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말놀이 동시

문혜진 시인의 음식 말놀이 동시집 ㅣ 문혜진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문혜진 지음, 강은옥 그림 / 비룡소 / 2018년 3월

음식 말놀이 동시

 문혜진 동시, 강은옥 그림, 비룡소 출판사, 무술년 4월.

 시 시 시금치 싫어 싫어 시금치...
시퍼래 시시해 맛없어 시금치

진짜? 아니 아니
힘이 불끈 시금치  몸이 튼튼 시금치..
시금치 먹고 나는 시금치사우루스!

아이들과 읽으면서 먹기 싫어 하던 시금치를
 한입 쏘옥 힘이 불끈~ 하며 먹게 되네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바나나 시를 읽으면서

달콤달달 바나나     몽탕몽탕 바나나
와구와구 바나나     맛있어서 반하나
바나나 먹고 실룩실룩
원숭이 춤 실룩실룩
미끌미끌 주르륵 꽈당!

절로 웃음과 먹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아이들과 바나나를 먹을 때면
동시를 읽으면서 맛있게 달콤하게 재미있게 꿀꺽~!
엉덩이 춤까지 실룩 거리며 먹게 되네요.

그림을 보면서 표정 따라하기 하며
아이들이 완전 재미있다고 하고요.
문어 소시지를 읽으면서 아이 맛있겠다 먹고 싶다 하네요. ㅎㅎ

음식 말놀이 동시

시는 언어로 만든 그림, 언어로 만든 음악이라고
표현하는 작가의 말이 마음에 쏘옥 담기네요.

음식을 예쁜 그림과 음악적인 리듬감으로
맛있고 재미있게 표현한 언어에 푹 빠져 드네요.

기린 도시락은 길어 길어 길어 길어 길어.....

1층에서 새싹 샐러드     2층 조롱조롱 사과
3층 애벌레 젤리           4층 나뭇잎 쿠키
5층 새알 초콜릿           6층 무지개 샌드위치
7층 냠냠 컵케이크       8층  바람푸딩
9층 총총 별사탕          10층 구름 솜사탕
11층 비가 후드득!  물까지 마시고 나면~

정말 구름속 하늘을 떠다니는 행복감에 젖어 들겠네요.
요기요 ~ 기린 도시락 배달이요~
빨리 시켜서 말랑 말랑 쫄깃쫄깃 ~
아이들과 맛있게 꿀꺽 먹고 싶네요.

아이들이 소풍갈때 엄마가 예쁜 동시와 함께
기린 도시락을 싸 보내주면
아이들의 행복한 외침이 들릴것 같네요.
우리 한번 기린 도시락 싸서 나들이 가지 않으실래요?

꿈틀꿈틀 애벌레 젤리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애벌레 젤리를 먹으면서
애벌레 젤리 동시를 읽어야 되겠네요.

애벌레 젤리

안녕! 난 애벌레야
놀라지 마라!
준비 되었니?

아에이오우 냠냠     꿈틀꿈틀 냠냠
쫄깃쫄깃 냠냠     봤지? 난 애벌레야!
메롱!    내 맛이 어때?

엄마의 사랑 가득한 마음을 담은 24편의 동시를
식탁에 한상 차려서 아이들과 냠냠 후루룩 호로록 
음식 먹으면서  맛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음식 말놀이 동시'  편식심한 친구들에게 강추합니다. 

지니어스 로봇아이 1 달려라 드론 에이스

지니어스 로봇아이 1 - 달려라, 드론 에이스 ㅣ 인공지능 미래과학 학습만화
달콤팩토리 지음, 김문식 그림, 박용래.㈜로보로보 감수 / 아울북 / 2018년 3월

로봇아이 달려라 드론 에이스

달콤 팩토리 글, 김문식 그림, 아울북 출판사, 무술년 4월.

학습만화를 즐겨보는 아이들에게 보고 또 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 보니 저도 학창시절 만화로 프랑스 시민혁명을
배웠고, 만화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접했던
생각이 불현듯 나네요. 만화에 푹 빠졌던 좋은 기억으로
아이들과 함께 만화를 지금도 즐겨보고 있답니다.
<로봇아이 달려라 드론 에이스> 미래과학 학습만화를
읽으면서 드론과 미래 사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로봇아이 달려라 드론 에이스

체스 소년 베이노와 베이노를 좋아하면서
체스에 지는 아유나의 관계를 보니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과 관계를 어떻게 하나?
궁금해지네요.
드론 에이스 동구리를 세탁기를 분해하여
멋진 드론을 만들어 자기만의 드론으로
학교에서 날리다가 학교 유리창을 깨트리고요.
로봇제작을 스스로 하는 강현은 아유나를
좋아하지만 늘 베이노에게 밀리네요.

아이들의 우정이 속속 숨어 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아이들의 관심사인 드론과 로봇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답니다.

고전게임부 베이노와 로봇부 리더 강현의 체스 대결을 보면서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이 생각하며 흥미있게 읽었답니다.

딥러닝에 대해 로봇의 무한 연습을 과연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잘 활용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

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 - 자기 앞의 허들을 직접 뛰어넘고 성공과 행복을 찾아 나가는 아이의 힘
이영민 지음 / 팜파스 / 2018년 4월

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

이영민 글, 팜파스 출판사, 무술년 4월.

우리 아이가 가장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부모가 대신해 줄 수 있을까요?
아이가 미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로 자랄까요?
초등 저학년을 다니는 두 아이들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 꿈 많은 미래를
향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뒤돌아 보면서
 <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 책을
천천히 읽어 내려갔습니다. 

 
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

 학습지와 학원이 아닌 좋은 놀이 경험과 친구와의
놀이 시간을 많이 경험해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이 좋은 놀이로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서 컸으면 바라는 마음이지만 쉽지는 않네요.

학교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와 따돌림을
시키는 아이의 마음을 생각 하면서 우리 아이가
따돌림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한다면?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 오고 마음이 아파 오네요.
집에서 보는 아이와 밖에서 보이는 아이가 다를 수 있다는
것과 내 아이의 내면에 숨은 심한 스트레스를 부모인 제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각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중심이 되어 사회성 좋은 아이로 잘 키기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은 친구관계 속에서 꿈, 하고 싶은일, 배우는 것에
대한 원동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보면서 기분 좋은 학교 생활과
친구관계를 즐겁게 맺을 수 있도록 좋은 놀이경험과
친구관계 맺기를 많이 해 주고 싶네요.

<부모가 함께 자라는 아이의 사회성 수업>책으로
 아이의 마음과 감정을 읽어주고, 고민을 들어주며,
푸근한 사랑과 격려로  친구 관계를 좋게 해 주는 것부터
시작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 ㅣ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38
신선웅 지음, 주형근 그림 / 뭉치 / 2018년 3월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

 신선웅 글, 주형근 그림, 뭉치 출판사, 무술년 4월.

다르다는 것이 차별을 받는 세상이 없기를 바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인간에 대한 권리와
자유와 평등을 배우게 되네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들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와 무시를 받는다면?

 아이들에게 부모인  나는 타인의 권리와
인격 존중에 대하여 얼마나 알려 주고 있나?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인간의 권리는 다름을 존중하고,
바른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

백설공주, 피터팬, 도로시, 파파 스머프 등 만화 주인공들이
재미있게 펼치는 다름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네요.
생각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고, 상하 계급이 다르고,
우리의 생활 환경이 다르다고 차별과 불편한 권리를
받는다는 것은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쌍둥이 지호와 지웅이의 인권노트를 보면서
인권, 권리, 차별, 남아선호 사상, 세이브 더 칠드런,
사형제도, 국가 인권위원회에 대해 배우며,
진정한 인권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하네요.


1장 인권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랍니다.
행복할 권리, 평등할 권리, 자유로울 권리,
건강한 생활을 누릴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
가난가건 부자건, 장애인이건 아니건, 여자건 남자건,
외국인이건 자국민이건, 성별, 외모, 국적등을 이유로
인권을 무시당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소중한 인권은 항상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2장 달라도 괜찮아요

 '여자다움', '남자다움'이라는 말로 여자는 다소곳하고,
상냥하며 요리를 잘해야 한다. 남자는 씩씩하고 용감하며
힘이 세고 쉽게 울어서는 안 된다. 라고 말하는 어른들이 있지요.
어떤 성을 가졌기 때문에 정해진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은
편견일 뿐이며, 아이들이 "나'로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찾아서 행복하게 이웃과 소통하며 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거나 왕따를 시키는 것은
부모들과 선생님들이 달라도 괜찮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바르게 교육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3장 틀린 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생각이 틀린게 아니고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고 권리를 누리며,
함께 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쌍둥이와 동화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알려주니 재미있어 하네요.

4장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

 어린이가 누릴 수 있는 권리는?
생존의 권리, 보호의 권리, 발달의 권리, 참여의 권리가 있네요.
아이들이 존중받고 권리를 잘 누리며 다르다는 것이
서로를 불편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우며,
차별이 없는 세상에서 차별하지 않고 살기를 바라게 됩니다.

 아직도 세상 곳곳에서 차별과 인권무시와 권리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니 우리 아이들의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 존중과 관용을 마음에 담고,
말과 행동을 바르게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함께 사는 세상 소중한 인권' 책으로 차별없는 세상
존중하고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며 강추합니다. 

시작해요 코딩

시작해요, 코딩 1 : 코딩과 프로그래밍 ㅣ 시작해요, 코딩 1
헤더 라이언스 외 지음, 알렉스 웨스트게이트 그림, 홍지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시작해요 코딩

 헤더 라이언스, 엘리자베스 트위데일 글, 알렉스 웨스트게이트 그림,
홍지연 옮김, 시공 주니어 출판사, 무술년 4월.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길잡이 책이랍니다.
컴퓨터를 도스로 접하던 1990년대 저에게 우리 아이들이
접하는 컴퓨터의 놀라운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코딩과 프로그램을 재미있다고 책을 읽기 시작하네요.
옆에서 아이들과 알고리즘에 대해 칫솔로 치아를 닦는 장면을
연상 시키면서 자세한 그림과 설명을 배울 수 있네요.

컴퓨터를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우리가 시키는 일을 한답니다.
즉 명령을 내릴 때는 정확한 순서에 맞는 알고리즘을 제시해야
컴퓨터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이해 한답니다.
일상생활의 모습을 연상하며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네요.

'시작해요 코딩'

 방과후 수업으로 컴퓨터 코딩 수업을 시작한 사랑이는
'시작해요 코딩' 책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고 하네요.

알고리즘이 가진 오류를 '버그'라고 부르네요.
컴퓨터가 처음에는 엄청 거대했지요.
어느날 고장이 나서 분해 해 보니 그 속에 나방 한마리가
들어가 있어서 컴퓨터에 생기를 오류를 '버그'라고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ㅎㅎ

프로그래머가 오류를 찾아내어 고치기 위해
알고리즘을 쭉 읽어 내려가는 것을 '디버깅'이라고 한답니다.

기억해야 할 낱말들이 있네요.

1장 : 디버깅, 반복구조, 버그, 변수, 순차, 알고리즘, 조건문, 코드.
2장 : 문법, 조건, 좌표, 프로그래머, 프로그램.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램을 작성할 때, 프로그램이
어떻게 실행될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며,
코드를 살펴보고 버그를 잡는 디버깅의 역할이 중요 하답니다.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는 사랑이에게 
홈페이지를 만드는  아빠는 국어와 수학과 영어를
잘 하면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네요.  

아이들이 배우고 또 배우고 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을 공부하는 것이 기초이기 때문이겠지요.

사랑이가  '시작해요 코딩'을 읽으면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강추하고 싶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