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우리 신앙공동체 안의 우상숭배를관하고 침묵하지 못한 것이 키르케고르의 죄라면 죄일 것이다.
다른 하나는 시대사적 배경이다. 키르케고르는 철학적으로 헤ㄱ(G. W. F. Hegel)을 주된 과녁으로 삼고 있다. - P189

 헤겔의 철학은 종합 철학이다. 삼라만상 모든 것을 단일한 체계 속에 욱여넣고 자리를 배치한다. 참으로 웅장하고도 거대한 시스템이다. 이것은 이성의 힘이고,
헤겔 철학의 위대함이라 하겠다. 이후의 철학들은 헤겔에 대한 찬반으로 구분될 정도다. - P189

특히 문젯거리는 목사요 신학자들이다. 키르케고르의 비유는 촌철살인이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힌다. 그 옆에서 목사는 십자가의은혜를 설교한다. 그 뒤에서 신학자는 십자가의 비밀을 해석한다.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 또다시 목사는 설교하고, 신학자는 책을 쓴다. 그렇게 설교하고 저술하는 목사와 학자의 내면과 영성에 하등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복음으로 밥 먹고 산다. "현대는 포도주를 물로바꾼다" (54쪽)는 말을 이렇게 바꾸어도 무방하리라. "예수는 물로 포도주를 만들었으나, 당대 교회는 포도주를 물로 만든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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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fulness to God often results in beingexposed and vulnerable to persecution by
 those who oppose the truth,
but let us stand our ground. God will surely receive our devotion as apleasing sacrifice and reward us in due time. - P86

Haman takes advantage of his special relationship with the king to pur-sue his personal agenda of annihilating the Jews who live in Babylon.
The king blindly grants Haman‘s request, effectively decreeing a nation-wide genocide.  - P86

Yet, God is at work planning and executingour deliverance even when we may not understand all His ways. - P86

Let us fast from social media this day, so 
that rather than be influenced by those
who vie for the world‘s applause, we, like Mordecai, might be guided by the HolySpirit of God. - P87

14 For if you remain silent at this time, relief and de-liverance for the Jews will arise from another place, butyou and your father‘s family will perish. And who knowsbut that you have come to your royal position for sucha time as this?" - P91

16 "Go, gather together all the Jews who are in Susa, andfast for me. Do not eat or drink for three days, night orday. I and my attendants will fast as you do. When thisis done, I will go to the king, even though it is againstthe law. And if I perish, I perish."
16 "Go and gather together all the Jews of Susa and fast for me. Do not eat or drinkfor three days, night or day. My maids and I will do the same. And then, though it isagainst the law, I will go in to see the king. If I must die, I must die." - P91

Mordecai sends Esther a copy of Haman‘s edict andinstructs her to plead with the king on behalf of her people. Esther fasts forthree days then goes to the king, even though it is against the law. -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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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적 고민을 해결하려 기독교 영화와 음악, 경건서적 등 ‘기독교적인 것들‘에 몰두했으나 오히려 영적 굶주림에 빠져 허덕였다는 거지요. 그의 고백은 《스크루테이프의편지>에 나오는 악마 스크루테이프의 말과 묘하게 겹쳐 읽힙니다.
신앙이 있어야 할 자리에 무언가 기독교적 색채를 띤 유행을들어앉히거라. - P135

 이 책에서 악마들은 자신이 담당한 인간을 ‘환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원수‘로 부릅니다. 스크루테이프는 웜우드에게 ‘기독교적 색채‘를 이용해 환자가 거짓 영성을 추구하게 하여 "무언가 다른"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강조합니다. - P135

쉐인 클레어본은 《믿음은 행동이 증명한다》에서 영적것은 결코 사회적·정치적인 것과 분리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아울러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적·정치적문제에 아무런 영적 의미가 없다는 듯, 하나님이 세상을 향해 아무 비전도 갖고 계시지 않다는 듯 양자를 철저히 분리하는 것은 교회가 이원론에 심각하게 오염된 결과라고 지적합니다 - P136

현대의 성령 운동이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는 경향이 있었던 데 반해, 신부님의 성령운동은 성경적 토지 운동을 비롯하여 반낙태 운동,
환경운동, 빈곤퇴치 운동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침묵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은성령과 기도가 부족하고, 성령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사회적관심이 부족한데 이 두 가지를 하나로 묶으신 것입니다. - P138

《대천덕 신부의 하나님 나라>로 개정되어 나왔는데,
성경적 정치·경제 원리와 빈곤·토지 문제 등을 신학적으로 들여다봅니다. 이 책에서 그는 "교회가 사회의 제반 문제들을 소홀히 하게 된 것은 바로 미성숙한 신학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 P139

대 신부님이 말하는 미성숙한 신학은 불완전한 신학‘
으로 기복 신학과 아편 신학, 해방 없는 신학, 성령 없는 해방신학 등이 있습니다. 복을 구하고 받는 것만 강조하는 신학이나 자기부인과 이웃에 대한 책임을 말하지 않고 자기문제 해결이나 세속적인 기쁨을 강조하는 아편 신학은 모두 미성숙합니다. 사회나 윤리 문제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고 성령만 강조하는 신학이나, 성령을 무시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해방만 강조하는 신학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P139

하나님의 진리는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고통을 느끼게 합니다. 왜그렇습니까? 그것은 비록 지금 내게 고통이 없더라도고통받고 있는 이들의 고통을 나도 져야 하며, 그 고통에 동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P141

복음은 ‘기쁜 소식‘을 뜻하는 원어의 오역으로, ‘복‘이라는 말 자체가 이교도적이고 자아중심적인 개념으로 샤머니즘과 연결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제가 아는 어떤 신학자도 복음을기쁜 소식이라는 뜻의 ‘희‘으로 바꾸어 써야 한다고얘기합니다.  - P140

이웃의 고통과 눈물에는 무관심한 채 자기 인생이 복받고 축복으로 가득 차기를 바라는 신앙인이 있다면, "육에속한 자" (유 1:19), 곧 "성령을 받지 않고 본능대로 사는 사람 - P140

 《묵상과 일상》을 쓴 김병년 목사는 "진정한 경건은세 가지 방향으로 드러난다. 위로는 하나님을 향한 기도…밖으로는 인류를 향한 사랑.… 안으로는 자기를 향한 부인"
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비춰 볼 때, 나우웬 신부는 참된 경건의 신앙인이었다 할 만합니다.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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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친구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진실인 것이 모든 상황에서도 진실일 것이라고 가정하는 오류를 범했다.  - P177

"성경 말씀에 따르면으로 시작하는 거창한 말들을 경계해야 한다. 성경 말씀을 갖다 대기 전에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맥락에서?" "왜?"를 물어야 한다.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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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플리니우스는 트라야누스에게 이렇게 호소한다. "전쟁을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먼저 도발해서도 안 됩니다." 라틴어로는 "Non times bella nec provocas"다. 이 구절은 오늘날의 사관학교에서도 가르치는 격언이다. -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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