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종말 - 개정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영호 옮김 / 민음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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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드디어 완독

우리는 지금 세계 시장과 생산 자동화라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있다. 거의 노동자 없는 경제로 향한 길이 시야에 들어 오고 있다. 그길이 안전한 천국으로 인도할 것인지 또는 무서운 지옥으로 인도할 것인지의 여부는 문명화가 제3차 산업혁명의 바퀴를 따라갈 후기 시장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 노동의 종말은 문명화에 사형선고를 내릴 수도 있다. 동시에 노동의 종말은 새로운 사회 변혁과 인간 정신의 재탄생의 신호일 수도 있다. 미래는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 - P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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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 - 개정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영호 옮김 / 민음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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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임금, 작업장에서의 미쳐 날뛰는 듯한 작업 속도, 파트타임조건부 노동자의 증가, 장기적인 기술 실업의 증가, 가진 자와 가지지못한 자와의 소득의 불균형, 중산층의 극적인 축소 등은 미국의 노동자들에게 그 유례가 없을 정도의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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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 - 개정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영호 옮김 / 민음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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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

1980년대 말에는 미국 노동력의 거의 10퍼센트가 풀타임 일자리가 없어서, 혹은 너무 낙심해 그러한 일자리조차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실업, 반실업 상태에 있거나 시간제 노동을 하고 있었다.
1989년과 1993년 사이에 180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제조 부문에서일자리를 잃었는데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자동화의 희생물로, 미국의고용주 및 외국 회사에 의해 해고되었다. 외국 기업의 고도로 자동화된 공장과 보다 값싼 운영비로 인해 미국의 기업은 업무를 축소하고노동자를 해고해야만 했다. 자동화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가운데1/3만이 서비스 부문에서 그것도 20퍼센트나 삭감된 임금으로 새로운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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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 - 개정판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영호 옮김 / 민음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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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

노동 없는 세계는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주들에게는 고되고 정신없는 반복적인 작업으로부터 인간이 해방되는 역사상 새로운 시대의시작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대량 실업, 전 세계적인 빈곤, 사회적 불안과 격변이라는 우울한 미래로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지점이 있다. 그것은 제조와 서비스 제공 과정에 있어서 기계가 인간 노동을 대체하는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뉴스위크 Neusweek》 의편집자로 하여금 기술 실업이라는 이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곰곰이생각해 보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만일 일자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노동에 토대를 두지 않는 사회라는 생각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 조직 원리와는 너무나 판이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회 계약의 기본 토대에 대해서 재고해야만 하는 시점에 처해 있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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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숨
조해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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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회의 이면을 가슴아프게 담아냈다

"하나 어머님, 약한 생각은 하지 마시고….…"
"약한 게 아니고요, 내 현실이 그렇다는 거예요. 나 솔직히하나가 인문계 대신 취업 잘 되는 고등학교에 가겠다고 했을때 고마웠어요. 미안한 건 잠깐이고 오래오래 고맙더라고요.
하긴, 선생님 같은 분은 그때 제가 느낀 고마움을 이해 못 할지도 모르겠네요. 선생님한테 잘못이 있다는 게 아니라요,
그것도 현실이니까요."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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