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우등생 과학 2011.11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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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은 4개으로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영역별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초과학 - 물리,화학, 생물,지구과학 학습만화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이라는 학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11월호에는 아이가 과학 시간에 배우는 2단원(열 전달과 우리 생활)과 연계된 학습만화가 나와있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확실히 줄글보다는 그림과 함께 만화로 재미있는 내용으로 전개하니 아이가 그리 어렵지 않게 2단원의 내용을 알아갑니다. 만화 중간에 설명과 퀴즈를 통해 내용을 더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체험과학 - 과학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이 되니 아이들의 식욕도 늘어나고 좋아하는 과일을 많이 먹을 수 있다고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줗아하는 과일을 키우는 과수원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과일을 먹기만 했는데 그 안에도 많은 과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됩니다. 1000년에 한번 온다는 이번 빼빼로데이 때문에 다들 난리인데 11월 11일은 중요한 의미의 날이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되었으니 ㅠㅠ 이 날은 바로 농업인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런 소중한 날을 우리들은 상술에 의해 다른 행사를 하고 있으니 맘이 아프네요.

통합과학 - 과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와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활동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래서인지 서술형 문제를 푸는 것을 어려워하고 핵심을 찾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지니 쌤의 과학 글쓰기에서는 아이들이 작성한 답의 옥에 티를 찾아주고 중요 내용을 알아 갈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심화과학 - 교과 내용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심화과학이 다룬 이 달의 과학 뉴스에서도 빼빼로의 이야기가 빠지지 않네요^^ 우리가 먹는 빼빼로 초콜릿은 25가지 맛과 냄새가 조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이 냄새 중에는 사람의 땀냄새, 덜익은 소고기 지방 냄새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먹기가 좀...

11월호에는 특히 아이가 배우는 과학과 연계된 내용이 많아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 책입니다.우등생 과학은 늘 그렇듯 한번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늘 곁에 두고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라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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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2 - 동물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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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공화국 생물법정>은 과학이야기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을 법정에서 판결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 올리는 책이다. 예를 들어 토끼를 키우던 이묘순 양이 자신의 토끼를 화려하게 변신시키고 싶어 동물 병원에 맡긴다.  3일 후 자신이 사랑하는 토끼가 어떻게 변신했을까하는 궁금한 마음으로 동물병원을 찾아가지만 토끼는 죽어 있었다. 그 이유는 토끼의 똥. 동물 병원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토끼의 똥을 치우고 깨끗이 하였지만 그 이유로 인해 죽은 것이다. 토끼는 정상변과 식변이 있는데 식변에는 단백질과 영양분이 풍부한 자신의 식변을 먹어야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동물병원에서는 토끼의 똥을 처리한 것이다. 그래서 동물병원에서는 이묘순 양에게 토끼를 새로 사 주고 수의사는 동물의 생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니 토끼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하라고 판결을 내린다.

이 책속에는 이 시건 외에 많은 사건들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토끼의 똥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들의 특징은 무엇이며 하는 등의 설명글로 나와 있다면 아이들이 조금은 지루해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이 책에서는 하나의 사건을 통해 동물들의 습성과 특징을 알려주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 나간다. 이야옹 박사,이얼룩,이잠수 등 등장 인물들의 이름까지 재미있게 나오니 아이들이 눈을 떼지 않게 된다.

아이들에게 과학은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렵고 지루한 과학이 아니라 재미있그 흥미로운 것이라는 것을 알아가게 하는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며 웃음짓게 하는 이야기들도 많다. 그런 이야기들을 보며 아이들도 그리 어려운 과학이 아니라 우리도 쉽게 접근하고 알아갈 수 있는 과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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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차일드 - 부모의 과도한 기대와 걱정을 짊어진 완벽한 아이
펠리치타스 뢰머 지음, 배명자 옮김 / 지식채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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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 집안의 모든 일은 아이들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시간에 맞추어 가족들이 움직이고 식사를 준비할 때도 아이들이 원하는 반찬이 우선이다. 아이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서로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는건 아닐까? 학원을 강요하거나 공부를 하라고 하지는 않지만 기대는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언의 압력. 그것이 더 무서운 것일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은 다른 아이들처럼 영어, 수학등의 학원을 보내지는 않지만 예체능 관련 사교육은 받고 있다. 부모가 잘하지 못한 부분이라 아이들의 의견보다는 우리의 생각을 먼저 했던 것은 아닐런지. 다른 영역과 달리 예체능은 재능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유전적으로 받은 것이 없기에 사교육을 통해 재능은 없지만 조금의 실력(?)이라도  키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끔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회유를 하면서 계속 시키고 있다. 다른 부모들에 비해 아이들에게 공부나 학원을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정도의 차이이지 결국 난 아이들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는건 아닐런지...

자식이 잘못되길 바라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잘못한 행동을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요즘 아이들은 만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 뿐만 아니라 운동도 잘하고 악기도 잘 다루고 있다. 그런 기준에 우리 아이들을 맞추면 너무나 초조한 것이 사실이다.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악기도 없으니...아이를 자랑거리로 생각하지 말고 부모가 아이의 자랑이 되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아이들을 자랑거리로 생각하고 있다. 아이의 등수가 엄마의 등수인것 처럼 일등 아이의 엄마는 어느순간 엄마들 사이에 일등엄마로 자리 잡는다.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엄마는 어느 순간부터 그런 자리가 불편하고 아이를 일등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엄마를 아이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

아이들은 미래다. 그러나 아이들은 미래이기 전에 현재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투자자, 장기적 관찰자, 지능 후원자가 아니라 모범으로 싸우고, 얘기하고, 웃고, 안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들은 우리를 필요로 한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 본문 126쪽

책을 읽으며 마음이 무거운 것이 사실이다.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우리 아이만 뒤쳐지는건 아닐까하는 조바심에 아이들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을까? 다른 사람들 눈에는 학원을 보내지 않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는 관대한 엄마로 보여지지만 결국 나도 똑같은 엄마로 돌아가 아이들을 경쟁속으로 내몰고 그 경쟁에서 일등을 강요하고 있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다시 한번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의 발에 맞추어 질질 끌려 오다시피한 아이의 모습을 생각하니 참으로 어리석은 엄마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부터라도 느리지만 아이의 발에 맞추어 걸어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천천히,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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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홈스쿨 NIE 학습법
정문성 지음 / 드림피그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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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쌓여만 가는 신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여러 개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지만 신문은 쌓여만가다 쓰레기로 전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쌓여있는 신문을 활용하지 못해 재활용으로 내 놓을때면 아이들이 우스개 소리로 "동네에서 팔면 돈이라도 받을텐데..." 라고 말을 하니. 그전에 활용을 잘 했다면 아깝지 않을텐데... 좋은 점이 많은 신문이 우리집에서는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막연하게 신문활용을 하면 좋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한 학습법입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고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했기에 섣불리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가끔 일기를 쓸 때 아이가 기사를 정리하고 자기 생각을 몇 줄 쓰는 정도였습니다. 관심이 있었지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읽게 된 홈스쿨 NIE 학습법. 간단하게 기사 정리하고 모르는 단어 정리하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정도의 신문 활용만 생각했지만 너무도 다양하게 교과와 연계된 학습 뿐 아니라 다양한 생각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신문을 활용하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겠지만 저는 글쓰기에 관심이 갑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있지만 글을 쓰는 것을 싫어하고 어떻게하면 잘 쓸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책에 나와 있는 방법을 보며 시도해보려 합니다.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5가지 방법
첫째, 기사 제목을 완성된 문장으로 고칩니다.
둘째, 접속사를 찾아서 지우고 다시 글을 써 봅니다.
셋째, 두괄식을 미괄식으로 바꾸어 봅니다.
넷째, 줄이고 늘리기입니다.
다섯째, 서론과 결론 넣어 보기입니다.

부록에는 자녀와 함께 하는 NIE가 있어 실제로 해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있는데 구체적인 제시 방법이 나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해 보며 신문은 더이상 쓰레기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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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 공부의 신 프로젝트 3년의 기록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팀 지음 / 프롬북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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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공부의 문이 우리 아이들에게 열릴 수 있을까? 막연하게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 자신이 공부를 하는 이유도 공부를 해야만 하는 구체적인 이유없이 공부하는 아이들.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라고 남들이 하니까 하는거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들.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원해서 공부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특징
1. 꿈이 명확하다.
2. 공부하는 자세가 바르다.
3. 호기심이 많다.
4. 논리적이다.
5. 착함(인성)과 성실함이 무기다.
6. 도전정신이 강하다.
7. 건강한 육체(몸)와 정신(마음)을 지니고 있다.
8.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을 통해 힘을 얻는다.
9. 자신감과 겸손함을 갖고 있다.
10. 자존심 있는 행동을 한다.
11. 주변을 탓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을 보면서 우리 아이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몇가지는 갖추고 있지 못해 그것들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 아이처럼 평범한 친구들은 아직 구체적인 자신의 생각없이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이 아닐까? 원래부터 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처럼 평범한 아이들도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막연하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아이들의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멘토들의 경험담과 우리 아이들과 같이 평범한 멘티들의 성적 향상의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아이들도 조금씩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두루뭉술하게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적에 따라,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갈 수 있다. 또한 영역별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를 해주었다. 자신의 취약점을 알아내고 그것에 대한 해결방안도 스스로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중학생인 큰 아이에게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과목별 학습방법에 있어 기술적인 면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면 더 많은 효과를 낼 수 있을것이다.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좋다는 다양한 방법들을 해보다보니 시행착오도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공부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좀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공부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향해 걸어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준 책이라 생각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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