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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감추는 날
황선미 지음, 조미자 그림 / 이마주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 초등학생이 되면서 생긴 아이의 숙제 바로 일기예요. 1학년때는 그림일기였는데,,
아이가 그림그리는걸 제일 귀찮아 하더라구요.
2학년이되면서 그림은 사라지고 일반일기로 바뀌었는데 그림그리는것보다는
일기쓰는게 더 좋았는지.. 하루를 기록하는게 좋은가보더라구요 어떤날은 다섯장의 일기를 적은적도 있었어요
그만쓰라그래도.. 학교에서 재미난일이 있었는지 엄청~~ 길게 쓰더라구요 항상 일기를 다 쓰고나면,,,
저에게 하는말... '엄마 일기 보지마세요'라고 하더라구요
학교에서도 일기숙제검사를 하니깐.. 선생님이 이미 볼텐데 왜 보지마라그러지? 의아했어요 ㅎㅎ
여기 우리아들과 비슷한 친구가 있네요 바로 일기감추는날의 주인공 동민이입니다!!
동민이도 비슷한 또래인가봐요 학교에서 일기를 매일 숙제로 내주고..
그숙제를 선생님이 검사하면서 코멘트도 달아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동민이는
본인의 일기를 검사하는 선생님이 이해가 되지않고,,, 또 본인의 일기를 몰래 훔쳐보는 엄마도
이해가 되지않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일기라는것 자체가 본인의 속마음을 털어놓는건데...
다른사람이 보면서 검사를 한다는거 자체가 싫을수도있겠더라구요 ^^
일기를 검사하는 선생님도,,일기를 몰래보는 엄마도 이해하고 참아보고
하루하루 지내던 동민이는 집에 있었던일을 일기로 적었는데,, 엄마가 본인이야기를 쓰면안된다고
하네요?? 친구이야기를 쓴날은 선생님이 일기를 고자질하는걸로 이용하면안된다고하네요?
개인적인 일을 적는 일기인데.. 동민이의 일기를 상관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일기를 감추고싶어하는 동민이가 이해되는 일기감추는날입니다!!
동민이는 우여곡절끝에 일기를 잘 감췄을까요?
선생님의 일기검사와 엄마의 일기몰래보기는 사라졌을까요?
일기를 숙제로 내주는것은 좋고,, 아이에게 일기를 습관화 시키자는 교육방침도 좋은데,,
일기의 기본매너를 우리모두 지켜줘요!!
일기는 비밀이야기니깐요 ^^
초등학교 1,2,3학년이 읽어요!! 일기감추는날
몰래보면안되지만 동민이의 일기를 보면서 우리함께 고민을 나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