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납치하다 인생학교에서 시 읽기 1
류시화 지음 / 더숲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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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화님을 좋아해서인지는 몰라도
엄선한 시와 해설이라고 해야하나 그
시를 설명해 주어서 좀더 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시인이 될 수 없다면 시처럼 살라.
삶이 던지는 물음에 시로 답하다.
시인이 아니어도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싶다.

어제 금메달을 딴 윤성빈선수 기사의 말이 떠오르네요...˝계속 생각하고 바라면 이루어진다.˝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딴 윤성빈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북플 가족분들도 올 한해 소원하시는
일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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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7 08: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검은 꽃 (리커버 특별판)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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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깽으로 알려진 멕시코이민자들 이야기이다. 이민자라고 하기보다는
인신매매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4년 동안 일하기로 하고 돈에 팔려온
노예말이다.
하와이에서도 벌어진 일이 멕시코에서
도 더 가혹한 운명과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 시대 우리 조상들의 상황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가장 약한 나라의 힘없는 사람들의 고단한 타국살이를, 지난간 오욕의 역사
적 사실을 그냥 읽을 수 밖에는 없었다.

요즘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눈부신 발전을 한 탓에 이런 일이 있었으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나 역시 세세하게 묘사된 역사적 사실
앞에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김영하라는 작가의 작품을 계속해서
읽게 되는 것 같다....
살인자의 추억, 오직 두사람, 검은 꽃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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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02-15 15: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ngs01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ookholic 2018-02-15 18: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ngs01님도 즐거운 설 명절 되십시오. 더불어 올 한 해도 행복한 한 해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하루 3분 목펌핑 - 전신 건강의 숨은 열쇠, 목의 혈류가 좋아야 건강해진다!
나가이 다카시 지음, 강다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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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아들의 졸업식이자 내 생일이었
다. 아들이 사 준 책이라 더 의미가 있네요!
저자는 물리치료사이자 라꾸유루 물리치료 스쿨 대표, 사단법인 일본인
리치먼트협회 대표이사인 나가이다카시
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목의 중요성
을 느끼지 못했다.
두통피로, 무기력, 짜증, 불면증, 혈압,
목 뭉침, 요통, 무릎통증, 위장장애까지
목의 건강이 좌우한다는 사실에 아직
까지는 긴가 민가 하다.
그래도 아비의 건강을 생각하는 아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하루 3분 목펌핑을
해 볼까 합니다....
근데 어째 아빠보다는 엄마를 위한 책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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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8 17: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2-08 18: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8-02-08 19: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드님 졸업식, ngs님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

우민(愚民)ngs01 2018-02-08 19:5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아들은 이제 고등학생이 되니 고생 시작이네요~~

서니데이 2018-02-08 2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요즘 졸업식 하는 학교가 많은 것 같아요.
아드님의 졸업과, ngs님의 생일 축하드립니다.^^

우민(愚民)ngs01 2018-02-08 20: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님
~^^
 
복종에 반대한다 -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는 온전한 삶을 위해
아르노 그륀 지음, 김현정 옮김 / 더숲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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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종은 우리문화가 가진 근본적 문제다.
복종은 공기와 물처럼 우리에게 아주
당연한 것이 되었다.
우리는 끊임없이 복종한다. 다만 그 사실을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
권위에 억눌려 불안을 직시하지 못할 때
자발적 복종이 일어난다.
복종적인 사랑은 타인을 지배하고 비방
해야만 자유를 느낀다.
순응과 복종을 거부하는 이들은 아웃사이더, 내부고발자 혹은 배신자로
낙인찍힌다.
순응자란 경쟁에서 성공한 사람들,
소유하고 정복하는 통치자들이다.
역사는 지배자에게 복종하는 순응자들
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사람들도 맹목적
복종에 몸을 굽힐 수 있다.
복종은 권위적 시스템을 굳히는시멘트
다.
용기와 관심, 열린생각이야말로 복종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다.

요즘 서지현검사의 용기있는 성추행 문제 제기 사건과 그동안 소신있는 발언의
임은정 검사, 또 강원랜드 수사외압
사건을 폭로한 안미현검사까지
엘리트 집단의 상명하복의 복종문화는
알면서도 건들이지 못하는 성역이었다.
그러기에 이번 기회에 개혁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
어디 검찰 조직뿐인가?
우리가 부지불식 중에 길들여진 복종
문화를 바꾸어야 한다. 용기와 관심,
열린생각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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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영역 K-픽션 20
권여선 지음, 전미세리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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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모르는 영역이다.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만한 소설 속 인물들중에서 약하고, 겁 많고, 흔들리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문득 보통사람이라는 말에 노태우가
오버랩 됨은 그는 결국 보통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리라!

K픽션 시리즈는 처음 접해 보는데
책이 독특하다. 한면은 한글로, 옆면은
영문으로 번역해 놓았다.

나만의 생각이지만 우리 언어의 우수성이 여실히 들어난다.
같은 의사 표현을 한 문장자체가 한글이 훨씬 간략하면서도 명확하다.

소통이 그만큼 쉽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대면소통보다는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이 더 범람하는 듯 싶다.

단편소설이지만 영어번역을 다시 읽느라 좀 시간이 걸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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