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실험관찰 4-1 - 집에서 직접 해 보는 과학 실험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다른과목과 달리 과학은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교재들과 달리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과학교과에 연계하여 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책입니다.

4학년 과학 교과서와 비교하여 교재를 살펴보았습니다.



4학년 과학 2단원은 지표의 변화입니다.



<4학년 과학 교과서 >                                 < 교과서 실험관찰 >

1단계 탐구 엿보기

단원의 내용을 알 수 있는 짧은 내용의 만화가 나와있습니다.



2단계 탐구 해보기

교과의 내용을 토대로 한 실험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실험 과정이 나와 있어 아이들이 보고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정리해 볼까요?에서는 문제를 풀면서 실험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알수있는 점에서는 실험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3단계 탐구 공부방

그림과 함께 실험 내용을 다시 한번 자세히 정리해 두었고 
같은 원리를 이용한 다른 실험들도 알려줍니다.



4단계 교과서  개념정리

이전 단계에서 보여주었던 실험 내용들을 표로 정리하여 
한 눈에 보기좋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부록 : 스스로 꾸며 보는 탐구 보고서 자유탐구

학교에서 4학년부터 탐구대회가 있습니다. 
어떤 주제를 정해야하며 어떻게해야할지 걱정이였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렇다면 탐구 보고서는 어떻게 써야할까요?
1. 탐구 문제 정하기
2. 탐구 계획 세우기
3. 탐구 실행하기
4. 탐구 결과 정리하기
5. 탐구 보고서 작성하기
6. 탐구 결과 발표하기



책에는 탐구 주제 80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주어진 주제 중에서 아이가 몇가지 선택하여 이번 방학 때 실험을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가끔 아이와 실험을 하려다가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책은 그런 부분에서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렵게 생각했던 실험을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책입니다.
또한 직접 해 보지 못하더라도 아이가 자세히 나와 있는 실험을 통해 
교과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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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아니? 눈높이아동문학상 23
권영이 지음, 에스더 그림 / 대교출판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너 그거 아니?]는 제18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장편동화 부문에 당선된 작품입니다. 민이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어릴 적 집을 나간 엄마를 늘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돌아올 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답니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것이다. 저는 민이를 아이를 가진 엄마의 마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에 제가 만난 민이는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는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는 집을 나가고 할머니와 함께 살다보니 일찍 철이 들어버린 민이. 갖고 싶은 것도 많고 먹고 싶을 것도 많을텐데...누구한테도 응석부리지 못하고 담아두기만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찌보면 조모가정에 살고 있는 민이가 완전한 가족형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는 가족의 모습은 아빠, 엄마와 아이들이 한집에 살고 있는 모습이니까요. 우리가 만들어 놓은 가족이라는 틀안에 그들을 맞추려하다보니 이해할 수도 없고 인정하지도 않게 되는건 아닐런지요? 점점 다양한 모습의 가족을 이제는 우리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가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이를 보면서 참으로 예쁜 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친구들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김밥을 싸올때 자신은 잘게 썬 김치와 밥을 볶아 할머니가 김으로 싸서 꿀꾹 눌러 만든 밥을 가져갔을때도 기죽지 않고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모습, 나무젓가락이 부러졌어도 당황하지 않고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삼신할미표라고 말하며그런 상황들을 헤쳐가는 모습을 보는 내내 찡하기도 했지만 밝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놓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민이의 곁에 친구 범수, 미서, 연이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들이 흔히 결손 가정의 아이라고 말하는 민이를 그 친구들은 진심으로 민이를 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지만 우리들은 내 아이가 민이와 친구가 된다면 마음을 쉽게 열지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이를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지 저두 반성을 하게 됩니다.

"민이가 엄마를 마음 속으로만 그리워하다가 그게 가슴에 쌓이나 봅니다. 제 딴에는 힘이 드니까, 저렇게 엄마 슬리퍼를 엄마라고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나눈 걸 겁니다. 그러면 제 마음이 엄마에게 가서 닿을 것 같은 심정으로요.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본문 167쪽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 때문에 엄마가 남기고  간 보라색 슬리퍼와 이야기를 나누는 민이. 그 그리움이 얼마나 컸으면 슬리퍼와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이젠 민이가 그 그리움 마저 희망으로 그립니다...희망을 꿈꾸는 민이를 보면서 우리도 희망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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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빵즈 눈높이 어린이 문고 89
신지은 지음 / 대교출판 / 200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제목이 뜻하는 의미는 무엇인지 너무도 궁금했습니다.

’꼬리’는 중국어로 고려를 말하는 것(중국인들은 아주 예전부터 고구려를 고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이고 ’빵즈’는 막대기입니다. 즉 꼬리 빵즈는 ’고구려 막대기’ 이지요.  -작가의 말 中

조센징이 일본인들이 우리 나라를 비하할때 쓰는 말인것처럼 중국인들은 재중교포를 놀리거나 욕할때 ’꼬리 빵즈’라 했다고 합니다.

이 책의 배경은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기입니다.  문화대혁명은 1966년부터 1976년까지 있었던 사회운동이라고 합니다. 문화 혁명은 두 가지를 싫어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지주 계층’ 과 ’지식 계층’입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을 잘 모르는 아이가 처음 책을 읽을때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자아비판, 혁명정신, 반동분자...이런 단어들이 나올때는 일일이 사전을 찾아보고 인터넷으로 검색하가며 읽었습니다. 아이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야기라 처음엔 읽기 힘들어했지만 동혁이라는 인물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혁이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시고 큰아버지는 한글을 세종대왕이 만들었다는 말한마디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아버지는 조선족이 중국과 한족이 다르다는 민족분리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이 진행하는 문화혁명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행동을 하였다며 매를 맞고 동네의 똥을 푸게 됩니다. 동혁이 또한 같은 반 빤홍이 무리에게 ’꼬리 빵즈’라는 놀림을 받으며 힘겨운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6학년인 동혁이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직은 부모님 품에서 어리광을 피울 나이에 나라를 생각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많은 친구입니다, 무엇이 이렇게 어린 동혁이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한 것일까요? 나라를 되찾았지만 다시 둘로 나뉘어진 슬픈 역사를 가진 우리이기에 그 슬픔이 더 큰지도 모르겠습니다. 힘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중국인들에게 핍박을 받았던 그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이전과는 색다른 소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우리의 역사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그 아픔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동혁이 같은 친구가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는 것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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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난 죽고 없을 거야 탐 청소년 문학 2
줄리 앤 피터스 지음, 고수미 옮김 / 탐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처음 제목을 보고 가슴이 먹먹했다.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상상조차하고 싶지 않았다. 

어느 누구한테도 다른 사람을 이렇게 심하게 상처 줄 권리는 없다. -본문 30쪽

대일린 라이스. 대일린은 아이들에게 대일린이라는 이름보다는 뚱보, 뚱돼지, 뚱뚱이, 땅딸보라 불린다, 뚱뚱하다는 이유로 집단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대일린. 대일린은 결국 몇번의 자살시도를 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자 마지막으로 자살 계획을 세우는데...

자살, 왕따...다소 무거운 소재들이 읽는 내내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에 관한 기사를 접할때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수 있는지 믿을 수가 없다. 여러사람이 한사람에게 그런 상처를 입히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고통의 시간을 견디지 못해 자살을 선택하는 친구들도 있다. 자살이라는 선택은 용서받지 못할 일이다. 하지만 그들이 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 가슴 아플 뿐이다. 누구에게도 그 고통을 말할 수 없었던 것일까? 아님 어느 누구도 그 고통을 함께 안아주지 않았던 것일까? 그들이 나약한 선택을 했다고 비난할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대일린도 자신이 뚱뚱하다는 것을 알기에 무대에 서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아빠는 믿는다는 말만 할뿐 대일린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했다.
 
"아직 모르셨다면 말씀드리죠. 댁의 따님은······ 과체중입니다." -본문 25쪽

결국 심사위원의 그 한마디에 대일린은 아빠가 많은 사람들 앞에 굴욕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어쩜 나도 아이들에게 믿는다는 말만 할 뿐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있지 않을까? 한창 사춘기인 큰 아이를 보며 누구나 다 거치는 감정의 변화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때가 있었다. 진심으로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타인처럼 방관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도 무거웠다.

읽으면서 혹시라도 대일린이 가슴아픈 선택을 할까봐 걱정이 됐다.. 너무도 힘든 그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주었으면 했다. 혼자는 힘들었을 것이다. 다행히 대일린은 호지킨 병에 걸린 산타나와 자신처럼 뚱뚱한 에밀리를 만나게 된다. 대일린은 이제 혼자가 아니다. 늘 죽고 싶은 대일린과 달리 살고 싶은 산타나와 뚱뚱하지만 밝은 에밀리를 만나면서 빛을 보기 시작한다. 늘 어둡기만 했던 자신의 삶이 아닌 빛 속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한다.

투지와 결단력을 지니고 나는 빛 속으로 들어간다. - 본문 285쪽

가끔 우리도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는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그들에게 누군가 옆에 있어주었다면...따뜻한 손만 내밀어 주었더라면....

누구에게든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일린처럼 어둠 속에 있는 친구들에게 빛이 되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 이상 대일린처럼 아픔을 당하는 친구도 다른 이에게 아픔을 주는 사람도 없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책을 덮으면서 대일린이 더 이상 어둠 속에 갇혀있지 않아 너무 다행이지만 현실의 다른 대일린들을 생각하면 한편으론 마음이 아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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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가 숨쉬는 7가지 탈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살아있는 역사 12
서유진 지음, 낙송재 그림, 허용호 감수 / 어린이작가정신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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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탈을 가까이에서 보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특히 탈놀이를 볼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
아이와 함께 민속촌에 갔을 때 탈놀이를 보고 아이는 색다른 느낌을 받고 돌아왔다.
다른 나라의 탈이 아닌 우리 나라의 탈 속에는 어떤 이야가들이 숨어 있을까?

한국인의 대표 얼굴 안동하회탈
알록달록 화려한 봉산탈
나쁜 귀신을 쫓아내는 북청사자탈
다섯 가지 색깔 오광대탈
들판에서 쓰고 노는 야류탈
장터에서 번창한 산대놀이탈
발에 쒸운 탈 발탈

아이는 북청사자놀이를 본 적이 있어 북청사자탈과 너무도 유명한 안동하회탈이나 봉산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오광대탈, 야류탈, 산대놀이탈, 발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탈을 만들었습니다.그리고 탈을 쓰고 여러 가지 놀이를 했습니다.평소에는 꾹 참았던 말과 행동을 재미있는 놀이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맨 얼굴로는 부끄러워 표현하지 못한 생각을 탈을 쓰고 표현했습니다. 무서워서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던 양반들을 놀리거나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 감수의 말 中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하회탈은 12개이다. 하회탈은 턱을 따로 조각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매탈에는 왜 턱이 없을까? 그건 하회탈에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나라의 탈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이가 많이 접해보지 못한 이야기들이라 너무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그냥 모양으로 만든 가면이 아니라 탈을 통해 옛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탈의 모양만 보고 감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삶과 지혜를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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