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 때 종이접기 - 너와 나를 이어주는 페이퍼 오너먼트
후세 토모코 지음, 노정화 옮김 / 북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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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설명과 완성품이 다른 작품이 있고 설명이 좀 더 친절했으면 완성도 높은 종이접기 책이 되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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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바다
이언 맥과이어 지음, 정병선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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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작가의 박력과 거친 문장에 압도당한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생간 같은 소설이라고 해야할까...
19세기 영국 포경업에 대해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 혹독한 추위 속 고래잡이 배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의 폭력, 잔인함, 탐욕, 야만성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읽으면서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은 책은 처음이었다.
한 번 집어 들면 멈출 수 없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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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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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홍콩을 배경으로 만능 천재 형사의 활약이 돋보이는 본격 추리물이지만 트릭이 좀 유치하고 작위적이어서 그랬는지 많은 사람들의 호평과는 다르게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다.
13.67은 1967년부터 2013년을 뜻하는데 특이하게도 6편의 단편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2013년 부터 시작된다. 6개의 이야기는 조금씩 맞물려 있어 매우 흥미롭다.
잘 알지 못했던 홍콩의 특수한 상황과 그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인간의 삶을 잘 담아냈다.
마지막 편의 결말은 묘한 반전으로 첫 번째 이야기와 연결이 되어 가장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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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김민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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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에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해 주는 고마운 책.
회화책 한 권 정해 외우기 시작했는데 내가 의외로 잘 외워 깜짝 놀랐고 그 시간이 즐겁기까지해 더 깜짝 놀랐다. 샤워하면서 설겆이 하면서 운동하면서 동네 걸어다니면서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틈틈히 외우는데 이런 짜투리 시간이 얼마나 귀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깨닫고 다시 놀랐다.
어른이 되서도 영어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가웠고 반드시 책 한 권을 외우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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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스미스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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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가가 된다면 이런 책을 쓰고 싶다.
쓰면서 얼마나 혼자 웃을지...
빅토리아 시대의 레즈비언이 등장하는 소설이지만 동성애가 주는 불편함보다는 그 시대 배경과 거기서 펼쳐지는 음모, 배신, 사랑, 속임수에 푹 빠져들게 된다.
800페이지가 넘는 장편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번역 문장도 술술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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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들 2018-11-16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영화를 먼저보고 책을 읽었습니다. 오래전 영화이긴 하지만 시간이 된다면 한번 찾아보세요. 꽤나 입소문이 났던 영화입니다.

coolcat329 2018-11-16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국 BBC에서 3부작으로 만들었던 드라마 말씀이신가요? 저도 예전에 그 걸 먼저 보고 올해 이 책을 읽었어요. 원작 소설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당시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