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입사.승진 대비 말하기 시험
랩스어학원 연구진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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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그룹 

입사.승진 대비 말하기 시험


단기간에 이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SPA,

 

에듀크라운 / 크라운출판사

 

 

 


이 책은 취업, 승진, 주재원 발탁을 위해 SPA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의 책입니다.

SPA시험은 다른 스피킹 시험과 다르게 면접관과 실제 대면 인터뷰로 진행되는
시험으로 논리적인 답변을 요하는 질문이 많이 출제되고 까다로운 시험이에요.
SPA는 정해진 유형에서 출제가 되지만 날이 갈수록 다양한 주제와 꼬리 질문으로
단순한 모범답안을 암기해서 답변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며, 
단지 영어실력이 아닌 전체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 취업하고 성공하고 싶다면 SPA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SPA 시험을 통과 한 후 나의 실력을 인정받아
더 높은 곳으로 자리 잡고 더 중요한 직책의 업무를 맡게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초보자도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근 출제된 실전 문제와 답변을 통해 시험에서 요구하는 답변을 만드는 방법,
 시험 유형과 주제별로 자주 사용되는 어휘, 표현, 문장구조 등을 제시하여
보다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장을 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SPA 말하기 책 내용을 보니 SPA 시험뿐만 아니라 
일상 및 비즈니스 회화 영역에서도 도움 되는 내용과 어휘를 담고 있어
비즈니스 영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목차를 보면 개인질문, 지문요약, 사진, 그래프 등과 관련된 주제로
묘사하고 표현하는데 이 책에서는 각각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어떻게 답변하면 되는지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두서없이 Speaking 하는 것인 안되며, 정리된 답변,
짧게 요약해서 말하기, 전문지식이 필요로 하는 답변은
관련 분야의 어휘를 익혀두어 능수능란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예시로 보여주고 있는 답변을 보니 틀에 박힌 답변이 아닌 적절한 어휘와
문장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정말 SPA 말하기 시험 대비 없이 본다면 낭패를 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연습과 공부를 통해 정해진 답이 아닌 나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어휘와 문장을 사용하여 실제 자신의 이야기 및
이견을 영어로 표현해야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함을 알려주네요.

SPA시험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정보와 개인적 경험과
감정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평소에도 입체적이고
풍부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SPA 말하기 시험 어렵지 않게
준비해 두면 좋을 것 같네요.

학기말 시험이 끝나고 곧 입사준비 시기가 다가오네요.
어쩌면 벌써 취업을 했을 분도 계시겠지만.
입사준비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SPA말하기 부분 꼭 이 책의 도움받아 노하우를 터득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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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넘어지는 연습 -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조준호 지음 / 생각정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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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많은 잣대들 속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인생 낙법이 필요한 시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잘 넘어지는 연습

조준호 지음 

생각정원

 

 

 

 

 

잘 넘어지는 연습, 유도나 사이클 선수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연습이 아닐까.

절대 넘어지지 않고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

예측하지 못한 장애물에 걸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

예측하지 못한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든 정신없이 뛰다가 제 발에

걸려 넘어지든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넘어질 수밖에 없다.

 

어차피 넘어질 수밖에 없다면

안 넘어지려고 기를 쓰기보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방법을 익히는 게 좀 더 유용할 것이다.




 

 

 

어차피 넘어질 수 밖에 없다면,

잘 넘어질 것!

아프지 않게, 다치지 않게,

그래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잘 넘어지는 연습' 이 책의 저자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선수의  번째 에세이 집이다.

 우리 삶에서도 유도의 기본 기술인 낙법과 같이

 '인생의 낙법'이 필요하다고 독자에게 전하는 책이다. 

 

인생을 살다 보면 안 넘어질 수는 없는 법, 조준호 선수는 넘어지고 

다칠 수밖에 없는 삶이라면 넘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기보다 

다치지 않고 잘 넘어지는 연습을 통해 여유를 갖고 서서히 일어나기를 권하고 있다.

 

메달리스트 유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결코 탄탄대로만 걷지 않았음을

 

세상의 수많은 잣대들 속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인생 낙법이 필요한 시간을 알려준다.



 

 

 

 

 

꿈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이라는 문장 속의 '쉼표'인데 우리는 꿈을 '마침표'로 착각하곤 한다.

그래서 꿈을 이루는 순간, 잠깐 쉬어가는 게 아니라 모든 것을 내려놓는 실수를 범한다.

우리가 나태해서 그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쉼표를 사치로 여겨왔기 

대문에 그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다. 

 

금메달을 딴 후 많은 선수들이 행복에 도취되기는커녕 오히려 방황을 경험하고 허무함과

공허함에 일상으로 복귀를 힘들어한다.

 

모든 욕구와 욕망을 '꿈을 이룬 다음'으로 미뤄두고 억누르다가 정작 꿈을 이루면 

그 욕구와 욕망이 잘못된 형태로 분출되는 것이다. 

 

유예시킨 행복은 통조림 속의 참치와 달리 쉽게 부패하는 것만 같다.

 



 

 

 

 

스물다섯 살에 얻은 올림픽 동메달은 내 힘으로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자리였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내가 갈 수 있는 한계였다.

만약 내가 그때 한계를 보지 못하고 지금까지 유도를 하고 있었다면 정말

재미없었을 것이다. 선수라서 방송의 기회도 거의 없었을 거고,

도장을 운영하면서 어린 친구들을 만나는 일도 없었을 테니 교육에 대해 생각할 기회도

얻지 못했을 거고, 인문학도 접하지 못해 그저 그런 꼰대가 되어갔겠지. 

 

 


 

 

 

내가 유도장을 차리고 여러 고민과 배움 끝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유도를 지향하게 된 데는 과거의 경험도 한몫을 했다.

유도 자체가 즐겁고 행복해야만 유도를 잘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던 나는 아이들에게 경쟁이 아니라 

함께하는 의미의 스포츠, 승패가 갈리는 경쟁이 아니라 다 함께 즐거운 유도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거창하게 표현하자면 선수를 기르기 위한 도장이 아니라 인간을 키워내기 위한 도장을 꾸리고 싶었다. 

 

누가 말했듯이 유도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먹기는 기술이 아니라 넘어지는 방법이다.

그러니 넘어지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아이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렇게 유도를 배운 아이들은 '누군가는 지고 누군가는 이기는 게임이라면 내가 이겨야겠다'.는

경쟁심이 아니라 '공평한 룰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며 함께 어우러지는'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요즘은 마음의 낙법을 자주 친다. 평생 단 한번 도 넘어지지 않고 살 수 없듯이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을 단 한마디도 듣지 않고 살 수 없듯이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을 단 한마디도 듣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다.

예능 출연으로 나에 대해 뜬구름 같은 소문이 돌았다.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이 잘 모르고 하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제멋대로 판단하고 헐뜯는 이야기들에 억울한 마음이 들었지만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때마다 내가 사용한 마음의 낙법은 이렇다.

'됐어. 쟤도 모르고 하는 소리잖아. 그냥 무시해.'

 


 

 

 

 

우리는 살면서 필연적으로 그런 하루를 맞이하게 된다. 

내 의도대로 일이 되지 않고, 열심히 해도 자꾸 상황에 가로막히고.... 

그렇게 내 열심이 수포로 돌아가 허무함을 맛보는 날, 

 

완성된 하루를 위해 그의 수십 배쯤 되는 미완성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운명 앞에서

나는 일찌감치 '안정'이라는 단어를 지워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운동선수에게 '안정'은 곧 '안주'를 뜻했고, '안주는' 곧 '패배'를 의미했다.

 

열심은 우리를 성장시키지만 욕심은 공든 탑을 무너지게 한다.

열심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지만 욕심은 멈춰야 할 때를 모르게 눈을 가린다.

열심은 달지만 욕심은 쓰다. 

그러니 열심은 달달할 때까지만 씹다가 쓴맛이 나면 뱉어버려야 한다.

 

우리의 삶도 하나의 목표만을 향해 달려간다, 그 목표가 나의 경쟁자들과 

같은 곳이라면 그 목표를 성취하기란 더 어렵고, 만약 성취를 못하게 되어

실패를 한다면 낙담과 좌절의 상처는 엄청나게 클 것이다.

우리 시대 청년들이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오늘도 잠을 줄여가며 

취업공부를 하고 있다. 그들은 끊임없이 넘어지고 또 일어서 달리다 다시 또 넘어진다.

우리는 오뚝이가 되어야 한다, 넘어지더라도 다치지 않도록 잘 넘어지고

툴툴 털고 다시 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중간에 포기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인생이 실패한 인생이 아니라 넘어질 것이 두려워 

넘어질 시도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바로 실패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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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거 YOUNGER - 30대로 50년 사는 혁신적 프로그램
새라 고트프리드 지음, 정지현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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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로 50년 사는 혁신적 프로그램 영거

 

YOUNGER 영거

 

세라 고트피리드 지음 / 정지현 옮김

움직이는 서재

 

 

 

 

 

Younger

 의료 과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자

우리는 좀 더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결국 창조성 없는 노년기만 늘어나게 되자

모두들 '이게 아닌데...'싶어졌다.

길어진 수명을 단지

'노년의 시간'으로 바꾸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삶이 아니다.  

 

우리가 유전자의 노예가 아니라는 사실을

하루빨리 깨달을 때 우리가 알고 있는

'노화 패러다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 우리는

'1년에 7주'를 투자해야 한다.

이 책이 제안하는 '영거 YOUNGER 프로토콜'은

7주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차례를 통해 내 몸의 유전자의 비밀과 현재 나의 라이프스타일의

체크하면서 뭐가 문제인지, 잘못된 습관을 먼저 고쳐나간다.

그러면서 제7주로  10년을 되돌리는 유전자 리셋프로그램을

통해 노화 예방 및 몸과 마음을 합쳐 건강수명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위 내용대로 보다 보면 내가 왜 노화가 일어나는지 쉽게 찾을 수 있고

무엇을 고쳐나가야 하는지도 깨닫게 된다.


 

여자, 노화 그리고 유전자

 

유전의 법칙은 그것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 옐리슨 플라우든

 

 

여성의 몸은 경이롭지만 평생 보증이나 사용설명서가 따라오지 않는다.

DNA는 당신에게만 특유한 고유하고 하나뿐인 청사진이다.

노화와 질병 신호의 90퍼센트는 유전자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 원인이다.




40대에 접어들면 노화의 영향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프렌치프라이와 설탕이 잔뜩 든 칵테일,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마음껏 먹었다가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흰머리가 하나둘씩 생기고 하루 종일 서 있으면 발목이 울퉁불퉁

핏줄이 드러난다.

 

 

 

 

 

 

40대부터는 다섯 가지 핵심 인자 때문에 노화가 더욱 확실해져서 염증성 노화로 이어진다.

이 다섯 가지 핵심 인자는 바로 근육 인자, 뇌인자, 호르몬 인자, 장인자, 독성지방 인자이며

젊음을 유지시키는 5가지 인자이다.

 

이 다섯 가지 인자가 일으키는 최종 결과는 염증이 심해지고 면역계가

과민해져서 정상 조직을 공격하고 노화가 가속화되는 악순환이다.

 

날마다 더 늙는 것 같고 몸의 기능이 느려지고 계속 살찌는 비밀을 발견하고

그 어느 때보다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영거'를 통해 배워보자.



 

 

 

 

 

 

현재 우리는 의학이 실행되는 방법에 혁명을 가져다줄 시대의 한가운데 놓여 있다.

2003년 과학자들은 DNA가 ㅁ든 질병의 청산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와 정반대로 질병이 DNA에 배선된 것이 아니라 DNA와 라이프스타일

환경의 복잡한 상호작용의 결과이기에 가소성이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DNA가 당신의 생물학적 특성을 모두 설명할 수 없지만 이제 당신은 영향력을

발휘할 있는 핵심 유전자들인 체중, 노화, 탈모, 스트레스 탄력성, 정신 능력,

건강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들을 다룬다.

 

 

 

 

 

 

이 책에서는 당신이 노화 과정을 늦추는 최고의 치료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음식,

수면, 운동, 스트레스 해소, 뇌 활성화 관련 아이디어를 나눌 것이다.

'영거' 프로토콜은 매주  주제에 따른 일련의 실천법으로 이루어진다. 

 

 

7주 후 영거 프로토콜의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히면 세포 분열이 제대로 일어나고

DNA 재생 메커니즘이 지속되며 암이나 치매처럼 두려운 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리프팅 시술이나 보행 보조기에 의존할 가능성도 줄어든다.

 

서문만 읽고 백 퍼센트 공감, 내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

올해 40이 된 나는 작년과 다른 내 몸의 움직임, 진행되는 노화 속도를

빠르게 느낄 수 있었다.

'영거' 아직 제대로 읽지 못했지만, 이 꼭 완독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점점 더 노화 진행이 빨라질 테지만...

그 진행속도를 영거 '7주 투자, 유전자 리셋프로그램'으로 젊음을 되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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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과 지진 테마파크에 가다!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 과학 이야기 14
최원석 지음, 나일영 그림, 구본철 감수 / 동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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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경주, 올해 포항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국이 아니에요.

우리 아이들 지진이 일어나면 땅이 흔들린다고는 다 알지만

왜 지진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해요. 

또 지금 발리에 화산이 폭발하여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여 있어요.

지진에 왜 일어나며, 화산이 왜 폭할 하는지 틈만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는

과학지식을 쌓으면서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게 해줍니다.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 
화산과 지진 테마파크에 가다

글 최원석, 그림 나일영, 감수 구본철 / 동아출판

 

틈만 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이야기 이 책은 초등교육과정 융합교육 융합지식을

쉽게 받아들이는 주제 과학, 수학, 인문, 예술, 기술공학 지식을 연결하여 이해하도록 

주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와 융합지식을 함께 들려줍니다.

 

 

틈만나면 보고 싶은 융합과학 이야기 이번책은 '화산과 지진 테마파크 가다'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화산폭발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데, 

화산과 지진이 시작된 역사부터 이런 현상을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약 3억 년 전쯤에는 지구의 대륙이 하나로 붙어 있었는데, 

약 2억 년 전부터 대륙이 갈라져 점점 이동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이 되었어요.

 

대륙을 움직이는 것은 맨틀에서 대류 현상이 일어나 이동하는 것이라고 

1928년 영국의 지질학자인 아서 홈스가 '맨틀 대류설'을 주장하였어요.

하지만 홈스는 맨틀 대류의 증거를 찾지 못했으며, 맨들 대류의 증거는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해저에서 찾을 수 있었어요.


 

1950년대에 해저 탐사 기술이 발달하면서 깊은 바다를 조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바다 밑에 있는 산맥 해력을 발견했고, 이것이 바로 맨틀 대류의 증거임을 밝혀냈어요.

 

과학자들은 해령에서 멀어질수록 해양 지각의 나이가 많아진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해양 지각이 해령에서 만들어져 해령에서 멀어질수록 해양 지각의 두께가 두꺼워지는 것,

즉 해저가 확장된다는 증거도 찾아냈지요.

 


 

 

지진과 화산 활동은 판의 움직임 때문에 일어나기도 하며,

지진과 화산이 폭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각변동을 일으킵니다.

 

판과 판이 멀어지는 경계에서는 마그마가 올라와 새로운 해양 지각을 만들며,

판과 판이 충돌하는 경계에서는 땅이 밀려 들어가면서 해구가 만들어지거나

땅이 솟아올라 산맥이 만들어지며, 판과 판이 어긋나는 경계에서 지층이 

끊어져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해요.

 

 

지진과 화산은 판의 경계선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와이의 판의 중간 부분에서도 지진이나 화산 활동이 일어나기도 해요. 

 

땅속 깊은 곳에는 지구 내부의 열로 암석이 녹아 마그마가 만들어지며,

마그마는 기체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주위의 암석보다 가벼워 지각의 약한 틈을 뚫고 서서히 위로 올라오는데,

이때 압력이 높아진 마그마가 지표의 약한 부분을 뚫고 나오면서 화산이 폭발하는 것이지요.

화산이 폭발할 때 시커먼 연기가 크게 치솟는 것은 마그마와 함께 화산 가스가 나오기 때문이지요.

화산이 분출할 때는 화산 가스뿐만 아니라 크기가 아주 작은 화산재도 나오고

암석 조각들도 나오며, 시뻘건 용암도 흘러내려요.

용암의 점성도에 따라 흘러내리는 속도가 다르며 화산 모양도 달라집니다.

 

 

한반도의 대표적인 화산은 한라산과 백두산이 있어요.

지금은 활동을 쉬고 있지만 언제가 또 폭발할 수도 있어요.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경사가 완만한 순상 화산의 형태와

정상은 경사가 급한 종상 화산의 형태로 이루어졌어요.

 

백두산에는 하얀색의 부석이 쌓여 있는데, 이 부석은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갑자기

식어서 생긴 돌이예요. 이 때문에 윗부분은 하얗게 보여 마치 흰머리와 같다는 뜻으로

백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백두산 꼭대기에는 천지라는 커다란 호수가 있는데, 천지는 거대한 칼데라 호'예요.

칼데라 강한 폭발로 화산의 분화구 주변이 무너져서 생긴 큰 구덩이를 말합니다.

1903년 이후 백두산은 화산 활동이 약화되어 휴지기 상태인데,

2002년부터 백두산 지역에서 강도가 강한 지진이 매달 10~15차례 일어나고 있으며,

백두산 천지 아래에는 서울 면적의 2배가 넘는 마그마 지대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어요.



 

영화에서는 지진이 일어나 꽤 긴 시간 동안 땅이나 건물이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대지진이 일어나더라도 흔들림은 단 몇 초 만에 사라져 버리는데, 

이 몇 초에 일어난 지진의 피해는 엄청나답니다.

 

지진의 세기는 진도와 규모라는 단위를 사용해서 나타내며,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땅 위의 물체나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를 사람이 몸으로 느끼는 

흔들림의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것이며, 진도는 관측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척도예요.



 

미국에서 고친 수정 메르칼리 진도표를 보면 사람의 느낌이나 피해 정도에 따라 지진의 규모를 알 수 있어요.

지진의 세기를 비교하기 위해 지진이 일어난 곳으로부터의 거리에 상관없이 지진 자체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

이것은 바로 '리히터 규모'예요. 

리히터 규모는 최대 진폭을 측정해 지진 에너지의 양을 숫자로 나타낸 것이며,

숫자가 클수록 센 지진을 뜻하며, 리히터 규모에서는 지진파의 진폭이 10배 증가할 때 리히터규모가 1 증가하지요.

규모가 올라갈수록 지진의 에너지는 계속 높게 증가하며, 리히터 규모를 보면 지진의 세기를 알 수 있어요.



 

 

 

화산과 지진에 대한 융합지식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네요.

<체험관 휴게실>,<STEAM쏙 교과쏙>과 같은 이야기 속 부록에서 배경지식을

더욱 풍부해지는 내용을 담아 주제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과 연계해서 보면 좋은 내용들이 많아 교과 진도 나가기 전에

먼저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요즘 2주 전에 일어난 포항지진으로 우리 국민들의 심리가 많이 불안해져가고 있어요.

지진이 일어나지 않아 피해도 없었으면 좋겠고, 화산도 폭발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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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이야기꽃 6
사토 마도카 지음, 히가시 치카라 그림, 한귀숙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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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꽃 시리즈 6번째 이야기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사토 마도카 글 / 히가시 치카라 그림 / 한귀숙 옮김

키위북스

 

 

 

 

 

 

이야기꽃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이 책은 친한 친구와 다툰 후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에 대한 배려와 공감,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성장동화이야기입니다.

 

어릴 때는 친구와 사소한 일로 다투는 일이 많아요.

하지만 서로에게 한 발짝 다가서 사과하며 다툼을 해결하는 법을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요.

<해님우산, 비우산,구름우산> 이야기 속 주인공 미오와 마미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 화해하는 법,

소중한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어요.

 

 

"고장난 우산 고칩니다.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사이가 좋아서 사랑해우산,

우산이라면 어떤 것이든 새것처럼 고쳐 드립니다."

 

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보니 파란 비옷을 입은 사람이

파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었어요.

 

미오는 딸기 우산을 고치고 싶어 오빠에게 가져가 달라고 했어요.

"안녕하세요. 이 우산도 고칠 수 있을까요?"

미오는 조마조마해 하며 딸기 우산을 건넸어요.

 

 

 

 

 

"이런 이런, 꽤 많이 다쳤네."

할아버지가 부서진 우산살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중얼거렸어요.

 

못 고치는 우산이 없다는 할아버지는 우산수리비로 오천이라고 말씀하셨어요

미오의 딸기 우산을 내일까지 고쳐 주신다며, 그동안 할아버지는 미오에게

파란 우산을 건넸어요.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렴. 이 우산은 '구름 우산'이라고 하는데 말이다,

흐린 마음에 잘 듣는 단다. 

..."

 

"오빠, 구름우산이 흐린 마음에 잘 듣는다는 게 무슨 말일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미오는 오빠에게 물었어요.

 



 

 

 

마미가 미오에게 물었어요.

"우리는 뭐든 똑같은 것 같아.

네가 즐거우면 나도 즐거워.

내가 즐거우면 너도 즐겁고.

내가 슬프면 너도 슬프지?

우린 기분까지도 똑같아. 그렇지?"

미오는 솔직하게 말했어요.

"글쎄, 기분까지 똑같아질 수 있을까?"

미오의 대답에 마미는 기분이 상했고,

마미와 미오의 말다툼은 점점 커져 마침내 

서로 크게 화를 내고 말았어요.

 

'내가 좀 심했나? 하지만 마미는 내가 제 말에 맞장구 치치 않으면

만날 화를 내잖아. 그건 억지야.'

미오는 입을 삐죽 내밀고, 땅만 보며 걸었어요.

'흐린 마음에 잘 듣는 우산이라고? 쳇, 다 거짓말이잖아!'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미네 집 앞이었어요.

미오는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채 뒷걸음치다가 뒤돌아서 뛰었어요.

그때였어요. 

마미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미오는 모른 척 가버릴까 고민했지만

마미가 먼저 말을 걸어 주어 기쁘기도 했어요.

"그 우산에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네."

마미 목소리는 아주 밝았어요.

어제 미오와 싸운 일은 싹 잊어버린 것처럼요.



 

 

 

우산 바깥쪽에 얼굴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었어요.

볼을 부풀린 얼굴, 화난 얼굴, 방긋 웃는 얼굴, 활짝 웃는 얼굴....

마법을 부리는 우산... 흐린 마음에 잘 듣는 우산...

우산을 통해 미오와 마미는 화해를 했고 다시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냈어요.

 

베란다에 펴 둔 구름우산을 보며 중얼거리다 미오는 문득 오후에

마미와 함께 놀았던 일이 생각나 후훗, 소리 내어 웃었어요.

또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미오의 마음속 먹구름은 어느샌가 걷히고 없었어요.



 

 

 

베란다에 펼쳐 놓은 구름우산에 있던 그림이 사라지고 없었어요.

오빠는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며 이리저리 돌려 보고, 햇빛에 비보기도 했어요.

"역시 마법 우산이었나 보다."

오빠의 말에 미오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마법 우산의 비밀, 우산에 물을 뿌리면 그림이 나타나고,

우산이 마르면 그림이 사라지는 것이에요.

미오는 이 마법의 우산을 사고 싶었고, 우산 할아버지가 나타나자

구름우산을 자신에게 팔라고 해요.

눈썹을 찡그리며 파는 우산이 아니라고 특별히 만든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우산이라고 말하지만,

그 말을 들으니 미오는 구름우산이 더 갖고 싶어졌어요.



 

 

 구름우산을 빌려 주고 싶은 친구들이 많다는 할아버지 말에도

미오는 끈질기게 부탁을 했고 결국 할아버지는 미오의 딸기우산과 구름우산을 바꾸기로 했어요.

미오는 마미네 집에 놀러 갈 때 구름 우산을 들고 가서 마미에게

마법우산에 나타나는 그림을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어느 날 집 앞을 지나가든 아기가 그만 넘어져 울음을 그치지 않고 있었는데,

미오는 재빨리 집으로 들어가 구름우산과 물뿌리개를 들고 나와 아기에게 

구름우산을 펼쳐 그림을 보여주니 아기가 활짝 웃었어요.


 

 

 

'구름우산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아. 정말 잘 됐다. 다행이야.'

그때 미오는 문득 할아버지가 한 말을 떠올렸어요.

'혹시 할아버지는 구름우산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려고 했던 게 아닐까.'

할아버지가 왜 아직도 구름우산을 더 많은 사람에게 빌려주고 싶어 하는지

그 마음을 알게 된 미오는 우산 할아버지께 구름우산을 돌려주기로 했어요.

 

할아버지는 방긋 웃으며 커다란 바구니에서 미오의 우산을 꺼냈어요.

딸기 우산과 장화가 다시 만나 세트가 되었어요.

 

'기분이 같아진다는 건, 언제나 같은 기분을 느낀다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단짝친구와 즐거운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다툼으로 화나는 일이 있을 수도 있어요.

다툼으로 인해 왕따 문제가 많아지는 요즘,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키워 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내용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은 나눔과 배려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네요.

항상 맑은 날만 있을 수만은 없지만 누군가 흐린 날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구름우산이 되어 마음을 헤아려 준다면

정말 따뜻한 세상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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