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류근 지음 / 해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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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것은 더 아프게, 슬픈 것은 더 슬프게

에세이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이자,

시집 '상처적 체질' 등을 통해 상처와 외로움을 진솔한 언어와 

감정을 표현한 시인 류근의 산문집이 출간되었다.

 

 

 

 

 

어떤 슬픔에 대해서 천천히 이야기해보기로 하겠다.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그리고 함부로 인생에 져주는 즐거움.

 

 

당신과 손을 잡고 함께 울어도, 백 명이 모여 함께 울어도,

천 명이 다 함께 보여 우우 울어도, 언제나 우는 것은 

나 혼자 우는 것이었다. 그러니 괜찮다.

오늘은 아픈 내가 혼자 울면 된다. 비가 와서 당신 떠난 자리

지우기 전에, 나 혼자 나 혼자서 내 울음을 다 울면 된다.

나 혼자 울면 된다.


 

 

나는 타인에게 불친절한 예술가를 믿지 않는다.

예술가는 늘 자기 자신에게 불친절하고 화를 내는 사람인데,

그것이 범람해서 타인에게 들키는 순간 그는 그저 흔해빠진

저자의 장삼이사에 지나지 않게 된다. 자신을 향한 불친절과

분노가 타인을 지향할 수 있다는 것은 결국 그가 지금 현재

자기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더 이상 영혼의 균형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자백하고

있는 것이다. 

통제와 균형에서 일탈한 자를 누가 예술가라 부를 수 있을 것인다.

 

 

 

물은 낮은 데로 낮은 데로 흘러서 결국 바다에 가 닿는다.

지구의 가장 낮은 곳에 바다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가장 낮은 곳에

있다는 바다는,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이고 지구에서 가장 넓은 곳이고

지구에서 가장 힘이 센 곳이다.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에 누가 사는가. 힘없고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가.

사람의 가장 낮은 자리엔 무엇이 사는가. 서럽고 외롭고 그리운 마음들이 사는가.

슬퍼 말자, 언제나 가장 깊고, 가장 넓고, 가장 힘센 것들은 모두 다 

낮은 자리에 산다. 그 위대한 힘들이 다 나의 이웃이고 동무다.




 

 

밤새 너에게 편지를 쓰다가 흑흑 흐느껴 울었다.

그런게 아니라고,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목이 메어서 고개를 들자 꿈이었다. 지독히도 선명한 총천연색 꿈.

가을의 예감은 꿈속에서조차 비애롭구나. 하늘이 높아질 수록

어깨는 낮아지고 구두 굽은 실족 쪽으로 쉽게 기울어진다.

넘어지지 않기 위해 바닥을 응시하는 일...

가을에 내 존재의 각도가 굽어지는 이유.



 

나는 어디론가로 가는 버스 안에서 그의 부음을 라이도 뉴스로 들었다.

어리둥절해져서, 그러나 곧 정신을 차리곤 합의할 수 없는 비현실감을

씻어내기 위해 혼자서 낮술을 마셨다. 그 취기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2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그가 떠나고 남은 별에 그의 노래가 

유서처럼 떠돈다.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람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우리는 어제나 가진 것보다 가지지 않은 것을 더 좋아한다.

그러니까 자꾸만 지금 가지지 못한 것을 더 가지려고 

몸부림을 치다가 결국 지금 가졌으나 별로 사랑받지 못했던

목숨을 놓고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죽음 쪽으로 건너 가는게 아닌가.

 

 

 

 

 

사랑해요. 라는 고백조차 파도를 보내서 나 대신 울어주는 바다.

 

 

 

 

내가 죽으면 이런 풍경이 올까.

아무도 오지 않는 장례식장에서 오래오래 술을 마셨다.

 

 

이 책은 지독한 상처를 견디어본 자가 구사하는 

궁극의 화법을 담고 있으며, 농담과 진담 사이, 

행간에 숨어있는 슬픔의 연대를 발견할 수 있다. 

 

저자 특유의 표현에 따라 맞춤법의 구어적 사용,

비속어 표현 등이 담겨 있으며. 

5개의 장으로 나누어 희망을 기다리거나,

팍팍한 일상을 견디거나, 과거를 돌아보거나, 

세파에 휘청이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은 '그대'와

나누고픈 시인의 메세지가 담겨있다. 


에세이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느끼는 건...

고단한 현실속에서도 순정과 진정성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시인의 화법과 고백, 상처와 사랑을 동시에 끌어안으려고 

하는 내면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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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어휘력 1 - 내신 만점을 위한 중학 숨마 국어 어휘력 1
이룸E&B 편집부 엮음 / 이룸이앤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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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실력을 완성시키는 국어 어휘 기본서!!

 

중1 국어 교과서 어휘 383개 25일 완성

어휘력 = 사고력.독해력 향상, 내신 만점의 기본!

 

숨마주니어 「중학 국어 어휘력 1

이룸이앤비

 

 



수능에서 제일 어려운 과목이 바로 국어, 
그래서 중학생 아들을 위한 내신 만점을 위해
숨마주니어 중학 국어 어휘력으로 어휘 실력을 키워봅니다.

숨마주니어 '내신 만점을 위한 중학 국어 어휘력'은
중학교 국어 실력을 완성시키는 국어 어휘 기본서예요.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어휘력 1에는
중1 필수 어휘 383개와 필수 개념어 53개를 수록했어요.
1일 15어휘로 25일 만에 어휘력을 완성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교재로 어휘력 실력 향상으로
생각하는 힘과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재입니다. 



사실 중학생이 되면 학교마다 배우는 교재의 출판사가
달라서 문제집이나 참고서 선택을 할 때 고민을 하게 되는데,
숨마주니어 중학국어 어휘력은 중학 국어 교과서(8종)에
담긴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 수 어휘와 개념을 담아
어떤 교과서로 공부를 하더라도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어휘력 공부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시험에 꼭 나오는 필수 개념어를 설명해주고 있어
공부한 표제어를 확인 문제를 통해 반복학습을 하며
각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면서 어휘력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며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1일 15어휘로 25일 학습을 할 수 있는
스케줄로 필수 어휘를 한자어의 뜻풀이와 함께 보며 의미를 읽고, 
예문을 통해 필수 어휘의 쓰임새를 공부하며,
유의어나 반어의, 관련 어휘도 함께 살펴보며 어휘에 
대한 학습을 차근차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교과서 필수 어휘에서 공부한 표제어를 확인 문제를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하며, 
개념어 적용 문제를 풀면서 국어 시험을 대비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개념어 학습은 학교 시험뿐만 아니라,
대학수능시험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문제가 어려울 경우에는
정답 및 해설을 확인 후 이유를 분석하며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독을 많이 해야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데,

중학생 되니 일주일에 책한권 읽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스케줄이 너무나 빡빡하네요.

그래서 교과서와 관련된 어휘를 모아둔 숨마주니어 

중학국어 어휘력의 도움으로 중학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어휘들은 도움을 받아 공부하고 있는데,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니 어휘력 조금씩 늘어가는게 보이네요.

 

책에 담긴 개념어 설명과 예문과 문제유형이 다양해서도 좋지만, 

무엇보다 해답지에 개념어에 대한 설명, 정답 풀이, 오답거르기 등을

담아 아이들이 국어 어휘공부하는데 더 큰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책 1권이 한달분량이지만, 저희 아이는 한달 쫓아가기

조금 버거워 하는 것 같아 천천히 진도를 나가기로 했어요.

급하게 가다 체하지 않도록, 천천히 꼭꼭 씹어 삼킬수 있도록 

옆에서 코칭해주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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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에서 마케팅까지 한권으로 끝내는 핵심 노하우
임헌수.김태욱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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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유통 20년차 전문가와 모바일 SNS마케팅

전문가가 알려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에서 마케팅까지

 

「스마트스토어(스토어팜) 마케팅」

임헌수 김태욱 지음 / 이코노믹북스

 

 

 

 

 

 

많이 아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미 지난 몇 년간 온라인 판매와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들이

이곳저곳 블로그나 게시판 등에 떠돌아다닌다.

이 책은 '스마트스토어'의 단편적인 부분에만 신경 쓰지 않았다.

네이버와 네이버쇼핑 그리고 '스마트스토어'를 만든 다음에

어떻게 마케팅할지에 대한 것들까지 두로 다루었다.

온라인으로 창업해서 기반을 닦기까지의 전 과정을

녹여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판매 기술들을 익힐 수 있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일을 하다가 뭔가 막혔을 때 어느 부분을

내가 점검해야 할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참고서가 될 것이다. 

 

 

 

 

필자는 2012년 샵N 시절부터 입점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2015~2016년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스토어팜으로 온라인 창업하기' 강의를 하면서

변화를 지켜본 바로는 지금처럼 '스마트스토어'를 하기 좋은 시절은 없었다.

특히 2013년부터 대한민국의 모바일을 연구하면서 SNS를 비롯한 IT 플랫폼 

회사들의 추이를 지켜본 바로는 네이버 만큼 체계적으로 '쇼핑'에 특화시켜서 

진화시켜 온 곳이 없다.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지금 당장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하여 네이버에서 최고의 기회를 만들어 보시길

강추한다. 네이버 쇼핑과 스마트스토어에서 10억 벌기 얼마든지 가능하다!

 

 

 

'아재네 한우집' 조준희 사장의 사례는 네이버쇼핑과 스마트스토어가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보여 주는 실사례이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근본이 없이 '0'부터 시작하더라도

네이버쇼핑의 원리를 정확히 알고 접근한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는 플랫폼이라는 사실이다.

현재 아재네 한우집은 '스마트스토어'가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도매 매출도 많이 는 상태이다. 

네이버쇼핑과 '스마트스토어'의 구조를 파악하고 우리도

매출을 엄청나게 늘려보도록 하자. 누구든 할 수 있다!

 

 

전 세계는 지금 e커머스 전성시대를 맞이한 듯하다.

미국에서는 아마존이 중국에서는 알리바바가 난리다.

우리나라에서는 검색 포털이었던 네이버가 쇼핑분야를 확대하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검색 포털 네이버가 국내의 모든

'정보'들을 모아서 최고의 빅데이터 기술을 갖춘 것처럼,

이제는 대한민국의 모든 '상품'정보를 끌어모아 '아마존'처럼

되고자 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오픈마켓'이 활황이던 시기에도 그랬지만

누구나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온라인으로 창업한느 것은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누구나 들어올 수 있지만, 제대로 정착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기까지는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차근차근 접근해야 한다.
 

 

 

스마트스토어는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초기 구축비용이 무료이고,

수수료가 적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또한 네이버 플랫폼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이 용이하다.

스마트스토어의 여러 가지 장점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것이 수수료이다.

우선 스마트스토어는 입점/등록/판매수수료가 없다.

대신 네이버 쇼핑의 상품검색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졌을 경우

네이버페이 매출연동수수로 2%가 부과된다.

또한 내가 SNS운영을 잘하면 독립적 마케팅/홍보활동을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졌을 경우 네이버페이 결제 수수료만 부과된다.

만약 어느 고객이 '네이버쇼핑'에서 '한우'를 검색해서 휴대폰 결제로

구매했을 경우 최대 5.82%가 부과디는 것이다. 

타 오픈마켓에 비해서 절반 정도이기 때문에 스마트스토어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이다.


 

 

 

네이버에서는 사업의 시작과 성장을 위해 네이버 비즈니스 서비스와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의 상황에 맞게 가이드하는

콘덴츠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고, 이를 비즈팩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우리는 온라인쇼핑 사업자에 해당하므로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네이버는 온라인 비즈니스의 시작에 대해 고민 중인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가이드를 안내하고 있다. 업종 특성에 맞춰 네이버를

활용하여 고객을 만나는 가장 쉬운 길을 알 수 있다.

그 중 '온라인쇼핑 사업자'에 해당하므로,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가이드를 살펴보자!

 

 

지식쇼핑에서 네이버쇼핑으로 변신하면서 크게 2가지가

변화되었는데, 첫째 오프라인 매장 쇼핑을 끌어들여 왔다는 사실이다.

O2O 열기가 한창이던 시기에 스타일윈도, 백화점, 아울렛, 리빙윈도,

프레시윈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점들을 PC와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검색해서 구경하고 다른 곳에서 구매하고 리뷰하고

다시 구경하러 오는 패턴을 벗어나서 하나의 공간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지게끔 했다.

 

이때부터 네이버가 검색엔진을 넘어서서 '쇼핑포털'로 거듭나기

위해서 노력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제 네이버가 제시해 주는 가이드에 맞춰서 스마트스토어를

직접개설해 보자! 스마트스토어는 쇼핑몰과 블로그의 장점을

결합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으로서 디자인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판매자들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마트스토어',  더 나아가 네이버에서 승부를 걸어보려는 

열망과 에너지를 가진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성공하려는 노하우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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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 2 - 인문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여주는 해냄 통합교과 시리즈
구정화 지음 / 해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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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문도서,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2





우리를 둘러싼 경제 흐름부터 사회 속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문화를 존중하기 위한 노력,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갈등의 이면과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환경까지, 하나로 연결된 지구촌의 다양한

사회현상을 통합적 관점으로 살펴봄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 책의 내용 구성은 '2015 개정 교육 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고등학교 [통합사회]의 주제를 따라갑니다.

1권과 2권을 통해 9개의 주제로 되어 있으며,

1권에서는 통합적 관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에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2권에서는 '시장경제와 금융' '사회 정의와 불평등' '문화와 다양성'

'지구촌 갈등과 평화'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다루게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다수는 기업가나 노동자,

투자자 등으로 생산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며,

소비자로서의 역할도 가지고 잇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사회가 시장경제

체제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즉, 사유재산 제도에 기초하여 경제 주체들이

시장 가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경제 문제를 해결해가는

시장경제 체제로 움직이는 사회를 두고 우리는

'자본주의를 도입했다'라고 말합니다.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경제 주체들의 역할

경제 주체로 가계.기업.정부가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에서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노력합니다.

기업은 생산을 통해 이윤을 극대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가계1 '노동자', 노동자로서 생산 과정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가진다.

가계2 '소비자', 소비자로서 합리적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영향도 생각해야 한다.



왜 세계는 무역을 하는가?

외국 상품이 많이 들어오면 시장에 공급이 늘어나서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소비자로서는 상품을 싼값에 구매할 수 있고 서비스도

좋아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업은 외국 상품과 경쟁을 하기 위해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이로써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기업은 무역을 통해 다른 나라의 선진 기술을 배우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을까?


'욜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이라고 변역하지요.

원래는 어느 노래 가사인데, 한 번뿐인 인생을 삶의 모토로 하여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고 즐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버럭 오바마가 '오바마 케어'라고 불리는

공공건강보험 제도를 확대하고자 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서

이를 인용했으며 서로 도우면서 행복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한 번뿐인 인생'이라면 어느 한 시기 욕구에만 따르며 돈을

탕진할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고려하면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려면 현재만을 소중히 여기는 대신

전 생애에서 삶을 소중하게 다루어야겠지요.

평생의 욜로를 위해서는 살 전체를 고려하여 어떻게 소득을 얻고,

자산을 관리하고 소비해야 할 지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부터 변화하는 남북 관계, 110만 명에

이르는 로힝야족 난민 문제까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2015년 개정교육과정'에서 2018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

'통합사회'과목을 신설함으로써 사회현상이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이고자 합니다. 통합사회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교육이 아닌 '삶의 이해와 환경' '인간과 공동체' '사회 변화와 공존'의

영역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합적 학습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를 통해 교과서 내용을 학습함과

동시에 스스로 생각해보고 다방면에서 지식을 넓힐 수 있으며,

각 장마다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넓히며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문학영역 등 예술 작품을 주제로 한 토론학습을

통해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며 의사소통력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중.고등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사회과목의

개념과 용어등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교과지식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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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 1 - 인문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여주는 해냄 통합교과 시리즈
구정화 지음 / 해냄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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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8 신설된

'통합사회' 과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최고의 안내서

청소년인문학도서

 

 

 

 

인문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여주는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 1」

 

'통합사회'는 살아가면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주제를 시각적.공간적.사회적.

윤리적 관점이라는 다양한 관점으로 통합하여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읽어나갈 내용에서는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

시장, 사회 정의와 불평등, 문화, 세계화와 평화, 지속 가능성이라는

큰 주제를 제시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주제에 대하여 여러 관점을

도입하여 다양한 현상, 문제 상황, 그리고 해결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생각해 볼 것입니다.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읽기 1권에서는 통합적 관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 '행복' '자연환경' '생활공간'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궈에서는 '시장경제와 금융' '사회 정의와 불평등' '문화와 다양성'

'지구촌 갈등과 평화' '지속가능성과 미래를 다루게 됩니다.

 

사회 과목은 각각 세부적이고 전문적으로 나뉘어 있기에

위에 제시된 9개의 주제를 서술하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공부'를 상급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는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으로 배우는 일입니다.

공부는 어떤 현상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하면 그 답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어야 합니다.

 

 

'카페인 우울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카페인은

커피에 들어 있는 물질이 아니라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약어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표현한 말입니다.

그래서 카페인 우울증을 SNS우울증이라고도 부릅니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네트워크에서 볼 수 있는

지인의 삶은 즐겁고 멋진데 내 삶은 그렇지가 않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행복;은 삶에서 충분한 만족이나 기쁨을 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카페인 우울증 같은 것은 나의 행복에서 부정적인 영향만 미칠 것입니다.

 


 

 

최근 심리학자들이 인간의 행복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보통 행복이 무엇인가보다 어떨 때 인간은 행복한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행복은 살아가면서 추구해야 할 중요한 삶의 목표이자 조건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행복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찾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행복을 외부 조건에서

혹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통해 찾으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나는 무엇을 추구하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나요?

 

 

행복의 조건, 질 높은 정주환경, 민주주의 적정한 경제수준, 도덕적 삶과 성찰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입니다.

 

'돈이 행복에 영향을 미칠까?'라는 논의에서 더 나아가 조금 다른

생각을 해봅시다. 자신을 위해 돈을 쓰는 것과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쓰는

경우 행복감이 다를까요?

 

한 심리학자가 관련 실험을 했습니다. 결과는 자신을 위해 돈을 쓴 사람들에

비해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쓴 사람들이 행복감을 더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사실 여기에서 핵심은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행위입니다.

 

행복은 개인이 누리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 속에서 누리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헬조선은 지옥을 뜻하는 헬과 조선의 합성어입니다.

한국은 지옥과 가까울 정도로 희망이 없는 사회, 살기 힘든 나라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헬조건을 검색하며 연관검색어로 '탈조선, 지옥불반도, 개한민국/망한민국'등이

나옵니다. 탈조선은 헬조선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간다는 뜻이고

지옥불반도나 개한민국, 망한민국은 헬조선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행복지수가 높은 덴마크 덴마크 국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행복지수 1위 덴마트 국민의 행복 비결 6가지는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입니다. 이 6가지 키워드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해법 네트워크가

세계행복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고려하는 평가 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나 부탄의 사회적 조건을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와 비교해본다면 우리나라에 몇 가지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이 삶의 중요한 목표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탈조선만이 방법이 아니며, 우리 스스로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에 그런 나라를 만들엉 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가는 이 길 위에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에서는 교과서 통합사회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교과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청소년들이 지식과 활동을 융합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이렇게 단락달락 관련

작품을 소개하면서 토론하기를 통해 생각의 범위를 넓혀 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통합사회 교과서와 함께 읽기' 이 책은 스스로 생각하고

 다방면에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풍부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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