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히어로즈
기타가와 에미, 추지나 / 놀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누구의 인생이든, 평생에 히어로 한 명쯤은 존재한다


주식회사 히어로즈

기타가와 에미 장편소설 / 추지나 옮김

다산북스(놀)




평범한 당신의 가족도 누군가에게는 

단 한 명의 '인생 히어로'일 수 있습니다.


주식회사 히어로즈에서 오늘도 히어로가 되기 위해,

혹은 당신을 히어로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소개합니다.






전광판에서는 그날과 마찬가지로 도조 하야토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극장판 [톤 앤 톤]을 홍보하고 있다.

멍하니 영상을 보고 있는데 내 앞으로 한 남자아이가 깡충깡충 뛰며 지나갔다.

횡단보도의 하얀 부분만 밟으며 걷는 놀이. 운을 시험해 보는 그 놀이는 내가 어릴 때도 자주 했던 것이다. 





책가방을 멘 소년의 뒷모습을 이유도 없이 눈으로 좇았다.

소년은 아까 나에게 혀를 찬 금발 남자 바로 옆을 부딪힐 듯 말 듯 바싹 붙어 지나갔다.

소년은 횡단보다 끝에 다다를 때까지 하얀 부분만 밟으며 건넜다.

오늘은 소년에게 행운의 날일 것이다.

행운이 따른 소년은 누구에게도 야단맞지 않고 무사히 맞은편에 도착했고,

행운이 따르지 않는 나는 깜빡거리는 초록색 신호에 건너기 위해 달리는 사람과 부딪혔다. 

그때 '끼이이익'하고 요란하게 자동차 급브레이크를 밟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

금발 남자는 사람들 한가운데에 있었다.

누군가를 지혈하고 있는지 검붉게 물든 셔츠를 손에 쥐고 러닝셔츠만 입은 채 상대에게 필사적으로 말을 걸고 있었다.

또 똑같은 꿈을 꾸었다. 머리부터 등까지 식은땀으로 흠뻑 젖었다. 



 

 

말 그대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인물 20대 중반의 회사원 다나카 슈지 이전에는

한 금융회사에 근무했으며 근무 태도는 지극히 성실했다. 
애인도 있고 꾸준히 돈을 모아 애인과 결혼할 계획도 있었지만... 한 사건으로 그의 생황이 180도 뒤집어졌다.






평소처럼 출근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곧 내릴 때가 되어 손잡이를 놓고 몸을 돌렸을 때였다.

"이제 그만 좀 하세요!"

내 등 뒤에서 한 여고생이 외쳤다.

그녀는 눈물이 괸 눈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으며, 주변 승객의 시선은 일제히 나에게 쏠렸다.

"이 사람, 치한이에요!"

세일러복 입은 소녀는 분명히 나를 향해 소리쳤고, 소녀의 얼굴은 낯이 익었다. 


버스기사가 다가오자 그는 아니라고 오해라고 필사적으로 호소했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여고생 엉덩이를 상습적으로 만진 치한으로 내몰리고,

결혼을 약속한 애인에게는 빰을 맞고, 믿고 따랐던 선배에게는 뒤통수를 맞는다.

결국 직장에서는 해고 통보를 받고, 며칠 뒤 진범은 잡혔으나 회사로 복귀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결국 그는 버스만 봐도 정신을 놓아버리는 '버스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다. 



어째서... 나는 아무 죄도 없는데. 진범도 잡혔잖아.

어째서, 어째서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 거야.

내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나를 믿어주지?



그런 살던 집에서 도망치듯 이사를 하고 가족과 연락도 끊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 날 불성실한 동료 아르바이트생에게 '주식회사 히어로즈'라는 회사를 소개받게 되어

일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도 히어로즈가 되기 위해 바뀌어 가게 된다. 






"나도 나 자신을 가장 소중해요. 이를테면 배가 침몰해 두 사람이 남겨졌다고 해보죠.

구명보트에 탈 수 있는 사람은 둘 중 한 사람밖에 없어요.

그럴 때, 나는 과연 다른 사람에게 '타세요'하며 자신의 인생을 양보할 수 있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요."




인간은 생각하기를 폭한 순간, 인간이 아닌 게 됩니다.

그때는 다른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신을 향한 말이었던 건가. 



누구든 히어로즈에 의로하는 사람은 희어로가 될 수 있다.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인간답게 살기가 참 힘든 세상, 죄를 짓지 않아도, 누군가를 괴롭히지 않아도,

내 의지가 아니더라도 종종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그런 순간이 있다.






 

누구에게나 히어로가 필요하다. 누구나 특별하고 재미있는 인생을 꿈꾸지만,

막상 살아보면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고 느끼게 된다. 

 

'아무런 재미도 없는 인생이었어.'


90년이라는 엄청난 세월을 거쳐온 할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며 그렇게 말했을까.

나는 할아버지의 나이가 되었을 때, 병원 침대 위에서 주삿 바늘을 꽂은 채 어떠한 생각을 할까.

 


현실에는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히어로즈 영화 속 인물처럼
꼭 어떠한 능력이 있어야만 히어로즈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나의 용기 있는 행동, 아니 인간다운 행동을 하였을 때 바로 히어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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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모르는 그에게 - 세계 최고의 관계 연구소 러브랩이 전하는 남녀관계의 비밀
존 가트맨 외 지음, 정미나 옮김 / 해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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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연애심리도서, 남녀관계심리를 다룬, 세계 최고의 관계 연구소 러브랩이 전하는 남녀관계의 비밀


그녀를 모르는 그에게

 



 

 



 세계적인 심리학자 존 카트맨 박사 부부와 베스트셀러 작가, 가정의학 전문가가 함께 쓴 남녀관계 절대 가이드,


이 책은 섬세한 여자의 몸과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법에서 멋진 데이트로 유대감을 쌓고,

현명하게 일생의 여자를 알아보며 감정을 조율하는 대화법에서 더욱더 사랑이 깊어지는 스킨쉽까지!!

여자 나라에 입국하고 싶은 남자들이 알아야 할 관계심리학, 내 인생의 남자에게 반드시 선물해야 할 책이다.





최고의 남자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이야기, 

목차는 그녀를 이해하기, 그녀와 데이트, 그녀와 연애하기, 그녀와 사랑 나누기,

그녀와 더불어 살아가기, 평생 그녀만 사랑하기로 총6부으로 나누어 여자와의 만남부터

데이트, 성생활, 결혼 이후까지 과정을 따라가며 여자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남자가 해야 할 행동들을 담고 있어요.


남성을 겨냥하여 쓰인 책이라 '그녀~'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녀와의 관계회복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어요.

남성을 겨냥한 목적은 복잡한 뇌구조를 가진 여성의 문제가 아닌, 남녀관계의 성공과 실패의 요인은 바로 남성의 역할에 있기 때문이지요.





남편에게 이 책을 선물하기 전에 제가 먼저 이 책의 내용을 보았어요.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말하는 남자들에게 여자의 심리를 알려주는 <PART 1. 그녀를 이해하기>.

'도대체 여자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자들을 이해하려는 것은 색깔의 냄새를 맡으려는 것과 같다.

여자들은 한 사람 한사람이 모두 다릅니다. 그래서 막연히 그저 세계 최고의 연인이나 남자 친구나 

남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특별한 파트너에게 세계 최고의 연인이나 남자 친구나 남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여자들이 남자에게 무엇보다도 바라는 희망 사항은 무엇일까요? 식스팩 복근? 거액의 통장 잔고? 

백마 탄 키 크고 잘생긴 왕자님?이 아니라, 여자들이 바라는 것은 그저 당신이 신뢰할 만한 남자라는 사실입니다.


문을 열어주고, 의자를 당겨서 빼주고, 같이 보도를 걸을 때 찻길 쪽에 서는 것과 같은 행동 하나하나는 

당신이 그녀에게 관심이 있으며 그녀를 보호하고 싶어 한다는 마음을 드러내는 신호입니다.


신뢰감을 준다는 것은 단지 여성의 신체나 그녀의 아이들을 지켜주는게 전부가 아니라 

그녀의 마음 또한 지켜주어야 합니다.



'연애의 고수는 밀당하지 않고 조율한다' 


조율은 하나의 기술이며, 모든 기술이 그렇듯 연습을 통해 숙달할 수 있습니다. 

이 간단한 기술은 당신이 평생 동안 만날 모든 여자들과의 교류에 커다란 변화를 선사할 것입니다.

한마디로 여자들에게는 말하는 남자보다 들어주는 남자가더 섹시해보입니다. 

당신이 그녀를 묵살하거나 무시하면, 즉 조율을 하지 않으면 그녀는 당신에게 정서적 안도감을 느끼지도

못하거니와 당신과 함께 있으면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남자들의 문제는 슬픔, 분노, 두려움, 실망, 질투, 고독, 치욕, 불안 등의 이른바 부정적인 감정에 있습니다.

남자들은 대체로 이런 감정을 아예 갖지 않으려 들며, 이런 감정에 대해 자꾸 이야기하거나 생각하는 행위를 꺼립니다.

반면 여자들은 이런 감정에 대해 그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부정적인 감정이란 것이 따로 없습니다.

여자들에게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숨쉬기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며, 감정은 친밀감을 느낄 기회입니다.

누구든 두 사람이 만나면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모든 면에서 다 마음이 맞는 경우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목표는 상대방을 당신에게 맞추어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녀의 리듬과 두려움을 알아차려라 2. 여자들의 뇌


과거 남성들의 발언을 살펴보면 여자의 뇌구조는 남자의 뇌구조와 다르게 복잡하게 되어 있다라는 

말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남성의 뇌와 여성의 뇌에 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지는 않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뇌 모두 세 가지 주요 부위, 대뇌, 소뇌, 뇌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즉, 남성과 여성의 뇌구조는 다르지 않고 같다는 의미이겠지요.




여자들은 월경 주기에 따라 욕구와 감정에 변화를 보이기도 하는데,

여자들에 따라 그 변화가 심한 경우도 있고 거의 티가 안나는 경우고 있습니다. 

월경이 시작되기 직전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과민해지면서 짜증과 스트레스가 늘고

우울해하는 편인데, 이런 상태를 흔히 'PMS 월경 전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여자들은 스스로 PMS를 줄이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이쓴 방법으로 운동을 하거나,

카페인 섭취, 비타민B 섭취등을 하며, 항우울 요법을 통해 적극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남자로서 그녀의 감정에 귀 기울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로 바람직하지 못한 반응과, 바람직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모든 남자들이 다 알아야 할 것 같네요.

아무것도 아닌데 호들갑 떤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시기에 남자들에게 불평불만이 많이 쌓이게 되거든요.


이 책은 여자의 심리를 잘 모르는 남성에게 타이르듯 조언하듯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겪어왔던 여성과의 일들을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조금씩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또 각 파트가 끝나는 부분에는 '만점남으로 환골탈태하기 위한 커닝페이퍼'와 '빵점남이 되는 지름길'에 대해 알려줍니다.

여성에게 하면 안되는 것과 하면 좋은 것에 대한 노하우 팁으로 불만스러운 관계에서 점점 만족스러운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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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남긴 27단어 생각쑥쑥문고 14
샤렐 바이어스 모란빌 지음, 정용숙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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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쑥쑥문고, 엄마가 남긴 27단어

샤렐 바이어스 모란빌 지음 , 정용숙 옮김

 아름다운 사람들





코비의 부모님은 5년 전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요.

코비는 엄마가 남긴 27단어가 엄마 아빠를 돌려줄 거라고 믿어요.

코비는 힘들 때마다 엄마가 남긴 27단어의 마법을 사용하지요.

부모를 잃은 코비가 슬픔을 이겨내는 힘겨운 노력과 상실의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을

코비를 지켜주는 마법의 27단어에 얽힌 비밀과 함께 마법의 단어에 의지한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야단법석 : 흥미진진한 일이 펼쳐진다.




몬트필리어 : 광장처럼 커다란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제압하기 : 상황을 진정시킨다



스크램블 : 맛었는 음식을 맛있게 해준다.



나팔바지 : 자매가 화해하게 도와준다.

.

.

.



앞으로! : 엄마 아빠가 있는 섬으로 데려다준다. 

금어초 : 조급하게 기다리는 일을 당장 일어나게 한다.

딜레탕트 : 알면 안 될 사실을 숨겨준다.

잠시 동안일 뿐이야 : 불행하거나 힘든 상황에 놓은 사람을 도와준다.

필로 번들 : 포근하게 감싸준다.

하루살이 : 비를 멈추게 한다.

인색한 : 그리운 엄마의 냄새가 난다.

무지갯빛 : 아픈 마음을 되살려 준다.

...

이 책의 차례는 이렇게 27가지 단어와 알수 없는 그 의미가 적혀있어요.

이 27가지 단어는 코비의 엄마가 남긴 단어이지요.

코비는 엄마가 남긴 27단어의 의미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힘들 때마다 27단어의 마법을 사용합니다.

부모를 잃은 코비 비극에 빠진 한 아이의 심리와 행동을 엄마가 남긴 27단어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코비를 바라보는 어른이 어떤 방식으로 코비와 교감을 하고 함께 어울러 살아가는지...

어른들의 깊은 사랑과 성숙한 행동으로 코비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한발짝씩 세상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아름답게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힘이 들면 엄마가 남긴 단어의 의미를 되새기며 엄마 아빠가 돌아오기를 바랬을까...

그 마음에 저도 가슴이 찡해지네요. 

그래도 다행히 기댈 곳 없는 코비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어른들이 주변에 있었기에 코비는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을 마주하게 되었고, 내가 아이에게 하는 말한마디 단어하나가 상처가 되거나 그 아이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안혹,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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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끊어라 - 2주간 빵을 끊고 기적처럼 건강해진 글루텐프리 노하우
포브스 야요이 지음, 노경아 옮김, 이나지마 쓰카사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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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밀가루를 끊으면 다이어트는 덤!

빵과 이별한 후 인생이 달라졌다.

글루텐프리로 건강을 되찾은 기적의 노하우


빵을 끊어라

포브스 야요이 지음 / 이나지마 쓰카사 감수 / 노경아 옮김

매일경제신문사




지금은 하루 3끼 쌀밥을 먹던 시대는 끝나고 빵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시대이다. 

현대인들의 밀가루 소비량은 쌀보다 더 많고 빵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재료들이 현대인들의 몸을 변화시키고 있다. 




나도 그렇고 내 주위 사람들 내 가족들 모두 빵을 좋아한다.

치킨가게만큼 빵 가게도 다닥다닥 붙어 있고, 빵 가게 앞을 지날 테면 달콤한 빵 냄새에 이끌려 오늘도 빵을 사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맛있게 먹는 빵이 몸을 망치고 있다. 




머리가 무겁고, 어깨가 결린다. 항상 피곤하다. 집중이 되지 않는데 여기에 대사증후군, 당뇨병, 거친 피부, 불면증, 생리불순 등등..

빵의 원료인 밀에 포함된 글루텐이 뇌에 염증을 일으키고 장에 구멍을 낸다는 연구결과에 많은 사람들은 놀랐다. 


이 글루텐은 빵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주 먹는 라면, 파스타, 우동, 쿠키 등에도 함유되어 있으며,

우리 생활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무심코 글루텐을 대량으로 섭취하기 쉬운 환경에 살고 있는 것이다.  





평생 고칠 수 없다고 체념한 신체증상, 어쩌면 그 원인도 빵을 비롯한 밀가루 음식일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런 증상은 왜 발생하는 걸까?

밀에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 혼합물이 들어 있으며, 글루텐 속에 포함된 '글리아딘'이라는 단백질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글리아딘은 뇌의 식욕을 관장하는 중추를 자극하여 식욕을 증진시키고 혈당치를 급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글리아딘에는 마약과 같은 강한 의존성이 있어 배가 부른데도 빵과 면을 자꾸 먹게 되는 의존성을 높여준다.


이렇듯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밀가루 중독에 사로잡힌 우리에게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경고와 메시지를 던지며,

자신이 직접 체득한 노하우를 소개하여 빵을 끊고 나아진 삶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돈이 들지 않고 실천하기도 쉬운 '밀가루 없는 생활' 이 과연 가능할까 싶지만 지금 유명인들은 이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글루텐 불내증을 앓는 남편을 만나 9년간 밀가루 음식을 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변화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던 증상이 빵을 끊고 났더니 좋아졌다. 

밀가루 없는 식단 번거롭고, 귀찮고, 힘들고, 맛이 없어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요령만 알면 밀가루 없는 생활은 매우 쉽다.




저자의 남편은 항상 먹던 빵을 끊고 나니 몸이 놀랄 만큼 좋아졌으며, 저자 또한 빵을 끊고 나서 몸이 달라졌다.

밀가루 없는 생활을 2~3주 지속하고 있던 중 주위에서 피부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갑작스러운 초조함과 편두통도 사라졌다. 먹던 빵을 끊었을 뿐인데 몸은 점점 좋아졌다.


당신은 매일 무엇을 위해 식사를 하는가? 배를 채우기 위해서?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바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 매일 음식을 먹는 것이다. 

음식이 오히려 심신의 질병과 문제를 초래하기도 하며 과거에 없던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지금은 100세 시대 이왕 100세까지 사는 것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빵 그까짓 것 안 먹고도 살수 있다. 건강보조식품 먹어가며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보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안먹으면서 몸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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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촬영! 갑충의 세계 -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바구미, 거저리, 잎벌레 등, 142종의 독특한 모습의 갑충들 뉴턴 하이라이트 Newton Highlight 111
뉴턴코리아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중학생 과학잡지 추천 생생한 사진의 그래픽 과학잡지


Newton HIGHLIGHT 111.

특수촬영! 갑충의 세계

사진 고히야마 겐지 / (주)아이뉴턴




과학월간지 그래픽 잡지 뉴턴하이라이트 111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바구미, 거저리, 잎벌레 등 

142종의 독툭한 모습의 갑충들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어요.



 

남자 아이 키우는 가정이라면 꼭한번 키워봤을 법한 곤충,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예요.

저희 아이들도 사슴벌레를 몇개월 키워본적이 있는데, 

곤충을 집에서 키우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동물과 곤충의 세계를 어릴적부터 좋아하던 이아, 뉴턴하이라이트 갑충의 세계 과학월간지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네요.




뉴턴하이라이트 111 갑충의 세계에는 특별부록으로 갑충 포스터도함께 들어있네요.


곤충은 지구에서 가장 종류가 많은 생물이에요. 놀랍게도 지구상에는 무려 100만 종이나 되는 곤충이 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갑충'은 곤충의 40%를 차지하는 큰 무리예요. 즉 약 40만 종이 존재하는 갑충은 실로

다양성이 풍부한 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곤충에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람은 갑충이라는 말을 들으면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 등을 상상할지도 모르는데,

갑충 중에서도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특히 유명해서 곤충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그들 외에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신기한 모양이나 색깔, 생태를 가진 갑충이 수없이 존재한답니다.





100만종이나 되는 갑충을 관찰하기란 어렵지요. 

하지만 과학월간지 중학생 과학잡지 뉴턴하이라이트111. 갑충의 세계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독특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갑충들의 박력있는 생생한 사진으로 소개해주고 있으며, 갑충의 세계에 빠져 흥미롭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갑충(딱정벌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의 최대 세력인 '곤충'중에서도 최대 세력인 곤충은 수억년 전에 등장한 
이래 정글에서부터 사막과 고산에 이르기까지 육상의 모든 곳을 터전으로 삼으며 그 개체수를 늘려왔어요.
현재 세균을 제외한 생물 전체의 종류는 수백만에서 수천만 종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여기서 말하는 곤충은 생물학에서 곤충강으로 분류된 생물이며, 이책에서 소개하는 갑충은
풍뎅이상고, 거저리상과, 방아벌레상과, 잎벌레상과, 딱정벌레상과, 개미붙이상과, 바구미상과입니다.

우리가 숲이나 나무근처에서 볼 수 있는 곤충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곤충도 있네요.
각 곤충들의 생김새가 어떠한지 더 궁금해지는데요~




Part 1.에서는 '괴상한 모양의 장수풍뎅이'에 대해 보여줍니다.

자신의 몸무게의 몇 배나 되는 적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장수풍뎅이는 힘이 장사로,
예나 지금이나 곤충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아요. 장수풍뎅이는 전 세계에 약 1700종이 있으며, 
각각 특징을 가진 장수풍뎅이를 과학월간지 뉴턴하이라이트 111. 갑충의 세계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과학월간지 중학생 과학잡지 뉴턴하이라이트 111. 갑충의 세계에서는 각각 곤충을 살펴보기 전에

곤충의 기초지식을 알려줍니다. 

장수풍뎅이의 기초지식을 살펴보는데, 장수풍뎅이를 곤충계의 '인기 아이돌'이라고 재미있게 표현했네요.




과학월간지 뉴턴하이라이트에서 보여주고 있는 장수풍뎅이의 종류는 
투구모양의 뿔을 지닌 루니콜리스삼각뿔장수풍뎅이, 납작한 뿔을 가진 부르마이스터장수풍뎅이, 
코뿔소처럼 구부러진 뿔을 가진 파우아세뿔장수풍뎅이 등등...
그 뿔모양과 몸의 특징이 다른 장수풍뎅이 종을 보여주고 있어요.

곤충체험관이나 동.식물원가서 보았던 장수풍뎅이외 더 다양한 종류의 장수풍뎅이를
그 풍뎅이들의 특징을 생생한 사진으로 보니 좋아하네요. 

 



흔히 알려진 장수풍뎅이의 뿔에는 털이 없지만, 뿔의 일부에 많은 털을 가진 장수풍뎅이도 있어요.
털이 나 있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컷끼리 서로 뿔을 맞대고 싸울 때 뿔에 난 털은 마찰을 
크게 하는 효과, 결국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키우던 장수풍뎅이들이 싸우는 걸 직접 보았는데...
우와... 뒤집고 들어올리고... 그러다 목을 잘랐는데.. 정말 무시무시하더라구요.



PART.2에서 살펴본 곤충은 바로 거저리. 거저리라는 곤충은 작년 과학탐구토론대회에서
식용으로 사용되는 갈색거저리(밀웜)이라는 것을 보고, 맛보았는데...
요기에 나온 거저리는 그것과는 다른 거저리라 살짝 당황스러웠네요.

과학월간지 뉴턴하이라이트.111 갑충의 세계에서 설명하고 있는 거저리는 거저리과의 곤충으로
'먼지벌레'와 비슷하다고 해요. 독특한 생김새의 종이 많고 대부분이 어두운 숲속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사는 종이 많지만 건물 속이나 가혹한 환경의 사막에서 사는 종도 있다고 합니다.


거저리 기초 지식. 일본에서는 거저리를 '가짜먼지벌레'라는 의미로 부르는데,
거저리 무리는 원래 먼지벌레와 비슷하지 않은 종이 많으며 오히려 다른 다양한 과의 갑충과 닮았따고 합니다.

 



거저리 종으로는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는 검은긴코거저리, 털이 수북한 털복숭이 거저리인 큰관거저리,
고슴도치모습과 비슷한 고슴도치거저리, 굵은 더듬이를 가진 개미와 비슷한 굵은수염개미거저리,
다른 곤충과 생김새가 비슷한 거저리 등이 있어요.




한편으로는 사진과 같이 눈에 띄는 색상의 날개를 지닌, 무지개거저리, 맴돌이거저리, 이색잎거저리등도 있답니다.
과학월간지 뉴턴하이라이트에 실제크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등거저리의 크기는 정말 작은대
확대해서 보니 징그럽고 무시무시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Part.3 에서는 긴 코를 가진 곤충 - 바구미를 보여줍니다.
바구미는 코끼리처럼 긴 코를 가진 곤충이예요. 하지만 사실 '코'는 코가 아니라
머리의 일부가 뻗은 것으로 식물을 먹을 뿐 아니라 알을 낳아 붙일 구멍을 뚫는데 사용된답니다.


 

비구미는 긴코를 가진 것이 하나의 특징이지요. 그 긴 코도 비구미들에게는 

특색있는 모양으로 되어 있네요.

길어도 너무 긴 코를 가진 동백밤바구미, 또 재미있는 얼굴을 하고 있는 비구미들도 있어

어떤 비구미들이 있나 보고싶으시다면 과학월간지 뉴턴하이라이트를 보면 된답니다~




 

 

 

 


Part.4에서는 예쁘고 개성 넘치는 잎벌레를 보여줍니다.

엽충이라고도 불리는 인벌레는 식물의 잎을 먹는 갑충이예요

 

잎벌레의 특징은 다양한 색채를 지니고 있으며, 형태는 풍뎅이보다 한층 작은 듯한 것이 많아요.

잎벌레의 몸색깔이 화려한 이유는 아주 강렬한 색을 통해 포식자에게 경계심을 주어 식욕을 없애려는 것이라고 해요.


 



어멋! 이것은. 영화에 나올법한 괴생물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 실제 크기는 아주 작아요. 또 잎벌레의 이름은 고슴도치가시잎벌레라고 하네요.

등 전체에 날카롭고 긴 돌기를 가지고 있으며, 


요런 고슴도치가시잎벌레를 먹잇감으로 선택해서 먹는다면 아마 입안이 피투성이가 될 것 같네요.


 

이 사진의 주인공은 '파란큰혹잎벌레'로 곤충같지 않은 색깔과 실루엣에 반짝반짝 금속 

광태이 나는 푸른 몸은 불규칙적인 큰기의 돌기로 뒤덮여있어요.

특이한 것은 잎벌레도 머리를 집어넣거나 몸을 둥글게 함으로써 전혀생물로는 생각할 수 없는 모양으로 만들어냅니다.


 




Part.5에서는 지금까지 보았던 갑충과 다른 생김새의 갑충들을 소개해줍니다.

갑충의 더듬이는 후각과 촉각의 역할을 맡고 있어요. 갑충은 그다지 뛰어난 시각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듬이를 통해 적을 발견하고 암수의 식별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보면 상상이 안될정도의 화려한 색상을 지닌 갑충들 보니 정말 신기하네요.

실제 비나 곤충들과 너무 닮아서 이미지를 실제처럼 그린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정도네요.



Part.6에서는 이 책에 게재한 갑충 사진은 온몸에 핀트를 맞춘 '심도합성'이라는 수법을 이용해 만들었어요.

Part6에서는 심도합성이 어떤 '초점 합성'이라고도 하며, 현미경 분야에서 연구되어 온 사진처리기술이며,

과학월간지 뉴턴하이라이트 111. 갑충의 세계에서는 각 갑충을 생생하게 보여주고자 심도 합성처리를 한 것이에요.


 


심도 합성의 기술은 사진 처리 소프트웨어와 카메라가 점차 발전함에 따라

서서히 일반인에게도 보급되었으며 심도학습 탑재된 심도합성기술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이 배워볼 수 있록 해주고 있어요.

갑충의 아름다운 모습을 심도 합성을 통해 관찰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러니 과학월간지 중학생 과학잡지 뉴턴하이라이트 인기가 있을 수 밖에요.


 

지난 주말 구립도서관에 방문했었는데, 그때 과학월간지 뉴턴월간 10월호가 비치되어 있는 걸 보았네요.

학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곳 학생들에게 좋은 자료와 정보 및 지식제공해주는 

과학월간지로 뉴턴하이라이트가 딱인것 같네요.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 정보들, 지식들 더욱더 풍부하게 해주는 과학월간지 뉴턴하이라이트 슈퍼그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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