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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복이가 돌아왔다 ㅣ 마주별 중학년 동화 2
이경순 지음, 영민 그림 / 마주별 / 2020년 1월
평점 :
안녕하세요 달콤한몽상가 비상구입니다.
오늘은 마주별 중학년 동화 두번째 이야기
똘복이가 돌아왔다를 함께 읽어봤어요.
마당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우리집 짱아가 있는데요 ^^;;;
우리집에온지 어느덧 4년정도의 시간이 흐른것 같아서..
사람에 비해서 개의 수명이 짧다보니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는
어쩌면,, 짱아가 우리곁에 없을수도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로 짱아랑 같이 키웠던 다른강아지가 있었는데 집을 나간뒤로
도저히 찾지를 못했는데 한동안 아이들이 엄청 슬퍼했었어요.
그래서 반려견의 죽음에 대해서 나와있는 책
똘복이가 돌아왔다 입니다.


똘복이가 돌아왔다를 읽으면서
처음 접해본 펫로스증후군에 대해서 알수 있었어요
주택에 살면서 처음으로 애완견을 가족으로 들인터라서,,
한번도 동물과 애정을 맺어본적이 없었는데,,
아..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그 많은 추억들이 나중에
큰 슬픔이 될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도 짱아가 천년만년 함께 살줄알고 있는데,,
우리보다 더 빨리 무지개다리를 건널거라고 이야길 해줬더니
깜짝놀라는 눈치더라구요


말은 통하지않지만 교감이 쌓이는 반려견들과의 애정을...
죽음이라는 것으로 인해서 더이상 서로 교감을 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슬픈일이잖아요? 똘복이가 돌아왔다를 보면서
아이들과 많은 이야길 했는데,,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길게보면 한 10년에서 12년정도 후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때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함께한 짱아가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