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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퍼 씨의 12마리 펭귄 ㅣ 반달문고 19
리처드 앳워터.플로렌스 앳워터 지음, 로버트 로손 그림, 정미영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5월
평점 :
파퍼씨네 펭귄들
2011년 영화로 개봉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파퍼씨네 펭귄들
12마리 펭귄들과 파퍼씨의 일상을 재미있게 들여다 보며
가족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해 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아이들과 영화를 보면서 펭귄을 키우고 싶다는 사랑이...
남극으로 가서 살아야 하나? 잠깐 고민도 해 보며 ...ㅎㅎ
영어 원서로 다시 만나게 되어 오디오북과 MP3 CD들으며
다시한번 파퍼씨의 익살스러운 장면을 떠올려 보게 되네요.
아이들도 다시 또 보고 싶다며 아빠에게 파퍼씨와 펭귄들
같이 보자고 하니 온 가족이 즐겁게 다시 한번 영화를
보며 파퍼씨와 펭귄들의 가족이 되어 가는 장면이 뭉클해졌답니다.
아내와 이혼하고 정해진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파퍼씨에게
남극에서 펭귄이 선물로 도착하고, 파퍼씨는 펭귄을 돌려 보내려
하지만, 아들이 생일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좋아하니 보낼 수 없게 되지요.
펭귄들과 펭귄을 탐내는 사람들과 위험한 상황에서 펭귄을 지켜내고,
가족을 생각하는 파퍼씨의 모습속에 아빠들의 모습을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파퍼씨네 펭귄들
스틸워터라는 아름다운 마을에 주택 도장공인 파퍼씨
그는 인도에서 호랑이를 사냥하거나,
히말라야 산맥의 정상을 오르거나,
혹은 남양에서 진주를 찾아 잠수를 한적은 없지만,
자신이 스틸워터의 주택 도장공이 아니라,
과바라는 학자여서 중요한 극지방 탐험 가운데 몇몇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몽상가로 극지방에 대한
영화가 마을에 개봉하면 가장 먼저 매표소 앞에 달려가서
연달아 세 편을 보기도 했답니다.
영화와는 다르게 구성되어 더욱 흥미를 주고요.
영화속 장면보다 현실적이고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이
공감을 많이 가게 하는 장면 장면들이 마음에 쏙 와 닿네요.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펭귄을 키우고 싶어하는
파퍼씨 그러나 파퍼씨 부인은 저와 같이 반대를 하네요.
내용도 재미있고 상상력이 풍부해지게 합니다.
영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 워크북, 오디오북까지
있어서 재미있게 보고, 듣고, 익힐수 있고요.
정리된 어휘 목록과 워크북으로 영어실력을
쑥쑥 올릴수 있어서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