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고쳐 주는 아이 그래 책이야 25
박선화 지음, 김완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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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어릴적을 생각하다보면,, 마냥 행복하고 즐거웠나?

그런것도 아닌것 같아요 7살이면 7살 10살이면 10살..

나이마다 느껴지는 행복과 그에 따른 고민은 언제나 동등했던것 같은데,,

성인이 된 지금​ 어린시절은 그래도 지금보다는 행복이 크지않았을까?

고민은 덜하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


오늘 아이와 함께 잇츠북 창작동화

일기 고쳐 주는 아이를 함께 읽어봤어요.



 

주인공은 집안형편이 넉넉하지않아서 본인이 스스로

학용품이나 용돈을 해결하고자 부자인 아이들의 일기숙제를 해주는 조건으로

용돈벌이를 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항상 마음한켠에,,, 일기용돈벌이대신.. 나도 좋은집에서

태어나서 마음대로 편안하게 지낼수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가지지못한것에 대한 욕망은 언제나 있나봅니다)

그러면서 준모의 일기를 대신 써주게되면서 신기한 일기장을..

하나 구매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준모와 본인이 바뀐 삶을 살게 될수있다는데요

두려웠지만,, 또 다른 호기심으로 인해서 준모와 바뀐삶을 살게된 주인공​



 

처음에는 그저 좋았던 준모의 화려한생활,, 준모는 싫어했을지도 모르지만,,

골프연습에 각종 강습까지 무엇이든 할수있었던것 같은

준모의 생활은 부러운만큼 만족도가 높았지만,,,

준모는 가난한 주인공집에서 힘들게 지낼것 같아보였지만,,,

오히려 행복해보이기까지.. 그리고 점점 바뀌게끔 생활하게되면서

본인의 가족들도 잃어버리고 본인도 점점 준모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두려움이 느껴지는~~!!! 과연 일기 고쳐 주는 아이는

준모의화려한삶을 택할까요,, 아니면 본인의 가족들이 있는 가난한집으로

돌아가게 될까요??

행복이 꼭 돈의 유무만으로 결정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알려주는 책 초등 추천도서 잇츠북 창작동화

일기고쳐주는아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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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속놀이 - 순우리말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진짜진짜 공부돼요 17
김이삭.최봄 지음, 윤진희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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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문비어린이에서 출간된 진짜진짜 공부돼요 17

우리 민속놀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진짜 진짜 공부돼요 시리지를 제가 이번에 처음알았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구성된 내용등 너무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순우리말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우리 민속놀이 함께 해요


 


아이들이랑 한창 대화를 하다가 쥐불놀이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도 쥐불놀이를 제대로 해본적은 없으나,, 그게 무엇인지는 알거든요

TV에서도 보았고 종종 어릴적에 동네에서 하던 친구들을 곁눈질로나마

본적이 있었는데 ^^;; 불이 무서워서 못해봤어요 ㅎㅎ

근데 아이들이 쥐불놀이? 하면서 쥐를 잡는건가,,? 이렇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때 어찌나 황당하던지.. 아 모를수도있겠다 싶어서 설명을 해줬는데

산넘어 산이라고 하나 설명해주면 하나가 걸리고 ㅎㅎ

그런 어려움(?)을 해결해줄수있는 책

진짜진짜 공부돼요 순우리말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우리민속놀이 


그리고 관련된 속담이나 순우리말에 대한 설명도 있구요

저도 나름대로 민속놀이를 조금은 알지않나,, 옛날사람이다 생각했었는데

제가 몰랐던 우리민속놀이가 정말로 많더라구요..ㅎㅎ 팽이놀이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는것을 순우리말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우리민속놀이를 통해서 알게되었네요

너무나도 감사한 책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집에서 해볼수있는 민속놀이를

아이들과 함께 접해보고 싶더라구요 ^^

우리의것은 소중한것이여~~ 라는 말이 있잖아요?

민속놀이 어릴때 놀잇감없었던 시절에 너무나도 즐거운 우리만의

놀이였을텐데 점점 사라져가는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아이들에게 민속놀이에 대해서 알려줄수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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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 때문이다
배영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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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육아는 정말 쉬운게 하나도 없는것 같아요

누가 뭘 해서 이런게 좋았다 싶으면 금방 따라가게되고

또 쉽게 지치게 되고 꾸준함이 정말 힘든게 육아인데요..

그러면서 또 아이들의 엉뚱한모습, 이해할수없는 행동들을 볼때마다

무슨 문제가있는건가 걱정을 하게 되잖아요?

이런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낀분이라면 함께 읽어야할

행동 뒤에 숨은 내 아이 진짜 감정 발견하기!!

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때문이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문제가있는 아이의... 문제는

부모님의 문제였다라는거!!! 항상 내 레이더망에 걸렸던

아이의 이상한 행동이나 이해할수없었던 생활방식이나 언어등이..

어쩌면 나에게 문제가있지않았을까 되짚어보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아이들을 만날때마다 항상 다짐하는게

아.. 나 다시 출근한거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집에서 해야할 저녁부터해서 빨래, 청소부터 아이들 숙제까지 챙길때

조금이라도 하나 빼먹으면 큰일날것처럼 걱정이 되어서 예민모드 발동하는데..

어쩌면 그런모습이 내 아이들을... 더욱 힘들게 하지않았나 싶은 생각이드네요

아이를 키울때마다 항상 모범적이고 일등부모가 될순없겠지만..

자주 육아서적을 읽으면서 내자신을 반성하고 단 몇분만이라도 조금은 달라진 모습으로

아이를 따스하게 바라볼수있으면 좋지않을까요?

그게 연기가되고.. 연기를 하다보니 습관이 되고 하면서

정말 모범적이고 일등부모가 될수있는 지름길일지도 ^^


제목마다 있는 아이의 시선을 표현해놓은 글귀들을 보면..

어쩜 아이들의 시선은 이렇게 따스하고도 기발하고

생각지도못한 그런 감정을 느낄까 싶을때가 있어요


부모가 놓치기 쉬운 내 아이의 불안한 감정을

아이의 모든 문제는 불안 때문이다.

함께 읽어보면서 아이의 불안한감정을 따스하게 감싸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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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속 괴물 - 평화를 꿈꾸는 오소리족 이야기
김경옥 지음, 한여진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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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어제 2호랑 대화를 하다가 2호가 물어보더라구요

 군대는 왜 가는것인지,,

왜 남자들만 가는건지 궁금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져있고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수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한다 이야길 해주었어요

아이가 어려서 그런부분을 이해할순없겠지만..

우리나라가 분단국가로 살아온지가 정말 오래되었잖아요?

그러면서 남자아이가 성인이되면 군대를

가야하기 때문에 그런부분이 저도 염려가 되더라구요

또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수있다는 두려움도 함께 있긴해요

뉴스에서 종종 보여지는 북한의 미사일발사소식등을 들을때마다 깜짝 놀라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상상의집에서 출간된 꽃밭 속 괴물을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자세히 읽어보세요..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닮은 이야기입니다.





​평화를 꿈꾸는 오소리족 이야기 꽃밭속괴물을 보고

있노라면 과거의 우리나라의 현실과

참 많이 닮았어요.  오소리가 돼지코족과

 코끼리코족으로 나뉘면서 서로 싸우면서 평화의땅에

폭탄괴물이 묻혀있어요 지뢰입니다.

위험하기때문에 평화의땅은 이제 아무도 들어갈수없는 곳으로

변하게되었죠 오소리 뻣뚜렁씨는 예민한

후각으로 폭탄괴물을 찾아서 없애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누가 돈을 주는 일도 아닌데,,

혼자서 폭탄괴물을 없애면서 위기에 빠지죠

 

 

 

 

 

 

 

 

 

 

 

 

 

 

 

 

실제로 남한과 북한을 나뉘어진 그곳에도 지뢰등이

많아서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현재도 지뢰를 찾아서 없애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하네요.

평화를 꿈꾸었던 오소리족이 돼지코족과

코끼리코족으로 나뉘는 가슴아픈 이야기

그리고 폭탄괴물을 없애기위해 노력한 뻣뚜렁씨는..

위기에서 빠져나올수있을까요?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는 꽃밭속괴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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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쓰는 빗자루나무 내친구 작은거인 59
홍종의 지음, 이주희 그림 / 국민서관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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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상구입니다. 오늘은 읽다가 눈물이 났던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읽어주는내내 눈물 참으려고 ㅎㅎ 고생을 꽤 했었죠

아이는 글썽글썽.. 감수성이 깊어서 그런지 ^^;;;​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왜 지금의 마음가짐이 어릴때는 없었는지,,

하루하루 늙어가는 부모님을

보면서 이제서야 효도를 해야지 다짐하면서도 또 때때로 다투고있는 저를 보면서

국민서관에서 출간된 하늘을 쓰는 빗자루나무를 보니 반성하게 되네요


 

주인공여자아이의 이름은 너무나도 이쁜늘빛~

이쁜 이름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가면서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었는데요.

아빠의 직업인 청소부인것을 알리고 싶지않았던 늘빛은 괜시리 아빠에게

투정도 부리고 아빠에게 짜증을 내게 됩니다. 친구들이 혹여나 청소부인걸 알게

될까봐 걱정에 두근두근 학교생활중이었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청소를 하시다가 교통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요. 끝내...아빠는 저 머나먼 하늘나라고 가시게 되고 늘빛이는 씩씩해

지려고 노력합니다. ​

아빠는 하늘나라고 갔지만 씩씩하게 지내는 늘빛이의 마음도 너무 이뻤구요.

늘빛엄마가 어서 씩씩한 마음으로

남편분을 그리워하면서 즐거운 인생을 사시길 바래봅니다.

어릴적 부모님의 직업이 부끄럽다는 아이들이

참으로 많은데요. 저도 혹여나 우리 아이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될까

많은 부분들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내가 가진 사랑을 모두를 주어도 아깝지않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이쁘고 따뜻한 마음으로 기쁘게 성장하길 바래보며

하늘을 쓰는 빗자루나무 입니다.

#서평, #하늘을쓰는빗자루나무, #초등도서추천, #인성동화, #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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