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총정리 5-1 (8절) - 2012 동아총정리 2013년-1 6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1학기가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다들 기말 고사 준비로 아이들은 학원에서 시험 대비 공부를 하느라 늦게까지 남아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저렇게까지 공부를 해야하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경쟁에서 벗어날수는 없으니ㅠㅠ

물론 그 시간 모두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학원을 다니지 않는 저희 아이는 상대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보다는 짧은 시간이라도 공부하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평소 공부를 했더라도 시험을 앞두고 다시 한번 정리를 안할수 없습니다.

특별부록 핵심유형정리를 보며 아이들이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만약 전체적으로 공부를 하지 않은 친구들도 이 핵심유형정리를 보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니 그것을 중심으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각 단원에서 중요한 서술 문제를 풀다보면 어떤 내용을 알고 넘어가야 하는지 아이들이 알 수 있습니다.

 

 

단원평가와 학교 시험 대비 문제를 풀어나가며 틀린 문제들을 통해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 나갑니다.

단원평가에서는 내용정리도 되어 있어 핵심적인 내용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며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내용을 정리하고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며 정확하게 자신이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다 배운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수라는 이름으로 틀리는 아이.

하지만 실수도 실력이라는 것을 이제는 아는듯 합니다.

총정리 문제집을 풀면서 다시한번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알아가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그렇듯 시험은 평소 하던대로만 해도 좋은데..

늘 발목을 잡는 문제들이 있으니.

이번엔 차근차근 풀면서 실수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암스트롱이 들려주는 달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5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하루에 몇번 하늘을 볼까요?

바쁘다는 이유로 하늘을 쳐다보는 여유조차 없는 요즘...

아이가 학교 숙제로 달을 관찰해야 한다며 매일 밤 하늘을 쳐다봅니다.

저도 아이를 따라 나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보았습니다.

어릴 적 내가 보았던 달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공기도 맑고 지금처럼 밤에도 곳곳에 불을 밝혀 놓지 않아 달이 정말 크게 보였는데...

지금은 너무 멀리 있는것 같네요. 

마침 아이가 배웠던 내용이라 부담감 없이 선택한 책입니다. 

 

 

기원전 1500년경 고대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하늘이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활처럼 생긴 커다란 덮개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렸을적에는 우리들도 끝까지 가면 하늘을 만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늘이 막처럼 지구를 덮고 있다고 생각했으니.

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듯 합니다.

유치원때부터 과학을 배우고 책을 통해서 저희 어렸을때보다는 확실히 많은 것을 알고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달이 지구 중력의 1/6 정도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광고나 달에 간 사람들의 모습은 가볍고 통통 뛰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달에가면 우리의 몸무게 체중계에 적게 표시되고 덩크슛도 할 수 있으니 함 가보고 싶네요.

더 재미있는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 없이도 달에 아파트가 있다면 3,4층에서도 뛰어서 내려 올수 있다고 합니다.

스턴트맨이 따로 없겠는데요^^

참..달에는 대기가 없어 소리를 들을수도 없고 음식을 오래 놔두어도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공기 저항이 없어 달에 그네를 만들고 밀어주면 그네는 영원히 멈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달의 기원에는 4가지 이론(분리설, 포획설, 동시 탄생설, 충돌설)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기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토끼가 방아 찧는 달이 남아 있겠죠.

학교에서 배운 내용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어서인지 다른 책들과는 달리 아이가 먼저 선택하고 읽은 책입니다.

새로운 것을 아는 재미와 아이가 알고 있는 것을 확인 할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낌이 있는 글 읽기 신통방통 국어 8
박현숙 지음, 홍찬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읽는 속도도 빠르고 많은 양을 읽는 아이들.

하지만 제대로 읽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져 봅니다.

가끔 저희 아이도 책을 읽고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고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느낌대로 읽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각 책마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 조금씩은 다를 것입니다.

 

명달(명이 실타래처럼, 고무줄처럼 길고 길어 해가 달이 되고 별이 달이 되는 날까지 사는 아이)이는 왕이 될 준비를 위해 인간 세상으로 떠납니다.

명달이는 인간 세상에서 만난 아름이와 학교를 다니고 서점에 가서 책을 봅니다.

서점에서 만난 할아버지는 명달이와 아름이에게 책읽기에 대해 하나씩 알려 주십니다.

책에는 작가가 읽는 우리들에게 전해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재미있다고 별생각 없이 빨리 읽어나갑니다.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 그게 바로 주제란다. 우리는 느낌이 있는 글을 읽으면서 그 주제를 파악해야 해. 그게 글을 읽는 목적이란다. - 본문 26쪽

명달이뿐만 우리 아이들도 주제를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권이라도 제대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달이는 아름이와 함께 할아버지에게 전래동화, 창작동화, 동시, 독후활동 등에 알아갑니다.

아이들도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책읽기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재미있다고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읽으면서 아이들이 주제를 찾아갈 수 있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먹대장 물리치는 법 저학년 사과문고 1
송언 지음, 김유대 그림 / 파랑새 / 201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친구들은 싸우면서 크는거라 하셨다.

하지만 지금 이런 말을 쉽게 할수는 없을듯하다.

여자 아이들은 그런 경우가 극히 드물지만 남자 아이들은 가끔 주먹질을 하며 싸우는 것을 볼수가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며 크면서 한두번은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진욱이네 반에는 주먹이 가장 세다는 이유로 이름대신 '조 주먹'이라 불리는 친구가 있다.

친구들은 쉽사리 조 주먹에게 덤벼들지 못한다.

조 주먹은 같은 반 친구들을 때리고 괴롭히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같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간혹 이런 친구들을 만날 때가 있다.

무엇이 불만인지 늘 투덜거리고 아무런 이유없이 자신의 기분에 따라 아이들을 때리는 친구.

하지만 이 친구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본질적으로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어쩌면 친구들과의 관계에 서툴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할뿐.

 

우리 어릴 적에도 이런 친구들이 있었고 간혹 남자 아이들은 서로 때리기도 하며 친해지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이제는 그때와는 다른 생각이 든다.

싸움이라기 보다는 폭력이라는 의미로 더 다가오니...

가끔은 교실 안에서 힘으로 친구들을 대한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그런 일을 당한다면 어떨까?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다.

 

진욱이는 주먹대장을 물리치는 방법을 생각한다.

하지만 나의 바람은 물리치기 보다는 함께 친구로 지냈으면 한다.

물리쳐서 이기기 보다는 함께 운동장을 뛰어놀고 딱지치기도 하는 친구가 되었음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청춘의 힐링캠프 - 언제라도 놀러오세요!
김정윤 외 지음, 안치용 / 위즈덤경향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누군가에게 위안을 받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위로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어렵지만 더 행복한 일이 아닐런지. 책을 보며 누군가에게 위로를 해주지 못하고 아직도 위로 받아야 하는 내 모습에 부끄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다.

 

20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들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며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다. 그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우리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부와 명예를 가지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어느 것 하나 가지지 못한 평범한 우리들. 하지만, 우리는 성공이나 부와 명예를 얻기 위해 이 책을 읽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그런 것들이 결코 아닐 것이니.

 

약간 불편하게 살면 됩니다. 개인의 이기심과 욕심에 조금씩만 가지치기를 하면 아주 멋있게 살 수 있어요.(중략) 자기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자기 살기에 아등바등하게 되죠. - 본문 174쪽~175쪽 

 

어느 이야기 하나 흘려 보낼것이 없다. 그 분들이 살아온 삶과 생각들을 들여다보며 최소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아가지 않을까 한다. 이젠 누군가의 조언을 듣기 보다는 조언을 해주어야 할 나이가 되어서인지 책을 보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된다. 무엇을 해도 불안하기만 했던 젊은 시절 누군가의 말도 귀담아 듣지 않고 그냥 지나쳐버리는 바보같은 행동을 하고 말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은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청년실업이 늘고 늘 불안한 미래로 힘들어 하는 많은 청춘들에게 힘이 되어 줄 이야기. 그들도 늘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래 뿐만 아니라 현재도 불안하기만하다. 그들의 잘못이 아님에도 늘 자신을 책망하고 있지는 않을까. 항상 그렇듯 세상이 갑자기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지금보다 더 힘든 상황들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는것.

 

그 순간을 열심히 사는 사람은 그걸 기회로 알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데, 특별한 기회만을 노리는 사람은 영원히 기회를 못 만나요. 그러니까 운이 없다며 푸념을 하게 되고, 자기한테만 기회가 안 온다고하는 겁니다. (중략)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현명하게 산다면 그것보다 더 큰 스펙은 없다고 생각해요. - 본문 236쪽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것밖에 없다고 절망하기 보다는 지금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늘 꿈을 잃지 않는 것이 아닐까. 나도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는 사람이고 싶지만 아직도 위안을 받아야 하는 바보스러운 사람이지만 언젠가는 나를 보며 위로받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