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친구들이 제 글을 제법 퍼나르는데, 처음에는 ‘내가 그들의 마음을 읽는구나‘라고 생각할 뻔했어요. 가만히 보니 길지 않기 때문이라는 생각을요즘 많이 합니다. - P223

‘요즘 젊은이들의 문해력이 떨어졌어‘라고 이야기하는 대다수는 기성세대인데요. 과거의 눈으로 내린 평가라고 봅니다. 요즘은 정보의 파편을 모아서 하나의 상으로 완성할수 있는데, 예전에는 책처럼 잘 짜인 완성본을 읽어야 제대로 봤다고 여겼잖아요. 선생님 말씀을 듣고 떠오른 생각인데요. 젊은 세대의 접근이 백과사전식이라고 했을 때, 정보를 조각조각 취합하는 중간중간에 생각을 여는 스파가 튀면서,자기 생각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 P223

"모든 게 편집이다"라고 말합니다. 상당히 의미 있는말이에요. 지금 인터넷을 뒤지는 젊은 세대는 스스로 편집합니다. 기성세대는 명저 한 권을 붙들고 흡수했죠. ‘이 대가가이렇게 이야기하시는구나‘라면서 쭉 읽고, ‘다 이해했어‘ 하며 책을 덮었습니다. 이해했다는 건 그분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거죠. 젊은 세대는 스스로 여러 정보를 검색해 나름대로 취사선택하고, ‘뭐 이래? 말도 안 되는 소리 아니야?‘라고판단도 하면서 그 화면은 닫고 다음 걸 읽죠. 자기가 편집을합니다. 저는 그 방식이 결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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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수에로왕은 자기의 막대한 권세를 과시하지만, 곧 그의 무력함이 드러난다. 잔치에 참석하도록 자신의 아내를 설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그는 무력할 뿐만 아니라, 아첨꾼들에게 둘러싸인 잘난 척하는 어릿광대일 뿐이다.  - P47

에스더기에서 하나님은 전혀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의 권세에 대한 그와 같은 굉장한 주장이 헛되다고 보여 줌으로써, 권세가 진정으로 어디에 있는지 질문을 제기한다.  - P48

하늘의 거처를 향해서 나아가는 우리의 순례여행에서 우리는 보이는 것으로 살지 않고 믿음으로 산다‘  - P48

그 왕의 통치 영토는 더욱 의미심장하다.
 곧,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또는 오늘날의 관점에서 표현하자면, 대략 남부 파키스탄으로부터 북부 수단까지다. 그당시에 페르시아 제국은 그때까지 알려진 나라 중에서 가장 거대한 제국이었다. - P49

수산은 페르시아 제국이 채택한 네 개의 왕궁 가운데하나로, 왕의 겨울 거주지이자 행정 수도이기도 했다. 이것은 왕이 그곳에서조서를 선포해 전달했다는 묘사와도 일치한다." 바로 이곳, 자신의 통치 행정의 심장부에서 아하수에로왕은 모든 고위 관리들을 위해서 성대한 잔치를 베푼다.  - P49

그는 술에 취해서 어리석은 결정을 내린 또 하나의 인물이다. 과연 그리스도인들이 술을 마시는 것이 타당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성경의 몇몇 텍스트들은 술을 적절히 마시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인 관점을 보인다. 하지만 성경은 습관적으로 술에 취하는 것을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 P54

자기 아내에게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를 드러낸다. 그에게 아내는 존중과 사랑의 대상이 아니었다." 오히려 모인 사람들에게 자랑하기 위한 자신의 소유물 가운데서 가장 매력적인 대상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자기 아내를 혼인 서약을 한 동반자로 대하지 않았다." 아하수에로는 아내를 자기 명성을드높여 주는 또 하나의 대상으로 여긴다.  - P54

와스디가 왕의 지시를 거부한 것은 그녀에게있는 고유한 존엄성을 암시해 준다. 그것은 아하수에로왕에게 결정적인 일격이었다. 그러자 아하수에로는 격분한다. 하지만 이것은 힘없는 자의 격분,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는 이들이 표출하는 좌절감이었다. 이것은 왕들에게 항상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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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유대교와 헬레니즘의 합류는 신약성서가 그리스어 헬라어/히어로 쓰였다는 사실에도 나타납니다(로마서 1:14; 10:12 갈라디아서 3:28").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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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은 풀에 지나지 않고,
그들의 아름다움은 들꽃처럼 덧없다.
하나님께서 한 번 훅 부시면,
풀은 마르고 들꽃은 시든다.
이 백성은 그저 풀에 불과하지 않느냐?
그렇다. 풀은 마르고 들꽃은 시들지만,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토록 굳건히 설 것이다." - P177

하나님을 바라보는 이들은 새 힘을 얻는다.
그들은 독수리처럼 날개를 펼쳐 높이 날아오르며,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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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we endure tragedy and death around us, we canendure, even with joy, because we know that soon enough, we will liveforever with the Lord. - P55

죄가 죽음을 두려운 존재로 만들었고, 율법의 죄책이 죄에게 권세요파괴력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생명이신 분의 단 한 번의 승리로, 그세 가지-죄와 죄책과 죽음-가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선물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감사드리십시오. - P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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