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보다 오늘을 살고 싶다. 지금 이 순간을.
이 빛을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나도 모를 아픔을 오래 참다 처음으로 이곳에 찾아왔다. 그러나 나의 늙은 의사는 젊은이의 병을 모른다. 나한테는 병이 없다고 한다. 이 지나친 시련, 이 지나친 피로, 나는 성내서는 안 된다.
윤동주 병원」

눈 한번 깜빡일 때마다 달라져 있다.
나는 분명히 안다.
좀 전에 본 햇빛을 다시 볼 수 없으리란 걸.
내일보다 오늘을 살고 싶다. 지금 이 순간을.
이 빛을 아름답다고 느끼면서.

고목나무에 매미.

지해는 대학에 입학한 후로 아르바이트를 쉰 적이 거의 없었다. 엄마가 입학 선물이라며 첫 학기 등록금을 내주었지만 두번째 학기부터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했다.
장학금을 받기 위해 분투했으나 쉽지 않았다.

가질 수 없는 것에 욕심내지 않았다.
욕심내지 않으면, 부족하지 않았다.

엄마는 많은 것들을 꾸준히 열심히 사랑했다.
뭔가를 사랑하는 데는 돈이 필요하다.

밥 먹었냐고, 별일 없냐고 묻지 않기.
힘내라고, 다 잘될 거라고 말하지 않기.

지금 공기 중에는 얼마나 많은 슬픔의 입자들이 떠다니고 있을까. 누구 하나 빠짐없이 같은 공기를 숨 쉬고 있다는 진실.

다. 졸업 심사 때 한 교수님은 안정적인 일자리부터 구하라고 조언했다. 현명한 조언이기는 했지만 지해가 보기에그런건 세상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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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다 계획이 있구나.

느슨한 관계가 기회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모험이 부족하면 좋은 어른이 될 수 없다.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서 계속 움직이지만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나이 들어서 근육 1킬로그램의 가치가 1,300만원

작심삼일을 백 번 실패하면 일 년

뇌과학과 심리학적 관점에서 습관은 에너지가거의 들지 않게 자동으로 반복하고 있는 행동을 의미한다. 어떤 행동이 습관이 되었다고 말하려면 다음의세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1) 의식하지 않은 채 행동한다.
2)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3) 노력이나 목적의식을 요하는 행동을하면서도 함께 할 수 있다.

무엇을 반복적으로 하느냐가 우리를 결정한다.
그렇다면 탁월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나쁜 습관은 고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더쉽다.

분노는 염산과 같다. 산을 뿌리는 대상보다산을 담고 있는 그릇에 더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사람들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홀로 있는것‘이 아니라 ‘외톨이로 여겨지는 것‘이다.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가장 무섭다.
토마스 아퀴나스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똑똑한 사람들은 매사를 의심하지만 바보들은지나치게 자신만만하다는 것이다.
_버트런드 러셀

무지가 지식보다 더 자주 확신을 안겨준다.
_찰스 다윈

결혼은 신념이 경험을 이기는 경우다.

좋아하는 일이면 오래 해

불평하지 않는다.
잘난 척하지 않는다.
기분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

‘짧은 한 줄의 문장이 가진 힘은 크다. 그건 마치날카로운 바늘과 같아서 절대 뚫리지 않을 것 같던 방벽을무너트릴 틈을 내준다. 짐을 잔뜩 실은 채 오도 가도 못하는수레를 굴러가게 하기 위해서는 바퀴에 고인 돌 하나를툭 쳐서 빼는 것으로 충분할 때도 있다.
내게 그랬듯이 명언들이 여러분의 눈을 거쳐 가슴에 닿아감정의 타래를 타고 퍼지기를, 잊고 있던 이미지를 끌어내마음의 더 깊은 곳까지 비추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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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명정전

창경궁의 정전으로 성종 15년에 건립했다. 인종은 여기서 즉위하고 처마 밑에서 신하들의 하례를 받았다.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버린 것을 광해군 8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옥산서원

이언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언적은 소윤과 대윤의 마지막 쟁투였던 을사사화의 여파로강계에 유배되어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서원은 이언적이 죽고 20년이 지난 선조 6년에 건립되고이듬해 사액서원이 되었다. 경주시 안강읍 소재

태릉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문정왕후의 능이다. 애초 문정왕후는 중종의 능을 천장하여자신이 죽고 난 뒤 같이 묻히려 했으나, 지대가 낮아 장마철에 물이 차는 관계로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부득이 이곳에 따로 묻혀야 했다.

봉은사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절로, 신라 때 창건되었다. 원래 이름은 견성사였으나연산군 4년에 정현왕후가 중창하여 봉은사로 개명했다. 문정왕후가 보우를 봉은사 주지로 삼으면서승과가 열리는 등 불교 중흥의 본산 역할을 수행했다.

도산서원

퇴계 이황이 도산서당을 짓고 유생을 가르치딘 곳에 후학들이 선조 7년 사당과 동·서재를 지어 서원을 건립한다이듬해 편액을 하사받은 후 영남사림의 중추 역할을 담당했다. 경북 안동시 도산면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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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할머니의 인생 수업
전영애 지음, 최경은 정리 / 문학동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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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할머니 전영애 서울대 명예교수님 작,
삶에는 정해진 답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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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튼, 남고 - 2024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같e북 프로젝트 우수도서 선정작
경북고등학교 1학년 / 빨강머리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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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이번에는 남고 이야기다.
고등학생들이 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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