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를 새롭게 시작할 때, 책을 더 많이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기뻤다.˝는 저자 조용주님... 해마다 백여 권의 책을 읽고, 날마다 두어 권의 책을 갖고 다니는 판사 출신 변호사가엄선한 58권의 책이다.저자는 책 내용을 단순히 정리하지 않는다.책을 통해서 배울 점을 친절히? 알려준다.고마운 책이다.....
사는 것 외에 다른 해답이 없다
살아, 네 힘으로 살아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할 거야
오직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강수연 배우의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해 받고 또다시죽음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배우를 살게 하는 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과거로 돌아가 다시 시작할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산다는 것은 존엄한 것입니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과는 상관없이, 내인생은 매 순간순간이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수면제를 사 모으러 동네 약국을 열 군데나 넘게 돌아다녔습니다. 서울 회현동에 살았는데, 그 동네에 그렇게 약국이 많았었나 봅니다. 하지만 자살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살기는 싫었는데 죽는 것도 무서웠습니다. 그
선생님들도 참 불쌍하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비대한 자아를함부로 드러내면 좀 역효과 나지‘
"나한테 한 것처럼 설명하면 되잖아?"
"그럼 앞쪽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팔이나이마를 꾹 누르는 건 어때?"
"네가 평범하다고? 누가? 니이가아아?"
"10초만 달라고 했잖아! 당신들한테는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잖아!"
"우리 교실에서 몇 번이나 탈출을 시도한거지?"
학교라는 이름의 격리에 반발했던 자들은
요즘처럼 약하고 무력한 자들이 정말로취약한 상황에 내던져진 채 각자도생이라는말까지 듣는 일은 가혹할 만큼 징벌적입니다.이 징벌은 정말 공정하고 공평하느냐고 따져묻고만 싶습니다.
걱정 없이 사는 기술
남자를 떠올린다. 허름한 옷차림의 그를 여러 차례 보았다.그는 늘 한결같이 쾌활하고 태평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생각했다. 모든 사람이 이런 상호 신뢰의 비결을 배운다면, 경찰도 법원도 교도소도 돈도 필요 없을 거라고. 필요한 만큼만대가를 받고 능력이 닿는 한 힘껏 돕는 이 청년처럼 모두가산다면, 부조리가 반복되어 ‘사회문제‘가 되는 우리의 복잡한경제 시스템도 어쩌면 해결될지 모른다.
때때로 사소하고 어리석은 돈 걱정이 들 때면,나는 당장 단 하루에 필요한 것 이상을 원하지 않아늘 여유롭고 태평하게 살 수 있는 이 남자를 떠올린다.
필요한 건 오직 용기뿐!
그날 아침 우리의 말 한마디,다정한 몸짓 하나가 그에게불행과 고통을 이겨낼 힘을어쩌면 줄 수 있었으리라.
우리는 비록 돈에 실패했지만,삶의 용기와 기쁨을 잃지는 않았다.오히려 돈의 가치가 떨어질수록삶의 오랜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우리의 심장은 너무 작아서일정량 이상의 불행을 감당하지 못한다.
우리는 어떤 상황이나 만남이 우리 삶에 어떤 결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이따금 가져야 한다. 왜 이
그는 오로지 자신의 작품과그 너머에 보이지 않게 존재하는, 그가 성취하고자 했던더 높고 더 진실한 형태만 응시했다.
지금 우리 심장이 아무리 지쳤더라도체념하지 않고 그가 존재했었노라고말하기 때문입니다.
침묵, 뚫을 수 없는 침묵, 끝없는 침묵, 끔찍한 침묵.나는 그 침묵을 밤에도 낮에도 듣는다.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로 내 귀와 영혼을 가득 채운다.그것은 어떤 소음보다 견디기 힘들고, 천둥보다,사이렌의 울부짖음보다, 폭발음보다 더 끔찍하다.
우리는 밝은 대낮에 별을 보지 못하듯,삶의 신성한 가치가 살아 있을 때는 그것을 망각하고,삶이 평온할 때는 삶의 가치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영원한 별들이 얼마나 찬란하게 하늘에 떠 있는지 알려면,먼저 어두워져야 합니다.
오로지 폭력만이 세상을 지배한다면자유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일, 사랑, 우정, 예술, 자연"이
너는 너를 쓰면서, 너를 쓸 수 있는것은 너밖에 없다고 착각하면서,물보라.박지일. [물보라]
얘들아, 못돼 처먹은을 사랑해줘못돼 처먹은은 변하지 않을 거다신이인, 「실낙원]
나는 선생님도 미미도 영수도사랑해 한 컵에 콜라 사이다미린다를 모두 섞어 마시길좋아해여세실, 「회전무대」
바이크를 타고 노란 머플러를휘날리면서 우주를 가로지르면저건 별의 꼬리야.조시현, 「RGB]
형이 딸기를 깨물고 있다.유리로 된 것이다.송희지 [루주 rougel
여름만 잘 버티고 있어,세상을 속이고 가을에 갈게.양안다. 「델피니움 꽃말]
"시를 읽고 있었어요."고개를 든 당신이 말한다.임유영, 「연해주
사람들은 방수가 잘되었다나와 편백은 수용한다차현준, 「1인실 건식 사우나]
거꾸로 매달려배꼽 잡고 웃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