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인범영입을 보고 우려를 안 할 수 없다. 나경원 딸의 입시비리의 성신여대 비리 총장 심화진이 배우자이
기 때문이다. 권력 줄타기를 잘하는 것이 부창부수인가? 차기 정권에서도
사학법개정이 물 건너갈 것 같은 우려가
드는 것이 기우였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눈먼 자들의 국가 -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김애란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제 기가 막힌 헌재 증언에 다시금 읽게 된 책
사고와 사건은 다르다. 사고는 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이고 사건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거나 주목받을 만한
뜻밖의 일을 의미한다. 우리는 교통사고를 교통사건이라
부르지 않으며, 살인사건을 살인사고라 부르지 않는다.
세월호사건은 선박이 친몰한 사고이자 국가가 국민을 구조하지 않은 사건인 것이다.
그들은 인식 자체가 틀려 먹은 인간들이었던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프닝 & 클로징 - 평범하지만 특별한 나만의 하루
강혜정.이고운 지음, 서인선 그림 / 프런티어 / 2016년 5월
평점 :
절판


학창 시절 즐겨 듣던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의 추억을 떠올리게 라디오 작가
두명의 글 모음....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알벨루치 2019-01-31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종환과 이문세의 별밤을 들으면서 잠들었는데....라디오가 그땐 최고였는데 ㅎㅎ
 

생의 한가운데에서 .... 윤성학

성감을 자극하는 칩을 뇌에 장착한 쥐
파란 버튼을 누르면 먹이가 나오고
빨간 버튼을 누르면 성감을 느끼게 하는
실험이었다
쥐는 하나의 버튼만을 끊임없이 누르다가
뇌가 타서 죽었다
밥도 안 먹고
그것만 하다가 타서 죽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살아서 사는 이유
죽어서 죽은 업이라 부른다

너를 사랑하였다
생의 한가운데에서


개인적으로 사주나 관상을 맹신하지는
않지만 과학적이나 눈으로 보이는 객관적인 사실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어려운 일이 가끔 내 주변에서 일어난다. 그럴 경우 자조적으로 운명이나 업인가를 생각할 때가 있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듯이 행운도
노력하는 사람한테 오는 것은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한국인의 거짓말 - 지금까지 몰랐던 한국인의 거짓말 신호 25가지
김형희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욕심때문에 거짓말에 말려드는 까닭은 다섯가지 법칙에
걸리기 때문이다. 첫번째는 호감의 법칙... 인간은 타인에게 호감을 느끼는 순간 행복감에 빠져 도파민이 분비되어
이성적 판단이 마비 된다. 두번째는 권위의 법칙
세번째는 희귀성의 법칙... TV홈쇼핑에서 주로 쓰인다.
"한정판매, 오늘 아니면 이 가격 이 구성을 못 산다."라며
재촉으로 듣고 보는 이의 판단을 상실케 한다.
네번째는 상호성의 법칙... 호의를 베풀면 되갚아야 한다는 의무감이다. 다섯번째는 사회적증거의 법칙... 다수의 행동이 옳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니
설득당하는 사람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기꾼은 이니지만 거짓말을 연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정치인, 변호사, 마술사등이 있다.
한국에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잘 속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이 책에는 적혀 있다.
일정 부분은 고개가 끄덕여 지지만, 사기꾼은 아니지만
거짓말을 하고도 정직한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더 잘 사는 나라는 비정상이 아닌가? 외국 정치인들은 사소한
거짓말로 정치생명이 끝나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지킬 수도 없고 지키지 못할 공약만을 내세우고 정작
당선되면 목에 기부스 하고 거짓말에 조금도 죄의식이
없는 작태가 더 문제이지 아닌가 싶다. 이번 최순실,바큰혜의 국정농단사태도 국민을 우롱하는 거짓말과 침묵으로 때로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거짓말쟁이들을 보면 참
기가 막힐 뿐이다. 설 연휴에도 헌법재판관들은 출근해서
일을 하신다고 한다. 그만큼 국가의 중대사이기 때문이리라.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속는 사람이 바보라는
사회적 인식이 바꿔져야 한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