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자동차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처음에는 아주 자세히 들여다봐야만 알 수 있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러한 문제 중 일부는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따르긴 하지만, 자동차가 가고 서고 하는 주요한 기능에는 영향이 없을 수도 있고, 또어느 정도는 임시방편으로 고쳐서 유지할 수도 있다. 그러다가결국에는 고장이 누적되어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인간의몸도 똑같다. 고혈압 자체로는 증상이 없지만 그 결과 발생한 혈관성 치매로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장을 보기는커녕 끼니를챙겨 먹지도 못하게 되고, 일상생활에 수발이 필요해진다. 이것이 기능 저하다. 기능 저하가 심해지면 결국에는 요양원이나 요양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식욕이 떨어지고 끼니를 챙겨 먹지 못하는 데다가 신체 기능이 떨어져 거동까지 어렵다 보니 근육량은더욱 감소하고 결국 낙상이나 골절을 맞이하게 된다. 고관절 골절은 많은 경우 1~2년 내의 사망으로 이어지는 주요한 노인 질환이다. 이렇게 노화는 질병, 기능 저하와 사망으로 이어진다.

준에서 측정할 수 있으며 노화의 결과로 생각되는 질환은 관절염, 암, 부정맥, 만성 콩팥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 심부전, 관상동맥 질환, 치매, 우울증, 당뇨병, 골다공증, 뇌경색 등이 있다. 그러니 60~80대가 되었을 때 내가 가진 병의 목록들, 즉 만성질환의목록은 어느 정도는 성인기를 거치면서 살아온 삶의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3. 강한 사회적 연결이 건강과 장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지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부정적인 관계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서로의 건강을 유지하는 계기가 되려면 우선 서로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관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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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칼릴 지브란은 1883년 레바논 북부 지방의 작은 마을베샤르에서 태어났다. 그는 레바논의 대표 작가로 철학가. 화가 · 소설가. 시인으로 활동했다.

진정 지금이 나의 등불을 높이 들 시간이라면, 그 속에 불타는 것은 나의 불꽃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십시오.

삶이란 뒤로 돌아가는 것도, 어제와 함께 머무르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부유한 자가 말했다.
"주는 것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그가 대답했다.
그대들이 가진 물건을 나누어 준다면 그것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진실로 그대들 자신을 내줄 때 진정으로 주는 것입니다.
그대들이 가진 물건이란, 내일 필요할까 걱정하는 마음에그저 붙들어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많이 가지고 있어도 조금만 주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나누어 줍니다. 그 숨은 욕심 때문에

남이 부탁할 때 주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허나 남이 부탁하지 않는데도 속마음을 읽어 주는 것은 더욱 좋은 일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사람은 베푸는 일보다 도움받을 사람을 찾는 일에서 더 큰 기쁨을 발견하는 법입니다.

기쁨은 슬픔보다 더 위대하다

그대들은 법을 만드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며, 법을 깨부수는 것에서는 더 큰 기쁨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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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없는 나라 - 한국은 과연 망했는가
김태유 지음 / 어티피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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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과학 콘텐츠 채널 쿠르즈게작트는
영상 ‘한국은 끝났다 (South Korea is over)‘를 통해 출산율 0.7명의 한국은 2050년쯤 고령층 중심으로 재편되고,
축적해 온 산업과 문화 자산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제시한다...

저자김태유는 한국이 역사상 가장 큰 위기와 문명사적 기회가 동시에 찾아오고
있다며, 한국형 초저출산의 원인과 정책,
해결 방법을 제언하고 있다.



진짜 문제는 대다수 국민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 상황인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있다.......
외국에서 바라보는 시각과는 다르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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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착한 지구인이 되어보겠습니다"
어느 지구인의 반성으로부터 시작된 에코 인터뷰오늘보다 내일 더 건강한 지구를 위해 ESG를 들여다보다!

오늘날 ESG는 메가 트렌드로서 자리 잡았다. 이제는 기업들이 ESG에 관해 어떤전략을 수립하고 가치를 창출하는지, 고객들은 어떻게 반응하는지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볼 때다. 최신 기업활동과 고객 취향의 접점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온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들은 그동안 피부로 느껴지는 ESG를 갈망했던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SG 투자의 시대」 공저자 최진석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는 이 시기에 언제나 독자는 ‘Why‘라는 질문을 품고 있다.
그 궁금증에 대하여 저자는 개인의 에피소드와 엮어 말랑말랑하게 긁어주며 친근하게 친환경으로 첫발을 내디딜 용기를 준다. 이 책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친환경기업의 이야기가 오르내릴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비영리 스타트업 ‘와이퍼스(지구를 닦는 사람들 닦장, 황승용

지금까진 인지와 고민 없이 무분별하게 지구의 가치를 소비해 왔다. 그러나 잘못된소비가 계속된다면 아름다운 이곳에서의 삶은 더 이상 보장받지 못한다. 이 책은변화하는 환경 트렌드를 쉽게 알려주고, 거창한 마음 없이도 지구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지 혹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물해 줄 것이플로깅 단체 ‘플로어스‘ 대표 심달빛매

오늘날 MZ세대는 기부도 소비처럼 여긴다. 기부하는 금액과 상관없이 행동하는 만족감 때문이다. 정기적인 후원이 줄어들고 캠페인성 기부 행사들이 많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기 후원은기존의 지출을 늘리는 반면, 캠페인 기부는 직접 참여하고 나눔활동을 하며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존감도 단단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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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마인드셋 -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내 몸의 주도권을 되찾고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법
정희원 지음 / 웨일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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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선생을 알게 된 것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하는 그 유명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서였다.....


백세시대에 얼마나 혹은 몇살까지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 것인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화두가 아닐까도 싶다.

2024년 4월 22일....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나는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예전의 90%
몸상태가 되었다....

머리와 입으로는 건강을 그리 중요시
여겼지만 공염불이었고....
병을 앓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금 되찾은 이 귀중한 시간이
나한테는 그래서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사람의 진면목은 경사가 있을 때는
구분하기 힘들지만 안좋은 일이 있을때는
확연히 드러난다.

기대가 크면 실망과 마음의 상처 또한
깊게 패인다.....


과거는 지나간 일, 미래는 다가올 일
다 소용없고 현재가 제일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끝으로 많은 몰랐던 정보를 준 정희원
선생께 고마운 마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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