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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우주 화장실은 처음이지? - 데이브 박사님이 들려주는 우주 비행사 이야기 ㅣ 푸른숲 생각 나무 8
데이브 윌리엄스.로레다나 컨티 지음, 테오 크라이나우 그림, 김경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어서와, 우주 화장실은 처음이지? 둥둥 떠 다니는 우주에서
화장실 볼일을 어떻게 볼까? 많이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하네요.
데이브 박사님이 들려주는 우주 비생사의 재미있는 이야기
읽으면서 아이들과 우주여행을 가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우주에 대한 원리와 화장실 사용법, 우주복에 대한 이야기
우주 음식과 잠자는 법등 다양한 우주의 생활을 실감나게 알려주네요.
어서와, 우주 화장실은 처음이지?
우주 비행사들은 오줌이나 똥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액체 폐기물과 고체 폐기물이라고 부르며,
몸에서 멀어지게 하라는 중요한 원칙이랍니다.
지구에서는 중력 덕분에 쉽게 해결할 수 있지만,
우주에서는 중력이 없기에 진공 흡입으로 해결 한다네요.
국제 우주 정거장 (ISS)에는 몸에서 나온 폐기물을 진공 흡입기를
이용해 화물칸으로 옮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작은 조각들이
공중에 떠다니지 않도록 여과기를 작동해 공기를 순환시킨답니다.
용변을 보다가 공중으로 붕~ 떠오르지 않도록 발을 고정한다고 하네요.
소변 깔데기는 남자용 여자용이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답니다.
(액체 폐기물은 정화해서 마시는 물로 재활용한다고 하네요.)
물이 얼마나 귀한지 세삼 느껴지네요.
물방울이 동동 떠다니는 우주선에서는 스펀지 목욕을 한다네요.
수건 한 장과 특수 비누로 만든 비눗물 한 봉지로
수건에 비눗물을 조금 묻힌 뒤 몸을 문지르고 깨끗한 물을
수건에 적신 뒤 닦아 마무리 한답니다. 참 쉽죠.
지구에서 물로 펑펑 쓰는 것과는 많이 다르죠.
물 부족한 국가를 위해 일상에서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재미있는 과학 상식과 우주 비행사들의 실생활 사진을 보면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며 행복한 체험을 꿈꾸게 하네요.
아이들과 우주 체험 프로그램을 가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