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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ㅣ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6
이수정 지음, 안경희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손영운 기획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6 정약용
글 : 이수정 그림 : 안경희 기획 : 손영운
출판사 : 와이즈만 BOOKS
어릴적 이름이 귀농(돌아갈 귀, 농사농)
아버지의 바람대로 평화롭게 잘 자라라고 하셨답니다.
홍문관에 명문가 집안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문인 윤서도요
외할아버지는 윤두서로 인물화를 잘 그렸다고 하네요.
친가의 학자적 기질과 외가의 예술가적 기질을 닮고 태어났으며,
책을 좋아하고 다독을 하여 10세 전에 삼미자집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삼미자(석 삼, 눈썹 미, 아들 자)는 정약용으 어릴 적 호랍니다.
두살때 천연두의 후유증으로 눈썹에 흉터가 눈썹을 갈라서
세 개인 것처럼 보여 붙은 호라고 하네요.
친구들이 '삼미자'라 놀렸지만 천연두 무서운 병을 이겨낸
정약용은 훈장으로 생각하며 자랑스러워했답니다.
아이들이 별명을 가지고 놀려도 의연한 모습을 대견하네요.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누군가로부터 놀림을 당해도 으연하면 좋겠네요.
어려서 모친이 세상을 떠나자 마음둘곳 없던 정약용은 책을 더 가까이 하고,
첫째형 정약현과 형수님의 따뜻한 배려로 건강하게 잘 자랐다고 하네요.
나라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백성들의 아픔을 함께 하면서 애민정신을 담은
1,500여편의 시를 읽으면서 두보를 좋아하게 되며 재미삼아 쓴 답시가
얼마 지나지 않아 수백편이 되었다고 합니다.
훌륭한 분를 멘토로 삼아 더욱 인품이 좋은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도 좋은 멘토로 정약용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정조왕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돌아가신 해에 태어난 정약용은
정조왕이 총애 하며 성균관에 입문하여 칭찬과 함께 책을 상으로 내리시고,
대과에 합격한 후에는 늘 가까이 하시며 나랏일을 많이 시켰다고 합니다.
청렴하고 바른 마음을 가진 정약용은 백성들의 아픔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정조왕의 뜻을 받들며 수원화성 건축을 하며 백성들에게 품삯을 주청 드리고,
노론의 반대에도 정조왕은 받아들여 2년 8개월만에 수원화성을 완성했답니다.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답니다.
정약용은 청렴한 사또, 백성을 보살피는 애민정신,
천연두를 없애기 위한 마과회통, 문과 무를 겸비한 선비,
강직한 암행어사, 두 번의 유배길, 유배지에서 수많은 책을 쓰시고
죽는 날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선비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정약용 선생님같은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유배지에서 잔들과 가족에게 편지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가끔 가족들에게 편지와 사랑의 문자를 보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정약용 선생님의 작품들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등 세상을 깨운
'일표이서'사상을 습관으로 하신 정약용 선생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약용 선생님처럼 인품을 가지고 성장하길 바라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