며 자그마한 덩치에 어디서 그런 힘은 나오는지 알수 없다. 그 힘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체력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힘도 어찌 그리 대단한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그맨이라서가 아니라 늘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과 오지에서 살아나가는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그의 대단함에 박수를 보낸다. <정글의 법칙>은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지나칠수 없을 것이다.

 

주말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보는 정글의 법칙이 책으로 나왔다. 아이들은 평소 보던 인물들을 책으로 만나면서 등장인물의 캐릭터에 빠져든다. 인물의 특징을 잘 살렸고 방송과는 또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고해서 재미만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알찬 정보도 알려준다. 나미비아 파푸아를 찾은 그들의 모습을 보며 현지인들의 문화와 그들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된다. 우리와는 참으로 많은 것이 다른 사람들이다. 우리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생각을 하나씩 알아간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우리와 너무 다른 문화로 인해 힘든 점도 많았고 환경적인 문제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도전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된다.

 

편리함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들이 그곳에 가서 쉽게 적응할 수 있을까? 물론 사람은 환경의 동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몇십년 편안함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들이 그곳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가듯 사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먹거리부터 잠을 자는 것까지 모든 것에 우리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만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제껏 살아온 삶이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곳이다. 이렇듯 같은 공간을 서로 다르게 느끼고 있는 이들이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결국 마음은 통한다는 생각이 든다. 말도 통하지 않고 서로의 문화도 다른 사람들이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또한 우리들에게 감동을 준다.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이 아니라 병만족의 일원이 되어 모험을 떠나는 김병만, 리키 김, 황광희, 류담, 노우진, 태미. 이들이 정글 속으로 탐험을 떠나는 모습을 보며 단지 방송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을까? 도전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어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꿈꾸고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을 보며 따스함으로 다가갈수 있는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힘바 족이나 부시맨도 너무 다른 환경속의 무섭고 경계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일뿐.  방송이 아닌 책으로 만난 병만족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이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된다. 또한 행복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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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 대한 커다란 책 톡 꼬마 철학자 3
실비 보시에 지음, 배형은 옮김, 상드라 푸아로 셰리프 그림, 성태용 감수 / 톡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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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마음에 남아있을 할머니께 죄송한 일이 하나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가족들과 여행을 간다는 설레임이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간다는 사실에 설레여서 며칠동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행 가기 이틀 전인가 할머니께서 돌아가셔 저희는 여행을 갈수 없었습니다. 아직은 어려서인지 죽음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했습니다. 전 그때 엄청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슬픔보다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여행을 갈 수 없다는 사실이 더 슬펐습니다. 그런 제 마음도 모르고 집안 어른들은 할머니의 죽음에 가장 슬퍼하는 저를 보며 더 안쓰러워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죄송스러운 일입니다.

 

그때는 죽음이라는 것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제가 이제는 죽음이라는 것을 두려워하는나이가 되버렸습니다. 건강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부모님이 제 곁에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언젠가 우리들도 헤어지게 되겠죠.

 

어떤 죽음은 우리 마음에 노래 남지만, 그렇지 않은 죽음도 있어요. 우리 마음을 힘들게 하는 건 죽음이라는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던 존재가 사라진다는 사실이에요. - 본문 38쪽

 

둘째는 태어나면서부터 할머니 손에 자라서인지 유독 할머니와의 관계가 돈독합니다. 지금도 엄마보다는 할머니 곁을 더 좋아하고 그 품안에 잠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느 날 문득 아무일 없이 눈물을 흘리는 아이. 갑자기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 우리곁에 없나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그냥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이제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이. 물론 그 전에도 삶과 죽음의 의미는 알지만 누군가 자신의 곁에 없다는 진정한 헤어짐의 슬픔을 알게 된것입니다.

 

우리들의 평생 숙제이자 의문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왜 살아야하며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아이와 함께 읽은 <삶과 죽음에 대한 커다란 책>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무겁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죽음이 그리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단지 신체의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들과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일것입니다. 책을 보며 아이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살아가는 행복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생각을 하며 조금은 자라지 않았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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