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이빨 토끼
세연 지음, 이유진 그림 / 다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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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기 전


황금 이빨을 가졌다면.... 양치를 못 할 것 같아요.

양치를 하면서 금이 달아지면 어떻게 해요.

아~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네요.





그림책 읽기




“달님, 제 이빨을 황금으로 바꿔 주실 수 있나요?

절대로 썩지 않는 이빨을 갖고 싶어요.”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번쩍번쩍 빛나는 이빨 때문에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달님, 제발 제 이빨을 되돌려주세요.

앞으로는 꾀부리지 않고 이빨을 잘 닦을게요."



그림책을 읽고



이빨 닦기를 싫어하는 토끼.

다른 토끼들은 매일 뽀득뽀득 이빨을 닦았지만 이빨 닦기 싫어하는 토끼는 먹기만 할 뿐이지요.

어느 날, 어금니가 욱신욱신 아프기 시작했어요.

"저 어금니가 새까맣게 썩어서 뽑아야겠는걸?"

황금 이빨은 절대 썩지 않는다는 까마귀의 조언을 듣고 달님에서 소원을 빌었지요.

“달님, 절대로 썩지 않는 이빨을 갖고 싶어요.”

달님은 이빨 닦기 싫어하는 토끼의 이상한 소원이 재미있다며 황금 이빨로 바꿔주었지요.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 이빨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귀찮게 닦을 필요도 없었지요.

하지만 그날 이후, 이상하게도 황금 이빨 토끼가 다니는 곳마다 늑대가 나타났어요.

바로, 언제 어디서나 눈에 띄는 황금 이빨 때문이었지요.

친구들도 늑대에게 들킬까 봐 다가오지 않아 외톨이가 된 황금 이빨 토끼는 달님을 찾아가요.

과연 이번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썩지 않는 황금 이빨이라는 아이디어는 정말 좋았어요.

양치를 하지 않는 동안은 얼마나 편했을까요? 진짜 부러웠어요.

하지만 무슨 일이든 좋은 일 이면에는 안 좋은 일도 있더라고요.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이... 누군가의 이목을 끌게 하리라는걸요.

그것도 토끼의 천적인 늑대에게!

위험에 자주 노출되니 다른 토끼들이 다가오지 않는 것도 당연한 결과이겠죠.

이렇게 인생은 좋은 일만도, 나쁜 일만도 계속되는 것은 아닌가 봐요.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기본들을 지키면 나쁜 일이 생겨도 덜 고생하겠지요.

좋은 일만 바라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나쁜 일이 적게 일어나길 바라지도 않지요.

무슨 일이 생겨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기만을 바라지요.

이빨 닦기 그림책을 보다가 인생의 굴곡으로 이어지다니... 저도 참~ ㅋㅋㅋ



이빨 닦는 게 너무너무 싫었던 토끼의 마음을 이해해요.

맞아요. 이빨 닦기는 귀찮은 일 중 하나이지만 닦고 나면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지요.

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고, 활짝 웃기도 하고,

소중한 이빨이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치아 관리를 하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죠.

문제가 생겨 치과에 가면.... 생각만 해도 무서운 치과.

치아의 경우, 평생 사용해야 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지요.

그러니 어릴 적 양치 습관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의 양치가 중요한 이유는 세 가지를 알게 되면 더욱 신경 쓰게 될 것 같아요.

첫 번째, 유치는 영구치의 자리 표시자 역할을 한다고 해요.

유치가 빨리 빠지면 치아의 위치가 변경되어서 영구치의 배열을 어긋나게 해요.

두 번째는 건강한 치아는 맛있는 음식을 제대로 씹는 데 도움이 되고 소화를 돕지요.

충치나 잇몸 감염은 식습관에 영향을 주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없어요.

세 번째는 치아가 없으면 언어 문제가 발생하거나 특정 소리를 올바르게 표현할 수 없어요.

그래서 언어 발달에도 중요한 치아이지요. -내용 출처 : 키드키즈


내용 출처 : https://blog.naver.com/kidkidscorp/223611363709




- 이유진 작가님의 그림책 -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선입견 없이 진지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놀이를 만드는 아이들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쓰고 그린 책은 <초록 뱀이 꾸울꺽!>, <혼자 가요>, <우리 동네 꾹꾹 도사>, <내 친구 붕붕 도사>, <마음 체조>가 있고, 다양한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양치질, 치아에 관련된 그림책 -




'#양치질, #이빨, #치아 #충치'에 관한 그림책을 모았어요.

2019년도에도 주제별 모음으로 그림책을 묶었더라고요.

지금과 중복되는 그림책도 있고, ' #치과, #이빨요정 '에 관한 그림책 도 몇 권 있네요.


양치질, 치아에 대한 그림책 : https://blog.naver.com/shj0033/223644277291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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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탄생 책가방 속 그림책
김윤미 지음 / 계수나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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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기 전


아기의 탄생 이야기일까요? 했는데 행성 이야기일까요?

표지를 보아서는 알 수가 없네요.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되네요.





그림책 읽기




여기는 우주 연구소야.

연구원 두 사람이 함께 우주 1호를 만들었어.





우주 1호의 발사 소식을 모두가 기다렸어.

우주 최강 나가신다!




'여기가 어디지?' 우주 1호는 겁이 났어.

그런데 곧 그곳이 마음에 들었어.



그림책을 읽고



다른 별에 살던 여자와 남자가 만났어요.

두 사람은 우주 연구소에서 우주 1호를 만들었지요.

발사된 우주 1호는 수많은 친구들과 어디론가 달려가요.

누구보다 빠르고 강했던 우주 1호가 제일 먼저 어딘가에 도달하지요.

‘여기가 어디지?’ 우주 1호는 겁이 났지만 따뜻한 그곳이 곧 편안해졌어요.

우주 1호는 매일 먹고 자면서 팔과 발이 쑥쑥 자라 완전한 우주가 되었어요.

그곳이 갑갑해졌을 때 우주는 빛을 따라 세상에 나와요.

‘응애’ 하는 힘찬 울음소리와 함께 새로운 우주가 탄생하지요.

우주는 폭풍 성장하며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고 있어요.



아이의 탄생 이야기일지, 우주의 행성의 이야기일지 표지만을 보고서는 알 수 없었지요.

이야기의 중반부가 지나 후반부가 되면서 확실해졌어요.

'이건 아이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이구나'라는걸요.

'신생아실 베이비 카 안의 산모 이름 김윤미, 이름 김우주'라는 재미있는 부분도 발견했어요.



"나는 어떻게 태어난 거야?"라고 묻는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겠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꼬옥 묻는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존재이고,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인지 말이지요.

본인이 탄생하기 위해 수많은 아빠, 엄마들이 이어져 내려왔는지 말이지요.

온전히 사랑을 받을 존재라고요.


에너자이져 아이들과 체력 고갈의 아빠와 엄마!

맞아요. 아이 덕분에 부모의 삶을 더 바빠지고 힘들어지기는 했어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잊을 만큼 웃음과 위로, 행복을 주고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었지요.

아이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들이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시간이었어요.

아이를 키우는 동안 수많은 감정들이 더 깊게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많은 미소, 웃음, 인내, 기쁨을 배우기도 하고 때론 스릴까지도 느끼게 해 주었지요.

아이와 함께 한 모든 모험을 잊을 수 없어요.

너의 엄마, 아빠가 될 수 있는 큰 행운 만들어 주어서 정말 고마워.




면지의 앞과 뒤에서 이야기가 시작하고 끝이 나지요.

다른 별에 살던 두 사람이 만나서 우주네 가족이 되었다는 이야기요.



- <우주의 탄생> 상상만발책그림책전 당선작품 -



로켓 발사와 아이의 탄생을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신선했다.

‘우주 1호가 발사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거라는 말을 중의적으로 사용하면서

두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엮었다.

글에 어울리는 익살스러운 그림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야기꾼의 탄생’이다.

- 최현정 (올리 편집장)


내용 및 사진 출처 : https://blog.naver.com/wowculturelab/223212737553

제 9회 상상만발책그림전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상상만발책그림전이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습니...

blog.naver.com



- 김윤미 작가님의 그림책 -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엉뚱한 상상을 즐기며 이야기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구름과 물고기” “내가 왜 최고냐면”이 있습니다.

- 출판사 계수나무 작가 소개 내용 중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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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볼까? 책가방 속 그림책
김진경 지음 / 계수나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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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기 전


블루 색감이 들어간 그림책들은 그림만으로도 호감이 생겨요.

주인공이 곰치인 것 같아요. 바닷속을 어떻게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자~ 책장을 넘겨 바닷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그림책 읽기




이고르는 곰치야

덩지가 크고 이빨이 무시무시하지.

그런데 이고르는 굴 밖을 무서워했어.




이고르에게는 에밀이라는 친구가 있어요.

에밀은 청소놀래기야. 이고르의 입속을 청소해 주지.

굴 바깥 이야기도 들려주지.




그런데 어느 날부터 에밀이 찾아오지 않았어.

'에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이고르는 그냥 있을 수가 없었어.





그림책을 읽고



굴 안에서 사는 덩치가 크고 이빨이 무시무시한 곰치 이고르에게는 친구 에밀이 있지요.

에밀은 이고르의 입속 청소를 해 주며 굴 바깥 이야기도 들려주지요.

이고르를 웃게 하던 에밀이 어느 날부터 나타나지 않아요.

에밀 걱정에 이고르는 가만있을 수가 없어 굴 밖으로 나와요.

그러나 에밀은 보이지 않고 알록달록한 물고기, 날아다니는 물고기 등 신기한 것들만 자꾸 보이지요.

구사일생 다시 만난 두 친구는 함께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려 해요.



곰치 이고르의 외모를 묘사만을 듣고 이고르는 무섭고 성격이 포악하다고 단정 짓게 되지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거나 만나기도 전에 저의 주관적 해석으로 첫인상을 결정해 버린 거죠.

하지만 외모와 다르게 이고르는 겁이 많아서 굴 밖으로 나오지 않는 거였어요.



이렇게 겁이 많은 이고르가 굴 밖으로 나오게 된 계기는 친구 에밀이지요.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 자신에게 편견 없이 다가왔을 에밀.

에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고르 입장에선 하나뿐인 친구마저 잃게 되는 상황이잖아요.

'아니죠. 굴 밖은 무서우니 굴속에서 에밀이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야 하겠죠.'

'맞아요. 지금 에밀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제가 도와야 하니 굴 밖으로 어서 나가야 해요.'

"그래! 결정했어."



이고르는 조심스럽게 굴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바라보지요.

에밀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면 친구를 잃게 되니 두려움 따위는 던져야 해요.

두려움을 던지고 굴 밖으로 나오는 행동을 하니 진정한 용기가 생기고 삶에 변화가 시작되었어요.

이고르가 새로운 세상을 만났을 때 얼마나 설레었을까요?

그런 설렘을 표현한 문장에 제가 <나가 볼까?>에 반하게 된 이유이지요.

'한 가지는 확실했어.

이고르의 심장이 크게 뛰기 시작했다는 거야!'


기회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건 설레는 일이지요.

열정을 쏟아내 생기와 행복을 느끼고, 목표를 이루어 성취감까지 얻는 성공의 결과까지라면

새로운 일에 완벽한 시나리오지만 사실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은 날들이지요.

성공과 실패라는 단어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도 많은 것 같아요.

성공을 했더라도 스스로 만족할 수 없는 결괏값이 나오기도 하고요.

실패를 벗어나 성공하기 위한 끊임없이 노력하고 인내하고, 성공을 꿈꾸는 희망을 품을 것이니

저는 오늘의 실패가 더 큰 나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에밀과 이고르는 우정을 나누고 더 큰 세상을 만나러 함께 떠나지요.

두 친구는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려 노력하지요.

이렇게 모든 것을 함께 할 친구가 얼마나 있을까요?

비밀을 공유하면 아픔과 슬픔을 나눌 친구들은 많을 거예요.

하지만 저의 기쁨이나 행복을 진정으로 나눌 친구들도 많을지 의문이네요.

요즘 저의 친구의 기준은 기쁨과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짓이지요.

저도 친구의 기쁨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인지 가끔 자문을 해보지요.



- <나가 볼까?> 작업 과정 -




출간되어 독자에게 보인 <나가 볼까?>의 장면과는 좀 다르지요.

둘 중 어느 그림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님의 수많은 노력의 시간이 들어 있어요.

완성된 장면과 다른 부분이 색감 말고도 더 있으니 찾아보세요.


<나는 곰치>라는 제목의 그림책을 온라인 공모전에 냈던 때부터

실제 그림책으로 출간되기까지 만 6년이 걸린 것이다.

<나는 곰치>와 <나가 볼까?>를 비교하면, 양쪽의 스토리라인이나 캐릭터는 좀 달라졌다.

곰치가 놀란 눈으로 날치를 본다는 공통점을 빼면 두 개는 거의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내용 출처 : https://omn.kr/2aqgo




- <나가 볼까?> 출간 기념 북토크 -




김진경 작가의 그림책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

시간 : 12월 4일~21일(북토크는 12월 4일 11시~12시)

장소 : 동탄 노작홍사용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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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온천 웅진 우리그림책 126
김진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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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기 전


몽글몽글, 보송보송할 것 같은 구름이네요.

거기에 뜨끈한 온천까지 함께 할 수 있다니 지상낙원일 것 같은데요.

어떤 이야기와 그림이 있을지 진짜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그림책 읽기




"구름 온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엄청나게 보송보송하고 커다란 구름 아저씨를 만났어.




구름 치약으로 이를 닦고, 구름 한 모금 마셨더니

입속이랑 목 안쪽이 보들보들 촉촉해졌어.




구름 의자 고르고 앉아 거기에 폭 안겼어.

주르르 비를 내려 시원하게 씻겨 주었지.




그림책을 읽고



온천을 즐기는 순서가 있었어요.

양치를 하고,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좀 지쳐서 의자에 앉아 쉬는 줄 알았는데

의자에 앉기만 하면 샤워가 끝날 수 있다니요.

샤워를 하면서 내쉬는 숨에 고민들이 구름 덩어리들로 쏟아져 나와요.

샤워가 끝나면 맛난 음식도 먹고, 물놀이도 즐기고,

꽃내음 가득한 스파에 빠져 노곤노곤해지고 졸려오는데

해님이 다가와 따스하게 안아주니 젖은 몸은 어느새 다 마르고 잠이 들었지요.

그리고 별님이 밤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와 각자의 집으로 데려다주었어요.



저도 가끔 일상 속의 불편함을 없애주는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업무를 끝내고 근무복조차 벗을 힘이 없는 날에는 문만 열면 그곳이 집이라는 상상이요.

드라마 도깨비와 애니메이션에서는 보던 장면이지요.

<구름 온천>에는 의자에 앉기만 하면 샤워가 끝나고 햇빛으로 말려주는 이런 완벽한 서비스라니 좋네요.

저는 문을 열고 구름 온천에 도착해서 샤워 서비스를 받고 구름 의자에 폭 안겨 단잠을 잘래요.

아~ 이런 상상만으로도 넘넘 행복해요.



꿈을 꾸는 것일까? 아이의 상상의 세계일까?

꿈인들, 상상인들 이 구름 온천에 제 몸을 맡기고 싶어지는데요. 아니 이미 맡긴 것 같아요.

구름 온천에 가면 편안히 몸만 씻을 수 있는 게 아니네요.

구름 온천 안에서 마음에 쌓아두었던 걱정, 고민, 불안, 등 다양한 감정들을 떨쳐 낼 수 있다네요.

걱정과 두려움, 고민, 근심, 피곤, 우울.....

군살처럼 붙어 있던 불편함 감정들이 떨어진다는 생각만으로도 마음의 샤워의 느낌을 알 것 같아요.

이 모든 것들을 그저 물 한 번 끼얹는 샤워처럼 씻겨갈 수 있다면 진짜 좋겠네요.


예전에는 일정이 생기면 세부 계획을 세우고 계획표 양식을 출력해 손에 쥐고 있었지요.

사전 준비를 몇 번 확인할 정도로 준비하던 저는 사라진지 오래전이네요.

무슨 일이든 닥치면 해결하고 안 되면 기다리는 쪽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불편한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들이 생겨요.

조금 느슨하게 생각하고, 덜 채우면 해결이 되더라고요. 가끔 안 되는 일은 포기하기도 해요.

나 아닌 다른 누군가 좋은 기회를 가져갔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언젠가 더 좋은 기회나 다른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변하다 보니 부정적인 생각들이 조금씩 사라지기도 했고, 덜 고민하고 덜 걱정하게 되었네요.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은 듯 뭘 덜하더라도 모든 고민이나 걱정을 덜어낼 수는 없어요.

그러니 살다가 커다란 구름 빵 차가 와서 멈추면 망설이지 않고 올라탈 거예요.



<구름 온천>을 몇 번을 되돌려 보는 중이지요.

귀욤뽀짝한 그림들 때문이지요.

구름 빵 차를 타고 올라간 밤하늘의 구름 속의 토끼, 강아지, 늑대, 새에 이어서

구름 온천 입구의 구름 꽃, 구름 풀, 개구쟁이 구름들, 그리고 구름 온천의

빵이 터져 나오는 구름 화산, 도넛 튜브, 케이크 미끄럼틀, 빵집, 구름구슬아이스크림, 등

들여다볼 때마다 새로운 귀요미를 발견하게 되네요.

가장 중요한 뒷부분의 면지와 바코드도 꼬옥 한 번 들여다봐 주세요.





- 김진희 작가님 SNS -



밤이 되면 원래 토끼였던 모습으로 돌아가는 아이, 구름 비행기가 배로 바뀌는 장면,

옥수수를 지켜주는 토끼와 구름들, 토끼 마음 티타임.


김진희 작가님 SNS에서 발견한 구름 토끼들의 장면이지요.

그림책 완성 컷에 들어가지 못하기도 했고, 일상을 그대로 옮겨 놓은 장면도 있어요.


김진희 작가님 SNS : https://www.instagram.com/cosmochild79/






- 구름 온천 배경화면 -




마음속에 소리 없이 쌓이는 걱정들을 말끔히 씻어 주는 공간 '구름 온천'!

'구름 온천'을 떠올리면 포근한 쉼과 위로가 들어와요.

이런 쉼과 위로를 가까이 두고 자주 꺼내 볼 수 있도록

PC, 모바일, 태블릿 배경화면을 준비해 주셨네요.

그림책 『구름 온천』과 함께 마음속 그늘은 떨치고 산뜻한 나날들 보내세요.


- 사진 및 내용 출처 : 배경화면 다운로드 https://bit.ly/48v7C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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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의 계절 고정순 그림책방 3
고정순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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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읽기 전


'난독', '계절'이라는 단어가 끌리는 그림책이었어요.

계절의 변화가 일고 있는 지금, 딱 어울리는 그림도 궁금했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정순 작가님의 그림책이라는 거....





그림책 읽기






1. 둠칫둠칫 / 2. 어느 날 갑자기 언니가 생겼다

3. 여름 끝에서, 우리는 / 4. 딱 (좋은) 지(금) / 5. 난독의 계절




희한한 일을 척척 해내는 나도 못하는 게 있었다.

나는 … 글자를 읽지 못했다.




P. 52 늙은 나무에 고무줄을 묶으며 언니는 땀을 뻘뻘 흘렸다.

언니가 싫다면서, 온 동네 아이들에게 나도 언니 있다고 자랑하고 다니던 나.



그림책을 읽고



동물 흉내를 내면서 방귀 뀌기, 한밤중에 멜로디언 연주하기, 벌레랑 숨바꼭질하기,

또, 코로 리코더를 부는 장난꾸러기이면서도 재미있고도 사랑스러운 꼬마 고구마!

이렇게 뭐든지 잘하고, 희한한 일을 척척해내는 고구마가

못하는 일 하나는 글을 읽지 못한다는 거예요.

고구마가 글자를 볼 때면 자음과 모음이 이리저리 뒤섞이고,

이상한 괴물이 머릿속에서 살다가 고구마가 글을 읽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 같았지요.

받아쓰기 시간에는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고, 짝꿍 것을 따라 그리며 위기를 넘겼어요.

동생이 읽어 준 알림장의 '기타 등등'을 듣고 기타를 가져가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지요.

누구도 알지 못했던 난독의 비밀을 고구마가 제일 싫어하는 예쁜 언니와

오락실 집 아이라고 놀리지 않는 제일 좋아하는 친구 상숙이가 알게 되었어요.

언니와 상숙이의 도움으로 고구마만을 위한 일대일 한글 수업은 계속되지만

여전히 고구마는 글을 읽지 못하지요.



이렇게 글을 잘 쓰는 고정순 작가님이 난독증?

고정순 작가님의 어린 시절 경험을 담은 자전적 이야기라고 해요.

초등학교 6학년까지 글을 읽지 못했던 고정순 작가님에서

지금의 작가님은 숫자에 대해서는 불편감이 남아 있다고 하시네요.

난독증에 대해 전해 듣기만 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나니 조금 더 이해가 되네요.



“글을 모르면 생각도 마음도 전할 수 없는 답답한 어른이 되는 걸까?”

'아무도 묻지 않았다 무엇이 어렵고 어떤 것이 곤란한지.'

<난독의 계절> 중 이런 문장들에 마음이 아팠어요.

하지만 고구마의 밝고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들에 유쾌해지네요.

거기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구마를 기다려 주고 있어요.

부모님, 언니, 친구인 상숙이까지도요.

어느 누구도 난독증에 대한 언급이나 재촉을 하지 않았어요.

단 한 번도 화를 내지 않고 말이지요.



고구마가 자신을 소개하는 첫 부분이 너무 좋아요.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일들이지만 자신을 잘 이야기할 수 있는 이 부분에서

이야기는 시작도 되지 않았지만 저는 고구마에게 반해버렸지요.

누구에게나 고구마처럼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이 있어요.

누군가에게 글을 읽지 못하는 고구마가 있을 수 있고,

누군가는 자전거 타는 일을 못하는 고구마가 있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지 못하는 고구마가 있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저 역시도 인생을 살아오면서 무수한 제 안의 고구마들을 만났던 것 같아요.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가족과 친구였던 것 같아요.

제가 짊어진 그 일과 상황에 대해 처리해 줄 수는 없지만

옆에서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들을 이겨냈던 것 같아요.

고구마는 목을 꽉 막히게 하고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 때도 있지만

사실 진짜 달달하고도 쫀득한 그 맛을 알면 최고이지요.

마치 인생의 어느 순간 고구마처럼 막혔다가도 풀리면 그 단맛이 있잖아요.



<난독의 계절> 고정순 작가 온라인 북토크


달달고는 누구?

주인공 고구마의 애칭인 '달달고'이고, 달달고구마의 줄임말이래요.

제목에 계절의 단어가 있는 이유는?

그동안 '계절'이라는 단어를 좋아해서 자주 사용했던 것 같고, 모든 계절을 좋아하는 이유

기억에 남는 장면?

나도 예쁘지 장면에서 엉덩이춤을 췄어요.

- 북토크에서의 내용 중





- 출판사 길벗어린이 '고정순 그림책방' 시리즈 -





어릴 적 머리가 아파도 배를 쓸어 주던 엄마의 손처럼 나의 이야기가 엉뚱한 순간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

따뜻해서 차마 거기가 아니라고 말하지 못했던 나처럼 온기에 기대어 오늘을 건너는 당신들.

예상하지 못한 찰나에 터지는 웃음이 우리를 지켜 주길.

- 고정순(지은이)의 말






- 고정순 작가님의 SNS -




고정순 작가님 SNS에서 <난독이 계절>에 관한 다양한 피드를 발견했어요.

인형 놀이, 그림 작업, '달달고' 인형 꾸미기, 등 다양하고도 재미있는 피드들이네요.

<난독의 계절> '달달고' 인형 꾸미고 작가님의 손편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네요.

고정순 문장콘서트라는 작가님의 음악낭독극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콘서트가 열리네요.


고정순 작가님 SNS : https://www.instagram.com/ssoon75/






- <난독의 계절> 고정순 작가 전시 -




[전시 스케치]

전시 기간 : 2024년 10월 28일(월)~11월 11일(월) 1시~8시

전시 장소 : 서울 마포구 연남로 11길 60, 2층 ‘마바사 (@3mabasa)

따스한 햇살과 귀여운 고양이가 반겨주는 ’셋방 마바사‘에서

귀여운 개구쟁이, 꼬마 고구마 그림책을 만나보세요! 🍠✨


사진 및 내용 출처 : https://www.instagram.com/sachungibook/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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