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괜찮은 학부모 되기

두산동아에서 학부모 가이드가 나왔습니다.

제목만으로 왠지 힘이 납니다.

지금보다는 조금 더 괜찮은 학부모가 된다는 말이 우리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아이들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보 엄마여서 미안해

어느새 커버린 두 아이.

둘째는 첫 아이의 경험때문인지 조금은 여유롭지만 큰 아이는 늘 초조한 마음.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입니다.

지나고나면 늘 후회스럽고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래서인지 큰 아이에게는 기대감 못지 않게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설문을 보니 제가 큰 아이 키웠을때 했던 걱정을 다들 하고 계시더라구요^^

 

 

내 자녀의 유형은?

어찌보면 가장 가까운 엄마가 아이를 모르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이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텐데.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이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맞지 않아서일 것입니다.

좋다는 것을 무조건 따라하기보다는 먼저 우리 아이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할듯^^ 

저희 아이는 유형 검사를 해보니 <우리 아이는 공부방법이 필요>가 나오네요.

 

 

백점맞는 아빠가 간다! 

정은표 배우의 아이들이 명석하다는 것은 방송을 통해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머리가 좋다는 사실에만 주목할 뿐 정은표 배우 부부의 노력은 간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은표 배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아빠와 관계가 좋은 아이들이 머리가 좋고 공부도 잘한다고 합니다.

 

노력을 하기 위해서 억지로 아빠가 아이와 놀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중략)

아이들이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시원하게~놀아주고 나면 그 이후에는 아이들이 아빠가 항상

자기들과 놀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본문 7쪽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게 하고 머리가 좋아지게 하려고 놀아주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혹시라도 아이들을 위해 갑자기 많은 시간을 놀아주려고 무리(?)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읽고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우리 아이들도

부모의 마음을 알아가지 않을까요?

 

 

학년별 공부법 - 학년별 공부테라피

같은 초등학생이라도 학년에따라 공부법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각 학년 과목별 공부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우리 아이 학년에 맞는

과목별 공부법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통해 우리 아이 더 잘 알기 - 냉정과 열정사이

공부의 기본은 건강이 아닐까합니다.

체력이 뒷받침 되어주지 못하면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싶어도 꾸준히 할 수 없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니 아이들이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습니다.

체질에 따라서도 공부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우리 아이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아가야 할 것입니다.

 

 

2학기 교육정보

엄마의 정보력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가 알아야 아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에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방학동안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2학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2학기를 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시로 변하는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기 보다는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코너에서는 우리들이 꼭 알아야할 정보들을 다루고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이 외에도 많은 정보가 담겨 있어 여러모로 도움을 줍니다.

학부모라는 이름은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데 정답은 없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많습니다.

수 많은 정보 중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줄 수 있는 학부모 가이드

있다면 우리들도 괜찮은 학부모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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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논술이 만만해지는 한국단편 읽기 1 지식이 열리는 신나는 도서관 3
김정연 엮음, 백명식 그림 / 가람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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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에서 논술이 강조되다 보니 발빠른 엄마들은 초등학생때부터 논술을 사교육에 포함시킵니다. 아무래도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정리해 나가느냐가 중요하기에 책읽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편독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불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책읽기를 한 아이들은 아무래도 생각의 폭이 넓지 않을까요?

 

저희들은 중학교가 지나서 접했던 책들은 지금 아이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냥 어릴것만 같은 아이들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확실히 저희때와는 다릅니다. 어렸을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책읽기를 해서인지 이해력도 빠르고 받아들이는 것도 빠릅니다.

 

우리들이 읽었던 한국 단편들은 대부분 지난 시간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아이들이 경험해보지 않은 세계와 다소 익숙치 않은 단어들이 나와 얼마만큼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하지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서인지 어려운 단어들은 눈에 띄게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박스안에 보기 좋게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내용이나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 책은 읽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많은 책을 읽기는 하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단편은 아이들이 읽었던 내용과 다르다보니 조금은 어려울 수 있기에 중심문장이나 핵심적인 내용들이 의미하는 것을 보기 좋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설령 자신이 찾지못한다 하더라도 이런 설명을 통해 각 이야기들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각 이야기들을 읽고 나서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내용파악이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내용을 알아가는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을은 책을 읽고나서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나가는 것일것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덮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런 활동을 하면서 좀더 깊이 읽게되고 생각의 크기도 넓혀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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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바다로 간 달팽이 3
앙겔리카 클뤼센도르프 지음, 이기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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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의 바다로 간 달팽이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소녀.

이전 이야기들이 강한 인상을 남겼기에 이번 책도 큰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읽으면서 충격 그 자체.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이야기는 너무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허구이길 바랄뿐. 소설이니 당연히 허구의 이야기라는 것은 알지만 현실에선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늘 부족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소녀의 엄마와 아빠를 보면서는 이해를 할 수 없게 된다. 한창 사랑을 받아야할 남매는 부모에게 학대를 당하고 지옥같은 집에서 탈출하고 싶은 소녀.

 

소녀는 동생이 불쌍하지 않았다. 그러기에는 자신이 너무 지쳐 있었다. 그래도 동생을 지금 상태대로 내버려 두고 싶지는 않았다. 동생은 아무에게도 저항할 줄 모르는 아이였다. - 본문 63쪽

 

아이들을 키우면서 큰 소리를 내지 않을수 있을까?  간혹 회초리를 들때도 있지만 자신보다 힘이 약하고 보호해야할 아이들을 보살피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따라 폭언과 폭력을 사용하는 소녀의 엄마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까? 가정이라는 따스한 공간이 소녀에게는 지옥과도 같은 공간이 되어버렸다. 자신보다 약한 동생이 엄마에게 매를 맞을때도 도움을 주지 못하는 소녀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자신조차 지탱할 힘이 없으니 동생의 학대도 방관할 수 밖에 없다.

 

통일 이전의 동독과 서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동독에서 살고 있는 소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 없는 동생 알렉스와 술에 취해 있는 날이 더 많은 아빠, 매번 다른 남자를 집에 데리고 오는 엄마. 소녀의 주변에서는 행복이나 희망은 좀처럼 찾아볼수 없다. 우리가 지금 이 상황이 힘들어도 힘을 내고 살 수 있는건 희망을 꿈꾸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소녀는 희망을 꿈꿀 수도 없고 당장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이 버거울 뿐이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지고 그 소녀의 존재를 부정하고 싶을 뿐이다. 가끔은 책 속의 이야기이지만 책에서조차 접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다. 나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하거나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젠 어둠 속의 소녀가 아니라 희망을 꿈꾸는 소녀의 모습을 우리는 바란다.

 

소녀는 그 기러기들과 함께 날아가는 상상을 했다. 어디가 됐든 상관이 없다.(중략)소녀는 점점 더 높이 날다가 마침내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다. - 본문 236쪽~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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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다 빈치의 두뇌퍼즐 -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생각하기 명화 퍼즐 북 시리즈 1
비앙카 벨라르디넬리 지음, 김은정 옮김, 모레노 키아키에라 그림, 강은주 감수 / 동아엠앤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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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천재라는 표현이 그리 어색하지 않은 인물입니다.

도대체 못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림뿐만 아니라 과학 분야에서도 그가 남긴 업적들은 손에 꼽지 못할정도로 많습니다.

이렇게 여러방면에 재능이 있는 그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이 책은 단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한 업적이나 일생, 그림에 대한 설명만 하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시선으로 그림을 들여다 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는 눈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상상의 동물인 용을 관찰하는데 그림자를 통해 아이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어떤 그림자가

제대로 된것인지 찾아냅니다.

 

 

그림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는데 틀린그림찾기를 하면서 좀더 주의깊게

그림을 살펴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라 생각해서인지 그림을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고 친근하게 접근합니다.

무엇이 다른지 찾아내는거 은근 재미있네요^^

 

 

이번 주말에 아이들과 한번 만들어보려 합니다.

보통 연이 아닌 모나리자 연을 만들면 색다를것 같네요.

확실히 다양하게 그림을 알아가니 볼수록 매력있는 책입니다.

 

 

 

공부로 풀어가는 문제가 아니라 재미있는 퀴즈를 풀면서 아이들이 그림을 한번 더

주의깊게 봅니다. 

처음 그림을 볼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퀴즈를 풀면서 그림을 정확히 보게 됩니다.

 

 

점들을 이으면 어떤 그림이 완성될까요?

어릴 적 아이가 많이 했던 활동인데 이 책에서 다시한번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드나봅니다.

단순한듯 하지만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과 머리가 열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인물이지만 예전에는 거리감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보면서 단지 어떤 인물인지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남긴 그림과 여러 활동들을

아이들이 직접 함으로써 친근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생각이 열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됩니다.

주어진 그림이나 상황들을 글이나 그림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해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가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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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두뇌퍼즐 - 명화로 창의력 기르기 명화 퍼즐 북 시리즈 2
김원섭 지음, 김현민 그림 / 동아엠앤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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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는 전혀~~재주가 없는 사람이라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세상에 노력해서 안되는 일은 없다고 하지만 그림만큼은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게는 늘 넘지 못하는 벽같은 것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만큼 쉽게 가까이하고 있지 못하니... 

 

반 고흐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려하는데 두뇌퍼즐이라는 조금은 생뚱맞은 단어가

우리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아이들이 조금은 어렵지만 너무도 좋아하는 퍼즐처럼 고흐에 대해

퍼즐맞추기를 해 나가게 됩니다.

 

 

 

고흐는 우리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인상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입니다.

인상파 화가들은 자연을 정해진 색으로 칠하는 것이 아니라 햇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순간의 모습과 색깔을 표현합니다.

고흐 뿐만 아니라 인상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그림을 연표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고흐에 대한 이야기인만큼 고흐가 어떤 인물인지 알아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연표를 통해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 따라 그리기 특별부록을 통해서는 고흐의 많은 작품들을 따라 그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하게 됩니다.

창조는 모방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요?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 아이들은 단지 그림을 똑같이 그리려고 노력하는것만이 아니라 자신만의 해바라기를 완성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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