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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 ㅣ 반갑다 사회야 19
김성호 지음, 김소희 그림 / 사계절 / 2017년 12월
평점 :

반갑다 사회야 19
동계올림픽 완전 대백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요즘 어딜가나 동계올림픽으로 화제 만발이지요.
저희도 두 아이들과 함께 오늘의 경기일정, 우리나라 순위를 매일 알아보며
경기 생방송 시간을 기다려 응원한답니다.
요즘같이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많은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이런 시기에 딱 맞추어 두 아이들과 함께 '동계올림픽 완전 대백과'를 읽어보았는데요.
동계올림픽의 다양한 종목과 동계올림픽 이야기,동계올림픽의 역사 등을
재미있는 글과 만화를 통해 알수 있었어요.

동계 올림픽 종목은 총 15개로 설상 경기, 빙상 경기, 슬라이딩 경기로 나누어져요.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스키 점프, 노르딕 복합,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쇼트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스피드 스케이팅 , 아이스하키, 컬링,피겨 스케이팅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책에 실린 그림을 통해 종목별 경기장, 채점방식,선수복장과 장비를 자세히
살펴볼수 있어요.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인코스 선수들은 팔에 하얀색 완장을, 아웃코스 선수들은 빨간색 완장을
차고 출발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텔레비젼을 통해 확인해보았더니 정말 선수들이 팔에 해당 색깔의 완장을 차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경기를 지켜본 아이들이 책으로 알게된 사실들을 직접 눈으로 보게되어 신기한가봐요.
더욱 집중하며 경기를 보더군요.
잘 알려지지 않은 종목들도 경기 규칙과 방식을 그림을 살펴보며 알수 있었는데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이렇게 책을 통해 알고나서 경기를 본다면
더욱 흥미롭고 재미난 경기를 즐길수 있을거예요.

동계올림픽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근대 올림픽의 아버지라 불리는 쿠베르탱은 고대 그리스 올림픽을 모델로 삼아 올림픽을 만들었어요.
여름 종목만으로 이루어진 근대 올림픽에 겨울 스포츠를 넣자는 말이 나왔지만
고대 그리스 문화에 집착으로 IOC 위원장인 쿠베르탱은 반대했다고 해요.
하지만 피겨 스케이팅과 아이스 하키가 하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며
결국 동계올림픽만 따로 개최할수 있게 되었지요.
전쟁으로 올림픽이 취소되기도하며 대만의 올림픽 보이콧과 IOC 위원들의 뇌물사건 등
우여곡절을 겪은 동계 올림픽은 하계 올림픽과 2년 차이로 열리게 되었어요.

지금 평창에서는 각국의 선수들이 자신이 참가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벌이며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 있어요.
오늘날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지요.
평창은 두번의 올림픽 유치의 실패로 냉담한 국민들의 반응과 타지역의 반발, 부정적 전망에도
세 번째 도전을 해 올림픽 유치를 성공하게 되었어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10년간 약 32조 원의 경제 효과를 누리게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론 환경파괴의 논란에서 자유로울수 없다고 하지요. 뭐든지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네요.
환경과 올림픽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부분 생각해보게 하는군요.

동계올림픽에 이런 일이?
동계올림픽의 특징,역사, 유래 등과 더불어 동계올림픽 에피소드와
동계 올림픽을 빛낸 인물들도 알아 보았는데요.
미국과 캐나다 유저들의 소치 올림픽 아이스 하키 경기에서 지는 쪽이 '저스틴 비버 갖기 !'
미국 봅슬레이 선수가 숙소 화장실에 갇혔다가 탈출한 사건
이로 은메달을 깨무는 포즈를 취하다 정말 깨물어 이가 부러진 선수의
재미난 이야기들도 읽어볼수 있었어요.
'동계올림픽 완전 대백과' 는 아이, 어른 모두에게 유익한 도서로
동계 올림픽에 대한 모든 지식을 얻을수 있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아무탈없이 경기를 하며
좋은 성적 거두면 좋겠어요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선전하길 기원합니다.
저도 우리 두아이들과 열심히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